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26일《로동신문》

 

반인륜범죄의 진상을 가리우려는 파렴치한 행태

 

얼마전 이스라엘수상 네타냐후는 이스라엘군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사람의 시민권을 박탈할데 관한 법안을 통과시키겠다고 떠들어댔다.그 대상은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티나의 가자지대에서 민간인들을 학살하는 내용을 수록한 기록영화를 만든 이스라엘연출가들이다.

이스라엘군의 반인륜적인 살륙만행을 수록한 이 영화는 베네찌아국제영화축전에서 주요상을 수여받았다.

이스라엘당국이 이에 신경을 돋구며 광기를 부리는것은 도적이 코 세운다는 격이라고 할수 있다.

3년전 가자사태발생이후 이스라엘군이 감행한 만행은 온 세계에 널리 알려져있다.

이스라엘군은 늙은이든, 녀성이든, 어린이든 가림없이 무고한 민간인들을 무참히 살해하였다.

지난해 10월 정화합의전까지의 집계자료는 세상사람들을 경악케 하였다.약 7만 7 000명의 팔레스티나인이 죽거나 행방불명되였다.그중 6만 7 000명이상이 병원에 실려와 숨지였다.약 17만명이 부상당하였다.어린이부상자수만 하여도 4만명이상인데 그중 2만 1 000명이 불구자로 되였다.

이스라엘은 폭격, 포격으로도 성차지 않아 민간인을 군사활동에 리용하거나 군사작전에 강제로 참가시키는것을 금지한 국제법마저 무시하고 무고한 팔레스티나인들을 인간방패로 내몰았다.

이스라엘군은 병원과 학교, 살림집들도 무참히 파괴하였다.

약 30만채의 살림집이 완전히 파괴되고 약 20만채가 심하게 또는 부분적으로 파손되였다.적어도 38개의 병원과 수십개의 의료쎈터들, 구급차들이 파괴되였다.현재 이곳에는 완전한 기능을 수행하고있는 병원이 하나도 없다.약 670개의 학교를 포함한 교육기관들이 파괴되였으며 1만 3 500여명의 학생과 830명의 교원, 190명의 학자가 무참히 살해되였다.

이스라엘군의 장기간에 걸치는 군사적공격으로 위생환경이 극도로 악화된 가자지대에서는 전염병들이 퍼지고있다.물이 부족하고 수십만t의 페기물이 방치되여있는 곳에 수많은 피난민들이 밀집되여있기때문이다.

이스라엘의 야만적인 봉쇄조치로 심각한 기아위기가 초래되였다.무차별적인 폭격과 포격속에서 겨우 살아남은 사람들은 몸서리치는 굶주림에 허덕이지 않으면 안되였다.이스라엘군은 먹을것을 얻으려고 몰려드는 사람들에게 마구 폭탄과 포탄을 퍼부었다.숱한 사람들이 굶어죽었다.임산부와 2살미만 어린이의 92%가 영양실조에 걸리였다.

한 전문가는 《내가 과거에 분석한 다른 전쟁지역의 피해규모와 비교했을 때 가자지대의것은 상상을 초월하였다.이 정도의 엄청난 피해가 이처럼 빠르게 발생한것은 본적이 없다.》라고 경악을 표시하였다.

유엔의 한 고위관리도 가자지대가 《지구상에서 제일 큰 로천인간생지옥》으로 되였다고 개탄하였다.

지난해 10월 정화합의가 이룩된 이후에도 살륙만행은 그치지 않고있다.

이 기간에 1 300여명이 살해되고 4 400여명이 부상당하였다.

이것이 가자지대에서 이스라엘군이 감행한 치떨리는 만행의 진상이다.

이번 기록영화출품과 상영에 대하여 독을 쓰는 이스라엘당국자들의 행태야말로 파렴치의 극치이다.

김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