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19일《로동신문》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간부혁명화의 기치로 내세운
당의 의도를 깊이 새기자

 

전당강화의 새로운 전성기가 펼쳐지고있는 오늘 우리 당은 간부혁명화에 박차를 가하여 모든 일군들을 참다운 공산주의혁명가로 튼튼히 준비시킬것을 절실하게 요구하고있다.

여기에서 중요한것은 일군들이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간부혁명화의 기치로 내세운 당중앙의 숭고한 의도를 순간순간 깊이 새기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창당의 리념과 정신으로 승승장구하는 우리 당의 선두에는 마땅히 그에 제일로 충실한 일군들이 서있어야 합니다.》

간부혁명화는 일군들을 교양하여 혁명가로 만드는 사업이다.다시말하여 일군들을 혁명가로 준비시켜 정치적생명을 끝까지 빛내여나가도록 하기 위한 사업이며 우리 혁명의 주체적력량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일군들은 당의 핵심이며 혁명의 지휘성원들이다.일군들부터 혁명화하여야 당과 혁명대오를 강화하고 온 사회의 혁명화를 다그칠수 있으며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을 활력있게 이룩해나갈수 있다.하기에 우리 당은 시종일관 일군들을 혁명화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려왔다.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가 펼쳐진 오늘 우리 당은 간부혁명화의 기치로서 창당리념, 창당정신을 전면에 제기하였다.

적수공권으로 혁명을 개척하며 조국의 자주독립을 이룩하고 당창건의 토대와 경험을 마련한 항일혁명투사들은 주체형의 공산주의혁명가의 사상정신적특질을 가장 숭고한 높이에서 체현한 참된 혁명가들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구상하시고 의도하시는것이라면 어떤 위험도 어려움도 마다하지 않고 무조건 철저히 관철한 투사들, 죽음을 앞둔 순간에도 자기들의 생명에 대해서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혁명을 위하여, 인민을 위하여 더 용감히 싸울것인가에 대하여 생각하며 영웅적인 희생정신을 발휘한 선렬들의 넋은 얼마나 고결한것인가.

항일혁명투사들이 넘겨준 창당의 리념과 정신이야말로 우리 당의 성스러운 80년력사를 800년, 8 000년으로 이어나갈수 있게 하는 귀중한 사상정신적재보이며 우리 일군들이 위대한 목적실현을 위해 어떤 마음가짐으로 투쟁해야 하는가를 똑똑히 가르쳐주는 혁명가육성의 진함없는 자양이다.

오늘 우리 당은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계승하여 새시대 당건설의 위대한 전성기를 열어나가자!》라는 구호를 제시하였다.여기에는 창당의 리념과 정신으로 일군들과 당원들을 튼튼히 무장시켜 당건설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려는 당중앙의 의도가 깃들어있다.

창당의 리념이 일군들과 당원들의 삶과 투쟁의 목적으로, 신조로 되고 창당의 정신과 기풍이 사고와 행동을 확고히 지배하게 될 때 우리의 당건설위업은 무진한 발전동력을 확충하여 계속 승리적으로 전진하게 된다.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체질화하고 철저히 구현하는것은 현시기 일군들에게 있어서 더욱 절박하고 중대한 과업으로 나서고있다.

지금 우리앞에는 혁명의 전세대들이 피로써 찾고 고귀한 땀과 열정으로 건설해온 우리 국가를 더욱 강대하고 존엄높은 나라로 빛내여야 할 막중한 임무가 나서고있다.당면하여 당 제8차대회가 내세운 방대한 투쟁목표들을 올해중으로 완결하고 당 제9차대회를 높은 정치적열의와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하여야 한다.

당중앙의 웅대한 구상과 의도를 철저히 관철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이 바로 일군들의 역할에 달려있다.일군들이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면 당이 전개한 혁명사업들을 보다 힘있게 진척시킬수 있지만 패배주의, 요령주의를 부리면서 맡겨진 일을 미숙하게 하고 사업과 생활을 혁명적으로 하지 않으면 당과 국가의 전반사업이 제대로 진척될수 없게 된다.

지난 1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0차 비서국 확대회의를 지도하시면서 이번 회의가 당의 핵심이고 지도력량인 일군들의 당적자각과 정치의식, 혁명적기풍과 인민을 위한 복무정신을 더욱 공고히 배양하고 간부진영강화와 당건설에서 실질적인 진일보를 이룩하는 전환점을 마련하게 될것이라고 하시면서 새로운 당건설로정에서도 핵심과제, 중심과제는 역시 간부혁명화이며 그 해법은 전당적으로 교양과 단련, 투쟁을 보다 강도높게 벌리는것이라고 언급하시였다.

간부혁명화는 단순히 일군들의 사상을 개조하기 위한 사업이 아니다.일군들을 혁명화하기 위한 사업은 어디까지나 그들의 정치적생명을 빛내여주기 위한 사업이다.간부혁명화방침에는 우리 당이 품을 들여 키운 일군 한사람한사람을 귀중히 여기며 그들이 생의 마지막까지 당이 맡겨준 혁명초소에서 혁명가로서의 정치적생명을 빛내이도록 하려는 당의 숭고한 사랑이 깃들어있다.

오늘도 붉은기가 휘날리는 주작봉마루에서 영생하고있는 수많은 충신들의 삶이 보여주는것처럼 신념과 락관으로 고난을 이기며 조국과 인민을 위한 성업에 끝까지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치는 투사가 바로 참된 혁명가이다.

당창건의 리념이 일군들의 삶과 투쟁의 신조로 되고 창당세대의 정신과 투쟁기풍이 그들의 사고와 행동을 지배하게 될 때 우리 당은 참다운 공산주의혁명가들의 대오로 더욱 강화되게 된다.

일군들이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체질화한다는것은 곧 혁명의 1세들이 지녔던 당과 혁명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과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을 본능적기질로, 삶의 본령으로 간직하고 오직 그대로만 사고하고 행동한다는것을 의미한다.창당세대가 발휘한 당성, 혁명성, 인민성은 우리 일군들이 지녀야 할 3대필수적기질이다.

오늘의 시대는 일군들이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지 당중앙이 무엇을 바라고 의도하고있는가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립각하여 사업을 설계하며 문제의 해결책을 찾는 방법론을 일관하게 견지하고 당결정을 자그마한 에누리나 편차도 없이 완벽하게 집행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항일혁명투사들처럼 높은 책임감을 지니고 과감한 전개력과 완강한 투쟁력을 발휘하여 수령의 구상과 의도를 결사관철하는 일군만이 격동하는 새시대의 전초를 확고히 차지할수 있고 당의 믿음과 인민의 기대에 보답할수 있다.

일군들은 시대와 혁명의 요구를 언제나 가슴깊이 새기고 간부혁명화에 박차를 가하여 자신들을 참다운 공산주의혁명가로 더욱 튼튼히 준비하여야 한다.

간부혁명화의 주인은 어디까지나 일군들자신이다.일군들은 항일혁명투사들의 정신세계와 투쟁기풍을 따라배우기 위한 학습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실속있게 하며 당조직사상생활에 성실하게 참가하여야 한다.혁명선렬들의 투쟁기풍을 본받아 당적량심과 자각성, 높은 책임감을 가지고 당결정의 철저한 집행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여야 한다.

당조직들은 일군들이 당중앙에 절대적으로 충실하고 인민을 위해 무한히 헌신하며 맡겨진 혁명과업을 책임적으로 수행하도록 간부혁명화의 도수를 부단히 높여야 한다.

모든 일군들은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간부혁명화의 기치로 내세운 당의 의도를 깊이 새기고 당건설의 전성기를 열고 국가부흥의 새 전기를 펼쳐나가기 위한 투쟁에서 자기의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한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