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8일《로동신문》

 

총련소식

 

백두산정에 올라


지난 여름 조국을 방문한 총련 이바라기조선초중고급학교, 아이찌조선중고급학교, 고베조선고급학교, 교또조선중고급학교, 히로시마조선초중고급학교, 규슈조선중고급학교 학생들은 모두 함께 백두산답사의 길에 올랐다.

비행기로 삼지연시에 도착한 후 그들은 숙소로가 아니라 곧장 백두산으로 향하였다.그날 백두산지구에는 류달리 비가 많이 내리였다.하지만 이역의 학생들은 형언할수 없는 고난과 시련을 이겨내고 끝끝내 조국해방의 아침을 안아온 항일혁명투사들을 그려보며 전진의 발걸음을 멈추지 않았다.마침내 그들이 산정에 오르니 먹장구름이 가셔지고 밝은 해빛이 쏟아져내리였다.난관을 이겨낸 이역의 새세대들을 혁명의 성산이 품어안아주는듯싶었다.

사진과 기록영화를 통해서만 보아온 백두산에 오르니 모두가 격정을 누를길 없어하였다.아아한 산정에서 공화국기를 펄펄 휘날리며 노래 《가리라 백두산으로》를 힘차게 부르는 그들의 얼굴마다에는 애국의 의지가 력력히 비껴있었다.

백두산에로의 행군길은 이처럼 이역의 아들딸들에게 그 어떤 광풍이나 유혹에도 흔들림없이 애국의 길을 꿋꿋이 걸어나갈 의지를 벼려주고있다.


기층조직강화에 힘을 넣어


5월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녀성동맹) 가나가와현본부에서 분회교류모임이 진행되였다.

지난 몇해동안의 사업성과를 집대성하고 기층단위들의 경험을 공유, 일반화하기 위해 조직한 모임이였다.

2024년과 2025년에 모범분회로 평가된 단위들의 활동이 소개되였다.참가자들은 분회위원회를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대중행사를 꾸준히 조직하며 동포가정방문사업을 중단없이 벌려 많은 성과를 이룩한 모범분회들의 경험에서 깊은 감명을 받았다.

많은 분회들이 모범분회칭호를 쟁취할것을 궐기해나섰다.

나이많은 한 분회고문은 새세대들이 애국의 바통을 이어나가고있는 모습이 정말 대견하다고 하면서 어려울수록 서로 도와주고 이끌어주는 화목하고 단합된 동포사회를 만드는데 자기도 적극 이바지하겠다고 말하였다.

교류모임기간 뉴대를 두터이하는 특색있는 체육오락경기가 진행되였다.참가자들은 여러 조로 나뉘여 각종 경기를 진행하였다.

경기과정에 모두가 한집안식구처럼 되였다.

짧은 시간에 많은것을 배우고 많은 사람들과 친숙해지게 하는 이런 모임이 좋다는 반영이 여기저기에서 제기되였다.

모임이후 가나가와지역의 녀성동맹사업에서는 큰 전진이 이룩되고있다.


학교를 위해 바치는 지성


각계층 재일동포들이 후대육성사업에 지성을 바쳐가고있다.

최근 총련 니시도꾜조선제1초중급학교의 강당이 훌륭히 개건되였다.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낡아진 강당은 학생들의 과외활동에 적지 않은 불편을 주고있었다.학교창립 80돐을 맞으며 동포들은 이 강당을 개건하기로 하였다.후대들을 위한 사업인데 무엇을 아끼겠는가고 하면서 모두가 떨쳐나섰다.마루를 교체하고 무대를 새롭게 꾸리였으며 여러대의 랭온풍기를 설치하였다.학생들은 멋있게 개변된 강당을 보며 기쁨을 금치 못하였다.동포들은 좋아라 마음껏 뛰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자기들도 동심으로 돌아가는것같다고 하면서 보람넘친 미소를 지었다.

이 사업을 계기로 지역동포들은 어머니조국의 은혜로운 사랑과 전세대들의 피타는 노력이 어려있는 학교를 더 훌륭하게 꾸려갈 결심을 다시금 굳게 가다듬었다.

한편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녀성동맹) 교또부 니시미나미지부의 녀맹원들은 상업활동을 통해 모은 적지 않은 액수의 자금을 총련 교또조선제2초급학교에 넘겨주었다.

10여년전에 당시 지부위원장이 발기한 이 학교후원사업은 악성전염병이 휩쓸던 기간에도 변함없이 진행되였다.총련의 전 조직과 동포사회가 스승이 되고 학부형이 되고 후원자가 되여 애국위업의 미래인 학생소년들을 위해 정성을 다함으로써 우리 동포자녀들이 항상 가슴펴고 씩씩하게 자라나도록 하여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가르치심을 높이 받들고 이곳 녀맹원들은 이번에 또다시 학교를 위한 좋은 일을 하였다.

본사기자 허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