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8일《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창립 60돐에 즈음하여
천성청년탄광 탄부들과 종업원,

일군들에게 보내는 축하문전달모임 진행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창립 60돐에 즈음하여 천성청년탄광 탄부들과 종업원, 일군들에게 보내는 축하문을 전달하는 모임이 27일 현지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김덕훈동지와 관계부문, 탄광일군들, 종업원들이 참가하였다.

모임에서는 천성청년탄광 탄부들과 종업원, 일군들에게 보내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축하문을 김덕훈동지가 전달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는 축하문에서 전면적부흥의 활기찬 국면에로 확신성있게 나아가는 인민경제의 중요기업소들로부터 나날이 현대적으로 변모되는 수도 평양과 주체화의 동음 드높은 북방의 대규모야금기지에 이르기까지 온 나라에 넘치는 비약과 번영의 새 기상에는 당정책관철과 애국탄증산으로 약동하는 천성의 숨결도 맥맥히 잇닿아있다고 강조하였다.

축하문은 장장 60년을 새긴 탄광의 연혁사에는 줄기찬 창조투쟁과 높은 석탄생산실적으로 당의 령도를 충실히 받들고 국가의 발전번영을 힘있게 떠밀며 영웅적로동계급의 대부대로 성장하여온 탄부들의 공적이 력력히 기록되여있다고 지적하였다.

석탄매장량이 무진장한 평남의 탄전들가운데서도 천성지구에 깊은 관심을 돌린 당의 구상에 따라 삿갓봉기슭에서 개발에 착수하여 1965년 5월 22일 탄광의 설립을 선포한 때로부터 오늘까지 탐사와 굴진, 채탄과 운탄을 비롯한 전반공정에서 기계화, 현대화, 과학화가 힘있게 추진되여 대규모석탄생산기지의 튼튼한 토대가 축성되였다고 축하문은 강조하였다.

축하문은 당에서 파견한 제대군인들이 탄광로동계급의 핵심골간을 이루고 최근 10년간에도 많은 청년들이 영예높은 돌격대들에 탄원하여 청춘을 빛내이며 애국탄부의 바통을 이어가는 장한 모습들은 우리 당에 천군만마를 얻은것과 같은 큰 힘을 주었다고 지적하였다.

당이 제시한 석탄공업정책과 정비보강전략을 단위발전의 지침으로 틀어쥐고 자체의 창조력을 증대시켜 착실하게 집행해나가는 보람찬 투쟁속에서 탄광에서는 확보탄량을 지속적으로 늘이고 운반계통의 벨트콘베아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여 석탄증산의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았다고 축하문은 강조하였다.

축하문은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켜 채굴공정설계를 과학화하고 선진적인 막장과학기술보급체계와 효률적인 통기관리체계, 통합전력관리체계를 구축한것을 비롯하여 석탄생산과 기업관리의 정보화에서 자부할만한 성과를 거둔것도 과학중시, 인재중시에서 혁신과 비약의 확고한 열쇠를 찾아쥔 옳바른 일본새의 발현으로 된다고 지적하였다.

당의 사상과 정책을 관철하고 국가의 발전에 적극 이바지하는데서 뜻과 정을 함께 하고 힘을 합치며 끊임없이 높은 목표를 제기하고 자강력을 키워 전진과 도약의 알찬 결실들을 마련해나가는 천성로동계급의 훌륭한 혁명기풍은 탄광이 쟁취한 3대혁명붉은기단위를 비롯한 영예의 칭호들과 청년탄전에서 배출된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의 군상으로 빛나고있다고 축하문은 강조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는 열렬한 충성심과 애국적량심으로 한마음한뜻이 되여 지난 60년간 석탄공업의 주체적발전과 당의 경제정책집행에 크게 기여한 천성청년탄광의 탄부들과 종업원들, 일군들을 높이 평가하였다.

모임에서는 탄광지배인 조철호동지, 갱장 리일남동지가 토론하였다.

토론자들은 크나큰 믿음과 사랑이 어린 당중앙위원회 축하문을 받아안은 영광과 긍지를 깊이 간직하고 증산과 절약의 높은 실적과 현대화의 성과들로써 청년탄광의 전통과 명예를 빛내여나갈 결의를 피력하였다.

기술자, 기능공대렬을 늘이고 수준을 높이며 선진기술들을 개발도입하는데 주력하여 전반적생산공정의 과학화, 정보화를 다그치고 더 좋은 생산전망을 열어나갈것이라고 그들은 말하였다.

토론자들은 탄광의 모든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당창건 80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전례없는 생산적앙양을 이룩하며 석탄공업발전과 강국건설위업의 승리적전진을 가속화하는데 적극 이바지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모임에서는 결의문이 채택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