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26일《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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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항의행동, 대규모반나토시위 전개
22일 미국의 수도 워싱톤과 뉴욕을 비롯한 각지에서 반전항의행동들이 벌어졌다. 백악관앞에서도 당국의 전쟁정책을 반대하는 항의집회가 진행되였다. 항의행동들을 조직한 단체는 이란에 대한 공격은 명백히 전범죄이며 유엔헌장과 국제법, 미국법에 대한 위반이라고 단죄하였다. 단체는 당국이 국민들의 생활상요구에는 아랑곳없이 세계를 위험에 빠뜨리고있다고 하면서 이것은 군수산업복합체들의 배만 불리워줄뿐이라고 규탄하였다. 단체는 미국전역의 15개이상 도시에서 항의행동들이 계획되였다고 밝혔다. * * 네데를란드의 헤그에서 22일 나토의 전쟁정책을 반대하는 대규모항의시위가 전개되였다. 이 도시에서 나토수뇌자회의가 진행되는것과 관련하여 일어난 시위에는 세계 20여개 나라의 사회단체 성원들을 포함한 수천명이 참가하였다. 시위대렬의 중심에는 《대학살》, 《죽음》, 《파괴》 등 피빛의 글들이 씌여져있는 나토의 상징물이 있었으며 그안에는 미싸일을 비롯한 각종 무기모형들이 가득차있었다. 시위자들은 나토가 말로는 평화와 안전을 운운하지만 실지로는 더 많은 전쟁을 벌리고 세계에 더 많은 파괴를 초래하려는 속심을 숨기고있다고 단죄하였다. 나토와 그 성원국들이 세계적인 군사비지출의 절반이상을 차지하고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방비를 계속 늘이고있는데 대해 격분을 표시하면서 시위자들은 주민들에게는 땅크가 아니라 살림집이, 폭탄이 아니라 교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그들은 미국이 나토를 세계도처에서 침략정책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도구로 리용하고있다고 비난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