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8일《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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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군은 웅변술이 있어야 한다
《매 시기 제시되는 당정책도 대중이 스스로 공감하고 자기의것으로 받아들일수 있게 론리정연하고 설득력있게 해설선전하여야 합니다.》 대중의 교양자, 당정책관철의 직접적조직자인 당일군들에게 있어서 반드시 소유하여야 할 중요한 자질이 있다. 웅변술이다. 사람과의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당일군에게는 말로써 자기의 의사를 상대방에게 충분히 납득시키고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그들을 당정책관철에로 힘있게 견인할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대중앞에 나서서 원고가 없이도 류창하게 말할줄 알고 말 한마디를 해도 그들이 귀를 강굴수 있게, 사람들이 당정책을 환히 꿰들수 있도록 능란하게 할줄 알아야 진정한 정치활동가라고 할수 있다. 당정책관철과 단위발전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거두고있는 단위들에 가보면 이런 목소리들을 자주 듣게 된다. 우리 책임비서동지가 나서서 호소할 때면 누구나 가슴들먹이며 격동을 금치 못해한다, 우리 초급당비서동지의 이야기를 듣느라면 시간가는줄 모르겠다.… 이것은 웅변술이 당일군들이 갖추어야 할 필수적인 자질의 하나로 된다는것을 각인시키고있다. 제기된 문제에 대한 일가견이 뚜렷하고 그것을 사람들에게 설득시킬수 있는 능력을 지닌 일군, 길지 않은 몇마디의 말로써도 대중에게 당의 의도를 정확히 전달하여 그들이 자기 할바를 스스로 깨달을수 있게 말할줄 아는 당일군만이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수 있다. 하지만 현실을 보면 말은 잘할줄 몰라도 실천이 좋아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일군들도 있다. 웅변술이 부족한데 대한 일종의 변명이라고 할수 있다. 말보다 실천이 앞서야 한다는것과 말은 잘할줄 몰라도 무방하다는것사이에는 엄연한 차이가 있다. 이런 일군들을 보면 대다수 원고가 없으면 대중앞에 나서기를 저어하며 한두마디의 말로 충분히 발표할수 있는 자기의 의사도 준비한 원고에 전적으로 의거하고있다. 때문에 그런 일군들의 말은 딱딱하고 인위적인감이 나며 결국 대중의 충분한 공감을 얻지 못하게 된다. 당일군의 웅변술은 천성적인 말재주와는 인연이 없다. 대중을 격앙시키고 당정책관철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훌륭한 웅변술은 목적의식적이며 부단한 노력의 산물이라고 할수 있다. 당일군들이 웅변술을 높이자면 우선 당정책학습을 강화해야 한다. 당일군이라면 그 누구보다도 당정책학습을 깊이있고 근기있게 하여 당정책박사로 불리워야 한다. 당정책이 머리속에 환한것만큼 당의 사상과 의도에 철저히 립각한 발언을 할수 있고 씨알박힌 말을 할수 있다. 또한 절세위인들의 문풍을 적극 구현하여야 한다. 철학적이고 통속적이며 과학성과 론리성이 뚜렷한 절세위인들의 로작들을 부단히 학습하며 그 과정을 통하여 심오하고 인민적이며 설득력있는 표현들과 문구들을 많이 체득해야 한다. 이와 함께 대중속에 깊이 들어가는것이 중요하다. 사람들은 요란한 언사나 말재주가 아니라 자기들의 생활과 밀착된 진실한 말을 좋아한다.가식이 없고 진심이 담긴 말이 큰 설득력을 가지는 법이다. 말 한마디에도 깊은 뜻을 담아 대중의 심금을 울리기 위해서는 대중의 견해가 어떠하며 무엇을 바라는가를 현장과 구체적인 생활속에서 깊이 체험하여야 한다. 다방면적인 지식을 소유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것이 또한 필수적이다. 당일군들이 이야기과정에 정세자료나 력사, 과학기술상식, 유모아나 속담, 성구와 같은 필요한 내용들을 적절히 섞어 풍부하고 실감있게 이야기하면 발언내용의 호소성도 보다 높아진다. 당일군들이 자신을 당과 국가사업에 참답게 이바지하는 유능한 정치활동가로 준비하자면 반드시 훌륭한 웅변가가 되여야 한다. 모든 당일군들은 당사업실무와 과학기술적자질을 갖출뿐 아니라 격동적인 연설과 호소로 대중을 불러일으킬줄 아는 능력을 겸비하여나감으로써 다방면적으로 준비된 새시대의 유능한 실력가가 되여야 할것이다. 박혁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