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26일《로동신문》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승리떨쳐온 영광의 행로

 

주체의 혁명적당 조선로동당!

장엄한 출발을 뗀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장구한 기간 우리 당이 추호의 탈선이나 변색도 없이 세계유일무이의 혁명적성격과 본태를 확고히 고수하며 백승만을 떨쳐올수 있은 힘의 원천은 과연 무엇인가.

정세를 끊임없이 긴장격화시키고 온갖 봉쇄와 압력, 제재로 경제발전과 생존의 길마저 깡그리 가로막는 적대세력들의 책동이 중중첩첩 겹쌓인 시기였다.

하지만 위대한 당의 현명한 령도따라 수령을 중심으로 일심단결하여 시련과 난관을 걸음마다 짓부시며 백승의 년륜을 아로새겨온 우리 인민이 아니던가.

영예로운 승리자들만의 값비싼 체험으로 우리 인민은 세계에 대고 소리높이 자랑한다.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이 장장 80성상 품들여 쌓아올린 일심단결의 강력한 성새,

이는 억만금에도 비길수 없는, 성스러운 주체혁명위업의 최대의 자랑이다.


* *


한 나라, 한 인민의 운명개척에서 당의 령도적역할은 실로 중대하다.

장장 80성상, 이 위대한 력사앞에 선 우리의 가슴에 비상한 의미로 새겨진다.

당과 인민대중의 일심단결의 훌륭한 모범을 창조한 로숙하고 세련된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진모습이.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에서 다시금 뚜렷이 천명된 숭고한 리념이 우리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준다.

이민위천, 일심단결, 자력갱생!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향도력을 높일수 있는 근본비결이 있고 우리 당이 군중속에 더 깊이 뿌리박기 위한 근본방도가 있으며 우리가 유일하게 살아나가고 앞길을 개척해나갈 근본담보가 있는 이민위천, 일심단결, 자력갱생.

온 나라 인민이 일심단결, 이 숭고한 리념을 다시금 깊이 새기며, 전당이 새로운 로정을 시작할 비상한 각오와 자신감, 열정을 안고 당대회가 가리킨 력사적진군방향을 향하여 용감무쌍히 떠나고 헤쳐온 영광스러운 행로가 아니던가.

모든 혁명가들의 숙망이였고 모든 당들의 리상이였지만 이룰수 없었던 위대한 단결,

바로 그 어느 당도 가지지 못한 일심단결의 혁명철학, 혼연일체의 보검을 틀어쥐고 정치사에서 가장 높고 빛나는 시대, 영광스러운 로동당시대를 떠올린 기적적사변,

바로 이것이 그 누구도 실현하지 못한 단결, 혁명의 령도자를 중심으로 하고 령도자의 사상의지에 기초하여 천만이 하나가 되는 불패의 단결을 실현한 오직 조선로동당만이 자부할수 있는 력사적총화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과 수령의 두리에 천만군민이 하나로 굳게 뭉친 불패의 일심단결이 있기에 우리식 사회주의는 지구상에 반사회주의광풍이 불어치고 최악의 고난과 시련이 겹쌓이는 엄혹한 환경속에서도 승승장구해올수 있었습니다.》

80성상의 한돌기한돌기에 지울수 없는 자욱으로 새겨진 위대하고 경이적인 사변들과 기적들, 비약적인 발전으로 눈부신 오늘, 승승장구할 조선로동당의 백년, 천년미래와 우리 국가의 무궁한 발전…

이 모든것은 명실공히 조선로동당의 위대한 정치철학인 일심단결과 잇닿아있다.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생명력의 원천이며 사회주의의 불패성의 담보, 세계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우리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인 일심단결,

이 세상 가장 위대한 일심단결을 이룩한 조선로동당의 거대한 업적을 숭엄히 돌이켜보는 천만의 가슴에 지난해 10월 10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기관지 《로동신문》에 발표하신 담화 《일군들은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체질화한 공산주의혁명가가 되여야 한다》의 구절이 비상한 의미로 새겨진다.

모든 사업을 당과 대중의 일심단결을 강화하는데 철저히 지향, 복종시키며 제기되는 문제들에 대하여서는 그것이 일심단결을 다지는데 유리한가 불리한가를 정확히 가려보고 당적원칙, 계급적원칙에서 옳게 처리할데 대하여 가르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고귀한 혁명유산인 일심단결의 전통, 그 력사적인 뿌리를 후손만대가 영원히 잊지 말고 당과 혁명을 눈동자와 같이 수호하며 일심단결을 전진동력으로 만난을 박차고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의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기를 바라시는 숭고한 의지의 발현이다.

당의 강화발전, 그것은 창건위업에 비할바없이 장기적이며 어렵고 복잡한 투쟁로정을 경과하게 된다.

혁명하는 당에 있어서 일심단결을 실현하는것보다 더 중차대한 사업은 없다.

일심단결, 이는 넓은 포옹력과 근로인민에 대한 믿음을 지닌 인민의 수령만이 제기하고 실현할수 있는 위대한 사업이다.

강철같은 단결을 당과 혁명의 전도와 관련된 사활적인 문제로 중시하시고 당의 불패의 단결로 력사의 새길을 개척하신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우리 당과 혁명위업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으로 빛난다.

각이한 계급과 계층의 수백수천만 근로대중을 당의 두리에 묶어세워 공산주의미래에로 이끄신 위대한 수령님,

참으로 위대한 수령님은 우리의 전체 인민이 일편단심 절대적으로 믿고 따른 단결의 위대한 중심이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높이 모시였기에 우리 당의 력사는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책임진 집권당이 혁명과 건설을 어떻게 령도해야 하는가 하는 위대한 모범을 창조한 력사, 일심단결의 력사로 찬연히 빛날수 있게 된것 아니던가.

결코 수월치 않은 행로였다.

여기에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1972년 4월 15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민을 믿고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 걸어오신 머나먼 혁명의 길을 감회깊이 추억하시였다.

건당의 위업을 실현하시던 나날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회억은 세월의 언덕을 넘어 만사람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준다.

나라가 해방되자 일제를 반대하여 싸울 때에는 아무것도 안하던 영웅주의자들과 출세주의자들이 저마다 나서서 자기가 주인이라고 떠들었으며 동남서북에서 형형색색의 인물들이 떼지어 모여들었다.의견차이가 있은것은 물론 리해상차이도 분분하였다.

로동자, 농민, 지식인들을 비롯한 광범한 군중을 우리 당의 두리에 묶어세울데 대한 방침,

바로 이것이 나라에 조성된 정세를 과학적으로 분석하신 기초우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 내놓으신 단결의 원칙이였다.

그때의 일을 상기하시며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가 이와 같이 당을 대중적정당으로 발전시키고 통일전선을 실현하여 당의 두리에 전체 인민을 튼튼히 묶어세웠기때문에 그처럼 짧은 기간에 토지개혁과 산업국유화를 비롯한 제반 민주개혁을 성과적으로 실시할수 있었으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창건하고 인민군대를 건설할수 있었습니다.

만일 우리가 해방직후 제때에 이와 같은 사업을 하지 않았더라면 우리 나라는 벌써 미제국주의자들의 식민지로 되였을것입니다.》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투쟁에서나 사회주의건설을 위한 투쟁에서나 언제나 전체 인민을 하나의 단합된 정치적력량으로 묶어세우기 위한 투쟁으로 일관된 우리 당의 혁명력사를 깊이 새기고 내 나라, 내 조국의 무궁번영을 위해 한마음한뜻으로 위대한 당중앙의 두리에 단결하고 또 단결할 철의 의지를 백배하여주는 참으로 귀중한 교시이다.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승리와 영광의 력사를 광휘롭게 수놓아온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80성상,

그 영광찬란한 행로를 부풀어오르는 긍지와 자부에 넘쳐 돌이켜보는 천만의 가슴에 일심단결은 세계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우리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이며 주체조선의 백승의 무기이라고, 수령, 당, 대중의 일심단결을 이룩한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공적중의 공적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이 뜨겁게 메아리쳐온다.

한 나라, 한 인민의 단결의 심도는 엄혹한 시련을 당해보아야 엄정하게 판별할수 있다.

고난앞에서 알알이 흩어지는 모래알이 아니라 어려울 때일수록 더 억척같이 뭉치는 일심일체,

바로 이것이 위대한 장군님을 단결의 중심으로 하는 필승불패의 당, 영웅인민의 진모습이였다.

우리의 단결은 일심단결이다.우리 당은 일심단결의 기치를 높이 들었다.나는 영광스러운 주체혁명위업을 계승완성하기 위한 투쟁에 나설 때부터 일심단결을 혁명의 무기로 튼튼히 틀어쥐였다.일심단결은 나의 혁명철학이다!

위대한 정치철학을 신념으로 간직하시고 조국과 혁명을 승리에로 이끄신 위대한 장군님.

당과 혁명대오의 일심단결강화, 이를 혁명의 주체를 강화하여 사회주의혁명진지를 튼튼히 다지기 위한 기본담보로, 주체혁명위업의 성패와 사회주의의 운명을 좌우하는 결정적요인으로 중시하신 위대한 장군님이시다.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력사의 반동들의 악랄한 침략과 고립압살책동을 걸음마다 짓부시고 우리의 사회주의를 굳건히 수호하시였을뿐 아니라 우리 나라를 불패의 정치사상강국, 군사강국으로 전변시키시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신 위대한 장군님,

혁명령도의 전 기간 당과 혁명대오의 단결을 강화하는것을 당이 튼튼히 틀어쥐고나갈 중심과업으로 내세우시고 력사의 그길에서 주체형의 혁명적당인 우리 당만이 실현할수 있는 일심단결이라는 가장 위력한 무기를 마련하신 우리 장군님의 불후의 업적을 장군님의 영원한 후손들인 우리 인민이 어찌 만년이 흐른들 잊을수 있으랴.

난관이 겹칠수록 인민에게 더 의지하시고 인민에 대한 믿음과 사랑의 힘으로 고난의 먹장구름을 쳐갈기고 이 땅에 일심의 철의 대하가 도도히 굽이치게 하신 걸출한 위인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할 업적은 우리 당과 조국력사에 길이 빛난다.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끝까지 계승완성하기 위하여 모두가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그이의 령도를 높이 받들데 대하여 강조하시며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교시하시였다.

《혁명승리의 기본담보는 령도자를 중심으로 한 단결에 있습니다.

령도자를 중심으로 한 일심단결은 우리 혁명의 천하지대본입니다.일심단결은 대를 이어 계승되여야 합니다.김정은동지를 중심으로 하는 당과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확고히 실현하는 여기에 우리 혁명의 생명이 있고 승리가 있다는것을 명심하여야 합니다.전당, 전군, 전민이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단결하고 단결하고 또 단결하여 백두에서 시작된 주체의 행군길을 꿋꿋이 이어나가야 합니다.》

성스러운 조선혁명의 영원한 승리의 궤도를 천만의 가슴에 새겨주는 위대한 금언이다.

력사의 갈피갈피를 헤쳐보라.장구한 세월을 거쳐오는 로동계급의 투쟁사에 과연 언제 어느 위인이 대를 이어 계속되는 혁명의 미래상과 거기에로 향한 궤도에 대하여 그처럼 과학적으로 그려준적이 있었던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따라 우리 걸어온 길, 이는 위대한 장군님의 고귀한 금언의 의미가 거대한 진폭으로 메아리친 참으로 격동적인 년대기이다.세계가 우리 조국땅에서 일어나는 경이적인 변천의 근본원천이 무엇인가를 깨달은 려정이였으며 하늘땅을 들었다놓는 승리자들의 함성이 시대를 울린 성스러운 년대기이다.

단결이 있는 곳에 혁명이 있고 단결이 고수되고 계승되는 곳에 혁명위업의 완성이 있다.

로동계급의 당건설사에는 높은 리상과 리념을 내세우고 일어섰으나 이 바람, 저 바람에 쉽게 흔들린 당도 있고 창당초기리념으로부터의 리탈과 사상적일색화를 실현하지 못한 오명을 남긴채 뿔뿔이 흩어진 비극적인 사례도 기록되여있다.

위대한 새 변혁시대를 향도하는 조선로동당의 기치는 명실공히 일심단결이며 위대한 당중앙의 두리에 천겹만겹의 성새를 이룬 우리 혁명대오에 맥박치는것도 일심단결의 기치높이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려는 일념이다.

전당과 전체 인민이 령도자를 중심으로 사상의지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굳게 뭉친 일심단결, 이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단결의 위대한 중심으로 높이 모시고 주체혁명이 우리 세대에 부여한 시대적사명에 무한히 충실하여온 지난 10여년의 려정에서 이룩된 가장 귀중한 결실이다.

일심단결,

위대한 혁명철학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광찬란한 혁명령도사의 근본의미가 있고 이 세상 그 어느 정치가와도 대비할수 없는 그이의 특출한 위대성이 어려있다.

우리 조국의 지난 10여년,

위대한 당중앙과 천만의 대오가 혼연일체의 피줄기를 굳건히 잇고 기쁨도 슬픔도 함께 나누며 겹쳐드는 난관을 용감무쌍히 헤쳐 눈부시고 희한한 시대를 떠올린 참으로 격동적인 년대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마음속엔 한시도 떨어져 살수 없는 혈연의 정을 이은 인민, 행복한 나날에나 준엄한 나날에나 우리 당과 운명을 함께 하여온 사랑하는 인민이 있고 인민의 마음속엔 애오라지 인민을 위해 낮이나 밤이나 순간의 휴식도 없이 바람불고 눈오는 길을 헤치시는 경애하는 그이에 대한 열화같은 그리움이 차넘치는 우리의 일심단결,

그처럼 짧은 기간에 그처럼 거창한 변혁을 이룩한 이 땅의 위대한 전변사, 누리를 진감시킨 성대한 경축행사들, 세인을 놀래운 모든 기적과 승리의 기저에는 사상의 힘, 일심단결의 힘으로 반드시 조선혁명을 완수하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철의 신념과 의지가 놓여있다.

위대한 승리자의 존엄으로 우리는 웅변한다.결코 조건이 좋아서도 아니며 하늘이 준 우연도 아니다, 그 모든 기적과 승리를 안아온 신비로운 힘은 다름아닌 수령, 당, 대중이 위대한 사상과 뜨거운 사랑과 정으로 뭉친 일심단결이라고.

일심단결이야말로 적대세력들이 리해하지도 계산하지도 못할, 오직 주체조선에만 있는 불가항력이며 강위력한 무기이다.

인민의 리상과 념원을 실현하는 가장 성스러운 투쟁인 주체혁명위업의 완성은 결코 간단한 투쟁이 아니며 하루이틀에 이룩되는것도 아니다.

단결이 승리라는것은 그 어느때도 변할수 없는 혁명운동발전의 법칙이다.

무궁번영할 내 조국의 찬란한 래일을 위하여 더없이 귀중한 백승의 무기인 일심단결,

당과 인민대중, 령도자와 천만인민이 하나의 사상과 뜻으로 뭉치고 뜨거운 혈연의 정으로 이어진 우리의 일심단결의 위력을 당할 힘은 세상에 없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충심으로 받드는것,

바로 이것이 인류지성의 최절정에서 광망을 뿌리는 비범한 예지와 탁월한 령도력, 천만의 가슴을 따뜻이 덥혀주는 덕망을 천품으로 지니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절세의 위인상에 대한 끝없는 매혹, 이 세상 제일 위대하신 경애하는 그이께서 펼치시는 사변적인 시대에 대한 환희로 끓는 온 나라 인민의 일편단심이다.

이 세상 그 무엇으로도 깨뜨리지 못할 불가항력, 수령과 인민대중이 억척으로 결합된 일심단결의 위대한 힘이 있기에 조선로동당의 력사는 천년, 만년 일심단결의 승리의 력사로 빛을 뿌릴것이다.

본사기자 량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