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협조의 빛나는 모범을 창조하시여

주체108(2019)년 4월 2일 로동신문

 

날이 가고 해가 바뀔수록 세계 진보적인민들은 20세기의 걸출한 위인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을 안고 그이를 열렬히 칭송하고있다.우리 수령님은 넓은 도량과 뜨거운 인간애를 천품으로 지니신 대성인이시고 만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는 20세기의 가장 걸출한 수령이시며 절세의 위인이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숭고한 국제주의적의무를 지니시고 자주성을 지향하는 나라들에 진심어린 방조와 지원을 주시였다.

주체60(1971)년 8월 아프리카의 어느 한 나라 정부대표단이 우리 나라를 방문하였다.

대표단이 우리 나라에 온데는 사연이 있었다.이전에 우리 나라에 한달동안이나 머물러있다가 돌아간 지방장관들이 일을 잘하고있었기때문이였다.그들은 자기 지방에서 수공업자들을 규합하여 지방산업공장들을 꾸리고 경제발전에 힘을 넣고있었다.

당시 이 나라의 최고혁명리사회 위원장은 그들의 사업에 대해 더없이 만족해하며 이번에는 보다 높은 급인 정부대표단을 보내여 농업문제를 풀어보려고 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정부대표단의 방문목적에 대하여 알아보시고 귀중한 시간을 내시여 친히 그들을 만나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손님들의 안부를 물으시고나서 전번에 우리 나라를 방문한 귀국의 지방장관들을 만나보았다고, 그들이 돌아가서 일을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다고 교시하시였다.그들이 일을 잘하고있다는 대표단단장의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나라를 방문하고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면 그것은 우리에게도 매우 기쁜 일이라고, 새로 독립한 나라들이 경험을 서로 교환하는것은 매우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하시였다.

이어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표단단장에게 농사형편에 대해 알아보시면서 한해에 몇벌농사를 짓는가고 물으시였다.

단장의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관개공사나 잘하면 당신들은 쌀부자가 될것이라고, 우리의 관개기술자들이 소말리아에 갔다와서 하는 말이 관개공사를 하기가 그리 어렵지 않겠다고 하였다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 나라 정부의 관심사로 되는 농업분야에서의 관개문제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면서 전후 우리 나라에서 진행한 관개공사의 경험을 들려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이야기를 주의깊게 들은 대표단단장은 신심에 넘쳐 자기들도 그런 식으로 군중을 동원하면 로력문제를 풀수 있을것 같다고 말씀올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신이 있어 하는 대표단단장에게 관개공사에 드는 설비라든가 기술적인 문제들에 대해서는 우리가 무상으로 도와주겠다고, 조선에서 실어가기 곤난한 설비들은 사서라도 해주려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그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약속하신대로 관개전문가들과 관개용설비들을 보내주시였다.

그 나라에서는 우리 나라 관개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관개공사를 진행하였다.결과 1976년에는 관개면적이 1 000정보에 이르렀다.1977년부터 2단계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되여 그 면적은 더욱 늘어났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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