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13일《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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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받은 락원포 락원군바다가양식사업소를 찾아서
《조선로동당의 진모습은 당이 꾸려놓은 조국의 모습에 있고 언제나 행복에 겨워있는 인민의 모습에 있습니다.》 내 조국의 풍치수려한 동해기슭에 또 하나의 기념비적창조물로 훌륭히 일떠선 락원군바다가양식사업소, 하늘같은 그 은정 전하는 포구 락원군 읍을 지난 취재차가 푸른 물결 설레이는 동해가 바라보이는 세포고개에 올라서자 신문과 TV를 통해 그리도 눈에 익혔던 락원포의 모습이 우리의 눈앞에 펼쳐졌다. 과연 바라보는 첫 순간에 저도 모르게 경탄을 터쳐올리게 되는 황홀하고 매혹적인 경관이였다.선진적인 생산시설 및 가공공정들을 그쯘히 갖춘 특색있는 수산물생산기지와 산기복을 따라 솟은 각이한 형태의 단층, 소층살림집들이 조화를 이룬 우리 식의 리상어촌, 불과 190여일만에 천지개벽을 이룩했다는 아름다운 고장의 모습은 볼수록 감탄을 자아냈다. 사업소의 일군이 우리를 혁명사적교양실에서 착공의 첫삽을 뜨시는 우리 우리가 사업소의 여러곳을 돌아보고나서 제일먼저 들린 곳은 준공의 날 꿈결에도 뵙고싶던 바로 그 집에서 어디서나 볼수 있는 한그루의 대추나무에도 락원포인민들이 누려가게 될 행복에 끝이 없기를 바라시는 우리와 동행한 사업소일군은 새집들이경사가 있은 후 새로 이룬 가정만 해도 여러 세대나 된다고, 지금도 인민군대후방가족들이 새 보금자리에서 꽃펴나는 가지가지 사연을 담은 편지들을 초소에 선 자식들에게 보내고있다고 말하였다.그러면서 마을에 한날한시에 새 살림집들을 받아안은 오누이도 있는데 군의 다른 곳에서 살던 어머니가 나들이를 왔다가 리상어촌의 새집들이 너무 좋아 아예 눌러앉고말았다는 이야기도 들려주는것이였다.락원포의 그 어느 가정엔들 이런 새 생활의 이야기들이 깃들지 않은 곳이 있으랴. 발목이 시도록 걷고만싶은 아름다운 포구마을을 돌아보는 과정에 우리는 가슴뜨거운 이야기들을 많이 듣게 되였다. 그중에는 준공의 날 날이 갈수록 행복과 영광을 거듭거듭 받아안으며 자애로운 앞으로 이 포구와 더불어 새롭게 전해지게 될 행복의 이야기들은 또 얼마일것인가에 대해 생각하며 우리는 시원하게 뻗어간 방파제를 따라 걷고 또 걸었다. 만복의 래일이 눈앞에 있다 고무단정은 속력을 높이며 양식장을 향해 살같이 달리였다. 이곳 지배인 지광호동무가 우리에게 양식장도 꼭 돌아보아야 한다면서 아침일찍 동행해나선 바다길이였다. 드세찬 해풍에 옷자락을 펄럭이며 푸른 물결을 헤가르는 류다른 상쾌감이 우리의 심신을 감싸안았다.일망무제한 동해의 전경앞에 기분이 흥그러워진 우리에게 지광호동무는 밥조개양식장자리도 그의 자랑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락원포에는 풍부한 바다자원에 못지 않은 또 하나의 자원이 있었다.그것이 바로 당의 은덕에 보답하려는 사업소종업원들의 드높은 열의라고, 종업원들 누구나가 다 혁신자, 보배들이고 그런 사람들이 있어 락원포는 꼭 흥한다는것이 지배인의 이야기였다. 우리가 그의 말을 긍정하며 망망한 바다우에 눈길을 주느라니 얼마 안있어 드넓은 양식장이 나타났다.갈매기가 유유히 날아예는 바다우에 두둥실 떠있는 양식선들마다에서는 양식공들이 밥조개분산준비를 위한 드레운반작업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있었다. 우리는 그곳에서 몇달전 수십정보의 양식태장바줄설치작업이 제기되였을 때 20여일동안이나 바다에 나가있으면서 밥조개분산을 일정대로 내밀었다는 생산부원 김인철동무를 만났다.그는 비가 억수로 쏟아져내릴 때면 내리는 비를 고스란히 맞으면서도, 피곤할 때면 그 자리에서 잠간씩 쪽잠에 들군 하면서도 양식장을 떠난적 없는 완강한 투신력과 전개력의 소유자였다. 반갑게 마주앉아 성과의 비결을 묻는 우리에게 그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바다사람다운 꾸밈없는 목소리, 말그대로 진정을 툭 터치는 목소리였다.그 목소리에서 우리는 당의 은정을 가슴깊이 새겨안고 바람세찬 파도우에 보답의 자욱을 새겨가는 락원포사람들의 마음속진정을 읽을수 있었다.이들이 안아올리게 될 바다의 풍년도 좋지만 한생을 당의 뜻으로 살며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나가려는 그 마음이야말로 얼마나 아름답고 소중한것인가. 이곳에서 우리는 준공의 날 《바다속에서 우리가 하는 일은 누구도 보지 못합니다.하지만 우리 잠수공들은 늘 이렇게 이야기하군 합니다.락원군의 부흥이 바로 여기 락원포에서부터 시작된다면 락원포의 부흥은 우리가 일하는 바다밑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말입니다.》 그의 말을 듣는 순간 우리는 수천길바다속 진주에도 비할수없이 맑고 순결한 이곳 사람들의 량심에 대해, 조국의 바다밑에 보답과 헌신의 자욱을 수놓아가는 잠수공들의 남다른 긍지에 대해 참으로 선명하고 생동한 표상을 가질수 있었다. 바다사람들의 일터에서만 울려나올수 있는 꾸밈없는 목소리는 우리의 가슴속에 깊은 여운을 안겨주었다.긴장한 작업과제가 제기될 때마다 가정에서 준비한 후방물자들을 이고 지고 너도나도 사업소로 달려나오는 일군들과 종업원가족들에 대한 이야기, 락원포의 일이라면 주저없이 두팔걷고 도와나서군 하는 군급기관 일군들의 소행, 사시장철 바다에서 일하는 이렇듯 누구라 할것없이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삶의 보금자리를 안겨준 어머니 우리당의 은정에 보답할 불같은 일념으로 가슴끓이고있기에 락원포는 보다 휘황할 래일을 소리쳐부르는 만복의 락원포로 자기의 모습을 더욱 새롭게 해나가고있었던것이다. * * 지금 락원포지구에서는 조선인민군 제124련대 군인건설자들이 일떠세우는 새 공장들과 도에서 자체로 건설하고있는 온실농장이 준공의 날을 향해 서로 경쟁하듯 날에날마다 그 면모를 일신해나가고있다. 참으로 복받은 고장이란 어떤 곳인가를 그 어떤 요란한 연설문이나 구호로써가 아니라 눈부신 실체로써 말해주고있는 땅, 이는 곧 끝없이 부흥할 우리 조국의 래일을 한눈에 안아볼수 있게 하는 더없이 소중한 축도가 아니겠는가. 그렇다. 사랑하는 인민을 정히 품어안고 억만재부도 아낌없이 기울이며 보다 창창한 미래만을 열어주는 참으로 잊지 못할 사연들, 소중한 이야기들이 새겨진 곳, 그래서 떠나기조차 아쉬워지는 동해포구의 선경마을을 바라보고 또 바라보며 우리는 세포고개를 다시 넘었다. 글 본사기자 림정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