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31일《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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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대들의 모습으로 보는 두 제도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천만금도 아끼지 않는것이 우리 당이며 당의 품은 온 나라 아이들의 진정한 보금자리입니다.》 나라의 왕, 이것은 사회주의조국의 따사로운 품속에서 앞날의 주인공으로 무럭무럭 자라고있는 우리 아이들에 대한 대명사이기도 하다. 우리 나라에서는 이 세상 제일 좋은것을 언제나 아이들에게 안겨주고있으며 후대들을 위해서는 그 무엇도 아끼지 않고있다. 그 어느 나라에서나 사회의 가장 어두운 리면으로 되고있는 고아들에 대한 문제만을 놓고보자. 세상을 둘러보면 부모없는 아이들의 문제가 제기되지 않는 나라가 없다.부모없는 아이들을 국가에서 전적으로 맡아키우는 나라는 오직 우리 나라뿐이다. 모든것이 최상의 수준에서 마련된 육아원과 애육원을 비롯한 사랑의 보금자리들에서 어머니당의 은정속에 부모없는 아이들이 부모있는 아이들도 부러워할 정도로 구김살없이 자라고있다. 국가적부담으로 전국의 모든 어린이들에게 젖제품과 영양식품을 공급하는것을 비롯하여 조국의 미래인 후대들을 튼튼하게 잘 키우는것이 최중대정책으로 되고있기에 우리 어린이들은 세상에 부러운것 없이 행복하고 씩씩하게 자라고있으며 이 땅 그 어디서나 후대들의 행복넘친 웃음소리, 기쁨의 노래소리가 끝없이 울려퍼지고있다. 하기에 우리 나라를 방문한 외국의 수많은 사람들은 국가의 깊은 관심속에 세상에 부럼없이 무럭무럭 자라고있는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모습을 직접 보고나서 조선은 말그대로 어린이들의 천국이다, 조선의 어린이들처럼 복받은 어린이들은 이 세상에 없다고 찬탄을 아끼지 않고있다. 힘겨울수록 어린이들에게 정성을 더 쏟아붓고 그 사랑의 힘으로 밝은 미래를 안아오는 바로 여기에 세상에서 가장 훌륭하고 우월한 우리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이 있다. 하지만 자본주의사회의 현실은 어떠한가. 한창 뛰놀며 배워야 할 수많은 아이들이 온갖 사회악의 희생물이 되여 불행의 나락속에서 허우적거리고있는것이 바로 자본주의사회의 진면모이다. 황금만능의 자본주의사회에서 아이들의 운명은 부모의 돈주머니에 의해 결정된다. 많은 자본주의나라 녀성들은 돈이 없어 어머니가 되는것마저 포기하고있다. 어느한 자본주의나라 도시의 주차장에 있던 승용차안에서 1명의 녀성과 3명의 어린이시체가 발견된적이 있었다.3명의 어린이는 녀성의 자식들이였다.차안에서 녀성이 남긴 유서가 발견되였다. 자식키우기와 생활난에 대한 불안을 토로한 유서는 그들을 죽음에로 몰아간 원인이 바로 반인민적인 자본주의사회 그 자체에 있다는것을 폭로하고있었다. 가정폭력, 어린이학대, 이것은 자본주의나라 어린이들의 처지와 운명을 가리키는 집중적인 표현이다. 자식을 낳아키우는것이 커다란 부담으로 되고 그로 하여 인간의 초보적인 륜리마저 사라져가는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온갖 사회악의 가장 큰 피해자는 어린이들이다. 자식들을 사랑하고 그들의 운명에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할 직접적책임을 지니고있는 부모들자체가 어린이살인의 주범으로 되고있다. 몇해전 어느한 자본주의나라의 한 식당에서는 내버려진 1살 난 애기가 발견되였는데 수사과정에 붙잡힌 애기어머니라는 녀성은 《아이가 필요없다.나는 자유롭게 놀고싶다.》라고 공공연히 뇌까렸다고 한다. 또 다른 한 녀성은 1살밖에 안되는 딸애가 울음을 그치지 않는다고 하여 애기의 손에 끓는 물을 쏟아부어 화상을 입혔다.애기의 몸에는 이미전에 받은 학대로 숱한 상처가 나있었다고 한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자행되고있는 이런 비인간적이고 말세기적인 범죄행위들에 대해 꼽자면 끝이 없다. 생활의 가장 따뜻한 보금자리인 가정에서조차 항시적인 폭력의 위협을 받으면서 자란 아이들이 부모로부터 포악성과 잔인성을 물려받아 폭력배로, 범죄자로 되는것은 너무도 자명한 일이다. 자라나는 새세대들의 모습은 해당 사회의 앞날을 보여주는 거울이라고 할수 있다. 아이들의 얼굴에 그늘이 비낀 사회제도는 앞날이 어두운 사회, 미래가 없는 사회이다. 우리 나라 어린이들이 누리는 행복한 생활과 자본주의나라 어린이들에게 차례지는 비참한 운명을 통하여 우리는 다시금 깊이 절감하게 된다. 사회주의사회는 밝고 창창한 앞날만이 약속된 승승장구하는 사회이며 약육강식과 패륜패덕이 판을 치는 자본주의사회는 미래가 없는 암담한 사회이라는것을. 본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