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22일《로동신문》

 

평화를 위협하는 나토의 불장난소동

 

올해에 들어와 나토의 행보가 매우 위험천만해지고있다.

지난 3월에는 에스빠냐의 서남부앞바다에서 《다이내미크 매리너/흘로텍스-25》로 명명된 대규모다국적연습을 벌려놓았다.

프랑스와 도이췰란드, 이딸리아, 뽀르뚜갈, 에스빠냐, 흐르바쯔까, 미국, 그리스, 뛰르끼예의 병력 약 4 000명과 30척의 함선, 2척의 잠수함, 수륙량용부대들, 항공대가 참가하여 지휘통제, 수륙량용작전, 반잠전 등의 능력을 판정하였다.

나토의 련합해상사령부는 연습이 변화되는 안전환경에서 중요한 해상통로를 확보하기 위한 동맹의 능력을 시험할것이며 실시간의 협력과 조정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둘것이라고 떠들었다.

얼마전에는 핀란드에서 다국적공군연습 《어틀랜티크 트라이든트 25》가 진행되였다.미국, 영국, 프랑스, 핀란드군이 참가하였다.나토의 이 연습은 공중작전과 지휘 및 통제에 기본초점을 맞추었다.

앞서 라뜨비야에서 나토의 년례적인 대규모다국적군사연습인 《발톱스 25》가 시작되였다.16개 나토성원국에서 40여척의 함선과 25대의 항공기, 약 9 000명의 병력을 파견하였다.

이 연습의 목적 역시 나토성원국들사이의 협력과 호상운용능력을 강화하고 모든 군종들의 신속반응능력을 높이는데 있었다.무인체계들과 의료교육, 반항공, 해상보급로차단, 반잠전, 기뢰해제, 공수작전, 공병지원 등 다양한 훈련이 벌어졌다.

지난해 《스테드파스트 디펜더 2024》의 명칭을 달고 수만명의 병력과 항공모함, 구축함 등 50여척의 함선, 80여대의 전투기, 직승기 및 무인기 그리고 133대의 땅크와 533대의 보병전투차를 비롯한 1 100여대의 전투차량을 동원하여 랭전종식이래 최대규모의 군사연습을 무려 넉달동안이나 벌려놓은 후 나토는 더욱 무분별해지고있다.

나토의 고위인물들속에서는 성원국들이 《앞으로 있을수 있는 로씨야와의 군사적충돌》에 대비할 준비를 갖추어야 한다는 폭언이 계속 울려나오고있다.

나토는 반로씨야대결의 도수를 올리고있으며 거짓정보를 퍼뜨리고있다.이 침략적군사기구가 벌려놓는 각종 군사연습들에서는 로씨야를 타격하기 위한 련합행동수법이 련마되고있다.

지금 나토는 우크라이나전장의 불길을 기어이 로씨야본토종심에 옮겨놓으려는 흉계밑에 우크라이나괴뢰들에게 무기를 제공하고 그것으로 로씨야령내를 타격하도록 부추기고있다.우크라이나에 대한 살인장비제공에 천문학적액수의 군비를 탕진하고 로씨야령토에 대한 공격을 공개적으로 부추기면서도 저들의 전쟁행위는 전쟁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이라는 강도적론리를 들고나오고있다.

이것은 지정학적리익달성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위험한 도박도 서슴지 않는 나토의 흉악무도한 정체를 다시금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나토야말로 극단한 패권야망에 뿌리를 둔 전쟁동맹이며 그 위험천만한 행보는 행성의 평화를 엄중히 위협하고있다.

얼마전 로씨야대통령공보관은 기자회견에서 나토가 모든 가면들을 벗어던지고 침략과 대결의 도구로서의 자기의 본성을 뻐젓이 드러내보이고있다고 규탄하면서 로씨야는 나토성원국들 특히 자국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있는 나라들의 도전적인 행동에 대응하지 않을수 없다고 강조하였다.

정세분석가들은 나토의 군사연습들은 모두 로씨야를 겨냥한것이라고 하면서 그 목적은 전장에서 좌절을 당한 우크라이나의 사기를 북돋아주고 《로씨야의 위협》에 대해 떠들어댐으로써 나토성원국 국민들이 군비확장과 전쟁준비를 지지해나서도록 설복하자는데 있다, 진영들사이의 대결을 부추기는 이런 행동은 지역의 평화와 안전에 리롭지 못하다고 평하고있다.그러면서 나토가 군사연습을 통해 로씨야를 위협한다고 해서 결코 우크라이나전장에 실질적인 영향을 주지 못할것이라고 주장하고있다.

력사에 대결조장과 평화파괴의 행적만을 남기고있는 나토는 국제사회의 비난과 저주를 받고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