2025년 4월 15일《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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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과 대양을 넘어 이어진 불멸의 로정
위인의 거룩한 자욱은 력사의 전진과 더불어 영원히 빛을 뿌린다.
20세기의 력사에는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에 쌓아올리신
돌이켜보면
침략과 전쟁의 불구름이 세계를 뒤덮고 피압박인민대중이 압제의 사슬에서 신음하고있던 20세기 전반기에 비상한 통찰력으로 시대의 지향과 인민의 절박한 요구를 꿰뚫어보시고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여 인류자주위업의
비단 찾으신 나라들의 수로는 거기에 담겨진 거대한 력사적의미를 다 헤아릴수 없다.
1965년 4월
그때로 말하면 제국주의자들의 날로 우심해지는 침략전쟁책동으로 하여 동남아시아지역의 정세가 매우 첨예해지고있던 때였다.
당시 우리
일군들이 인도네시아방문을 고려해주실것을 거듭 말씀올렸지만 우리
인도네시아인민들은 비록 언어와 피줄은 다르지만 자기들의 투쟁에 진심으로 되는 지지와 성원, 혁명적인 방조를 주시는
불멸의 꽃
그러나
1965년 4월 17일 쟈까르따의 인도네시아호텔에서는 반둥회의 10돐 기념행사에 참가한 여러 나라
분위기가 한창 고조되고있을무렵 연회장에 영생불멸의 혁명송가
순간 장내에는 정숙이 깃들었다.모든 참가자들이 약속이나 한듯이 경건한 마음으로
국제적인 행사장에서 울려퍼진
연회에 참석하였던 캄보쟈의 노로돔 시하누크친왕(당시)은 자리에서 일어나
외교관례사상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이채로운 광경이 펼쳐진것은 그때뿐이 아니였다.
1958년 11월 28일 윁남의 바딩광장은
이때 《가만!》 하는 호지명주석의 목소리가 울렸다.
빠른 걸음으로 연탁앞에 나선 호주석은 군중을 향하여 원래 이 대회에서는 나의 발언이 예견되여있지 않았다, 그렇다고 하여
호주석은 우리에게 천리마의 기세를 안겨준
이것이 어찌 인도네시아나 윁남에서만 펼쳐진 화폭이겠는가.
쁠럭불가담운동의 강화발전과 사회주의나라들과의 친선단결을 위해 바치신
하기에
대륙만리에로 이어진 불멸의 로정, 이는 세계자주화위업에 쌓아올리신
절세위인의 력사는 20세기에 이어 21세기에도 줄기차게 흐르고있다.
불세출의 대성인이신
본사기자 은정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