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27일《로동신문》

 

사설

위대한 전승 7.27은 주체조선의 불패성과 강대성의 상징으로
영원히 빛을 뿌릴것이다

 

이 땅우에 전승의 축포가 터져오른 때로부터 72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공화국의 첫 수호자들이 무비의 용맹과 값비싼 희생으로 창조한 위대한 승리전통을 세대와 세대를 이어 빛내여온 크나큰 긍지와 자부속에 전승절을 맞이한 우리모두의 감격과 환희는 끝이 없다.

침략자 미제에게 수치스러운 대참패를 안긴 전승 7.27은 장장 70여성상 자기의 국기에 영웅성과 강대성의 신화만을 새겨온 우리 국가의 위용을 과시하는 경사스러운 명절이며 우리 인민에게 승리전통을 이어가는 계승자의 의지를 백배해주는 뜻깊은 계기로 된다.

지금 온 나라 전체 인민은 제국주의련합세력을 물리치는 혁명전쟁을 승리에로 이끄시였으며 전승의 력사를 대를 이어 빛내여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고있으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자랑찬 승리전통을 끝없이 빛내여갈 결의를 굳게 다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열백번 바뀐다 해도 전승세대의 영웅적투쟁정신과 불멸의 위훈은 영원히 우리 후대들의 심장에 뛰는 붉은 피를 더욱 진하게 해줄것이며 그 위대한 정신과 업적은 우리 혁명의 승리적전진과 더불어 영원불멸할것입니다.》

어느 나라나 인민에게 있어서 침략자들과의 전쟁에서 승리한것만큼 가장 큰 긍지와 자부는 없다.

7.27은 창건된지 2년밖에 안되는 청소한 공화국이 세계《최강》을 자랑하는 미제를 타승한것으로 하여 우리 인민의 위대한 명절로 빛을 뿌리고있다.공화국의 존엄과 영예, 자주적발전환경을 지켜내고 미제의 세계제패전략실행을 저지시키였으며 새로운 세계대전을 막아 이 행성의 평화와 인류문명을 구원한 여기에 그 무엇으로써도 지울수도, 가리울수도 없는 7.27의 절대적가치와 력사적무게가 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탁월한 군사사상과 독창적인 전법, 령활한 전략전술과 장병들과 인민들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믿음은 조국해방전쟁승리의 결정적요인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쟁의 중하를 한몸에 지니시고 불비쏟아지는 전선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며 군대와 인민을 국가의 존엄과 자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성전에로 불러일으키시였다.한몸의 위험도 무릅쓰시고 최전선에 나가시여 싸우는 인민군용사들에게 무적의 힘과 용맹을 안겨주시고 후방의 인민들을 찾으시여 전선원호에 모든것을 다 바쳐나가도록 고무해주신 위대한 수령님이시다.조국해방전쟁의 매 시기, 매 계단마다 탁월한 전략적방침과 우리 식의 독창적인 전법들을 제시하시여 미제의 수적, 기술적우세를 정치사상적, 전략전술적우세로 타승하도록 우리 군대와 인민을 현명하게 이끄신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가 있었기에 미제의 침략적야망이 산산이 짓부셔지고 하늘, 땅, 바다에서 세계전쟁사가 알지 못하는 전설적인 영웅신화들이 창조될수 있었다.

우리 인민군용사들과 인민들에게 있어서 공화국은 다시는 빼앗길수 없는 삶의 전부였다.자기 손으로 마련한 이 땅의 모든 재부, 참다운 권리를 안겨준 공화국정권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은 원쑤와의 판가리싸움에서 멸적의 의지로 분출되였다.공화국의 품속에서 인간다운 생활을 마음껏 누린 행복의 주인공들이였기에 전화의 용사들은 원쑤를 무찌르는 육박전에도 서슴없이 뛰여들고 불뿜는 적화점도 몸으로 막았으며 적탄에 맞아 쓰러지면서도 국기를 손에서 절대로 놓지 않았다.

탁월한 수령의 령도밑에 자기 위업의 정당성과 자기의 힘을 굳게 믿고 조국을 지키기 위하여 일떠선 수호자들은 원자탄을 휘두르는 제국주의강적도 능히 타승할수 있다는것, 이것이 지난 조국해방전쟁이 새겨준 진리이다.

전승세대가 조국해방전쟁에서 이룩한 승리도 위대하지만 그 승리를 지켜온 투쟁 또한 위대하다.

지난 70여년간은 3년간의 전쟁에 못지 않은 시련의 날과 달의 련속이였다.치렬성과 가혹성에 있어서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총포성없는 전쟁에서 우리 인민은 불굴의 항전의지로 제국주의자들의 전쟁책동을 걸음마다 짓부시며 공화국의 존엄과 자주권을 굳건히 수호하였다.전화의 나날 승리의 고지마다에서 높이 휘날렸던 공화국기가 불변한 색조와 거세찬 펄럭임으로 계승세대의 투쟁을 고무하였기에 우리의 사회주의건설의 전력사적로정이 백전백승으로 수놓아질수 있었다.

우리 공화국의 장성발전사의 어제와 오늘을 위대한 승리로 아로새기고 주체조선의 백년대계의 양양한 전도를 확고히 담보하는 7.27의 생명력은 불후하다.

위대한 전승 7.27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영원한 강국조선의 명절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는 강철의 담력과 배짱, 드센 공격력으로 반제반미대결전에서 언제나 백전백승만을 이룩하시는 불세출의 령장이시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적들의 압살공세를 혁명적인 전략적공세로 짓부시며 우리식 사회주의를 굳건히 수호하시였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강인담대한 신념과 의지는 제국주의렬강들이 우리 국가의 리익을 제멋대로 흥정하려들던 시대에 종지부를 찍고 우리 조국을 그 어떤 원쑤도 감히 넘볼수 없는 불패의 강대국으로 떠올렸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군대를 백전백승하는 군대로 만드는것을 혁명무력건설의 총로선으로 제시하시고 우리 무력을 조선로동당의 령도에 절대충성하고 자기 혁명위업에 무한히 충직한 사상과 신념의 강군으로, 그 어떤 전쟁과 위기에도 주저없이 대응할 용기와 능력, 자신감에 넘치는 최정예강군으로 더욱 튼튼히 준비시켜오시였다.주체무기들의 련속적인 시험발사와 군수공업기업소들에서의 생산활성화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밑에 독보적으로 비약하는 우리 국방공업의 급진적인 발전상을 남김없이 보여주고있다.

부단히 발전향상되는 강력한 방위력으로 그 어떤 위협과 도전도 억제하고 평화를 믿음직하게 흔들림없이 수호하려는 절세위인의 드놀지 않는 의지에 떠받들려 오늘 우리 공화국무력은 초강력적이고 절대적인 힘의 실체로 끊임없이 진화되고있다.탁월한 수령의 령도아래 비상히 강화되는 가공할 공격력, 압도적인 군사력과 더불어 7.27은 영원한 강국조선의것으로 끝없이 빛날것이다.

위대한 전승 7.27은 승리의 력사와 전통을 대를 이어 빛내여가는 계승자들의 명절이다.

승리전통의 계승은 힘차게 살아높뛰는 불굴의 넋의 계승, 투쟁정신의 계승이다.

우리 공화국의 위대한 승리전통과 전승세대의 영웅정신은 계승의 사명을 지닌 후손들의 견결한 투쟁에 의하여 굳건히 이어지고있다.우리 당이 아끼고 내세워주는 전쟁로병들과의 상봉모임을 통하여 전승세대가 피로써 지켜낸 이 나라를 더 강대하게 하고 영원한 전승국으로 존엄떨치게 하려는 억척의 맹세를 다지며 조국을 위해 청춘도 생명도 아낌없이 바친 용사들처럼 조국보위초소와 사회주의건설의 어렵고 힘든 중요전구들로 용약 탄원해가는 우리 새세대들이다.전승절을 맞으며 진행된 열병식과 기념행진의식을 비롯한 여러 계기에 열혈충신들과 조국해방전쟁참전영웅들의 불멸의 전시초상을 높이 들고나가는 계승자들의 대오는 우리 조국이 무엇으로 강하고 승리떨치는가 하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백전백승하는 조선혁명의 억센 숨결을 지켜주고 공화국의 강대함을 무궁토록 빛내여줄 승리의 력사와 전통을 꿋꿋이 이어나가는 계승자들의 대부대가 있기에 승리는 영원히 조선의것이다.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따라 1950년대 조국방위자들이 발휘한 혁명정신과 투쟁본때로 살며 투쟁해나감으로써 강국조선의 전기를 불멸의 영웅사로 줄기차게 써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는 주체조선의 존엄과 강대성의 상징이시며 모든 승리와 영광의 기치이시다.

우리는 김일성장군 만세!》를 소리높이 웨치며 청춘도 생명도 아낌없이 바쳐싸운 전승세대들처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정치사상적으로, 목숨으로 옹호보위하여야 한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우리는 반드시 이긴다는 철석의 신념을 안고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령도에 절대충성하여야 한다.

위대한 전승의 력사와 전통을 우리 국가고유의 국풍으로 굳건히 계승해나가는데서 중요한것은 계급교양이다.

계급의식은 사회주의사상에서 핵을 이루며 계급교양의 성과여부에 조국의 운명, 혁명의 전도가 달려있다.우리식 사회주의가 줄기차게 전진할수록, 이 땅에 부흥의 기상이 차넘칠수록 더욱 만장약해야 하는것이 투철한 계급의식이다.

계급교양의 도수를 더욱 높여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을 계급전의 철리를 깊이 새긴 혁명의 수호자, 계급의 전위투사들로 억세게 준비시켜야 한다.신천계급교양관을 비롯한 계급교양거점들에 대한 참관을 계획적으로, 정상적으로 조직하여 누구나 비극적인 년대의 피의 절규를 잊지 않고 투철한 주적관과 계급의식으로 더욱 튼튼히 무장하도록 하여야 한다.

전승세대의 영웅정신과 투쟁기풍으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 제12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여야 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싸우는 고지에서 채택한 당결정을 지켜 목숨도 서슴없이 바친 전승세대의 견결한 혁명정신을 본받아 더 과감하게, 더 실속있게, 더 긴장하게 분투하여 5개년계획을 성과적으로 완수하여야 한다.

자위적국방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 더 큰 박차를 가하여야 한다.

인민군대는 그 어떤 강적도 사상정신적으로, 군사기술적으로 압승하는 세계최강력의 실체, 전쟁억제, 주권사수의 중대한 사명을 지닌 강대무비한 혁명무력으로서의 역할을 다해나가야 한다.국방공업부문에서는 당이 제시한 웅대한 국방발전전략을 철저히 관철하여 우리 국가의 영구적인 안전을 믿음직하게 수호할수 있는 막강한 힘을 비축하여야 한다.

특히 청년들이 조국보위를 가장 신성한 의무로 간직하고 전승세대가 피로써 지킨 사회주의조국을 총대로 굳건히 수호해야 한다.전승세대의 훌륭한 정신과 기풍을 따라배워 자기 조국, 자기 제도를 빛내이기 위함에 모든것을 다 바치는 열렬한 애국자가 되여야 한다.

모두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따라 위대한 전승국의 고귀한 명함과 영예를 높이 떨치며 이 땅우에 강대하고 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기 위하여 더욱 힘차게 싸워나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