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11일《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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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한길에서 굳건해지는
조중친선은 조중 두 나라 선대수령들께서 반제자주, 사회주의를 위한 공동투쟁속에서 몸소 마련하시고 강화발전시켜오신 두 나라 인민의 공동의 재부이다. 오랜 전통을 가지고있는 조중 두 나라 친선의 력사에는 조중우호, 협조 및 호상원조에 관한 조약이 체결된 날도 력력히 아로새겨져있다. 지금으로부터 64년전인 1961년 7월 11일 조약체결은 조중친선을 공고한 법률적기초우에서 장기적으로 발전시켜나가려는 두 나라 당과 인민의 의지를 만방에 과시한 사변이였다. 조약은 두 나라사이의 전략적협조를 강화하는데서 중요한 리정표로, 사회주의를 위한 조중인민의 투쟁을 떠미는 원동력으로 되였다. 조약체결후 조중 두 나라는 공동의 사회주의위업과 친선관계발전을 힘있게 추진시켜왔다. 완전한 평등과 자주권존중, 내정불간섭의 원칙에 기초한 조약의 정신에 따라 두 나라 당과 인민은 정치,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긴밀히 협조하면서 사회주의건설에서 커다란 전진을 이룩하였으며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보장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적대세력들의 무분별한 군사적모험과 패권주의정책으로 하여 세계의 평화와 안전이 항시적인 위협을 받고있는 현 국제정치정세는 조중우호, 협조 및 호상원조에 관한 조약의 의의를 더욱 부각시켜주고있다. 지금 세계의 안전환경은 날이 갈수록 위태로와지고있다.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는 시대의 흐름에 도전하는 침략세력의 군사적책동과 공세가 그 어느때보다 광기를 띠고 감행되고있으며 진보와 반동간의 대결구도가 더욱더 선명해지고있다. 평화의 원쑤들은 두 나라의 발전을 억제하고 조중인민들사이의 친선과 단결을 파괴해보려고 집요하게 책동하고있다. 하지만 공동의 투쟁을 통하여 맺어지고 다져진 친선의 전통이 있기에 조중관계는 엄혹한 환경속에서도 공고성과 불패성을 과시하고있다. 훌륭한 력사와 전통을 가지고있는 조중친선관계를 끊임없이 강화발전시켜나가려는것은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확고부동한 립장이다. 오늘 중국인민은 당 제20차대회정신을 받들고 중국식현대화를 추진하여 사회주의현대화국가를 전면적으로 건설하기 위한 힘찬 투쟁을 벌리고있다. 우리 인민은 중국인민이 거두고있는 성과들에 대하여 자기 일처럼 기쁘게 생각하고있으며 습근평총서기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중국공산당의 령도밑에 중화민족의 부흥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끊임없는 새로운 성과를 이룩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있다. 우리 인민은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을 성과적으로 완수하여 당창건 80돐과 당 제9차대회를 승리자의 대정치축전으로 맞이하기 위한 투쟁을 과감하게 벌리고있다. 조선과 중국인민이 공동의 재부인 조중친선을 귀중히 여기고 강화발전시켜나갈 때 두 나라의 사회주의위업은 더욱 힘차게 전진할것이다. 두 당, 두 나라 수뇌분들의 숭고한 의도에 맞게 조중 두 나라 인민은 조중우호, 협조 및 호상원조에 관한 조약의 정신을 계속 발양하여 조중친선관계를 새로운 높이에서 강화발전시키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나갈것이다. 리학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