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8일《로동신문》

 

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자

로병이 넘겨준 공화국기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피로써 조국해방전쟁의 승리를 안아온 우리의 전승세대는 당의 부름따라 사회주의제도를 세우고 천리마의 기상으로 자주강국의 터전을 다진 주인공들이며 숭고한 정신과 넋을 후대들에게 심어준 위대한 스승입니다.》

며칠전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에서는 뜻깊은 건군절을 맞으며 사동구역에서 살고있는 한옥금전쟁로병과 청년대학생들의 상봉모임이 있었다.전쟁로병이 전화의 포연서린 군복차림으로 모임장소에 들어서자 청년대학생들이 저마다 달려나가 꽃다발을 안겨주며 뜨겁게 맞이하였다.

잠시후 시작된 상봉모임에서 로병은 새세대 청년대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피눈물나는 과거와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조국에 대한 불같은 사랑을 안고 애젊은 나이에 침략자들과의 결사전에 나섰던 준엄한 나날에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일제에게 나라를 빼앗긴탓에 온갖 천대와 멸시를 받으며 죽지 못해 살아야만 했던 비참한 생활과 해방후 인민이 주인된 나라에서 처음으로 사람대접을 받으며 살아온 로병의 5년간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청년대학생들은 조국의 귀중함에 대하여 다시금 절감하였다.

로병의 추억은 행복의 터전을 빼앗으려 달려든 원쑤들과 판가리결전을 벌려야 했던 준엄한 조국해방전쟁의 나날에로 이어졌다.

사랑하는 조국을 지켜 총대를 억세게 틀어잡고 용약 전선으로 달려나가던 일이며 이름없는 고지에서 적탄에 맞아 피흘려 쓰러지면서도 공화국기발을 고지우에 꼭 휘날려달라고 당부하던 인민군용사들의 불굴의 모습, 불비쏟아지는 화선군의소에서 귀중한 전우들의 생명을 위해 자기의 피를 아낌없이 바치던 못잊을 나날들…

포연자욱한 결전장들과 불타는 고지마다에 휘날리던 공화국기발이 금시라도 눈앞에 떠오르는것만 같은 로병의 전투위훈담을 들으며 청년대학생들은 1950년대 조국방위자들의 불굴의 투쟁정신을 더욱 가슴깊이 새겨안았다.

이야기를 마치며 로병은 공화국기를 청년대학생들에게 넘겨주었다.

전화의 용사들의 붉은 피가 스며있는듯싶은 공화국기앞에서 한 청년대학생은 자기의 격동된 심정을 이렇게 토로하였다.

《오늘 뜻깊은 건군절을 앞두고 영웅적조선인민군의 첫 세대인 전쟁로병동지와 상봉하고 전투위훈담까지 듣고보니 우리 공화국의 력사에 위대한 승리의 첫 페지를 자랑스럽게 아로새긴 영웅세대의 불멸의 조국수호정신과 7.27의 승리전통을 영원히 계승해나갈 불같은 열의가 가슴에 차넘칩니다.우리 새세대 청년대학생들은 전화의 영웅들처럼 귀중한 사회주의조국을 목숨바쳐 지키며 우리의 성스러운 공화국기를 더 자랑스럽게 휘날려가겠다는것을 굳게 맹세합니다.》

이어 많은 대학생들이 저저마다 자리를 차고 일어나 로병이 넘겨준 공화국기발을 바라보며 조국을 피로써 지킨 전승세대의 투쟁정신을 대를 이어 계승해나갈 결의들을 굳게 다지였다.

뜻깊은 건군절을 맞으며 전쟁로병이 새세대 청년대학생들에게 넘겨준 공화국기발,

그것은 위대한 수령님을 위하여, 당과 조국을 위하여 한목숨 서슴없이 바쳐싸운 위대한 년대의 승리자들이 오늘의 세대에게 물려주는 귀중한 유산, 고결한 넋과 숨결이였다.

본사기자 안성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