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27일《로동신문》

 

근시안적인 대결정책이 초래할것은 자멸뿐이다

 

얼마전 일본의 요꼬하마에서 《자위대》의 병력과 무장장비의 수송을 전문으로 하는 《자위대해상수송군》에 배비하는 첫 수송선의 진수식이 있었다.모래불에도 오를수 있게 되여있는 이 수송선은 《아까네》호로 명명되였으며 다음해 3월에 취역하게 된다고 한다.일본은 이런 수송선을 련이어 건조하여 《자위대》에 배비하려 하고있다.

일본당국자들은 그 취지에 대해 《방위력강화》를 추진하는데서 병력과 무장장비를 수송하는 능력이 부족한 현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라고 력설하고있다.

하지만 그것은 전적으로 공격능력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둔것이다.

일본의 집권세력은 《방위》의 명목으로 재군사화, 재무장화에 광분해왔다.2022년에 국가안전보장전략 등 3개의 군사관련 문서에 《반격능력》이라는 간특한 표현을 쪼아박고 주변나라들에 대한 공격능력보유를 정식 합법화한것을 놓고서도 그렇게 말할수 있다.상대측의 미싸일기지를 비롯한 군사적거점들을 사전에 타격하여 무력화시킨다는 《반격능력》보유는 명백히 주변나라들에 대한 선제공격, 침략전쟁도발을 위한것이다.그 실행을 위해 일본은 극초음속, 장거리미싸일로 《자위대》를 무장시켜야 한다는것을 《방위백서》에 성문화하고 공격용무기개발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었다.

일본의 선제타격능력확장은 지역의 안전환경을 보다 위태롭게 만들고있다.대결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정세를 지속적으로 악화시키고있다.

군비확장과 전쟁준비를 위한 명분으로 다른 나라들의 《위협》을 운운하고 그에 대한 《대처》에 광분하는것은 일본군국주의세력의 상투적인 수법이다.

현 집권세력은 전후 가장 엄혹한 안전보장환경속에서 《방위력》을 강화하는것이 힘의 균형을 이루고 억제력을 높이기 위한것이라고 떠들면서 군사력을 계속 증강하고있다.군사비를 사상최고로 늘이고 극초음속미싸일개발, 공격용무인기배비와 장거리미싸일의 추가배비 등에 탕진하고있다.이미 군수산업의 대대적인 확장을 위해 《방위장비이전3원칙》과 그 운용지침을 끝끝내 개정하였으며 이제는 독자적인 핵무기보유까지 주장하고있다.

일본이 《방위》의 간판을 걸었지만 속심은 재침이다.《자위대해상수송군》을 확대하고있는것도 바로 그를 위한것이다.지난해 《자위대해상수송군》의 편성완결식에 참가한 방위상은 그 목적에 대해 유사시에 병력과 무장장비의 보다 신속하고 확실한 전개를 위한것이라고 분명히 밝혔다.그가 말한 유사시가 무엇을 의미하는가 하는것은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

섬나라인 일본은 과거에 다른 나라들에 대한 침략을 해상작전으로부터 시작하였다.아시아나라들을 침략할 때에도, 태평양전쟁을 도발할 때에도 함선들의 이동전개, 병력과 장비의 수송 등 해상작전으로부터 첫발을 뗐다.

일본은 이를 재현하려 하고있다.오래전부터 대형전투함선들을 련이어 건조하고 여기에 제2차 세계대전시기 악명을 떨친 구일본군함선들의 명칭을 그대로 달아놓았다.해상《자위대》의 작전반경을 아시아태평양지역은 물론 인디아양으로까지 확대하였다.해상《자위대》는 때없이 지경밖에 나가 미싸일을 쏘아대고 기뢰를 해제하는 훈련을 하고있다.

과거 일제의 전철을 밟으면서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일본은 국제사회의 우환거리로 되여 커다란 경계심을 자아내고있다.

일본반동들은 심히 오판하고있다.남에게 화를 들씌우려는 근시안적인 대결정책이 초래할것은 자멸뿐이다.

리학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