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19일《로동신문》

 

다무적협조를 통해 경제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노력

 

미국의 관세부과조치로 많은 나라가 타격을 받고있다.그중에는 아프리카나라들도 있다.

외신보도에 의하면 남아프리카의 령토안에 위치하고있는 레소토는 세계에서 가장 발전되지 못한 나라들중의 하나로서 인구의 거의 절반이 빈궁선이하에서 생활하고있으며 실업률은 약 25%에 달한다.외신은 레소토의 한 고위관리가 미국의 관세정책이 나라의 방직공업에 심대한 타격을 가하였다고 말하였다, 방직공업은 레소토경제의 중추이다, 그러나 관세조치가 발표된 이후 많은 주문이 취소되여 3만여명의 로동자가 일자리를 잃을수 있다고 전하였다.

마다가스까르에서는 수출에서 적지 않은 부분을 차지하는 향료작물인 와닐라의 생산부문이 직접적인 타격을 받았다.이 나라의 주요와닐라생산지역의 농업 및 목축업책임자는 《와닐라가격이 이미 내려간 상태에 있다.》라고 말하면서 미국의 추가관세가 부과될 경우 가격이 더욱 낮아져 농민들의 열의를 떨어뜨리고 와닐라재배업이 몰락할수 있다고 위구를 표시하였다.

아프리카의 전문가들은 대륙의 경제적통합을 적극 다그쳐 경제회복력을 높일것을 주장하고있다.

아프리카나라들은 오래전에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를 내왔다.그리고 2021년부터 운영을 시작하였다.

에티오피아정책연구소의 한 연구사는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와 같은 틀거리를 통해 지역내 무역을 강화하는것은 산업장성을 추동할뿐 아니라 다각화를 촉진할수 있다고 주장하였다.이것은 아프리카나라들이 외부로부터 강요되는 경제적혼란과 위기에서 벗어날수 있는 출로를 외세의존이 아니라 대륙적기구를 통한 협력과 협조에서 찾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탄자니아에서 르완다, 부룬디, 민주꽁고와 같은 이웃나라들에로의 건재 및 농산물수출비중을 꾸준히 늘여나가고있다.

알제리와 르완다는 먼거리통신과 의약품생산, 농업, 항공운수 등의 분야에서 협조와 교류를 확대하고있으며 케니아와 우간다는 무역, 에네르기, 하부구조 등의 분야에서 쌍무협조를 강화하고있다.

아프리카나라들은 또한 대륙적범위를 벗어나 다른 대륙나라들과의 협력과 협조에도 관심을 돌리고있다.

에티오피아는 커피수출의 감소를 막기 위해 아프리카의 여러 나라와의 무역관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다른 지역에로 수출을 확대할수 있는 방도를 찾고있다.이 나라의 현 회계년도의 목표는 커피수출을 20개 나라에로 확대하는것이라고 한다.나이제리아, 가나 등도 다른 대륙나라들과의 무역관계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있다.

아프리카뿐이 아니다.

다른 지역나라들도 협력과 협조를 강화하는 방법으로 닥쳐오는 경제적난관들을 극복하려 하고있다.

7일 브라질대통령과 인디아수상이 전화대화를 가지고 쌍무협력문제 등을 토의하였다.

브라질대통령부가 발표한 성명에는 《그들(두 나라 지도자)은 2030년까지 쌍무무역액을 200억US$이상으로 늘일데 대한 목표를 재확인하였다.그들은 또한 남아메리카공동시장(메르꼬쑤르)과 인디아사이의 협력규모를 확대하기로 하였다.》라고 언급되였다.

인디아수상은 《우리는 무역과 에네르기, 기술, 방위, 보건 등의 분야들에서 전략적동반자관계를 강화하는데 전념하고있다.발전도상나라들사이의 강력하고 국민중심적인 동반자관계는 모두에게 혜택으로 된다.》라고 밝혔다.

브라질은 메히꼬와의 협조에도 힘을 넣고있다.타이,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나라들과 다른 지역나라들과의 협력도 강화하고있다.

다무적인 협력과 협조로 경제발전을 지속적으로 이룩하기 위한 국제적움직임은 날이 갈수록 더욱 활발해질것이다.

본사기자 박진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