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26일《로동신문》

 

강원도정신을 따라배우는데서
당조직들이 자기 역할을 다하자

 

온 나라가 불도가니마냥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수도의 화성전역은 물론 전국의 지방공업공장건설장과 농촌살림집건설장들, 탄광과 광산, 농장벌 그 어디서나 자력의 의지와 무진한 힘을 보여준 강원도정신창조자들에 대한 이야기가 차넘치고 그들의 투쟁정신과 기풍을 따라배워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을 힘있게 다그쳐나갈 열의가 분출되고있다.

더없이 고조된 대중의 기세가 자랑찬 로력적성과로 이어지게 하는데서 각급 당조직들의 책임과 역할은 대단히 중요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해당 부문, 해당 단위 사업의 성과여부는 전적으로 당조직들이 자기의 기능과 역할을 어떻게 하는가 하는데 달려있습니다.》

다른 도들에 비하여 인구도 상대적으로 적고 공업토대도 빈약한 강원도가 회양군민발전소를 포함하여 6개의 수력발전소건설을 당앞에 결의한대로 당중앙위원회 제8기기간내에 모두 완공한것은 우리 당의 로선과 정책의 정당성에 대한 억척불변의 신념을 간직하고 오직 당을 따라 자력의 길로 굴함없이 나아가려는 이곳 일군들과 인민들의 불굴의 의지의 발현이다.

얼마전 회양군민발전소 준공식에 참석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강원도인민들이야말로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며 자력자강을 원동력으로 틀어쥐고나갈 때 못해낼 일이 없다는 우리 당정책의 생활력을 자기들의 견실한 애국충의심과 완강한 노력으로 실증해가는 우리 시대 개척정신의 소유자, 전형들이라고 하시면서 어려운 길도 주저하지 않고 꿋꿋이 걸어 기어이 끝을 보고야마는 강원도사람들의 투쟁기풍을 온 나라가 따라배워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강원도에서 창조된 위대한 시대정신이 온 나라에 세차게 나래치게 하여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의 활기찬 국면을 고조시켜나가도록 하려는 당중앙의 숭고한 뜻을 충직하게 받들어나가야 할 영예롭고도 무거운 책임이 바로 당조직들에 지워져있다.

당조직들은 시대의 요구를 깊이 자각하고 위대한 강원도정신의 불길을 기세차게 확산시키는 기폭제가 되고 선전자, 조직자가 되여야 한다.

자기 지역, 자기 단위를 당정책결사관철의 전구로 더욱 부글부글 끓어번지게 하기 위한 사상공세를 강력히 들이대야 한다.

당의 로선과 정책은 진리이고 어떤 일이 있어도 무조건 집행해야 하는 지상의 과업이라는것을 강원도인민들은 말로써가 아니라 실천으로 보여주었다.자체의 힘으로 6개의 발전소를 련이어 일떠세운다는것은 보통의 결심과 각오로는 도저히 실현할수 없는 아름찬 과제였다.하지만 강원도안의 일군들과 인민들은 하늘이 무너져도 당정책을 결사관철하겠다는 충정의 맹세로 가슴을 끓이며 횡포한 대자연과 과감히 싸워 끝끝내 놀라운 기적을 창조하고야말았다.

당조직들은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무조건 집행하는 강원도인민들의 충실성의 정신, 결사관철의 정신을 대중의 가슴마다에 깊이 심어주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려야 한다.자기 지역, 자기 단위의 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을 총동원하여 누구나 강원도정신창조자들의 정신세계를 본받아 굴함없는 분투와 헌신적노력으로 당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에 용약 떨쳐나서도록 하기 위한 사상공세, 정치사업을 드세게 들이대야 한다.

당조직들은 자력자강의 기치높이 자기 지역, 자기 단위의 발전을 자체의 힘으로 개척하고 담보해나가도록 하는데 당사업의 화력을 집중하여야 한다.

강원도정신창조자들은 발전소건설을 통하여 자기가 살아갈 길은 자신이 개척해야 한다는 자력갱생의 철리를 다시금 새겨주었다.

자체의 힘으로 자기의 앞날을 개척해나가는것, 바로 이것이 강원도인민들의 배짱이고 의지이다.

당조직들은 투쟁의 전구마다에서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자력자강이 제일이고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라는 신념, 믿을것은 오직 자기 힘뿐이라는 자각을 안고 투쟁해나가도록 사업조직과 지도를 지향시켜야 한다.없는것은 만들어내고 부족한것은 찾아내면서 내세운 투쟁목표는 무조건 자체의 힘으로 수행하고야마는 기질과 본때가 지역과 단위발전을 가속화하는 주도적인 사업기풍과 일본새로 확고히 전환되도록 하여야 한다.

미래를 위하여, 후대들을 위하여 투쟁하는 사람만이 원대한 리상과 목표를 내세우며 그것을 완강히 실천해나갈수 있다.그 누구보다도 미래에 대한 사랑이 강렬하였기에 강원도정신창조자들은 모진 고난과 시련앞에서도 주저와 동요를 모르는 굴함없는 투쟁정신을 발휘해나갈수 있었다.

당조직들은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오늘의 하루하루에 바쳐지는 땀과 열정이 미래를 위하고 우리 후대들의 밝은 웃음을 위한 값있고 소중한것임을 자각하고 강원도인민들처럼 락관에 넘쳐 당결정관철전에서 애국적헌신성을 높이 발휘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지금 지역과 단위앞에 나선 투쟁과업은 방대하고 전진을 가로막는 난관 또한 의연하다.

하지만 도전을 이기며 전변의 력사를 창조한 강원도인민들의 투쟁정신, 한다면 기어이 해내고야마는 투쟁기풍으로 일해나간다면 극복 못할 난관이란 있을수 없다.

모든 당조직들은 당의 요구, 시대의 부름을 깊이 자각하고 자기 지역과 부문, 단위들을 시대정신이 맥박치는 투쟁의 활무대로 부글부글 끓어번지게 함으로써 조국청사에 특기할 올해를 위대한 승리의 해로 빛내이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할것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