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5일《로동신문》

 

사회주의 우리 조국이 안겨준 영예

로씨야에서 진행된 국제경연에 참가하였던

평양외국어대학 평양외국어학원 교원, 학생들을 만나보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이 있어 당도 정권도 있고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도 인민의 행복한 생활도 있는것입니다.》

얼마전 우리는 평양외국어대학 평양외국어학원의 학생들이 로씨야에서 진행된 국제경연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듣고 학원을 찾았다.

우리를 맞이한 학원원장은 이번 경연의 규모와 형식에 대하여 설명해주었다.

지난 3월 로씨야에서 열린 제7차 국제경연 《자기 조국에 대하여 세계에 이야기하라》에는 세계 50여개 나라의 수만명의 학생, 어린이들이 참가하였다.

2019년부터 진행된 이 경연은 오늘날 많은 나라의 학생소년들이 참가하는 국제적인 경연으로, 참가자들이 세계의 문화와 력사, 전통에 대하여 교류를 진행하는 의의있는 계기로 되고있다.

경연은 인터네트를 통하여 출품한 자기 조국에 대한 그림 및 본문페지, 동영상편집물들을 평가하는 방법으로 진행되였다고 한다.

7살미만부류, 7살-10살부류, 11살-14살부류, 15살이상부류로 나뉘여 진행된 경연에서 우리 학생들은 11살-14살부류, 15살이상부류에 속하였으며 특히 15살이상부류에는 많은 대학생들도 참가한것으로 하여 경쟁이 더욱 치렬했다.

원장은 이번 경연은 문학과 력사 등 다방면적인 실력을 평가하는 계기였다고, 바로 여기서 우리 학생이 1등을 쟁취한것으로 하여 반향이 대단하였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6월 모스크바에서 진행된 시상식에 참가하였던 교원 리희연동무의 이야기를 통하여 우리는 그때의 상황에 대하여 보다 구체적으로 알수 있었다.

우리 나라 대표단은 시상식장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많은 사람들이 우리 대표단성원들과 함께 사진을 찍자고 했고 또 기자들도 저저마다 인터뷰를 요청하였다.

특히 15살이상부류에서 1등을 하여 상장을 수여받은 학생이 《오늘의 이 승리를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께 드리고싶다.》라고 소감을 발표하자 장내는 커다란 놀라움으로 설레였다고 한다.

우리 대표단에 대한 안내를 맡았던 로씨야국가회의 공무원은 자기 어머니나 할머니에게 승리한 기쁨을 드리고싶다는 학생들은 많아도 자기 나라의 령도자에게 드리고싶다고 하는 학생은 처음 본다, 정말 조선학생들의 정신상태는 숭고하다고 격찬을 금치 못했다.

모스크바국립국제관계대학의 한 학부장은 조선학생들의 수준이 매우 높다고 하면서 한번 조선에 가서 교육방법적인 문제를 놓고 교류를 진행하고싶다고 자기의 견해를 피력하였다.

로씨야의 TV방송기자들도 인터네트에 올린 조선학생의 작품을 보았다, 어린 소녀의 말이였지만 나라를 사랑하는 감정이 정말 잘 느껴졌다, 그의 말을 로씨야아이들과 세계의 모든 아이들이 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하였다.

로씨야련방공산당 중앙위원회 비서는 시상식이 끝난 후 우리 대표단을 국가회의청사에 초청하여 참관을 직접 주관하면서 경연성과를 진심으로 축하해주었다.

우리는 동영상편집물 《우리 집 이야기》를 출품하여 1등의 영예를 지닌 학생도 만나보았다.

그는 이번 경연을 준비하면서 자기가 지금껏 성장하면서 받아안은 행복에 대하여 다시금 돌이켜보았다, 그럴수록 그 행복을 마련해준 고마운 사회주의조국을 지키고 빛내여갈 맹세가 굳어졌다, 그래서 위대한 전통과 훌륭한 계승이라는 종자를 잡고 3대비행사가정인 자기 가정의 가풍, 애국의 전통을 꿋꿋이 이어가는것이 새세대인 자신의 마땅한 본분이라는 내용을 편집물에 담게 되였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덧붙였다.

《제가 받아안은 오늘의 이 영예는 세상에서 제일로 위대한 사회주의 우리 조국이 안겨준것입니다.》

글 본사기자 조향미
사진 본사기자 리설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