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11일《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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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사외곡에 매달려도 과거죄악은 감출수 없다
과거죄악에 대해 사죄는커녕 인정조차 하지 않는 나라라고 하면 일본이 물망에 오른다.정계에서 극악한 침략행위와 반인륜범죄들이 정당한것으로 평가되고 전범자들이 《애국자》로 떠받들리우는 곳은 일본밖에 없기때문이다. 얼마전 일본문부과학성이 과거 일본군성노예, 강제노예로동문제에서 《강제적이라는것은 존재하지 않았다.》는 내용을 쪼아박은 고등학교교과서를 심의비준한것도 과거문제를 대하는 일본의 파렴치한 태도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실례라고 할수 있다. 2021년 4월 일본반동정객들은 각료회의에서 제2차 세계대전시기 조선반도로부터 일본본토에로의 로동자동원을 강제련행이라고 표현하는것이 부적절하다고 주장하였다.유엔인권리사회 제47차회의에서는 일본군이 성노예를 강제모집하였다는것은 꾸며낸 이야기라고 강변하였다. 그후 일본반동들은 력사교과서들에 《강제련행》을 《동원》, 《징용》으로 표기할데 대한 지침까지 하달하였다.이번 교과서문제는 그에 따른것이다. 수많은 조선사람들을 침략전쟁터와 고역장들에 강제로 끌고가 대포밥으로 써먹고 숨쉬는 도구, 말하는 짐승으로 취급하고도, 세계력사에 있어보지 못한 성노예제도를 만들어내고도 일본은 세상이 다 아는 그 엄청난 죄악을 한사코 부인하고있다. 10대의 소녀로부터 유부녀에 이르기까지 20만명에 달하는 조선녀성들이 일제침략군의 성노예로 되였다.일본군성노예로 끌려갔던 녀성들은 거의나 살아돌아오지 못하였다. 중일전쟁발발이후에만도 무려 840만여명에 달하는 조선사람들이 장시간의 가혹한 노예로동과 학대, 비참한 총알받이의 운명을 강요당하였다.면적이 0.1㎢도 되나마나한 섬을 10m높이의 두터운 콩크리트담벽으로 둘러막은 나가사끼시앞바다의 하시마해저탄광에서만도 항시적으로 근 1 000명의 조선사람들이 감독들의 삼엄한 감시와 채찍밑에서 하루 12~14시간 노예로동을 하였다. 일제는 태평양전쟁말기인 1945년 3월 수백대의 미군폭격기들이 도꾜와 오사까에 대한 대대적인 공습을 할 때 조선사람들이 공습의 혼란된 틈을 타서 도주할수 있다고 하면서 집단적으로 가두어놓아 숱한 사람들이 억울하게 생죽음을 당하게 하였다. 일본이 부정한다고 해서 력사가 달라지는것이 아니며 생억지를 쓴다고 하여 죄행이 무마되는것이 아니다.일본이 저지른 과거범죄는 론박할 여지가 없는, 시효가 없는 반인륜범죄이다. 몇해전 유엔의 한 기구가 보고서를 발표하여 일본군성노예문제해결을 회피하고있는 일본정부에 유감의 뜻을 표하면서 2014년 일본정부에 권고하였던 3가지 사항을 재차 밝힌바 있다.그 첫째는 일본군성노예문제를 실질적이고 독립적이며 공정한 방식으로 조사하고 모든 증거자료들을 공개하는것과 함께 가해자들을 기소하고 처벌하는것이며 둘째는 피해자들과 그 유가족들에게 충분히 배상하는것이다.셋째는 성노예문제를 교과서에 반영하고 피해자들을 모독하거나 사건을 부정하는 모든 시도를 중지하라는것이다. 일본반동들이 온 세계가 지탄하는 극악한 전쟁범죄의 진상을 애써 부정하며 력사외곡책동에 그토록 매달리고있는 목적은 다른데 있지 않다. 과거범죄에 대한 저들의 파렴치한 주장을 어떻게 하나 국제사회에 들이먹이여 전범국, 가해국이라는 속박에서 벗어나자는데 있다.또한 새세대들이 조상들의 죄악에 대한 꼬물만한 죄의식도 가지지 못하게 하여 재침의 돌격대로 수월하게 써먹자는것이다. 죄악에 찬 과거를 미화분식하고 전철을 밟는 일본에는 결코 밝은 앞날이 있을수 없다. 본사기자 허영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