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10일《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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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을 절망의 나락에 빠뜨리는 반인민적제도
얼마전 일본의 후생로동성이 2025년에 소, 중, 고등학교 학생자살자수가 532명으로서 1980년이후 가장 많은것으로 기록되였다고 밝혔다.그중에서 중학생은 170명, 고등학교학생은 352명이였다고 한다. 모두가 10대의 나어린 학생들이다. 10대이면 인생의 초엽이다.꿈과 희망이 부풀어오르는 시기이다.하지만 일본의 소년들은 앞날에 대한 비관에 빠져 스스로 목숨을 끊고있다. 일본당국은 나어린 소년들이 자살의 길을 택하고있는것이 우울증때문이라고 하고있다.성격상 쾌활하지 못한 사람들이 그길을 택한다는것이다. 그러나 많은 전문가들이 그 원인을 분석한데 의하면 자살자들의 대다수는 특이한 성격의 소유자들이 아니며 그들을 자살의 길로 떠미는 요인들을 보면 생활과정에 받게 되는 심리적압박감 등이다. 그들의 자살원인이나 동기를 보면 학교에서의 우심한 폭력행위, 가정에서의 학대행위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있다. 지난해 11월 《도꾜신붕》은 2024년에 학교에서의 폭력행위가 그 전해에 비해 12만 8 859건 늘어나 사상최고를 기록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소학생들의 폭력행위가 10년전에 비해 7배로 늘어났다고 한다.학대행위는 전체 학교의 80%이상에서 나타났으며 그 희생물이 될 우려때문에 등교하지 않은 소, 중학교학생들의 수도 련속 증가하였다. 부모들의 학대행위도 급증하고있다. 지난해 6월 《마이니찌신붕》은 2024년에 아동학대사건이 2 649건 기록되고 가정내 폭력으로 인해 18살미만의 소년 2 700명이 피해를 입었다고 하면서 이것은 모두 과거 최고기록을 갱신하였다고 전하였다. 학대사건적발건수는 11년 련속, 피해를 입은 어린이수는 2년 련속 증가하였다. 일본에서 자살현상이 극심해지고있는것은 비극적인 자살문화가 만연되고있는것과도 관련된다. 인터네트에는 《자살싸이트》라는것까지 생겨나 함께 자살할수 있는 사람을 찾는 글들이 뻐젓이 오르고있으며 가입자가 날이 갈수록 늘어만가고있다. 지금까지 일본당국이 해마다 자살방지대책을 세운다, 자살대책백서를 발표한다 하며 분주탕을 피웠지만 나아진것은 하나도 없다. 지난해 일본 중의원본회의에서는 개정된 자살대책기본법이라는것을 다수가결로 통과시켰다. 그것을 본다면 최근년간 증가하고있는 어린이들의 자살을 막기 위한 대책을 세우는데 전사회가 달라붙는다는것이였다. 하지만 결과는 보다싶이 어린이들속에서 자살자수가 줄어든것이 아니라 사상최고로 늘어난것뿐이다. 일본에서 어린이들의 자살은 사실상 타살이다. 수많은 청소년들이 꿈많은 시기에 희망과 포부를 잃고 절망에 빠져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으면 안되게 만드는 요인은 다름아닌 극도의 개인주의, 약육강식의 생존경쟁이 지배하는 반인민적인 사회제도에 있다. 본사기자 김수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