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12일《로동신문》

 

상투적인 《방위》타령의 막뒤에서 재침을 꿈꾼다

 

얼마전 일본륙상《자위대》가 혹가이도에서 지상대해상유도탄발사훈련을 감행하였다.북부방면대 제1특과단 등이 참가하여 바다우에 떠있는 표적을 향해 미싸일을 쏘아대며 광기를 부리였다.일본렬도에서 이런 놀음이 벌어지기는 처음이다.

지금까지 일본《자위대》는 형식상으로나마 《전수방위》원칙이라는것이 있어 하는수없이 해외에서 미싸일발사훈련을 하면서 전쟁능력을 숙달해왔다.이제는 그 관례를 아예 깨여버리고 공개적으로 직접 렬도에서 미싸일공격훈련을 강행하였다.앞으로 이를 정례화하려 하고있다.

이번에도 일본은 《엄혹한 주변안전보장환경》을 운운하며 순수 《방위》를 위한것이라고 저들의 행위를 정당화하고있다.

하지만 일본은 명백히 주변국가들에 대한 선제공격능력을 갖추기 위해 미싸일무력을 강화하고있다.

올해에 들어와서만도 륙상《자위대》의 지상대해상미싸일련대가 또 하나 조직되였다.이로 하여 일본의 지상대해상미싸일련대는 7개로 늘어났다.

일본은 다음해까지 사거리를 1 000㎞이상으로 늘인 12식지상대해상미싸일들을 미싸일련대들에 실전배비하려 하고있다.그렇게 되면 우리 공화국의 전 지역과 중국동해안의 대도시들을 타격할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된다.일본은 이것도 성차지 않아 잠수함발사형유도탄과 고속활공탄, 장거리순항미싸일, 극초음속미싸일 등의 개발 및 능력향상에도 속도를 내고있다.

실지 방위를 위한것이라면 구태여 주변국가들까지 사정권에 넣는 장거리미싸일들이 필요없다.

일본의 정객들은 조선과 로씨야, 중국을 억제하기 위해 미싸일을 배비해야 하며 그것이 《반격능력》을 구축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될것이라고 내놓고말하고있다.

일본은 상투적인 《방위》타령의 막뒤에서 재침을 꿈꾸고있다.

군사비를 체계적으로 늘이고 안전보장관련법의 강행채택 등으로 《자위대》의 군사활동범위를 세계적판도에로 확대하였다.륙상, 해상, 항공《자위대》를 일원적인 체계에 따라 종합적으로 지휘하는 통합작전사령부가 정식 발족하였다.

태평양전쟁때 무기생산을 담당하였던 미쯔비시중공업과 가와사끼중공업 등 전범기업체들이 군수품생산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무기시장진출에 앞장서고있다.그 어떤 제한도 받지 않고 다른 나라와 공동으로 새로운 무장장비를 개발하고 그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있다.정부에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해외팽창책동을 적극 떠밀어주고있다.

일본당국은 끊임없는 력사외곡과 군국주의사상주입으로 자국민들속에 복수주의감정을 심어주고 사회를 우경화, 반동화하였다.

전쟁을 가로막는 요소들을 거의다 제거한 일본반동들은 활개치며 재침의 길로 질주하고있다.륙해공군과 기타 전투력을 보유하지 못하며 국가의 교전권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헌법 9조의 내용마저 뜯어고쳐 가까운 앞날에 렬도를 법적으로 전쟁을 할수 있는 나라로 변신시키려 하고있다.

일본은 쩍하면 불장난소동을 벌려놓고 자국민들속에 안보불안위기를 의도적으로 고취하고있다.우익보수정객들속에서는 《국민들의 안보불안을 덜어주기 위해서는 선제공격도 마다하지 말아야 한다.》는 망언까지 마구 튀여나오고있다.

일본은 과거에 침략과 전쟁을 일삼으며 아시아를 란도질하고 피비린 살륙에 미쳐날뛴 죄많은 력사를 가지고있다.이러한 일본이 또다시 재침의 길에 나선다면 어떤 죄악을 저지르겠는가 하는것은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

국제사회는 위험한 전쟁국가로 부상하고있는 일본을 엄정히 주시하고있다.

리학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