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8일《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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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시대에 창당의 첫 기슭에서부터 조선로동당이 간직해온 모든 념원과 리상이 현실로 꽃펴나고 공화국의 국위와 국력은 반만년력사가 알지 못하는 최고의 높이에 우뚝 올라섰다. 기나긴 인류사를 통털어 세계가 도달한 군사적강세의 한계들을 모두 갱신하며 줄기차게 장성강화된 공화국무력의 초강력적위력은 만리대공으로, 만리대양으로 억세게 내뻗으며 주체조선의 무비한 존위와 평화수호, 정의수호의 의지를 과시하고있다. 당이 제시한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의 실현을 위한 전례없는 투쟁이 전개된 속에 리상으로 남아있던 지방변혁의 장엄한 새 력사가 펼쳐지고 온 나라가 선경마을, 희한한 별천지로 개변되는 건설의 대번영기가 해를 이어가며 상승고조됨으로써 조국의 문명지도가 새롭게 그려지고 당에 대한 인민들의 신뢰심과 흠모심은 하늘땅에 차넘치고있다. 과학으로 비약하고 교육으로 미래를 담보하자는 우리 당의 강렬한 의지와 함께 문화분야에서도 일대 변혁이 일어나 사회주의의 전진발전을 위한 강력한 추동력을 제고하고 도처에서 인민들에게 새 문명, 새 생활, 새 행복을 안겨주는 사변적인 성과와 경사의 소식들이 이어지고있다. 새시대는 전대미문의 극난한 조건에서 건국초유의 가장 눈부신 성과들을 이룩하는 기적의 시대이다.우리식 사회주의를 기어코 고립압살하려 미쳐날뛰는 제국주의자들의 야만적인 제재봉쇄책동은 아직 인류가 알지 못하는 사상최고의 도수를 기록하였고 날로 악화되는 세계의 보건환경과 재난적인 기후위기도 예측불가능한 도전들을 무시로 산생시키였다. 더우기 우리 혁명은 그 개척기와 더욱더 멀어진 력사의 구간에서 성스러운 위업을 수행해야 하는 중대한 국면에 놓여있었다. 이는 사실상 완전히 새로운 또 하나의 개척위업이였고 또 한번의 건국대업과 맞먹는것이였다. 희세의 위인이신 혁명의 매해, 매달, 매일이 기적이고 사변인 우리의 새시대, 오직 우리 삼가 새시대에 더욱 빛나는 조선로동당특유의 명예칭호, 고귀한 명함들을 경건히 불러본다. 온 세상을 진감시킨 새시대 전당강화의 최전성기가 있어 우리 당의 성스러운 80년사가 명실공히 승리와 영광으로 빛날수 있는것이며 로동당이 아로새긴 최장의 사회주의집권사가 천만년 불후할 력사로 이어질수 있는것이다.우리 당의 무비의 향도력과 무진한 전투력을 만방에 떨친 그 력사적행정이 있음으로 하여 우리 국가, 우리 인민은 마음만 먹으면 그 무엇이나 이루어내고 이 세상 가장 강대하고 부유한 강국의 실체를 떠올릴수 있는 초강의 힘, 강력한 전진동력을 가지게 되였다.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쓰러졌을 최악의 극난이 의연 앞을 막았어도 순간의 동요도 없이 줄기찬 보무를 이어온 그 뜻깊은 려정에서 당에 대한 인민의 절대적신뢰는 백배해지고 우리 당의 생명력의 원천인 혼연일체는 더욱더 백방으로 다져졌다. 세기의 진로, 거룩한 향도의 기치 피눈물의 언덕을 넘어야 했던 우리 인민은 형언할수 없는 고난과 도전을 이겨내야 하였고 때를 만난듯이 달려드는 적대세력들과 대결전을 결심해야 할 뻐근한 중압감도 느껴보았다. 세상에 앞날을 보지 못하고 가야 할 길을 모르는것처럼 심각한것은 없다. 주체혁명의 새시대를 백전백승으로 빛내이는데서 당을 강화하는것보다 더 중요한것은 없으며 그것은 곧 찬란한 새날은 솟아오르는 태양과 더불어 밝아오고 력사의 새시대는 걸출한 전당 여기서부터 모든것이 시작되고 출발하였다.전당강화의 새시대를 불러온 이 독창적인 혁명사상, 조선로동당 제4차 대표자회를 며칠 앞둔 그날 《우리는 우리 당과 혁명이 새로운 계승기, 발전기에 들어선 중대한 력사적시기에 그이는 누구나 우리 다시금 경건히 되새겨본다. 피눈물의 언덕을 넘은 조선이 이제 어느 길로 갈것인가를 온 세계가 지켜보고있던 때 당을 혁명의 강력한 정치적참모부답게 조직사상적으로 더욱 강화하며 당사업전반에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철저히 구현하기 위한 원칙적인 문제들과 실천방도들을 제시한 조선로동당창건 76돐 기념강연회를 계기로 우리 당은 또 얼마나 커다란 보폭을 힘차게 내짚었는가. 인민대중제일주의리념,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을 병진시킬데 대한 독창적인 혁명로선, 자강력제일주의로선, 인재중시전략, 새로운 지방발전정책, 육아정책… 엄혹한 격난이 막아서면 그것을 이겨낼 힘과 용기를 주고 힘겨운 초행길에 나서야 할 때면 그길을 헤쳐나갈수 있는 방향과 방도를 주며 어떤 역경속에서도 굴함없는 공격정신을 발휘하여 반드시 승리의 대안에 가닿게 하는 그 고귀한 불멸의 지침들은 우리 조국이 난관을 뚫고 세기적변혁의 시대를 맞이할수 있게 한 근본원천이였다.이 땅에는 새로운 로선과 그것이 안아오는 기적적실체가 동시적으로 일치되는 활력넘친 새시대가 펼쳐졌다. 그 줄기찬 행로에서 조선로동당은 전당강화의 만년기틀인 새시대 5대당건설로선을 우리 당을 정치적으로 원숙하고 조직적으로 굳건하며 사상적으로 순결하고 규률에서 엄격하며 작풍에서 건전한 당으로 건설할데 대한 새시대 5대당건설로선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에서 책정되였다. 우리 당을 영원히 로쇠를 모르는 전도양양한 사회주의집권당으로 강화발전시켜나갈수 있는 새시대 5대당건설로선을 확고히 담보하는 2024년 6월 1일, 우리당 핵심골간들을 육성하는 권위있는 혁명대학으로서의 면모를 최고의 경지에서 갖춘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가 창립 78돐을 맞으며 개교하였다. 《조선로동당건설의 새시대, 우리당 강화의 최전성기는 오늘 이 시점에서 실제적인 막을 올리게 됩니다.》 여기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에서 우리 당의 미래를 보시는 감격과 격정이 얼마나 크시였으면 온넋과 피와 살을 붉은 일색으로 물들인 당일군들, 새시대 혁명인재들이 여기 세계일류급의 정치사상학원을 졸업하고 우리 당의 주력으로서 거창한 사회적변혁의 수레를 억세게 끌고나가게 될 조선로동당의 미래는 얼마나 무궁하고 휘황찬란한것인가. 당의 령도력과 전투력을 백방으로 강화하시여 장장 80년이라는 최장의 사회주의집권사를 아로새겨온 조선로동당의 강화발전사에서 지난 10여년은 우리 당의 령도력과 전투력에 있어서 탁월하고 세련된 특유의 모습을 세계앞에 뚜렷이 각인시킨 긍지높은 려정으로 빛나고있다. 새시대 당건설과 당활동의 최전성기는 당회의운영체계의 정상화와 당조직들의 전투력강화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 《중요당회의들에서 혁명발전의 요구와 변화되는 환경에 대처한 전당적인 투쟁방향과 로선, 정책을 제때에 집체적으로 의결하고 그 집행정형을 주기적으로 총화대책함으로써 당과 국가사업전반에서 통일성과 계기성, 력동성과 철저성을 확고히 보장하게 되였으며 당의 령도적권위와 역할이 비상히 높아졌습니다.》 새시대 당건설로정이자 당회의운영체계정상가동의 줄기찬 행로이다. 지난 10여년간 두차례의 당대회와 10여차례의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 수십차례의 당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들이 소집되고 지도계선별, 공작부문별대회와 강습들이 순차적으로, 집중적으로 진행되였다.최근에 해마다 년말에 당중앙전원회의가 어김없이 소집되여 당년사업이 전면적으로 총화되고 명년투쟁방향이 구체적으로 책정되고있는것도, 6월에 년말전원회의에서 채택된 결정집행을 위한 중간총화회의로서 전원회의가 진행되고있는것도 당회의운영이 정상화됨으로써 혁명발전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우리 국가와 인민은 시종 력사의 주동을 틀어쥐고 뚜렷한 투쟁목표를 향하여 가장 정확한 방향을 따라 줄기찬 전진을 계속할수 있었다. 돌이켜볼수록 감회롭다. 새시대의 첫 당전원회의는 조국과 인민의 운명과 장래를 걸고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을 병진시킬데 대한 전략적로선을 채택하였고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가 내놓은 정면돌파전사상은 이 땅우에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활로를 펼치였다.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는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부터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올수 있는 구체화된 실천의 무기, 혁신의 무기를 마련하였으며 《지방발전 20×10 정책》에 3대필수대상건설을 정식 포함시킬것을 결정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는 지방중흥을 보다 가속화하는 전환적계기로 우리 당력사에 뚜렷이 아로새겨졌다. 그 뜻깊은 당회의들마다에 숭엄히 깃든 력사적인 당대회에서 그처럼 오랜 시간 열정적으로 보고를 하시였고 혁명발전의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중요당회의들의 성과적보장을 위하여 하나하나의 문건들에도 깊은 관심을 돌리시였으며 별들이 조으는 깊은 밤에도 사색에 사색을 거듭하시고 멀고 험한 현지지도의 길에서까지 당회의준비정형을 료해하시면서 품을 들이고 정력을 기울이신 우리 당회의운영체계의 정상가동, 이것은 결코 시기나 기한을 정해놓고 당회의를 정기적으로 진행하는것만을 의미하는것이 아니다. 우리 인민은 지금도 예상치 않게 맞다든 자연재해복구전선과 비상방역전선에서 인민의 생명안전을 결사수호하기 위해 긴급히 소집되였던 중요당회의들을 잊지 못하고있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6차 정치국회의,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8차 정치국회의,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정치국회의,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2차 정치국 비상확대회의… 돌발적인 사태가 조성될 때마다 긴급히 진행된 그 당회의들을 통하여 우리 당은 인민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갔고 그만큼 당에 대한 인민들의 신뢰심은 더욱 두터워졌으며 당과 영원히 운명을 함께 할 천만의 신념은 보다 굳세여졌다. 오늘의 《창성련석회의》로 청사에 길이 남은 함경남도 신포시 바다가에서 진행된 지방경제발전관련협의회, 그래서 사람들 누구나 당회의에 대하여 새로운 인식을 가지고 말했다. 현실에 찾아가는 당회의, 인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당회의… 우리 당력사에 지금처럼 당회의를 기점삼아 당과 국가의 전반사업이 뚜렷한 계기성과 력동성을 가지고 힘있게 진척되고 혁명의 발전을 인도하는 당의 령도적권위와 향도력이 비상히 높아진 때는 일찌기 없었다. 당조직들의 전투력, 여기에 우리 당의 강화발전과 혁명위업의 전진속도와 승패가 달려있기에 2021년 3월에 진행된 제1차 시, 군당책임비서강습회는 당의 시, 군중시사상, 시, 군강화로선관철의 직접적담당자인 시, 군당조직들의 기능과 역할을 비상히 높이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몸소 강습회를 지도하시며 우리 당정책의 말단지도단위, 집행단위이고 농촌경리와 지방경제를 지도하는 지역적거점이며 나라의 전반적발전을 떠받드는 강력한 보루인 시, 군의 중요성과 시, 군당위원회가 차지하는 위치, 당사업강화와 시, 군발전에서 책임비서들의 역할을 높이기 위한 과업과 방도 등에 대한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신 그이를 우러르며 전체 시, 군당책임비서들은 시, 군당사업을 혁신하는것이 가지는 의의를 특별히 중시하시고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가 진행된 후 제일먼저 시, 군당책임비서들을 위한 강습회를 조직해주신 조선로동당 제6차 세포비서대회도 우리 당의 전투력을 높이는데서 특별한 의의를 가지는 대회합이였다. 그이의 귀중한 가르치심을 받아안으며 당세포비서들만이 아닌 전체 당원들이 온넋으로 깊이 새기였다. 당세포강화이자 이렇듯 각급 당조직들의 사업을 근본적으로 개선강화해나가도록 이끄시는 참으로 그래서 누구나 말했다.주체혁명의 새시대는 전당강화의 최전성기이라고. 인민은 분명히 당을 강화하는 사업은 항상 시대를 앞서나가야 하며 확실히 잘되여야 한다는 확고한 립장을 지니시고 지난 10여년의 나날 당사업전반을 정규화하고 혁명과 건설에 대한 당의 령도력을 백방으로 강화하는데 천만로고를 기울이신 그이의 거룩한 령도의 손길에 떠받들려 찬연히 빛을 뿌리는 조선로동당의 절대적존위와 위상을 과연 그 무엇에 다 비길수 있으랴. 고귀한 부름-인민의 당 창당의 첫 기슭에서부터 마치와 낫과 붓을 자기의 기폭에 아로새기고 근로인민의 대중적당으로 건설되여 인민을 위해 복무해온 우리 당에 있어서 지난 10여년은 인민과 더불어 참으로 감동깊은 격동의 나날로 수놓아져있다. 력사와 업적이 루적될수록 인민을 위해 복무하는 자세와 립장을 확고히 고수해나갈 때 당과 대중의 혼연일체, 일심단결이 빛나게 실현되게 된다는것이 조선로동당창건 70돐경축 열병식 및 평양시군중시위장에서 높이 울려퍼진 언제인가 《우리 당이 인민을 위하여 궂은일, 마른일을 가리지 않고 헌신하는 심부름군당으로 되는것, 바로 이것이 나의 당건설사상, 당건설리념이며 그 어떤 경우에도 드놀지 않는 확고한 의지입니다.》 심부름군, 이는 자식의 요구라면 무조건적으로 군말없이 다 받아들이며 실현시켜주고 거기에 바쳐진 자기의 노력과 수고에 대하여서는 생각지 않는 어머니의 대명사와도 같다. 우리 당이 진정한 인민의 심부름군당으로 되여야 한다는 독창적인 사상을 제시하시면서 어머니의 그 진정을 자신의 리념으로, 신성한 의무로 간직한 위인만이 인민의 심부름군당의 숭고한 경지를 펼칠수 있는것이다. 새시대 우리 당의 성스러운 10여년력사가 그것을 인민의 심부름군당으로서의 우리 당의 존재방식과 활동방식은 다름아닌 멸사복무이다. 당창건 70돐을 뜻깊게 경축하는 높은 연단에서 우리모두 혁명하는 당으로서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는것을 자기의 고유한 당풍으로, 고상한 투쟁리념으로 내세웠기에 우리 당은 인민들의 마음에 맺혀있고 그들이 간절히 소원하는 모든것을 풀어주는것을 더없는 락으로, 숙원사업으로 여기고있는것이다. 당의 숙원사업, 이는 우리 당에 의하여 태여난 새로운 언어, 조선로동당고유의 혁명언어라고 할수 있다. 2020년 3월 대동강반의 명당자리에서 진행된 현대적인 의료봉사시설의 착공식과 더불어 우리 당의 숙원사업이라는 말이 뜨겁게 울리던 뜻깊은 연설,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방의 보건실태를 개선하고 지방인민들의 생명안전과 건강증진에 크게 이바지할 시, 군병원건설은 자신의 제일가는 숙원사업이라고 하신 잊지 못할 지방발전사업협의회, 우리 당의 최대의 숙원사업이 무엇인가를 다시금 깊이 새겨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 그 감동깊은 순간순간에서 숙원이라는 말은 인민의 가슴속에 참다운 인민의 당인 조선로동당이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를 펼쳐나가면서 구상하고 꽃피우는 모든 사업을 통칭하는 말로 깊이깊이 새겨졌다. 인민을 위한 그렇듯 불같은 숙원의 세계, 멸사복무의 고결한 의지를 지닌 조선로동당이기에 우리 당에 있어서는 인민을 위해 떠안은 고민이 무상의 영광으로 되는것이며 인민을 위함이라면 아무리 훌륭한것, 최상의것을 마련해주었다고 해도 만족을 모르는것이다.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절대로 만족을 모르는 당, 욕심이 많은 당, 이것은 력사의 새시대가 펼친 우리 당의 또 하나의 긍지높은 모습이다.인민을 위한 일은 언제나 최상의 수준에서 하여야 하며 절대로 만족을 몰라야 한다는것이 당의 요구이라고 강조하신 인민을 위함이라면 끊임없이 높은 요구를 제기하고 그 어떤 리유와 구실도 없이 무조건적인 실천으로 빛나는 결실을 안아오는 여기에 불행을 당하고 고생을 겪는 인민들일수록 제일먼저 찾아가고 더 가까이 다가가는 어머니 우리당. 우리 인민은 오늘도 당창건 75돐경축 열병식이 성대히 거행된 뜻깊은 그밤에 얼마나 눈물겹게 새겨안았던가. 뜻밖의 급성장내성전염병을 앓고있는 황해남도인민들을 위해 가정에서 마련하신 은정어린 약품을 본부당위원회에 전하신 가슴뜨거운 이야기, 재난을 당한 사람들을 위해 당청사까지 서슴없이 내여주는 멸사복무의 당풍에 떠받들려 수재민들은 군당청사에서, 일군들은 천막에서 생활하던 경이적인 사실, 우리 참혹한 재난속에서 제일먼저 다가오는 따뜻한 손길, 찬비에 젖을세라 뜨겁게 품어안는 그 체취에서 피해지역 인민들만이 아닌 온 나라가 우리 인민의 심부름군당의 성격과 본태, 진면모는 일군들에 의하여 지켜지고 공고화된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우리 일군들이 성실하고 근면한 심부름군이 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고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정치국 확대회의를 지도하실 때에도 간부혁명에서 우리 당이 특별히 주목을 돌리는것은 사업작풍과 도덕품성이라고 간곡히 당부하시였으며 현지지도의 길에서 인민의 충복다운 일군들을 만나실 때면 그토록 기뻐하시면서 높이 내세워주신 그이의 숭고한 인민관을 정히 받들어 전당의 당일군들이 멸사복무수첩을 가슴에 품고 진정으로 인민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는 인민의 참된 복무자로 새롭게 태여나게 되였다. 당안에서 나타나는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축재행위를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파괴하고 당의 대중적지반을 약화시키는 위험한 독소로 보고 그 사소한 행위도 허용하지 않는 당중앙의 견결한 의지에 의하여 시대에 역행하는 당규률위반행위, 반인민적행위들이 시급히 바로잡아야 할 가장 선차적인 문제로 엄중시되고 그와의 강도높은 투쟁이 심각히 전개되였다. 그 력사의 로정따라 인민의 당으로서의 우리 당의 존위와 명성이 더 높이 떨쳐지고 새시대 조선로동당의 최전성기는 멸사복무의 최전성기, 일심단결의 최전성기이다. 힘든 때일수록 더 가까이 인민의 곁에 서주고 먼길을 갈수록 더 든든히 인민을 품어안으며 행복의 열매가 커갈수록 인민의 꿈을 헤아려 더 많은 일감을 찾아 애타게 뛰는 어머니 우리당의 자욱자욱을 마음속으로 따라걸으면서 천만인민은 온넋으로 웨친다. 우리에게는 이것은 우리가 가야 할 길은 아직 멀고도 멀다.할 일은 많고 리상도 높지만 그만큼 도전도 크고 난관도 만만치 않다. 그러나 이 땅우에 인민의 꿈과 리상이 꽃피는 사회주의강국은 반드시 일떠선다. 모든 승리의 조직자이며 향도자인 우리 국가의 앞길에는 언제나 자랑찬 승리와 영광, 끝없는 번영만이 있다. 희세의 걸출한 위인이신 이것이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이끌어 단 한번의 실패나 우여곡절도 없이 백전백승만을 떨쳐온 조선로동당의 80성상에 드리는 우리 인민의 가장 숭고한 경의이고 빛나는 총화이며 당을 따라 또다시 800년, 8 000년 무궁토록 승리해갈 휘황한 앞길을 내다보는 천만인민의 가슴에 넘치는 절대의 신념이고 억척의 의지이다. 본사기자 김준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