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8일《로동신문》

 

우리의 발전로정도를 따라 우리의 방식으로

 

지금 우리 조국땅우에는 인민의 리상이 전면적으로 실현되는 거창한 기적의 시대, 견결한 개척으로 눈부신 위대한 변혁의 새시대가 펼쳐지고있다.

사회주의문명의 눈부신 개화를 우리 땅에서 우리의 자원을 가지고 우리 식으로 안아오려는 조선로동당의 견결한 혁명의지에 의하여 전국각지에 새 생활, 새 복리의 눈부신 실체들이 련이어 솟아오르고 우리 식의 발전관, 발전방식은 나날이 더욱 확고한것으로 승화하고있다.

새로운 숨결로 약동하는 이 미증유의 거창한 위업에는 불변의 투쟁원칙이 있다.

지난 9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3차회의에서 연설하시면서 이제는 그 누구도, 그 어떤 역경도 자기의 발전로정도를 따라 자기의 방식으로 전진해나가는 우리 국가와 인민의 진군을 방해할수도, 지체시킬수도 없다는데 대하여 긍지높이 선언하시였다.

자기의 발전로정도를 따라 자기의 방식으로!

여기에는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주체적립장에 확고히 서서 우리 인민의 지향과 우리 혁명의 리익에 맞게 우리의 방식으로 창조하고 발전시켜나갈데 대한 우리 당의 드팀없는 의지가 맥박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혁명과 건설에서 언제나 우리 인민의 요구와 리익, 우리 나라의 구체적실정을 중시하며 우리 식을 주장합니다.》

새로운 변화발전, 전면적발전을 이룩하고자 투쟁하는 우리의 앞길에는 참으로 쉽지 않은 시련과 류례없는 난관이 무수히 가로놓여있다.

그러나 직면한 난국에 포로되여 자체를 유지보존하고 애로를 견디여내는데만 머무른다면 무궁한 발전과 번영의 꿈은 언제 가도 이룰수 없다.

하기에 우리 당은 미증유의 극난한 도전이 겹쌓이는 속에서도 나라의 구체적실정과 우리 인민의 지향을 반영한 우리 식의 발전로정도를 명백히 긋고 시간표를 정하였으며 그 어떤 요행수나 외부의 도움이 아니라 오직 주체적혁명력량에 의거하여 부닥치는 난국을 타개하며 새시대의 진군을 가속화해나가고있다.

자기의 발전로정도를 따라 자기의 방식으로 국가발전의 새 지평을 향해 힘차게 전진해가는 우리의 투쟁려정은 참으로 되새겨볼수록 가슴이 벅차오른다.

행복의 보금자리들을 해마다 줄기차게 떠올려 수도의 살림집문제를 완전히 해결해나가는 거창한 사업, 온 나라 농촌을 멀지 않은 앞날에 사회주의리상촌으로 변모시켜 농촌의 세기적인 락후성, 후진성을 털어버리기 위한 투쟁,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의 준공으로 우리 국가관광업의 새시대를 알리는 서막이 열린데 이어 련이어 전변되여가고있는 명소들, 지방의 세기적인 락후성을 털어버리고 10년새에 통채로 변모시킬 특단의 결심을 내리고 완강하게 늘여나가는 지역발전의 귀중한 밑천들…

미처 다 꼽아보기도 힘든 이 문명의 화폭들을 더듬을 때면 우리 국가특유의 발전관과 고유한 창조본때가 력력히 안겨들며 하나의 크나큰 격정이 가슴을 세차게 두드린다.

그것은 우리의 발전로정도가 제일 정확하고 우리 식보다 더 좋은 방식은 없다는 무한한 긍지이고 자부이다.

사실 남의 식, 남의 힘으로 가는 길이 남들이 이미 걸은 길을 따라가는 비교적 순탄한 길이라면 자기의 발전로정도를 따라 자기의 방식으로 가는 길은 무수한 역경이 첩첩히 덧놓여있는 초행의 험로라고 할수 있다.

하다면 왜 우리는 다른 길을 모르고 이길을 왔고 또 앞으로도 줄기차게 이길만을 가려고 하는가.

오직 거기에만 우리의 참다운 행복과 눈부신 미래가 있고 문명의 새세상에로 가장 빨리 가닿을수 있는 곧바른 출로가 있기때문이다.

우리의 발전로정도를 따라 우리의 방식으로 전진하는 길, 그길은 곧 주체의 길이며 조국과 인민을 곧바른 승리와 번영에로 이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를 따르는 길이다.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렬한 복무정신과 헌신적인 보무로 우리 인민을 경이적인 변혁투쟁에로 궐기시키시며 전국이 다같이 진흥하는 거창한 번영의 시대를 인도해가시는분, 우리식 투쟁방식의 가장 위대한 개척자이시고 완벽한 체현자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일단 선택하고 결심하신 전진의 방략은 완벽한 우리 식의 실체로 이루어내시는 탁월한 령도력으로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는 력사가 일찌기 알지 못하는 새로운 변천사를 써나가고계신다.

제국주의의 폭제와 전횡이 란무하고 예측할수 없는 재해와 위기가 때없이 들이닥치는 오늘의 세계에서 우리 국가가 끝없이 승승장구하고있다는 그 자체도 놀랍지만 이러한 결과를 떠올린 초강의 힘, 그 거대한 향도력은 실로 만인의 경탄을 자아내는 미증유의것이 아닐수 없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류의 지성을 초월하는 천재적예지와 비상한 통찰력, 심원하고 뛰여난 저술력으로 새시대 혁명과 건설의 각 분야에 대한 사상과 리론, 로선과 정책들을 명시하는 수많은 로작과 지침들을 내놓으시였다.그 모든것에 철두철미 관통되여있는것이 바로 우리 식이다.

우리 식의 개척로들과 새로운 경지들을 부단히 탐구해나가시는 견결하고 적극적인 개척정신, 여러가지 사업들을 다계단으로, 립체적으로, 공세적으로 밀고나가실뿐 아니라 최상의것, 완벽한것이 아니면 만족을 모르시는 비상한 창조력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령도의 전 과정에 력력히 맥박치고있다.

그 어떤 남의 식이 아닌 우리의 식으로 혁명에서 더 거창한 혁명에로, 한단계의 발전에서 더 높은 경지의 변천에로 줄기차게 이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의 자욱자욱에 초석처럼 고여있는 숭고한 혁명세계는 과연 무엇이던가.

사회주의 우리 조국을 세계가 우러르는 상상봉에 우뚝 올려세우시려는 견결한 의지,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인민에게 하루빨리 세계가 부러워하는 만복을 다 안겨주시려는 강렬한 열망이다.

하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식의 발전방식, 투쟁령역을 끊임없이 탐구하고 개척하시며 그 실현을 걸음걸음 이끌어오고계시는것이다.

우리 식의 아름다운 락원어촌으로 솟아오른 락원포에 가보면 준공의 그날 우리는 오늘의 성과에 만족할것이 아니라 더 높은 포부와 리상, 목표를 가지고 계속혁신, 계속전진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명년도 바다가양식업발전조성계획과 관련한 중요과업을 밝히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엄한 영상이 어리여온다.

그뿐이던가.

신의주온실종합농장이 완연한 자태를 드러낸 위화도에 가보면 지난해 12월 피해지역 살림집준공의 그날 새해에 들어가 사회주의전면적발전에 관한 우리 당과 정부의 구상을 정확히 반영하고있고 지역인민들의 리상에도 부합되는 지역의 새 계획사업에 착수하게 된다고 하시면서 문명과 번영에로의 지름길은 열려져있으며 그 성공적인 질주는 우리의 투쟁여하에 달려있다고 가르치시던 그이의 음성이 금시런듯 들려오는듯싶다.

현대적인 지방병원, 종합봉사소를 비롯한 지역발전의 과학성과 효률성을 획기적으로 제고할수 있는 새 령역이 탐구되여 지방중흥이 거폭적으로 확대심화되고있는 사실이며 전국의 모든 학교들을 10년새에 일신시키기 위한 대담한 투쟁목표가 세워지고 실행되는 사실, 나라의 국방력이 우리식 첨단무기체계들을 적극 개발완성하는데로 계속 질주하고있는 현실은 또 얼마나 격동적인것인가.

참으로 비범한 예지와 탁월한 선견지명으로 우리 식의 가장 정확한 발전로정도를 밝혀주시고 위대한 분투와 강철의 의지로 그 실행을 위한 투쟁을 앞장에서 인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걸출한 령도는 우리 국가와 인민이 모든 영광을 맞이하게 하고 력사에 전무한 거폭적인 대업들을 최단기간내에 이룩할수 있게 하는 근본원천으로 되고있다.

수많은 나라들이 동란속에서 몸부림치고있는 이해에도 우리는 자기의 발전로정도를 따라 순간도 멈춤없이 자기의 방식대로 힘있게 전진해나가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3차회의에서 예평하신것처럼 우리 당의 창건 80돐을 맞이하고 력사적인 당 제9차대회를 앞둔 중요한 해인 올해에 제8기 당중앙위원회가 설계한 5개년계획의 완수는 확정적인것으로 되고있다.

지금 온 나라 인민들은 비범한 사상리론적예지와 세련된 령도예술, 불면불휴의 헌신으로 당창건 80돐을 우리 당과 국가의 대정치축전으로 빛내여주시고 당 제9차대회를 향한 우리 인민의 투쟁을 줄기차게 인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다함없는 영광을 드리고있으며 이제 또다시 강용히 넘고 헤쳐야 할 력사의 준령들을 내다보면서 당중앙이 가리킨 발전로정도를 따라 우리 식대로 투쟁해갈 일념을 백배하고있다.

우리의 거창한 위업도 진리이고 당과 인민대중이 굳게 뭉친 일심단결의 위력도 불가항력이다.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위대한 당중앙의 두리에 일심일체로 굳게 뭉쳐 우리 식의 발전전략을 착실하게 실행함에 견결히 분투해나갈 때 모든 꿈과 리상이 실현된 천하제일강국은 반드시 이 땅우에 펼쳐지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박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