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25일《로동신문》

 

사설

백두산정신을 만대에 이어나가자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령도밑에 우리 인민의 첫 혁명적무장력인 조선인민혁명군이 창건된 때로부터 근 한세기가 흘러갔다.

우리 국가의 존위와 우리 인민의 영웅성, 우리 군대의 명성이 만천하에 힘있게 과시되고있는 시기에 맞이하는것으로 하여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4돐의 의의는 더욱 부각되고있다.

조선인민혁명군의 창건은 성스러운 우리 군력사의 시발인 동시에 우리 국가와 인민의 장래발전에 있어서 심원하고 위대한 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사변이였다.

지금 온 나라 전체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불멸의 사상과 업적, 계승으로 빛나는 우리 혁명의 만년재부를 마련해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최대의 경의와 다함없는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고있으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갈 억척의 신념을 굳게 다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의 혁명무력이 창건초기부터 간직하고 계승해온 그 사상과 신념, 전통은 류례없이 치렬한 반제대결전과 준엄한 계급투쟁의 전초선에서, 변천되는 력사적환경속에서 자기 본연의 혁명적, 계급적성격과 사명을 명심하고 당과 혁명을 보위하며 령토와 인민을 사수함에 불멸의 영웅성과 희생성을 발휘하게 한 정신력의 바탕으로, 백전백승의 담보로 되였습니다.》

혁명의 계승은 단순한 대물림이 아니라 투쟁정신의 계승, 힘차게 살아높뛰는 불굴의 넋의 계승이다.사상의 혈통, 신념의 피로 이어지는 혁명은 영원히 필승불패이다.

간고한 조선혁명의 첫 페지를 장엄히 아로새긴 항일혁명선렬들이 지녔던 고결하고 숭고한 정신들가운데서 중핵을 이루는것은 백두산정신이다.백두산정신은 우리 혁명의 개척기에 위대한 수령님을 단결의 중심, 령도의 중심으로 받들어모시고 백두의 생눈길을 헤친 강인한 신념과 의지이다.만고의 항쟁사와 더불어 빛나는 백두산정신은 무궁무진한 견인력과 불멸의 생명력으로 하여 성스러운 조선혁명사에 백승의 초석을 고이고 진함없는 힘을 실어주었다.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이 영원히 품어안고 살아야 할 고귀한 정신적유산을 물려준 바로 여기에 항일혁명선렬들이 혁명앞에 쌓아올린 불멸의 공적이 있다.

백두산정신은 우리 혁명특유의 불가항력인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게 하는 사상정신적무기이다.

항일무장투쟁은 간악한 적들과의 투쟁, 엄혹한 자연과의 투쟁, 무서운 병마와의 투쟁, 고난을 이겨내기 위한 자기자신과의 투쟁이 하나로 결합된 전대미문의 혁명전쟁이였다.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최악의 역경속에서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의 성취라는 거대한 승리를 이룩할수 있은것은 항일선렬들이 위대한 수령님의 두리에 굳게 뭉쳐 수령님의 사상과 령도를 목숨바쳐 받들었기때문이다.

사령부의 안녕을 지켜 날아오는 적탄도 한몸으로 막아나서고 단두대에도 서슴없이 올라선 충신들, 사령관동지의 혁명사상을 헐뜯는 사소한 행위도 절대로 용납하지 않고 무자비하게 쳐갈긴 견결한 투사들, 사령관동지의 명령지시집행이라면 불가능도 가능으로 전환시킨 항일혁명선렬들의 모습은 위대한 단결의 군상으로 세기를 이어 빛나고있다.

오늘 우리 혁명은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의 새로운 높은 단계에 들어섰다.사회주의건설전반에서 확고한 질적발전과 획기적인 도약을 이룩해야 하는 지금 우리에게 있어서 제일 큰 재원은 주체적힘이며 주체적힘은 곧 단결의 힘이다.

새 전망계획수행에서도 기수가 되여 내달리려는 열망을 안고 투쟁성과를 확대해나가고있는 상원로동계급과 당결정에 대한 절대적인 지지를 더 높은 애국탄증산으로 과시하고있는 천성의 탄부들, 신의주온실종합농장건설에서 위훈을 창조한 그 기세, 그 기백으로 수도의 살림집건설에서 청춘의 슬기와 용맹을 떨쳐가는 청년건설자들의 가슴마다에도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를 무조건적으로 관철하려는 일념이 맥박치고있다.

항일빨찌산대오에 차넘쳤던 단결의 정신이 대를 이어 변함없이 높이 발휘되고있기에 사회주의건설에서는 보다 큰 진일보가 이룩되게 될것이다.

백두산정신은 우리 인민에게 자존의 기상과 자립의 억센 힘을 재워주어 웅대한 포부와 리상을 앞당겨 실현해나가게 하는 원동력이다.

불과 100여명으로 발톱까지 무장한 일제의 100만대군과의 정면대결을 선포한 조선인민혁명군의 탄생에는 조선사람의 본때를 만방에 떨칠 불멸의 넋이 고동치고있었다.

조선사람은 죽지 않고 살아있으며 제국주의와 싸우면 반드시 승리할수 있다는것을 만천하에 과시한 보천보의 홰불도 자존의 신념이 지펴올린것이고 천고의 밀림에서 맨손으로 만들어낸 연길폭탄도 자력갱생의 산아이다.그 누구도 못가본 길을 억척같이 개척하며 위대한 정신을 창조한 항일선렬들의 영웅적투쟁은 우리 인민에게 대대손손 굴할줄 모르는 의지를 키워주고 모든 난관을 자력으로 짓부시는 강한 혁명정신을 배양해준 원천이였다.

세월은 흐르고 세대는 바뀌였으나 자력독립의 기치높이 싸워온 항일선렬들의 투쟁정신은 오늘도 우리 인민의 신념으로 간직되여있다.

지난 5년간 그처럼 혹독한 난관속에서도 건설의 대번영기가 펼쳐지고 지방혁명의 위대한 산아들과 우리 식의 위력한 주체무기들이 련이어 개발생산되였으며 한다면 기어이 해내고야마는 강원도정신이 또다시 과시된것과 같은 성과들은 항일선렬들의 자존, 자립의 넋과 정신을 그대로 이어받은 우리 인민만이 창조할수 있는 기적이다.

자생자활, 자생자결의 기치를 튼튼히 틀어쥐고나아가는 인민이 있기에 앞으로의 5년도 더 큰 변혁과 비약으로 수놓아질것이며 조선의 꿈과 리상은 반드시 현실로 펼쳐질것이다.

항일선렬들이 혈전만리를 헤치며 창조한 백두산정신은 우리 조국의 영원불변한 정신으로 세대와 세대를 이어 굳건히 계승되고있다.

전체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을 백두산정신으로 더욱 튼튼히 무장시키면 이 세상 못넘을 험산이 없고 성취하지 못할 대업이 없다는것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

혁명의 명맥이 높뛰고 무궁무진한 애국열원이 끓어솟는 백두전구의 생눈길을 앞장에서 헤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자욱을 따라 온 나라에 혁명전적지답사열풍이 세차게 일어나게 되였다.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과 인민군군인들, 청소년학생들이 백두의 칼바람을 맞으며 혁명신념, 혁명의지를 더욱 억세게 벼리고 선렬들의 넋과 정신으로 살며 투쟁해나가는 기풍이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 차넘쳤기에 혁명의 시련기가 일대 도약기로 반전되고 전면적발전의 새시대가 개척될수 있었다.

항일혁명선렬들의 초상사진을 대오앞에 세우고 행진해간 열병식들은 백두산정신을 굳건히 계승해나가려는 우리 혁명무력의 억척불변의 의지를 힘있게 과시하였다.세상에는 조선인민군처럼 탁월한 령장의 슬하에서 첫 무장대오의 사상과 리념, 전통을 굳건히 고수하며 사상적, 도덕적면에서나 군사기술적면에서 완벽하게 준비된 혁명강군은 없다.

오늘 우리앞에는 당 제9차대회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여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높은 단계의 목표를 점령해야 할 무겁고도 방대한 과제가 나서고있다.

백두산정신을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으로 더욱 승화시켜나갈 때 전면적국가발전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기적과 혁신이 다발적으로 창조되게 될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야 한다.

항일혁명선렬들이 창조한 백두산정신에서 근본핵은 수령결사옹위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끄시기에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철석의 신념을 간직하고 당중앙의 사상과 령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어나가야 한다.우리 혁명의 첫 세대들이 발휘한 충실성의 전통, 단결의 전통을 영원한 피줄기로 삼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두리에 더욱 철통같이 뭉쳐 주체혁명위업의 새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야 한다.

우리 혁명무력의 성스러운 90여성상의 행로를 승리와 영광으로 계속 이어나가야 한다.

우리 공화국무력의 제일사명은 조선로동당의 집권력과 향도력을 강대한 무장으로 받드는것이다.우리 혁명무력은 붉은기를 사수하고 우리 사상, 우리 제도를 옹호보위하는 당의 붉은 보검이 되여야 한다.인민군대는 백두에서 뿌리내린 위대한 혁명사상과 정신의 바통을 굳세게 계승해나가는것을 군건설의 기본으로 틀어쥐고 정치사상강군화, 도덕강군화실현에 계속 박차를 가하여 세계의 그 어느 나라 군대도 모방할수 없는 우리 혁명무력특유의 제일가는 위력과 우세를 고수강화하여야 한다.불가능을 모르는 투지와 창조본때로 수도살림집건설과 《지방발전 20×10 정책》관철을 비롯하여 인민의 꿈과 리상을 실현하는 전구들마다에서 무비의 영웅주의를 남김없이 발휘하여야 한다.

백두산정신으로 전면적국가발전의 고조국면을 줄기차게 열어나가야 한다.

그처럼 엄혹한 시련을 뚫고 혈전혈투를 벌려온 항일선렬들이 바란것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이 꽃펴나는 락원이였다.우리는 항일선렬들의 넋이 스민 이 땅우에 하루빨리 인민의 천하제일락원을 일떠세우기 위하여 더 과감히 분투하여야 한다.모든 일군들은 항일유격대지휘관들처럼 격렬한 전방에 지휘부를 정하고 현장지도, 현장정치사업을 화선식으로 박력있게 벌려야 한다.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변혁단계를 열어나가는 오늘의 투쟁에서 조선사람의 자존심과 슬기, 힘과 열정을 남김없이 떨쳐야 한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자력갱생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들고 당 제9차대회가 제시한 새 전망목표를 반드시 수행하여야 한다.

백두산정신은 세대가 열백번 바뀌여도 우리 인민이 영원히 간직해야 할 혁명정신이며 백년, 천년이 흘러도 변함이 없는 조선의 정신이다.

모두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항일빨찌산이 지녔던 넋과 정신을 굳건히 계승하여 우리 국가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복리를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서 기적과 위훈의 창조자가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