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14일《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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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건한 단결》속에서 격화되는 유미모순
미국을 비롯한 서방의 정객들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늘 공동의 가치관을 가진 평등하고도 공고한 동맹관계에 대하여 외워대고있다. 얼마전 미국무장관 루비오가 어느한 회의에서 서방세계의 《굳건한 단결》에 대해 운운하면서 미국을 《유럽의 자손》으로 묘사하였다.유럽이 그에 어느 정도 반색을 표시하였다. 유럽동맹위원회 위원장과 프랑스, 도이췰란드, 핀란드의 외교당국자들은 루비오는 우리의 가치를 위해 단결하고 강해져야 한다고 수차례 강조하였다, 미국은 진정한 동반자이며 강력한 동맹자이다고 말하였다. 서방의 일부 평론가들은 《대서양량안관계가 순탄하게 흐를수 있게 되였다.이것은 유미협력을 보다 순조롭게 해준다.의견상이는 장애로 되지 않으며 유미동맹은 더 강력한 호상의존에로 전환하고있다.》라고 하면서 루비오의 발언은 이를 반영한것이라고 평하였다. 하지만 루비오가 몇마디 한 《달콤한 말》은 미국에 대한 유럽의 불신을 잠재우자는것이지 유럽을 희생시켜 제 리속을 채우려는 야망을 미국이 포기하였다는것을 보여주는것은 아니다.그는 회의에서 이주민을 많이 받아들인 유럽을 뻐젓이 비난하였는가 하면 그린랜드를 장악하려는 미국의 흉심을 로골적으로 드러내놓았다. 유럽은 루비오의 이중적인 행태를 목격하면서 미국에 대해 더 큰 의심을 품게 되였다. 최근 노르웨이수상은 유럽동맹국들에 대한 미국의 무례한 행동으로 외교적환경이 악화되고있다고 하면서 미국에 의존하지 말고 주변나라들과의 보다 심화되고 구속력있는 협력을 발전시키면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게 될것이라고 하였다. 그의 이러한 견해는 유미관계의 어제와 오늘을 비추어본데 기초한것이라고 할수 있다. 유럽과 미국은 제2차 세계대전후에 동맹관계를 맺고 보조를 같이하여왔다. 미국은 《마샬안》을 내놓고 전쟁으로 허약해진 유럽에 대한 《지원》을 추진하면서 경제적으로 틀어쥐는것과 동시에 나토창설을 주도하여 유럽을 동맹이라는 바줄로 든든히 묶어놓았다.유럽은 미국에 적극적으로 추종하면서 살아가는 법을 배웠고 그에 습관되여왔다. 그러나 최근년간 유럽의 리익을 공공연히 침해하며 자기의 리득만을 챙기려는 미국의 행태로 하여 유미관계는 급격히 악화되기 시작하였다. 과거에도 그러하였지만 지금도 대서양량안동맹관계에서 미국이 필요로 하는것은 강한 유럽이 아니라 고분고분하는 유럽이다.미국은 유럽을 저들의 탐욕적리익과 패권적야욕실현을 위한 제물로 삼아왔다. 우크라이나사태발생후 미국은 유럽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원조를 늘이도록 압력을 가하는 한편 유럽이 미국산에네르기를 사들이도록 통제하면서 막대한 리득을 챙겼다.그로 하여 유럽나라들의 경제는 어려운 처지에 빠져들었다.미국은 유럽의 가장 큰 에네르기공급국으로 되였다. 2022년 9월 미국이 선박을 통해 수출한 액화천연가스는 630만t에 달하는데 그중 근 70%가 유럽으로 수송되였다.유럽으로 액화천연가스를 나르는 미국회사들의 수송선들은 1척당 1억US$이상의 리윤을 얻었다.미국의 에네르기거두업체인 엑쏜 모빌회사의 그해 2.4분기 리윤은 전해 같은 시기의 46억 9 000만US$보다 훨씬 많은 179억US$로서 사상 최고수준을 기록하였다. 2024년 유럽시장에서의 미국액화천연가스의 점유몫은 미국액화천연가스수출총량의 55%에 달하였다.네데를란드의 원유 및 천연가스분야의 한 전문가는 미국으로부터 수입하는 높은 가격의 물자류통원가는 종당에 유럽나라들의 소비자들과 기업들이 부담하였다고 말하였다. 미국의 군수업체들은 우크라이나에 군사원조를 제공하면서 유럽에 많은 무기를 팔아 돈소나기를 맞았다. 이것이 미국과 유럽이 오랜 기간 유지해온 《굳건한 단결》의 진상이다. 무법의 약육강식이 국제질서를 파괴하고 서방세계가 쇠퇴하고있는 속에서 유미관계의 모순과 갈등이 격화되는것은 피할수 없는 일이다. 본사기자 리학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