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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사에 불멸할 혼연일체의 화폭
어버이장군님께서 인민들이 삼가 올린 편지에 남기신 뜻깊은 친필들을 숭엄히 새겨보며
온 나라 인민의 사무치는 그리움속에 12월의 날과 날이 흐르고있다. 위대한 혁명령도의 나날 인민들과 뗄래야 뗄수 없는 혈연의 정을 맺으시고 력사에 영원불멸할 감동깊은 이야기들을 무수히 아로새기신 어버이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은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되여있다. 혁명령도의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평범한 인민들이 올린 소박한 편지를 그토록 중히 여기시며 꼭꼭 보아주시고 거기에 뜻깊은 친필도 새겨주신 우리 장군님, 정녕 잊지 못할 그 이야기들을 다 합쳐놓으면 절세위인의 믿음과 사랑의 한평생이 되고 그이의 품에서 끝없는 영광과 행복만을 누려온 인민의 열렬한 송가가 되기에 그리움의 12월 천만인민은 사연깊은 친필들과 더불어 어려오는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과 정의 세계를 격정속에 되새기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는 그 누구보다도 조국과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시였으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한생을 깡그리 바치시여 조국청사에 영원히 빛날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신 절세의 애국자이십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넓고 자애로운 품에 운명과 미래를 다 맡기고 그이의 따뜻한 사랑과 정을 명줄로 간직하였기에 우리 인민은 마음속 가장 깊은 곳에서 솟구치는 불같은 진정을 담은 편지들을 우리 장군님께 삼가 올리고 또 올리였다. 지금도 우리 당력사의 갈피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조선중앙통신사 5국 2세포 당원들이 올린 편지를 보시고 몸소 보내주신 친필이 소중히 새겨져있다. 제국주의자들의 반사회주의책동이 날로 더욱 악랄해지던 때에 조선중앙통신사의 15명 당원들은 필승의 신념을 안고 영원히 당을 따라 충성의 한길로 나아갈 확고한 의지를 반영한 편지를 위대한 장군님께 삼가 올리였다. 언제한번 만나보신적 없는 평범한 당원들이였다.하지만 그들의 편지에서 충성으로 끓어번지는 온 나라 인민의 마음과 마음을 읽으시였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하늘같은 정과 믿음을 담아 한자 또 한자 회답서한을 써보내주시였다. 《2세포 당원동지들에게 동지들의 편지를 받아보았습니다. 나는 동지들의 수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편지를 받은 나는 힘을 더 내여 당원동지들의 기대에 어긋남이 없이 당과 혁명위업에 무한히 충실할것을 확언하는바입니다. 동지적인 인사를 보내면서 김정일 1990.11.1》 위대한 장군님께서 보내주신 그날의 회답서한은 진정 조선중앙통신사 5국 2세포의 당원들만이 아닌 우리 당에 운명을 맡기고 당만을 충직하게 받들어가는 온 나라 당원들과 근로자들에 대한 사랑과 믿음의 분출이였으며 령도자와 인민이 하나의 운명으로 굳게 이어진 사회주의대가정의 참모습에 대한 뚜렷한 증시였다. 사랑과 믿음의 정치는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정치방식이였다.천만인민을 품어안아 값높은 삶을 누리게 하고 그들의 무궁무진한 힘을 발동시켜 혁명과 건설을 이끌어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과 믿음의 정치가 친필서한들에 뜨겁게 어려있다. 위대한 장군님을 보위하는 여덟자루의 총이 되고 여덟개의 폭탄이 될 신념의 맹세를 담은 박용철 8형제군관들의 소박한 편지를 보아주시고 동지들과 같이 당과 혁명위업에 무한히 충실한 전사들을 가지고있는 우리 당은 필승불패이라는 뜻깊은 친필을 보내주신 이야기, 한 군수공장의 제대군인들이 올린 편지를 보시고 그들이 나라의 국방력을 철벽으로 다지는데서 본때를 보이리라는 기대를 표시하신 사연, 덕천탄광 사동갱 고속도굴진소대 당세포 당원들의 충성의 맹세가 담겨진 편지를 받아보시고 당은 동지들을 믿는다는 친필서한을 보내주신 사실… 위대한 장군님의 믿음어린 친필서한을 받아안은 사람들이 어찌 이들만이였던가. 붓대로 당의 위업을 충직하게 받들어가는 지식인들의 가슴마다에도 영원한 동행자, 충실한 방조자, 훌륭한 조언자가 되기를 바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하늘같은 믿음이 불변의 글발로 새겨지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인민들이 올린 편지들에 새겨주신 뜻깊은 친필들은 곧 인민들의 손을 뜨겁게 잡아주시는 손길이였고 이 나라 인민들과 아이들의 마음속에 미래에 대한 락관을 안겨주는 따사로운 빛발이였다. 그 손길, 그 빛발은 온 나라가 어려움을 겪던 지난 세기 90년대후반기에도 변함이 없었다. 무산광산련합기업소의 발파직장 로동자부부, 신념과 의지의 화신 리인모동지, 대홍단으로 자원진출하는 어느한 피복공장의 처녀들, 제7차 세계륙상선수권대회 녀자마라손경기에서 1등의 영예를 지닌 정성옥선수… 이들이 위대한 장군님께 올린 편지에는 령도자에 대한 그리움과 불같은 맹세로부터 인생의 기쁨과 행복, 격동적인 사변에 대한 감동에 이르기까지 자기들의 속생각과 인생길에서 체험한 충격적인 사실 등이 꾸밈없이 담겨져있었다.자기의 소중한 희망과 포부를 청원드리는 내용으로부터 그 누구도 모르는 사생활에 이르기까지 만단사연이 다 적혀져있었다. 항일의 로투사도, 이제 갓 우리 글을 배우기 시작한 어린이도, 20대의 청년과학자며 시대의 선구자들, 일본에서 살다가 공화국의 품에 안긴 사람들… 이렇게 이 땅에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스스럼없이 위대한 장군님께 편지를 올리였고 장군님께서는 그 편지들에 사랑과 진정이 담긴 친필을 써주시였다. 령도자와 인민이 한식솔로 혼연일체의 관계를 이룬 이런 가슴뜨거운 화폭은 세계 그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수 없는것이였다. 혁명일화 《반가운 편지》가 전하는 이야기는 오늘도 만사람의 심금을 울려준다. 새벽이슬을 맞으시며 한폭의 그림같은 선경마을 서흥군 범안리를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평범한 농장원의 살림집에 들리시여 친아버지의 심정으로 살림형편도 물어주시고 부엌에까지 내려서시여 생활을 보살펴주시였다.그러시고는 여기에 발전소를 건설했으면 응당 그 덕을 보는것이 기본이라고 하시면서 이 좋은 집에서 전기로 밥까지 해먹으면 얼마나 좋겠는가고 말씀하시였다. 《장군님, 우리는 이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세상에 이렇게 좋은 집이 또 어디에 있습니까.》 집주인들인 농장원부부가 이렇게 말씀올렸건만 우리 장군님께서는 아니라고, 전기로 밥까지 지어먹으면 더 좋지 않겠는가고 하시면서 전기화가 완전히 실현되여 전기로 밥을 지어먹을수 있게 되면 자신께 편지를 써보내야 하겠다고 다정히 이르시였다. 이렇게 되여 그때로부터 두달후 범안리의 농장원부부가 온 마을의 전기난방화가 실현되고 전기밥가마로 밥을 지어먹는 기쁨과 감격을 담아 위대한 장군님께 삼가 편지를 올리였다.바로 그 사연깊은 편지를 받아보신 우리 장군님께서는 좋은 소식 알려주어 반갑다는 뜻깊은 회답서한을 보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생애의 마지막나날까지도 인민들이 올린 편지를 보아주시고 활달한 필체로 새기신 글발들이 오늘도 삼삼히 어리여온다. 자강도 전천군의 12명 제대군인들이 삼가 올린 편지에 한자한자 써주신 산울림 주인공들처럼 나라의 훌륭한 역군이 되기를 바란다는 은정어린 친필 그리고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종업원들, 국가과학원 생물공학분원 종업원들, 국립연극단 창작가, 예술인, 종업원들, 희천발전소 건설자들, 함경남도안의 일군들과 로력혁신자, 과학자, 기술자들을 비롯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받아안은 귀중한 친필들, 이는 우리 국가의 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한평생을 다 바치신 어버이장군님의 불멸의 헌신을 말해주는 증견이고 우리 장군님의 절세의 위인상을 후손만대에 전하는 위인실록이며 우리 인민의 투쟁을 언제나 힘있게 고무하는 기치이다. 언제인가 외국의 한 신문은 조선의 출판물들에는 령도자와 인민사이에 주고받는 뜻깊은 편지들이 자주 실리고있다고 하면서 이렇게 전한적 있다. 《인민들과 전사들이 드리는 지지와 고무에서 큰 힘을 얻으시며 준엄한 시련을 이겨나가시는 인민적령도자의 풍모, 령도자의 신임과 사랑에 충성으로 보답하는 인민, 이것이 오늘 사회주의조선의 참모습이다.》 령도자와 인민의 혼연일체! 이는 어제도 오늘도 변함없는 조선의 모습이고 영원불멸할 힘이다. 날이 갈수록 더더욱 뜨거워만지는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그리움, 그이를 수령으로, 어버이로 모시고 살며 투쟁하여온 영광과 긍지를 더욱 깊이 새겨주는 불멸의 친필들에 언제나 마음을 비추어보며 장군님의 애국념원을 기어이 빛나는 현실로 펼쳐놓을 일념을 가다듬는 우리 인민이다. 천만인민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와 혼연일체를 이루고 총비서동지의 령도를 받들어 주체조선의 존엄과 위용을 높이 떨쳐가는 승리와 영광의 행로에서 우리 장군님의 한생의 념원은 눈부신 현실로 더욱 활짝 꽃펴날것이다.
본사기자 백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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