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22일《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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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청년의 힘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개성시려단 려단장 박성철동무가 보내온 글) 노래 《우리는 조선사람》은 우리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이 열창하는 노래이다.이 노래를 부르며 행진해가는 우리 돌격대원들의 모습을 볼 때마다 나는 그렇게 강하다, 우리는 조선사람이라는 가슴뿌듯한 웨침을 시대의 벽에 아로새겨가는 남다른 긍지로 하여 마음이 부풀어오르군 한다. 특히 《굳게 믿는 자기 힘과 미래 위한 그 사랑이 어떤 강국 세우는지 세상은 보리라》의 노래구절을 들을 때면 불가능을 모르는 조선청년들의 무진한 힘에 대하여 가슴뿌듯이 자부하게 된다. 《나라가 시련을 겪을 때, 우리 조국이 또 한단계의 도약을 요구할 때 당과 혁명이 부르는 제일선에 용약 달려나가 불멸의 위훈으로 강산을 뒤흔들던 기적의 청년신화는 결코 추억속에 있는 과거가 아니며 오늘도 우리 혁명이 줄기차게 전진할수 있게 하는 원동력으로 되고있습니다.》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가 고귀한 그 명함과 더불어 긍지높은 행로를 수놓아온지가 10여년이라고 할 때 나의 돌격대생활년한은 얼마 되지 않는다. 하지만 그 나날은 말로만 들어오던 영웅성의 참뜻을 깨닫고 조선청년의 강의한 기질과 배짱이란 어떤것이며 기적을 낳는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야말로 애젊은 총각도, 나어린 처녀도 자신만만한 강자의 배심을 지닌 영웅적인간으로 자라나는 곳이다. 내가 청년동맹일군으로서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개성시려단 지휘관으로 임명받고 사업을 시작했을 때는 전위거리건설때였다. 그때까지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의 위훈담을 많이 들어왔지만 정작 내가 중임을 맡고 돌격대의 지휘관이 되고보니 어깨가 무거웠다.한편 인원도 다른 려단에 비해 적고 토대도 미약한 려단의 실태를 두고 위구심마저 드는것을 어찌할수 없었다.조국의 남쪽국경도시인 개성시에서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로 탄원한 우리 려단 돌격대원들의 사기는 매우 높았지만 당시 건설실적은 시원치 못했다.기능공력량이 미약하고 건설장비수준이 낮은것은 둘째치고라도 우리가 살림집을 건설해야 하는 위치에 수백㎥나 되는 암반이 나진것으로 하여 말그대로 걸음걸음이 시련과 난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다. 방금 사업을 시작한 나는 일욕심은 불같았지만 그 암반을 어떻게 제거해야 할지는 속수무책이였다.주민지대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건설장이여서 발파도 불가능했고 여러가지 조건으로 하여 기계수단들도 맥을 추지 못했다.생각다 못해 나는 살림집건설위치를 옮기면 어떻겠는가 하는 의견을 내놓게 되였고 려단안의 지휘관들과 토의하기로 하였다. 하루작업이 끝나고 깊은 밤에 열린 격식없는 협의회는 오랜 시간 침묵속에 잠겨있었다.누구도 선뜻 대답하는 사람이 없었다.이때 현장지도를 내려왔던 지휘조의 한 일군이 불쑥 천막안에 들어오는것이였다.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건설때부터 오랜 기간 사업한 년장자인 그는 우리의 심정을 헤아린듯 백두산기슭에서 영웅청년신화를 창조하던 때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마가을의 찬바람속에서 자기가 속해있던 려단이 기초를 파고 콩크리트치기를 시작하려는 때에 그만 뜻밖에 지하수가 터졌다고 한다.물은 순식간에 허리까지 차올랐다.그러나 그날 세운 목표를 무조건 수행하기 위해서는 순간도 물러설수 없었다.차디찬 물속으로 너도나도 뛰여들며 청년돌격대원들은 무엇을 생각했던가. 그는 그날의 추억을 이야기하며 이렇게 말하였다. 《사실 그때 뜻밖에 조성된 난관앞에서 모두가 생각이 많았습니다.하지만 당이 정해준 침로에서 단 한치도 탈선되여서는 안된다는것이 우리 돌격대원들의 신념이였습니다.》 그날 그는 백두산아래서 있었던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입이 얼어 눈짓으로 말을 대신해야 했던 그 강추위속에서 순간도 멈춤없이 수송전을 벌려야 했던 결사의 낮과 밤의 이야기들을… 이렇게 되여 살림집건설위치를 옮기려는 문제를 토론하자던 협의회는 백두청춘들이 지녔던 신념과 의지에 대한 강의로 되였다. 더 다른 설명이 필요없었다.영웅청년, 청년동맹의 강철같은 전투력은 우리 국력의 한 부분이며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는 조선사람의 영웅정신을 체현한 영웅인민의 아들딸들, 영웅청년들의 대부대이다.이런 우리가 불가능앞에서, 도전과 난관앞에서 과연 물러설수 있겠는가.이렇게 생각하느라니 우리가 늘 부르는 노래구절과도 같이 하늘에 팔을 뻗치면 별인들 못따오랴, 힘차게 발을 구르면 산악도 허물어지리라는 자신심과 용기가 북받쳤다. 려단은 당에서 그어준 화살표에서 절대로 탈선할수 없다는 투철한 자세와 립장을 다시한번 명백히 하고 수백㎥의 암반을 들어내기 위해 작업에 진입했다. 려단의 건설현장에서는 치렬한 철야전이 벌어졌다.지휘관들부터가 한순간도 건설장을 떠나지 않았다.말그대로 산악을 허물어버리기 위한 투쟁이였다.완강한 투쟁끝에 우리는 마침내 짧은 기일내에 수백㎥의 암반을 통채로 들어냈고 당앞에 결의다진 완공날자를 보장해낼수 있게 되였다. 그날 온 려단이 울고웃으며 서로 부둥켜안고 만세를 부르던 모습이 아직도 눈앞에 생생하다.그것은 세상에서 가장 강한 조선청년들만이 발휘할수 있는 무한대한 힘의 과시였고 조선사람의 강의성과 영웅성으로만 설명할수 있는 기적이였다. 그후 우리 려단은 전위거리건설에서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적으로 제일 앞장선 려단중의 하나로 되였고 청춘의 힘과 열정으로 조국의 서북변에 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을 떠올리기 위한 투쟁에서도 언제나 앞자리를 양보하지 않았다. 뿌리없는 정신, 원천없는 힘이란 없다. 조선청년의 무한한 힘, 과연 그것은 어디서 솟구치는것인가. 그것은 평양시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착공식장에서 이제 온 나라는 한층한층 솟구치는 건축물들의 면모와 더불어 나날이 억세여지고 슬기로워지는 우리 청년들의 성장을 보게 될것이며 수도의 입구에 일떠서는 희한한 새 거리의 위용에서 몰라보게 자라나고 커지는 우리 청년들의 리상과 포부와 원대한 꿈, 담력과 배짱을 보게 될것이라고 말씀하신 그 우리 려단에 탄원해온 청년들속에는 건설과 인연이 없는 청년들이 많았다.철근조립을 제대로 하지 못해 안타까이 지휘관을 쳐다보며 진땀을 뽑던 나어린 대원들, 초보적인 건설용어도 몰라 어안이 벙벙해있던 그들이 불과 몇달사이에 모두가 어엿한 기능공들로 자랐고 이제는 막히는것이 없는 건설의 능수가 되였다.그들속에는 난생처음 건설에 참가하였지만 얼마 안있어 올려다보기만 해도 아찔한 기중기운전칸에 배심있게 앉아 드넓은 공사장을 굽어보며 용의주도하게 기중기를 다루는 처녀돌격대원도 있고 연약한 손에 미장칼을 잡고 미장을 걸차게 해제끼는 처녀미장명수들도 있다. 이들의 모습에서 성스러운 백두의 기상과 정신으로 미더웁게 성장한 우리 청춘들의 용감성의 높이, 거인적인 배심을 알수 있다. 지금 이 시각에도 우리 청년들은 《우리는 조선사람》의 노래를 높이 부르며 당이 맡겨준 새로운 창조의 전역에서 조선청년의 명예를 빛내이기 위하여 더 용감히, 더 씩씩하게 투쟁해나가고있다. 우리는 앞으로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