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17일《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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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ㅌ.ㄷ》의 정신은 혁명의 전진과 더불어
조선로동당의 성스러운 80성상은 우리 국가와 인민을 사회주의에로 인도하여 세계에 전무한 백전백승, 전설적인 기적과 변혁만을 이룩해온 승리와 영광의 력사이다. 《인류의 리상인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건설하는것을 투쟁강령으로 내세운 〈ㅌ.ㄷ〉의 결성은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수행의 새 출발을 알리는 력사적선언이였습니다.》 우리 혁명력사에 성스러운 금문자로 아로새겨진 1926년 10월 17일, 이날은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수행의 새 출발을 알리는 장엄한 력사적선언이 울린 후손만대에 길이 빛날 뜻깊은 날이다. 99년전 10월 《ㅌ.ㄷ》가 결성되던 뜻깊은 그날을 돌이켜볼수록 오늘도 우리의 가슴에 숭엄히 어려온다. 1926년 10월의 그날 화전에서 조선혁명가들의 참다운 전위조직인 타도제국주의동맹의 결성을 엄숙히 선포하시던 일제의 군화밑에서 신음하는 인민의 곡성, 망국노의 설음을 안고 터치는 인민의 피눈물을 생생히 체감하시며 타도제국주의동맹이 명실공히 제국주의를 타도할것을 자기 사명으로 하고있는 조건에서 그 강령에서는 조선인민의 철천지원쑤인 일본제국주의를 타도하고 조선의 해방과 독립을 달성할것을 당면과업으로 내세워야 하며 최종목적으로 조선에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건설하며 나아가서 모든 제국주의를 타도하고 세계에 공산주의를 건설할것을 제기하여야 한다. 연탁도 없는 수수한 온돌방에서 조용히 진행된 모임이였다. 그러나 그것은 백승만을 아로새겨온 우리 혁명사에서 거대한 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인 회합이였다. 진정 타도제국주의동맹은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되는 참다운 주체형의 혁명조직이였고 그 결성은 로동계급의 새형의 당, 혁명적당창건을 위한 투쟁의 출발점으로 되였다. 《ㅌ.ㄷ》를 결성하시던 때의 격정이 얼마나 크시였으면 우리 《타도제국주의동맹은 반제, 독립, 자주의 리념밑에 민족해방, 계급해방을 실현하기 위해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지향하는 새세대의 청년들이 력사의 진통속에서 창조한 순결하고 참신한 새형의 정치적생명체였다.》 반제, 독립, 자주의 리념! 첫 혁명적전위조직, 《ㅌ.ㄷ》의 강령에 맥박치는 그 리념은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뿐 아니라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사회주의, 공산주의위업수행을 위한 새로운 리정표였고 제국주의를 반대하여 끝까지, 견결히 투쟁하는것은 99년전 10월의 그날 제국주의의 본성은 침략과 략탈이며 그 수단은 군사적폭력이다.따라서 힘을 동반하지 못하면 정의를 지킬수 없고 나라의 자주독립도 이룩할수 없다. 혁명투쟁은 반혁명세력과의 힘의 대결을 동반하는것만큼 총대에 의거함이 없이는 혁명에서 승리할수 없다는것, 혁명의 총대우에 혁명위업의 승리가 있고 나라의 자주독립도 번영도 있다는것이 그 고귀한 철리는 조선혁명의 진로를 밝힌 력사적인 카륜회의에서 무장투쟁로선에 반영되여 조선의 혁명가들에게 자력독립의 신념과 의지를 더욱 깊이 심어주었다. 조선인민의 첫 혁명적무장력이 탄생한 4.25의 《ㅌ.ㄷ》의 강령에서 천명된 자주의 리념은 우리 혁명의 장구한 로정에서 그 진리성과 불패성이 남김없이 과시된 백승의 표대이다. 화성의숙에서 혁명활동을 벌리시던 나날 민족주의자들과 행세식맑스주의자들이 하는 방식으로는 조선혁명의 승리를 이룩할수 없다는것을 더욱 사무치게 절감하신 조선혁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자면 혁명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자기 머리로 사고하고 판단하며 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그러자면 인민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을 각성시키고 묶어세워 투쟁에로 불러일으켜야 한다는 확고한 립장을 안으시고 《ㅌ.ㄷ》의 결성으로 조선의 혁명가들은 사대주의, 교조주의에 오염된 낡은 세대와 결별하고 자주성의 원칙에 기초하여 전진하는 력사의 새시대, 주체시대를 맞이하게 되였다. 《ㅌ.ㄷ》의 강령은 우리 당강령의 기초로 되였고 《ㅌ.ㄷ》가 내세운 자주의 리념, 자주의 원칙은 우리 당창건과 활동의 원칙으로,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담보하는 근본리념으로, 조선혁명가들의 불굴의 넋과 정신으로 승화되였다. 토지개혁방침, 농업협동화방침, 사회주의경제건설의 기본로선과 경제건설과 국방건설의 병진로선… 우리 당이 제시한 모든 로선과 정책은 자주의 리념에 기초한것으로 하여, 인민대중의 지향과 요구를 집대성한것으로 하여 그 어떤 력사적환경과 조건에서도 가장 과학적인 로선과 정책으로 되여 우리의 사회주의위업을 줄기찬 승리의 한길로 억세게 견인하였다. 《건설로 불타는 뜻 온 세상에 떨친다》는 창조의 노래가 새 조선에 높이 울려퍼지던 때에도, 전후복구건설과 자주, 자립, 자위의 강위력한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우던 격동의 년대들에도 우리 인민은 《ㅌ.ㄷ》의 리념과 정신을 혁명과 건설에 철저히 구현해왔기에 우리 당은 지난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 력사의 모든 도전을 과감히 짓부시며 주체의 궤도, 사회주의의 궤도를 따라 승승장구의 일로를 곧바로 걸어올수 있었고 우리식 사회주의를 굳건히 수호할수 있었다. 《ㅌ.ㄷ》의 리념과 정신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순결하게 계승해나가시는 우리 국가가 비축한 무진막강한 국가방위력에도, 온 나라 곡곡에서 이룩되는 거창한 전변들에도 그렇다. 혁명의 개척기에 마련된 우리 인민은 《ㅌ.ㄷ》의 강령에 빛발치는 성스러운 리념과 정신을 고귀한 사상정신적재부로 간직하고 본사기자 최문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