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17일《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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령토팽창야망실현에 광분하는 악의 실체
얼마전 이스라엘내각이 가자시를 점령할데 대한 계획을 승인하였다.수상 네타냐후가 고안해낸것으로서 오래전부터 획책한것이라고 한다. 계획에는 가자시에 있는 약 100만명에 달하는 팔레스티나인들을 남부로 강제이주시키고 지상공격전을 벌릴데 대한 내용이 들어있다. 네타냐후는 외신들과의 회견에서 《하마스소탕을 완료하는것외에는 다른 선택이 없다.가자를 점령하는것이 아니라 해방하는것이다.》라고 뻔뻔스럽게 뇌까렸다. 이스라엘군부는 강점계획이 통과되기 바쁘게 가자지대에 병력을 추가로 배치하는 등 실전태세에 진입했다. 이스라엘호전광들의 무분별한 망동은 광범한 국제사회는 물론이고 국내에서도 반발을 불러일으키고있다. 가자시점령계획이 발표되자 이스라엘에서는 즉시적인 전쟁종식을 요구하는 10만여명의 항의시위가 벌어졌다. 한 시민은 《이것은 단순히 군사적결정이 아니다.이것은 인질들에 대한 사형선고로 된다.》라고 주장하였다.한 퇴역군인은 《정부는 공상에 빠져있다.그들은 나라의 리익에 배치되는 일을 하고있다.》라고 비난하였다. 이스라엘의 한 야당지도자는 네타냐후의 계획이 인질들과 수많은 군인들의 사망을 포함한 재앙으로 이어질것이라고 하면서 이스라엘납세자들이 수백억US$의 비용을 부담하게 하고 외교적파산을 초래할것이라고 강도높이 비판했다. 로씨야는 강점을 단계별로 확대하여 지역전체를 장악하려는 이스라엘의 목표가 비밀이 아니라고 하면서 이스라엘의 무모한 결정과 계획들의 실현은 온갖 인도주의적참사로 하여 가뜩이나 험악한 가자지대의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것이라고 평하였다. 지금까지 친이스라엘일변도정책을 추구해온 서방나라들까지도 가자지대에 펼쳐진 참혹한 상황을 외면할수 없어 하루빨리 전쟁을 끝내라고 이스라엘에 압력을 가하고있다. 현재 가자지대에는 전대미문의 인도주의위기가 조성되였다. 가자사태발생이후 거대한 수용소에서 얼마 안되는 원조물자에 의존하여 생명을 부지해온 팔레스티나인들은 지난 3월 이스라엘이 가자지대를 포위하고 원조물자반입을 전면차단한이래 보다 심각한 기아위기에 직면해있다.매일 수많은 사람들이 먹지 못해 쓰러지고있다. 어린이들이 가장 큰 피해를 받고있다.지난 7일 세계보건기구가 밝힌데 의하면 7월 한달동안에 5살미만 어린이 약 1만 2 000명이 급성영양실조증에 걸리였다.세계보건기구 총국장은 아사자가 계속 늘어나고있다고 우려를 표시하면서 주민의 90%가 피난을 강요당하고있는 가자지대의 상황은 세계의 그 어디에서도 본적이 없다고 말하였다. 가자지대는 그야말로 지상의 지옥으로 화하고 살아남은 주민들은 《걸어다니는 시체》가 되여 절멸의 위기에 처해있다. 이제 이스라엘의 가자시점령계획이 실행되는 경우 가자지대가 보다 심각한 인도주의위기의 심연속에 빠져들게 될것은 불보듯 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무모한 가자시점령계획을 강행하려 하고있다.팔레스티나인들을 가자지대에서 영영 내쫓고 땅을 강탈하려는 저들의 야망을 기어이 실현하기 위해서이다. 정세분석가들은 안팎으로 심각한 정치적위기에 직면한 이스라엘이 가자시점령계획을 실행하는 경우 국제적고립을 면치 못하게 될것이라고 평하고있다. 본사기자 김수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