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31일《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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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히 일떠세워주신 불멸의 업적을 되새기며
올해는 조선로동당창건 80돐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 최장의 사회주의집권당력사를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되새겨보는 경사스러운 해에 권위있는 혁명대학, 세계일류급의 정치사상학원으로서의 면모를 최고의 경지에서 갖춘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가 뜻깊은 개교식을 가진 때로부터 1돐을 맞이하게 되는것으로 하여 그 의의는 더욱 부각되고있다. 우리당 핵심골간육성의 원종장이 흠잡을데 없는 기둥이 든든한 집은 영원히 무너지지 않는다.이와 마찬가지로 당의 중진을 이루는 간부들이 참되고 견실한 혁명가들로 준비되면 그런 당의 미래는 굳건하며 끝없이 밝고 양양하다. 조선로동당건설의 새시대는 다름아닌 중앙간부학교가 변천된 시점을 분기점으로 하여 최전성기의 시발을 떼였으며 세대와 년대가 열백번 바뀌여도 창당의 리념과 정신으로 승승장구할 우리 당의 미래도 력사의 이날과 하나로 잇닿아있다. 우리 당과 혁명의 초석으로 될 진짜배기핵심골간들, 붉은 정수분자들을 알알이 충실하게 키워낼수 있는 당간부양성의 최고전당을 훌륭히 일떠세워주신것은 1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가 새시대 공산주의자육성의 원종장으로 변천된것은 새시대 당건설의 실제적인 막을 열어놓은 일대 력사적사변이다. 《조선로동당건설의 새시대, 우리 당강화의 최전성기는 오늘 이 시점에서 실제적인 막을 올리게 됩니다.》 당과 혁명의 양양한 미래를 지향하고 설계함에 있어서 최우선시되여야 할 사업은 당간부양성기지를 훌륭히 꾸리는것이다.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는 우리 당의 전세대와 현세대를 막론하고 모든 당간부들의 본적지이고 모교이다.근 80년간 이 정치학원의 문을 나선 졸업생들은 세대를 이어가며 우리 당의 중진을 이루었고 전환과 변혁의 시대들을 줄기차게 펼치는데서 중추적역할을 수행하여왔다.당간부대렬의 순결성을 튼튼히 지켜내는 믿음직한 근거지가 있음으로 하여 우리 당의 피줄, 우리 혁명의 혈맥이 줄기차게 이어지고 조선로동당안에 주체형의 피만이 흐르게 되였다. 우리 당과 함께 장구하고도 영광스러운 길을 걸어온 중앙간부학교가 대학우의 대학, 최고의 학교로 되여야 한다는것이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가 새로운 모습으로 첫걸음을 내짚은것은 우리 당과 혁명의 만년재부가 마련된 중대한 사변적계기로 된다. 당건설위업은 곧 혁명위업이며 계승의 력사적위업은 당간부후비를 무장시키고 키우는 원종장에서부터 시작되고 이루어진다.한가정의 흥망은 자식들의 육성과 성장에 의하여 좌우되고 아름드리거목도 뿌리가 썩어들어가면 서서히 말라죽듯이 오랜 력사와 전통을 가진 당의 변색도 당간부인재의 변질로부터 시작된다. 지난 세기 일부 사회주의집권당들이 련이어 붕괴된것은 결코 사회주의리념자체가 잘못되여서가 아니다.당이 핵심골간육성을 소홀히 하고 자체강화를 차요시한데로부터 하나하나의 초석을 이루는 당간부들이 사상적으로 변질되고 인민들의 신뢰를 잃었으며 결국 자기의 령도력을 상실하여 반혁명의 공세를 이겨내지 못하게 되였다.당강화의 천사만사, 혁명의 천만년미래가 당간부인재육성의 매 걸음걸음에 달려있다.이것이 력사에 피어린 교훈을 남긴 사회주의집권당건설사가 가르치는 철리이다. 당학교의 역할이자 당의 강화발전이다.우리 당이 혁명의 수천, 수만리장정을 걸어오면서도 그 어떤 변색이나 변침도 없이 붉은기를 추켜들고 곧바른 항로따라 줄기차게 전진해올수 있은것은 중앙간부학교의 명함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절세위인들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을 받아안으며 영생하는 삶을 빛내이는 참된 충신들이 중앙간부학교에서 많이 배출되였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이 정치학원이 당과 혁명앞에 얼마나 큰 공헌을 하였는가를 명백히 알수 있다. 승리와 영광으로 존엄높은 우리 당의 강화발전에 거대한 공적을 쌓아올린 선두핵심들도 다름아닌 이 중앙간부학교의 졸업생들이고 기적과 변혁으로 가득찬 우리 혁명의 전 행정에서 중추적역할을 한 기수들도 바로 이 정치학원에서 성장한 일군들이다.중앙간부학교에서 키워낸 당간부들은 우리 당의 귀중한 보배였고 우리 혁명의 대들보였으며 우리 조국의 재사들이였다. 오늘 우리 당이 또 한차례의 새로운 전환기를 활기차게 열어나가는데서 중앙간부학교가 맡고있는 임무는 대단히 중요하다. 중앙간부학교는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가 새로운 모습으로 첫걸음을 내짚은것은 우리 국가와 인민의 운명을 더욱더 위대하게 떠올리는 긍지높은 력사를 창조해나가는데서 하나의 전환점으로 된다. 끝없이 비약하고 번영하는 강국건설에서 무엇보다 선행시켜야 하는것이 간부농사이다.간부가 모든것을 결정한다.특히 변혁의 폭과 심도가 거창할수록, 전진속도가 가속화되고 투쟁목표가 아름찰수록 능력있는 간부인재는 더욱 절실히 필요하다. 전면적발전의 고조국면이 펼쳐지고있는 지금 다시금 깨닫게 되는 철리가 있다.시련과 난관은 어느 부문, 어느 단위, 어느 지역이나 비등하지만 시대의 전렬에서 기세차게 내달리는 단위가 있는 반면에 아직까지도 조건타발, 우는소리나 하며 동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는 단위도 있다.이 격차는 한개 단위를 추켜세우는데서 책임일군이 노는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준절히 가르쳐주고있으며 이는 당간부인재육성의 절박성을 뚜렷이 각인시켜주고있다.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에서 앞을 내다보면 인민의 리상거리들이 년년이 일떠서는 새로운 평양번영기를 직접 목견할수 있고 귀를 기울이면 로동당기발아래 삶의 주소를 정한 인민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끝없이 들려온다.정치성과 현대성, 실용성이 확고히 보장된 교정에서는 최고의 교육을 받고 교문을 나서면 우리 당정책이 전면적으로 구현된 새 문명을 가까이에서 직관적으로 접하게 되는것이 중앙간부학교 학생들이다.이것으로 하여 중앙간부학교는 우리당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를 리론적으로만이 아니라 산 화폭으로도 안아볼수 있게 하는 명실상부한 정치학원이다. 새시대는 새로운 일군, 새로운 혁명인재를 요구한다.국가사회생활의 모든 분야를 선진적이며 문명한 발전의 궤도로 줄기차게 인도하는 유능한 지휘관들을 키워내는것은 새시대의 전망과 직결되여있다.중앙간부학교가 모든 학생들을 당정책관철에서 불발을 모르는 총탄, 당사업에서 나서는 천사만사에 능통한 팔방미인으로 키워 전면적국가부흥의 진지들마다에 믿음직하게 내세울 때 우리 국가의 강대함은 더욱더 절대적인것으로 되고 우리 인민의 아름다운 새 생활, 새 문명은 나날이 꽃펴나게 될것이다.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가 당건설과 당활동을 사상리론적으로 안받침하는 연구중심으로서의 면모를 완벽하게 갖춘것은 사회주의집권당건설사에 새로운 장을 아로새긴 리정표로 된다. 세계에는 특출한 과학기술인재, 뛰여난 군사전문가, 재능있는 예술인들을 키워낸 명문대학도 있고 력사에 뚜렷한 자욱을 남긴 명인, 위인들의 리론을 전문연구하는 연구소들도 있다.그러나 사회주의집권당의 투쟁을 믿음직하게 안받침하는 관록있는 두뇌진, 리론진을 가진 혁명대학, 철두철미 자기 나라 혁명과 인민에게 복무하는 참다운 공산주의자, 정치가들을 키워낼수 있는 교육진을 가진 정치사상학원은 오직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뿐이다. 건축미학적으로나, 교육환경적인 면에서 보아도 중앙간부학교는 세계일류급이다.중앙간부학교는 교무 및 사무구획, 문화 및 체육시설구획, 생활구획 등이 자기의 사명과 기능, 용도에 맞게 현대적으로, 실용적으로 꾸려졌으며 선진적인 교육체계와 높은 수준의 교육조건과 환경을 갖추고있다.모든 교육시설이 세계의 명문대학들도 무색케 할 최상급으로 꾸려진것으로 하여 중앙간부학교는 명실공히 최고의 교육전당이다. 교육내용과 교육방법에 있어서나, 관록있고 실력있는 교원진영에 있어서나 중앙간부학교와 견줄만 한 대학은 찾아보기 힘들다.교육내용과 연구사업이 자기 참으로 중앙간부학교는 우리 당사상리론의 보물고를 풍부히 하는 연구기지, 당간부들을 총알같이 땅땅 여문 당의 핵심골간들로 육성해내는 혁명가양성의 원종장이다. 서막은 시작에 불과하지만 거기에는 커다란 력사적의의가 내포되여있다.첫걸음을 힘차게 내짚어야 천리길을 단숨에 내달릴수 있듯이 당과 국가의 존립과 발전을 좌우하는 당간부양성기지를 훌륭히 꾸리면 혁명의 미래는 창창하다.우리 당이 당간부인재육성을 최대로 중시하는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2 권위있는 혁명대학, 세계일류급의 정치사상학원은 지난해 6월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를 새시대를 대표하는 웅장한 교육전당으로 훌륭히 꾸린것은 최장의 집권력사와 업적을 과시하기 위해서가 아니다.중앙간부학교는 우리 당의 절대적존위와 백승의 향도력을 천만년미래에로 이어놓아 인재양성을 나무를 키우는데 비유한다면 교육은 토양과 같고 교육조건과 환경은 거름과 같다.훌륭한 당일군인재들을 키우려면 토양을 비옥하게 하는 교육대강과 질좋은 거름과 같은 보다 개선된 교육환경이 보장되여야 한다.백과전서적인 불멸의 교육대강은 최고수준의 교육환경과 함께 명문대학의 중요한 징표이다. 학교건설에 앞서 사상리론건설을 선행시키신데는 지금으로부터 3년전 당건설의 당면한 과제와 전망적인 문제들도 주동적으로, 체계적으로 해결할뿐 아니라 우리 당의 기둥을 더 튼튼케 할 당일군육성의 표대를 세워준 여기에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가 수행하여야 할 임무와 교육자들과 학생들이 갖추어야 할 품격과 자질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명시된 백전백승하는 조선로동당의 절대적존위와 혁명의지가 최상의 경지에서 체현된 사회주의집권당의 가장 권위있는 혁명대학의 웅좌한 모습에는 유서깊은 금수산지구의 명당자리를 학교터전으로 잡아주신것을 보아도 조선로동당의 불멸의 명함과 강용한 기상을 비껴안고 거연히 솟구쳐오른 중앙간부학교는 창조와 건설의 영재이신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가 주체사상학원으로서의 성격이 진하게 살아 맥박치는 건축물로 일떠서게 하시려 중앙간부학교의 영광스러운 력사에는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령도사적이 숭엄히 아로새겨져있다.그 탄생과 걸어온 행로를 놓고보아도, 거듭 받아안은 사랑과 믿음을 새겨보아도 중앙간부학교는 절세위인들의 성스러운 실록과 더불어 빛나는 존엄높고 권위있는 핵심간부양성기지이다.진정 절세위인들의 각별한 사랑과 관심속에, 하늘같은 믿음속에 자기 발전의 전성기를 맞이한것은 당의 백년미래와 관련된 핵심골간육성의 원종장인 중앙간부학교만이 누릴수 있는 최상의 특전이다. 정치성, 현대성, 실용성이 확고히 보장된 만점짜리 교육시설과 높은 수준에서 꾸려진 교육환경에도 중앙간부학교의 교직원들에게 거듭거듭 베풀어주신 개교식에 몸소 참석하시여 당의 핵심골간, 계승자들을 키워내는 영광스러운 정치학원의 본령을 더욱 충실히 수행해나가기를 바라시는 마음으로 조선로동당 당기를 직접 수여해주시고 수백만 당원들이 숭엄히 우러르는 혁명의 대전당에서 첫 교편을 잡게 된 교원들을 따뜻이 축복해주시였으며 재교육강습을 받는 학생들의 첫 강의도 참관하시여 교원의 강의수준이 정말 높다고, 우리 당사상리론의 대변자다운 실력을 소유하였다고 높이 치하해주신 우리 참으로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야말로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집권력사를 떠받들어온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의 근 80성상이 다 그러하였지만 세계일류급의 정치사상학원으로 새롭게 꾸려진 긍지높은 영상속에서 더욱 깊이 새겨안는 하나의 진리가 있다.그것은 대학의 명성과 권위는 결코 력사가 오래다고 하여 빛나는것이 아니라는것이다.세인이 칭송하고 만민이 우러르는 절세위인의 현명한 손길아래서 성스러운 발전행로를 아로새길 때 그 대학의 존엄과 영예는 세계만방에 높이 떨쳐지고 력사적공적도 값높이 평가받게 된다는것이다. * * 존엄높고 권위있는 사회주의집권당의 핵심간부양성기지인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가 자기의 지위와 무게에 상응하게 보다 새로와진 모습을 청사에 새긴 때로부터 1년이 되였다. 지난 한해는 단순히 날과 달의 루적으로만 계산할수 없고 또 학교교문을 나선 졸업생수로만 그 의미를 다 해석할수 없다. 지난 한해의 려정은 우리 인민이 조선로동당의 불패의 향도력과 백승사가 영원토록 이어지고 앞으로 우리 조국의 운명에서 새로운 전환을 맞이하게 될것이라는 확신을 더욱 굳게 가진 긍지높은 나날이였고 자주시대를 억세게 견인하는 우리 당의 억년청청함과 더불어 진보적인류의 광명한 미래를 내다보게 하는 자랑찬 행로이다. 미래가 있는 혁명이 주체혁명위업의 줄기찬 계승과 발전을 위한 전략적거점을 마련하고 조국과 인민의 백년, 천년의 존엄과 명성을 담보하는 강위력한 보루를 꾸려주신 바로 여기에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의 앞길에 영광이 있으라! 윤철희, 한은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