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의 힘으로 증산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키자!》

2025년 3월 29일《로동신문》

영광의 당대회를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하는것은 우리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다
우리 당의 혁명적구호는 행동의 지침, 투쟁과 전진의 기치

 

우리 당은 당창건 80돐을 맞는 뜻깊은 올해에 《사상의 힘으로 증산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키자!》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끊임없는 비약과 혁신을 창조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사회주의전면적발전에로의 첫 단계 개척투쟁, 변혁투쟁을 승리적으로 결속하면서 다음단계의 발전로정에 진입하기 위한 준비공정을 실속있게 추진하자면 대중의 사상정신력을 총분출시켜 더 많이, 더 좋게 생산하기 위한 기풍이 전사회적으로 확고히 지배되게 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생산장성의 예비가 군중속에 있고 모든 문제해결의 열쇠는 생산자대중의 정신력을 발동하는데 있습니다.》

《사상의 힘으로 증산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키자!》, 이 구호에는 모든 사업에 사상사업을 확고히 앞세워나가는 우리 당의 불변의 원칙이 맥박치고있으며 사상을 만능의 무기로 틀어쥐고 새로운 변혁시대를 열어나가려는 드팀없는 의지가 담겨져있다.

혁명은 사상의 위력으로 전진한다.혁명앞에 큰 산들이 막아나설 때마다 우리 당은 사상을 무기로 하여 모든 단계의 투쟁과업들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우리식 사회주의를 전진시켜왔다.

우리 인민이 해방후 건국사상총동원운동으로 민주의 터전을 튼튼히 다지고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신 땅과 공장을 다시는 빼앗기지 않으려는 불같은 의지로 세계《최강》을 자랑하는 미제를 때려부시는 전승신화를 창조하였으며 전후복구건설에서도 조선사람의 본때를 다시한번 보여주려는 신념을 안고 떨쳐나 재더미우에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우는 기적을 안아올수 있은것은 우리당 사상중시론의 빛나는 결실이다.그 누구도 못가본 혁명의 길을 사상의 힘으로 굴함없이 헤쳐온 당의 령도를 떠나 백전백승으로 빛나는 우리 혁명의 영광넘친 로정과 끝없이 번영할 찬란한 미래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오늘 상원의 로동계급은 증산운동의 전렬에서 힘차게 내달리고있다.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당위원회에서는 증산의 기본열쇠를 대중의 사상을 발동하는데서 찾았다.당의 뜻을 받드는데서 언제나 전초병이 되여온 상원의 기질, 혁명의 년대마다 높은 증산성과로 당에 의지가 되여준 투쟁정신을 더 높이 발휘하자는 내용으로 일관된 력동적인 사상사업은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심금을 쾅쾅 울려주었다.지난 1월에 이어 지금까지 계속적으로 이룩되는 증산성과들은 전적으로 이곳 당위원회에서 대중의 사상동원, 정신력발동을 중시하고 힘을 넣어온 결과이다.

모든 당조직들에서 경제적여력보다 대중의 마음속에 간직된 당에 대한 충성심을 먼저 보고 그것을 총발동시키기 위한 사상동원사업을 박력있게 전개해나갈 때 온 나라에 증산의 동음, 생산장성의 동음이 더 세차게 울려퍼지게 될것이다.

전면적국가부흥을 위한 오늘의 투쟁은 외부적으로는 적들과의 사상의 대결이고 내부적으로는 온갖 낡고 뒤떨어진 일본새를 불살라버리기 위한 일대 사상전이다.이제는 적들의 경제적제재나 압살책동 같은것이 우리의 발전을 가로막는 장애로 될수 없다.문제는 우리가 정한 발전로정을 어떤 정신과 분발력으로 경과하는가에 따라 번영의 새시대로 향한 활기찬 국면이 열려지는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것이 좌우된다.

지금 증산운동의 앞장에서 내달리는 부문과 단위의 당조직들에서는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당의 요구대로 살며 일하도록 하기 위한 사상사업을 힘있게 전개하고있다.맡은 과업과 일터는 서로 달라도 이곳 당조직들의 사업에서 공통적인것은 당결정은 하늘이 무너지는한이 있어도 무조건 집행해야 한다는 정신으로 대중을 교양하고 이끌어나가는것이다.난관앞에 주저하는 사람에게는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고 앞선 사람은 뒤떨어진 사람을 도와주며 다같이 전진하고 다같이 비약하는 투쟁기풍이 적극 발휘되도록 하는 여기에 증산의 열쇠가 있다.사상전의 집중포화, 련속포화, 명중포화를 들이댈 때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는 온갖 진부한 사고관점과 사업태도가 일소되고 국가부흥과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더 많은 재부가 창조되게 된다.

사상만 발동되면 그 어떤 고난도 박차고 자체의 힘으로 변혁의 새시대를 펼칠수 있다는것이 우리의 투쟁사가 보여주는 진리이다.조선인민군 제124련대 관병들은 지방발전정책의 전위에 세워준 당의 믿음과 기대를 가슴깊이 간직하고 한해도 못되는 짧은 기간에 20개 시, 군에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을 훌륭히 일떠세워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명력을 만천하에 과시하였으며 피해복구에 동원된 건설자들도 불과 몇달동안에 현대문명이 응축된 리상적인 농촌문화도시, 선경마을들을 즐비하게 일떠세우는 기적을 창조하였다.이 위대한 투쟁정신을 굳건히 이어나갈 때 우리 국가의 장성발전사는 자랑찬 기적과 승리의 력사로 수놓아지게 될것이다.

각급 당조직들이 사상사업의 형식과 방법들을 적극 활용하여 대중의 정신력을 총폭발시켜나가는것이 중요하다.

사상교양의 실효성을 최대한 증폭시킬수 있는 공세적이고 다각적이며 참신한 방법들을 적극 활용하는것은 대중의 정신력발동에서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대중의 심금을 틀어잡지 못하는 사상사업, 구태의연하고 틀에 박힌 사상사업은 열백번을 해도 소용이 없다.

당조직들에서는 우리 인민의 신념과 의지가 맥박치고 대중을 새로운 창조투쟁에로 고무하는 구호와 표어들로 생산현장을 꽉 채워 어디서나 당의 숨결이 살아높뛰게 하여야 한다.실효성있는 사상교양방법들을 잘 활용하여 인민경제계획완수자, 혁신자대렬을 늘여나가야 한다.출근길선동과 현장경제선동을 비롯한 선전선동활동을 박력있게, 기동적으로 벌려 혁명의 북소리가 거리와 일터를 들었다놓게 하여야 한다.누구나 《조국과 나의 운명》, 《우리는 조선사람》, 《길이 사랑하리》, 《강대한 어머니 내 조국》과 같은 시대의 명곡들을 즐겨부르며 조국번영에 이바지하는 애국자가 되고 자력갱생의 강자가 되게 하여야 한다.

당초급선전일군들은 자기 단위를 단합되고 전진하는 애국집단으로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여야 한다.대중이 당정책을 환히 알 때까지, 자기 단위 사업이 당에서 바라는 높이에 이를 때까지 지칠줄 모르고 애쓰는 정열가가 되여야 한다.

모든 당조직들과 일군들은 당이 제시한 구호의 참뜻을 깊이 새기고 대중의 정신력을 불러일으키는 사상사업을 힘있게 벌려나감으로써 증산의 불길을 더 거세차게 지펴올려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국땅 서북변의 《명사십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아래 희한하게 일떠선 압록강반의 농촌문화도시를 찾아서-

2025년 3월 29일《로동신문》

위민헌신의 불멸할 려정을 따라

 

명사십리라고 하면 사람들은 흔히 우리 나라의 명승지로 이름떨치고있는 갈마반도의 아름다운 모래불을 떠올릴것이다.

하지만 오늘 우리는 자연의 조화가 낳은 명사십리가 아니라 위대한 우리 당의 손길이 펼친 조국땅 한끝 서북변의 《명사십리》, 인민에 대한 지극한 사랑과 정이 넘치는 압록강반의 희한한 농촌문화도시에 대하여 이야기하려고 한다.

지난해 7월 엄혹한 자연재해를 입은 때로부터 만사람의 가슴을 울리는 감격의 사연들이 끝없이 샘솟아 가득차있는 곳, 오늘은 말그대로 천지개벽한 압록강하류의 섬마을들을 따라 발목이 시도록 걷고만싶은 날로 강렬해지는 심정을 안고 얼마전 우리는 취재길에 올랐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의 진모습은 당이 꾸려놓은 조국의 모습에 있고 언제나 행복에 겨워있는 인민의 모습에 있습니다.》

국경도시 신의주시를 가까이할수록 우리의 마음은 벌써 압록강반을 거닐고있는듯 부풀어올랐다.

압록강상류로부터 씻겨내려온 흙모래가 쌓여 형성된 섬들인 위화도와 다지도, 어적도.

지도에서 찾아보아도 하나의 자그마한 점으로나 표기되여있을 이 모래섬들이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소중히 자리잡게 된것은 바로 이곳에서 세상에 있어보지 못한, 우리 당과 공화국의 력사에 길이 남을 가슴뜨거운 화폭들이 펼쳐지고 하많은 이야기들이 태여났기때문이 아니던가.

이런 생각을 안고 우리가 먼저 찾은 곳은 위화도였다.

섬으로 들어가는 다리에 올라서니 사회주의리상촌으로 우뚝 솟은 하단리의 새 모습이 한폭의 그림처럼 안겨들었다.

수km에 달하는 섬기슭을 따라 수천세대에 달하는 소층, 다층, 고층살림집들이 즐비하게 늘어선 하단리의 모습은 멀리서 바라보아도 눈부시고 흐뭇하였지만 가까이 다가갈수록 더욱 경탄을 불러일으켰다.

은근하면서도 무게있는 색조화를 이룬 살림집들은 고층은 고층대로, 소층은 소층대로 특색이 살아나 마치도 풍치좋은 호화별장촌에 들어선 느낌이 들었다.

바라볼수록 우리의 생각은 깊어만졌다.

이렇듯 희한한 문명의 별천지를 꾸려주시려 형성안의 점 하나, 선 하나에도, 살림집의 창문 하나, 타일 하나에도 그토록 크나큰 심혈을 기울이신분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지난해 7월 고무단정을 타시고 흙탕물에 깊숙이 잠겨든 침수지역을 돌아보시며 집을 잃고 한지에서 고생할 인민들생각으로 늘 무거운 심중을 안고계시던 우리 어버이께서 평안북도 피해지역 살림집 준공식장에 나오신 그날 하단리의 전변의 모습을 보시며 얼마나 기뻐하시였던가.

그날의 뜻깊은 준공식이 열렸던 자리에 서고보니 자애로운 어버이의 음성이 금시 귀전을 울리는것만 같았다.이렇게 복구를 해놓고보니 이제 또다시 백년래의 큰물이 나도 이곳 압록강하류지역은 끄떡없을것이라는 자신감도 갖게 되고 옛 모양을 찾아볼수 없게 개변된 섬들에 새 생활이 깃들게 되였다는 안도감에 기쁨을 금할수가 없다고 자신의 절절한 심정을 피력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날 새로 일떠선 농촌문화주택구들을 돌아보시며 하늘의 별을 따오신듯, 돌우에 꽃을 피우신듯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말씀하시였다.

백년대계의 제방들이 솟아나고 독특한 형식을 자랑하며 고층, 소층의 현대적인 도시형농촌살림집들이 줄지어 일떠섰는데 볼수록 장관이라고, 마치 동해의 명사십리를 방불케 한다고.

명사십리!

결코 자연이 가져다준 경관이 아니였다.

인민에 대한 절세위인의 열화같은 사랑의 천만리, 위민헌신의 천만리가 펼쳐놓은 행복의 《명사십리》였다.

우리는 준공의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다녀가신 살림집에서 살고있는 리석남동무의 가정을 찾았다.안주인인 주영숙동무가 우리를 반겨맞아주었다.

집구조도 얼마나 좋은지 정말 안팎으로 마음에 흠뻑 드는 집이였다.

감탄을 금치 못하는 우리에게 안주인은 살림집이 얼마나 아늑하고 훌륭하게 꾸려졌는지 새살림을 하는 심정이라고 웃음꽃을 피웠다.

온 식구가 오붓하게 모여앉아 TV도 보고 불야경을 펼친 주택구의 경치도 부감할수 있는 전기난방화된 살림방들, 맑은 물이 출렁이는 산뜻한 세면장…

그 모든것을 커다란 흥분속에 돌아보는 우리에게 섬이 물에 잠겼을 때에는 정말 눈앞이 아뜩하였다고, 그런데 우리 원수님께서 보내주신 직승기를 타고 비행장에 내리니 글쎄 원수님께서 비바람을 맞으시며 자기들을 마중해주시였다고, 그다음엔 원수님의 은정속에 마련된 보금자리에서 아무런 불편없이 지내고 돌아오니 이렇게 희한한 집이 기다리고있었다고, 정말 앞방에도 뒤방에도 원수님의 사랑이 넘쳐흐르고 아이들을 바라보아도, 이웃들을 만나도 우리 원수님의 은정이 어려와 매일, 매 순간 고마움의 인사를 드리며 살고있다고 하는 안주인의 이야기는 정녕 끝이 없을상싶었다.

뜨거움에 젖어드는 마음을 안고 살림집을 나서니 이 주택구의 그 어느 집에 들려보아도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차넘친다는 도의 일군의 말이 심금을 울렸다.

이어 우리는 다지도로 향하였다.

의주군 통군정으로 가는 길을 알리는 리정표가 보이자 우리와 동행하던 도의 일군은 이제 조금 가면 지난해 7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타신 야전렬차가 멈춰섰던 철길이 나진다고 이야기하는것이였다.

서둘러 우리는 차에서 내리였다.

철길우에 서있느라니 흙마대들을 쌓아 큰물을 막아놓았던 동뚝을 불과 몇m 앞에 두고 멈춰섰던 야전렬차가 삼삼히 어려오고 철길옆에 세워졌던 그날의 당기발도 숭엄히 안겨왔다.

철길을 따라 얼마쯤 걷느라니 동뚝이 나졌다.이 동뚝의 경사급한 계단 아닌 계단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오르내리시였다는 생각으로 우리의 가슴은 불을 안은듯 뜨거워올랐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자그마한 고무단정에 오르시여 헤쳐가시였던 물바다, 그 물바다우에 앙상한 서까래만 보이던 단층살림집들이 지금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온실들이 바다를 이루고 일떠서고있었다.그 너머로 보이는 아름다운 새 살림집들…

그 화폭은 마치도 세상에 우리 원수님 같으신분은 없다고, 경애하는 그이께서 고무단정을 타시고 헤쳐가신 그길우에 인민의 지상락원이 솟아나고 눈부신 《명사십리》가 펼쳐졌다고 속삭이는것같았다.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사연깊은 여기 철길과 동뚝앞에서 걸음을 멈추고 마음속결의를 다지군 한다고 한다.

정녕 이곳이야말로 우리가 얼마나 위대하신분을 모시고 살고있으며 그분을 한생토록 어떻게 받들어모셔야 하는가를 가슴깊이 새겨주는 력사적인 장소가 아니랴.

형언할길 없는 감동에 젖어 우리는 다지도에 들어섰다.

하단리와 마찬가지로 특색있는 살림집들이 줄지어 서있는 서호리의 전경을 보는 순간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 여기 서호리에도 《명사십리》를 펼쳐주시였구나 하는 생각에 가슴이 뜨거워졌다.

의주의 서쪽에 위치하고 섬모양이 마치 호수처럼 생기였다고 하여 서호리로 불리우는 이 고장의 바람이 얼마나 세찬지 우리 나라에서 계절풍의 영향을 제일 많이 받는 바람곬중의 하나가 바로 이곳이라고 한다.

지난해 9월 서호리 살림집건설현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그이께서 깊이 관심하신것은 건축물의 질문제만이 아니였다.때없이 불어치는 모래바람에 대해서도 걱정하시였고 물이 바른 섬마을의 주민들이 느끼게 될 불편도 헤아려보시였다.

그후 살림집준공식에 나오시였던 날 여기에 오면서 보니 모래땅이 많이 드러나있어 바람이 불면 모래먼지가 일고있는데 바람을 막을수 있게 방풍림을 조성하며 도로를 포장하여 먼지가 나지 않게 할데 대하여 그리고 생땅이 드러난 곳들에 잔디를 비롯한 지피식물과 과일나무들을 심을데 대하여 또다시 당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이제는 현대적인 살림집구획에 도로까지 산뜻하게 포장되여있어 일터로 나갈 때나 집으로 돌아올 때 흙 한점 밟지 않고 다닌다는 주민들의 이야기에도, 이젠 물걱정이 없다는 이곳 녀인들의 이야기에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이 뜨겁게 어려있으니 우리 어찌 이들의 이야기를 무심히 들을수 있겠는가.

돌아보면 돌아볼수록 인민을 위해 기울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같은 사랑과 눈물겨운 헌신에 대한 이야기가 끝없이 울리는 사회주의리상촌이였다.

우리는 문명하고 현대적인 주택지구에 흐르는 물과 공기마저 뜨거운 사랑을 전하는 서호리를 뒤에 남기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발자취가 어려있는 어적도로 향하였다.

섬으로 들어가려면 뜰배들을 이어놓은 가설다리를 리용하여야 했다.

우리와 만난 어적리의 일군은 이 다리는 피해복구에 동원되였던 군인건설자들이 건설에 필요한 물자들을 나르기 위해 설치해놓은 가설다리인데 지난해 11월 4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 다리를 건느시였다고 이야기하는것이였다.

가설다리에서 얼마 떨어진 곳에서는 섬들사이에 다리를 놓아 교통로를 개설할데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다심한 은정에 떠받들려 인민을 위한 다리가 솟구치고있었다.

우리를 태운 차가 가설다리로 들어서자 압록강물이 출렁이기 시작하였다.

차창밖으로 손을 뻗치면 금시 잡힐듯한 검푸른 물결, 차가 전진할 때마다 팽팽해지는 련결고리들이며 덜커덩덜커덩 소리를 내는 뜰배우의 각목들…

이런 길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나가시였다고 생각하니 위민헌신의 장정우에 새겨진 많고많은 눈물겨운 혁명일화들이 숭엄히 떠오르며 우리의 가슴은 격정으로 높뛰였다.

가설다리를 건너서니 통채로 저 하늘에 떠올려 온 세상이 보라고 자랑하고싶은 아름다운 선경마을이 펼쳐져있었다.

더구나 우리의 눈길을 끄는것은 끝간데없이 뻗어나간 제방이였다.

보기만 해도 마음든든해지는 억척의 제방, 그 어떤 큰물에도 끄떡없을 요새마냥 올해에 더욱 키를 솟구칠 제방은 마치도 인민을 지켜주시는 우리 원수님의 손길과도 같이, 그이의 넓으신 품과도 같이 느껴졌다.

제방을 질적으로 든든히 건설하여 이곳 주민들이 50년, 100년후에도 절대로 물란리를 겪지 않게 하자.

이것이 지난해 8월 의주군의 통군정이 자리잡고있는 산중턱의 정각에 오르시여 물에 잠긴 섬마을들을 가슴아프게 바라보시며 굳히신 우리 어버이의 확고한 결심이였다.

하기에 가설다리를 건너 어적도를 찾으시였던 그날 새 살림집들을 보니 기분이 좋다고, 몇달전 사품치는 물속에 잠긴 마을들을 바라보던 기억이 앙금처럼 가슴속에 내려앉아 그사이 항상 마음이 무거웠는데 이제는 억척의 제방들이 솟아나고 여러 류형의 살림집들이 독특한 형식을 자랑하며 경쟁적으로 일떠서고있다고 흐뭇한 심정을 터놓으신 우리의 총비서동지이시다.

이 세상 그 어느 령도자가 피해지역 인민들의 고통을 마음속에 풀리지 않는 응어리로 간직하고 천지개벽의 새 력사를 펼치였는가.

어적도를 떠나기에 앞서 우리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거룩한 발자취를 남기신 제방우에 올랐다.

어느덧 사위가 어두워지자 마치 기다렸다는듯이 압록강반의 섬마을들에 희한한 불야경이 펼쳐졌다.

하늘의 별무리가 내려앉은듯 그 끝을 알수 없이 꼬리를 물며 이어진 그 불빛들은 원수님 이야기로 잠 못들며 삼가 고마움의 인사를 드리는 이곳 인민들의 격정에 젖은 눈빛으로 안겨왔다.

이 섬들에 머지않아 최대규모의 온실농장과 남새과학연구중심, 정치문화생활거점, 봉사망과 같은 공공건물들이 일떠서면 바로 여기야말로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인민의 무릉도원이 되리라는 격정이 우리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었다.

하단리에서부터 어적리까지,

비록 몇십리밖에 안되는 거리이다.허나 우리는 길지 않은 그 로정에서 위대한 어버이의 사랑과 정이 넘치는 내 조국, 그 은혜로운 손길아래 변혁의 날과 날이 흐르는 이 땅의 벅찬 숨결을 다 안아본것같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끄시는 내 나라가 이 세상에서 제일 위대하고 그 품에 안겨사는 우리 인민이야말로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다는것을 철의 진리로 새겨주는 조국땅 서북변의 《명사십리》,

끝없이 걷고싶고 정녕 떠나고싶지 않은 곳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속에 행복의 《명사십리》가 련이어 태여나 더욱더 아름답고 살기 좋은 인민의 지상락원으로 전변될 내 나라의 래일을 한가슴에 안아보며 우리는 기행을 마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김일성전집》증보판 제33권 출판

2025년 3월 28일《로동신문》

 

조선로동당출판사에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년대순에 따라 전면적으로 집대성한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총서인 《김일성
전집》증보판 제33권을 출판하였다.

전집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1958년 10월부터 1959년 2월까지의 기간에 하신 력사적인 연설, 담화, 보고, 결론을 비롯한 51건의 고전적로작들이 수록되여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단체는 당정책을 대중속에 침투시키고 대중을 동원하여 당정책을 끝까지 관철하며 모든 사업을 정치적으로 지도하고 보장하여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로작 《당사업방법에 대하여》,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1959년 2월전원회의에서 한 결론》에서 당단체들이 외곽단체들을 옳게 지도하고 대중속에 당정책을 침투시키며 그들을 당의 두리에 철석같이 단결시키는것을 비롯하여 당사업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전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국가의 정치적기초를 공고히 하고 사회주의물질기술적토대를 더욱 튼튼히 하여 사회주의건설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올려세우며 금속공업을 발전시켜 철강재생산을 늘이기 위한 과업 등이 로작 《올해 인민경제계획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몇가지 과업에 대하여》, 《강선제강소 로동계급은 당의 로선과 정책관철에서 핵심부대가 되여야 한다》에 천명되여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로작 《군인들속에서 공산주의교양과 혁명전통교양을 강화할데 대하여》에서 모든 군인들을 사회주의제도를 철저히 보위하며 공산주의를 위하여 투쟁하는 불굴의 혁명투사로 키울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농촌에서 기술혁명과 문화혁명을 실현함으로써 우리 농촌을 부유하고 문화적인 사회주의농촌으로 만드는데서 나서는 구체적인 과업과 방도들이 로작 《우리 나라에서의 사회주의적농업협동화의 승리와 농촌경리의 앞으로의 발전에 대하여》, 《농촌경리의 당면한 과업의 성과적실행을 위하여》에 뚜렷이 밝혀져있다.

로작 《평양시 주택건설을 더욱 힘있게 추진시켜야 한다》, 《건설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에는 전문건설사업소들에 건설에 필요한 설비들을 충분히 갖추어주며 건설을 조립식으로 하고 설계의 표준화, 규격화, 부재생산의 공업화, 시공의 기계화를 더욱 철저히 실현하는것을 비롯하여 당의 건설정책을 관철하는데서 틀어쥐고나가야 할 강령적지침들이 제시되여있다.

문학예술부문에서 혁명적규률과 질서를 세우고 작가, 예술인대렬을 튼튼히 꾸리며 예술작품창작에서 정치성과 예술성을 옳게 결합시키기 위한 원칙적문제들이 로작 《작가, 예술인들속에서 낡은 사상잔재를 반대하는 투쟁을 힘있게 벌릴데 대하여》, 《사회주의건설을 주제로 한 작품을 만들어야 한다》에 명시되여있다.

전집에는 이밖에도 기술자, 전문가들을 대대적으로 양성할데 대한 문제, 로동자들의 물질문화생활을 개선할데 대한 문제, 유용한 동식물을 적극 보호증식시킬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혁명과 건설의 여러 분야에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에 명확한 해답을 주는 고전적로작들이 수록되여있다.

김일성전집》증보판 제33권에 수록된 로작들은 혁명실천을 통하여 그 정당성과 진리성, 생활력이 뚜렷이 확증된 대백과전서로서 위대한 당중앙의 령도따라 전면적국가부흥의 활로를 힘차게 열어나가는 우리 인민의 투쟁을 적극 고무추동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우리의 사회주의발전관

2025년 3월 28일《로동신문》

 

전국이 변하고 흥하는 거창한 새 변혁시대가 이 땅우에 흐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가속화하여 가까운 앞날에 자립, 자존으로 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자고 합니다.》

도소재지사람들도 군에 치료받으러 가고 우가 아래에 도움받으러 가는 사회를 건설하는것, 이것이 우리의 사회주의발전관이며 그런 사회가 바로 공산주의사회이다.

우리 당이 밝힌 사회주의발전관은 인민대중제일주의를 리념으로 하는 우리 국가제도의 우월성을 뚜렷이 과시하고 인민들에게 우리 위업의 진리성과 불패성을 깊이 심어준다.

우리의 사회주의발전관에는 지방의 세기적락후성을 털어버리고 전국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유족하고 문명한 물질문화생활을 안겨주려는 우리 당의 숭고한 의도가 깃들어있다.

인민을 가장 귀중히 여기고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우리 당에 있어서 지리적으로 멀고 가까운 곳은 있어도 멀고 가까운 인민이 따로 없다.공화국령역에는 인민생활에서 뒤떨어진 지역, 생활상어려움을 겪는 인민들이 있어서는 안된다는것이 우리 당의 절대불변한 원칙이다.

수도와 지방의 차이, 지역간불균형을 없애는것은 인민생활을 향상시키는데서 나서는 중핵적인 문제의 하나이다.항상 전국인민들의 생활에 다같이 관심을 돌리고 적극적으로 푸는것을 자기 활동의 본도로 내세우는 우리 당은 지방의 락후성, 농촌의 후진성을 가시는것을 지방인민들을 위하여 반드시 떠메야 할 력사적과제로 내세웠다.《지방발전 20×10 정책》, 이는 위민헌신의 우리 당만이 결행할수 있는 중대국사이고 력사적대업이다.

올해부터 시, 군들에 꾸려지는 병원건설만 놓고보아도 살림집이나 산업건물건설에 비하여 몇십배의 품이 들고 높은 시공기술과 값비싼 자재, 막대한 자금이 소요된다.아직은 부족한것도 많고 여력을 내기도 힘든 조건에서 우리 당이 전국의 모든 시, 군들에 새 지방공업공장과 함께 현대적인 병원, 종합봉사소, 량곡관리시설건설과 같은 방대한 사업을 주저없이 결심하고 강력히 실행해나가는것은 철두철미 지방인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서이다.

위대한 당의 손길아래 오늘 지방인민들의 세기적숙망이 하나하나 빛나는 현실로 펼쳐지고있다.리상적인 농촌문화도시들과 산악협곡도시, 대규모의 온실농장들과 현대적인 바다가양식사업소 등 인민의 념원이 응축된 눈부신 실체들이 다련발적으로 솟아오르고 지방진흥의 새 령역과 경지가 끊임없이 개척되는 오늘의 경이적인 현실은 인민이 바라는것이라면 력대초유의 공력을 들여서라도 가급적 빠른 기간내에 완벽한 결실로 이루어내는 조선로동당의 전설적인 실천력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지금 지방인민들은 전국의 시, 군들에서 일어나는 거폭적인 변혁을 체감하면서 지방중흥의 대업은 과학이고 승리임을 억척불변의 신념으로 간직하고있다.우리의 사회주의발전관을 확고히 틀어쥐고 당의 농촌건설정책과 《지방발전 20×10 정책》을 강력하게, 드팀없이 실행해나갈 때 전국인민들이 세상에 대고 소리치며 잘살 날은 가까운 앞날에 반드시 오게 될것이다.

우리의 사회주의발전관에는 지방의 동시적이며 균형적인 발전으로 국가의 전면적발전, 전면적부흥을 앞당겨나가려는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가 맥박치고있다.

시, 군은 나라의 전반적발전을 떠받드는 강력한 보루이다.우리 공화국의 전 령토를 이루는 시, 군들을 동시적으로, 균형적으로 발전시키는것은 전면적국가발전의 필수적요구로 나선다.

문명부강한 사회주의국가를 건설하자면 지방발전이 어느 부문보다 중시되여야 하며 지방을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이 각방으로 전개되여야 한다.오늘 우리 당은 새로운 지방발전정책실행을 모든 분야, 모든 지역의 동시적, 균형적발전을 다그치고 사회주의완전승리를 앞당기는 전략적가치가 큰 중대사업으로, 한시도 미룰수 없는 초급한 과제로 내세우고 여기에 선차적관심과 많은 품을 돌리고있다.

우리 당의 정력적인 령도밑에 1년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20개 시, 군들에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이 훌륭하게 일떠섰다.이로써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에로 향한 지방의 동시적, 균형적발전의 첫걸음을 힘차게 내짚고 지방중흥의 휘황한 전망을 확신하게 되였으며 매 지방경제의 특색있는 발전, 경쟁적인 발전의 흐름이 시작되게 되였다.《지방발전 20×10 정책》의 강력한 실행은 중앙과 지방이 다같이 진흥하는 전면적발전을 가속화하며 우리 국가의 전진동력을 더욱 장성시키고있다.

인류사에 지방과 농촌이라는 말이 생긴이래 그것은 항상 빈곤과 락후의 대명사로 되여왔고 아직까지도 수도와 지방의 차이, 도시와 농촌의 격차, 지역간불균형은 막강한 경제력을 가진 나라들도 풀지 못하는 난문제로 남아있다.하지만 그 어느 시대, 그 어느 국가도 해결할 엄두조차 내지 못한 력사적과제가 인민대중제일주의리념이 철저히 구현되는 우리 나라에서 성공적으로 수행되고있다.세계는 조선로동당이 가장 과학적이며 독창적인 사회주의발전관으로 전국의 모든 지역을 어떻게 인민의 리상향으로 전변시키고 세상에서 제일가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는가를 똑똑히 보게 될것이다.

우리의 사회주의발전관은 전체 인민에게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과 자기 힘에 대한 자신심을 백배해주고 지방진흥의 새 령역과 경지의 끊임없는 개척으로 국가부흥의 위대한 전기를 보란듯이 펼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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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  항상 혁신적이며 적극적인 자세에서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여야 한다

2025년 3월 28일《로동신문》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온포근로자휴양소신설공사를 현지에서 지도하시면서 우리는 인민을 위해 존재하고 인민의 리익을 위해 투쟁하는 본연의 사명에 더욱 충실하고 항상 혁신적이며 적극적인 자세에서 복무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항상 혁신적이며 적극적인 자세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고귀한 가르치심에는 인민의 권익을 옹호하고 실현하는데서 우리 당이 어떤 복무관점과 자세를 견지해야 하며 무엇을 원칙으로 삼아야 하는가가 뚜렷이 밝혀져있다.

온 나라 인민이 다같이 복락을 누려갈 번영의 새시대, 국가부흥의 전면적개화기를 견결한 투쟁과 부단한 기적창조로써 활기차게 열어나가려는 우리 당의 결심은 확고부동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앞으로도 무한한 활력과 왕성한 열정으로 인민을 위해 정을 다하는 헌신의 당, 변함없는 어머니당으로 자기의 무겁고도 성스러운 사명을 다해나갈것이며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와도 인민들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는 자기의 본분에 무한히 충실할것입니다.》

우리 당은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고 인민들에게 보다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기 위하여 투쟁하는 진정한 인민의 심부름군당이다.일편단심 당의 위업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훌륭한 우리 인민에게 유족하고 문명한 물질문화생활을 하루빨리 안겨주기 위하여 우리 당은 중첩되는 난관속에서도 자기의 성스러운 사명에 언제나 충실하여왔다.인민을 위해 떠안은 고민을 무상의 영광으로 여기며 위민헌신의 려정을 변함없이 이어왔기에 우리 당은 어머니당이라는 고귀한 명함을 지닌 유일무이한 당으로 빛을 뿌리고있다.

당을 어머니라 스스럼없이 부르며 따르는 인민의 크나큰 믿음에 결사의 헌신으로 보답하려는것은 우리 당의 드팀없는 결심이고 의지이다.인민을 위한 고생을 천분으로 여기고 인민들의 밝은 모습에서 혁명하는 멋, 투쟁하는 보람을 느끼는 참다운 인민의 당은 세상에 조선로동당밖에 없다.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야말로 우리 당이 인민대중의 운명개척을 위한 전인미답의 길에서 사소한 편향도 없이 승리만을 아로새길수 있게 한 근본원천이며 가까운 앞날에 인민이 바라는 지상락원을 일떠세울수 있게 하는 확고한 담보이다.

인민을 위한 모든 사업을 창조적으로, 혁신적으로 해나가는것은 우리 당의 드팀없는 사업원칙, 활동원칙이다.

인민을 위한 복무의 생명력은 부단한 창조와 혁신에 있다.래일이야 어떻게 되든 오늘의 만족함만을 추구하는것은 인민을 위한 진정한 복무라고 말할수 없다.

우리 당의 모든 사업은 인민의 리익실현, 복리증진을 위한 창조적인 사색, 혁신적인 일본새로 일관되여있다.자식들의 말 한마디, 눈빛 하나에서도 열, 백의 일감을 찾고 오만가지 품을 들이는 어머니처럼 우리 당은 장장 80성상 인민들의 요구뿐 아니라 마음속생각까지 속속들이 헤아리고 그 실현을 위하여 헌신적복무의 려정을 이어왔다.적대세력들의 가증되는 고립압살책동을 짓부시며 경제건설에서 이룩된 귀중한 성과들과 어렵고 힘겨운 속에서도 변함없이 실시되고 더욱 확대되여온 인민적시책들, 세인을 경탄시킨 건설의 대번영기는 인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보다 혁신적인 목표를 내세우고 새로운 본보기들을 끊임없이 창조하여온 우리 당의 멸사복무정신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인민들에게 이 세상 제일 좋은것을 더 많이, 하루빨리 안겨주기 위해 언제나 새롭게 혁신하고 대담하게 창조하는것, 이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멸사복무자세이다.인민을 위한 길에서는 오직 창조와 혁신만을 인정하는 우리 당의 투철한 복무관점에 의하여 지금 도처에서 사회주의 새 생활, 새 문명창조를 위한 개척투쟁, 변혁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전국적판도에서 활기차게 전개되는 농촌살림집건설, 해마다 20개 시, 군들에서 본격적으로 다그쳐지는 현대성과 문명성, 실리성이 구현된 지방공업공장건설, 새롭게 추가되여 강력히 추진되고있는 3대필수대상건설, 최대규모의 온실농장과 남새과학연구중심건설, 화성지구 4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 신포시에 이어 락원군에 일떠서고있는 현대적인 바다가양식기지, 선진적인 휴양 및 료양시설인 온포근로자휴양소신설공사를 비롯한 거폭적인 사업들은 인민을 위해서는 항상 혁신적인것, 발전적인것, 세계적인것만을 목적하고 지향하는 위대한 우리 당의 숭고한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리념과 전기적인 창조력의 뚜렷한 증시로 된다.

오늘 우리 인민은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모든 로선과 정책은 자신들과 후대들을 위한것이고 그것이 훌륭한 결실로 전환될 때 더 좋은 생활, 사회주의의 밝은 미래가 펼쳐지게 된다는것을 확신하고있다.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로 인민의 리상향을 당겨오는 위대한 당이 있기에 가까운 앞날에 우리 인민의 꿈과 리상이 전면적으로 실현된 천하제일강국이 반드시 일떠서게 될것이다.

인민을 위함이라면 조건의 유리함과 불리함에 관계없이 기어이 실천해내는것은 우리당 특유의 투쟁본때이고 기질이다.

인민을 위한 복무의 진가는 인민의 숙망을 현실로 펼쳐놓는 과감하고도 적극적인 실천력에서 뚜렷이 과시된다.인민을 위하여 아무리 원대한 목표를 내세웠다고 해도 그것을 실천에 옮기지 못한다면 그러한 목표는 한갖 신기루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 당은 말하는 당이 아니라 투쟁하는 당, 실천하는 당이다.인민이 요구하고 바라는것이라면 력대초유의 공력을 들여서라도 무조건, 철저히, 완벽하게 해내야 한다는 철석의 신조를 지니고 굴함없는 공격전으로 인민을 위한 훌륭한 창조물들, 변혁의 성공작들을 다련발적으로 떠올린 우리 당이다.인민의 권익을 최우선, 절대시하는 우리 당의 드팀없는 의지에 의하여 이 땅에서는 혹독한 국난속에서도 인민을 위한 특단의 조치와 사변적인 결단들이 내려지고 후대들을 위한 사랑의 법전이 태여났으며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가 우리 국가의 정치풍토, 국풍으로 공고화되게 되였다.

인민을 위한 우리 당의 헌신적이며 적극적인 복무, 이는 결코 추상적인 개념이나 과시적인 표어가 아니다.오늘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의 숙망을 실현하는 사업은 한시도 소홀히 할수 없고 더이상 미룰수 없는 최급선무이며 가장 영예로운 혁명사업이다.하기에 우리 당은 인민을 위한 일을 할수 있는가 없는가를 론하기 전에 반드시 해내야 하며 또 할수 있다는 배짱과 자세에서 통이 크게 전개하고 과감히 실천해나가고있다.인민의 리상이 실현된 국가부흥의 새로운 전기를 열어나가는 위대한 우리 당의 드팀없는 실천력은 자연의 대재앙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들을 짧은 기간에 현대문명이 응축된 리상적인 농촌문화도시, 선경마을들로 일신시키는 경이적인 기적을 안아왔고 수도의 천지개벽상과 지방중흥의 변혁상을 비롯하여 온 나라가 다같이 흥하고 변하는 륭성번영의 새시대를 펼치고있다.

인민을 위한 복무의 길은 천만고생도 각오해야 하고 힘겨운 고비도 무수히 넘어야 하는 험난한 길이다.조선로동당은 인민대중제일주의를 근본리념으로 하는 본연의 사명에 더욱 충실하며 인민을 위한 복무의 길을 보다 과감히, 적극적으로 헤쳐나갈것이다.

우리 당이 항상 혁신적이며 적극적인 자세에서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고있는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고있기때문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는 우리 인민을 제일 귀중한 존재로 내세우시고 인민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마음속 첫자리에는 언제나 인민이 자리잡고있으며 총비서동지의 불철주야의 혁명령도는 철두철미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기 위한것으로 일관되여있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들과 후대들의 행복한 웃음소리를 사회주의제도의 상징으로, 우리식 사회주의의 강대성으로, 강국의 지위를 결정짓는 척도로 규정하시고 만짐우에 만짐을 덧놓으시며 인민을 위한 사랑과 헌신의 장정을 끊임없이 이어가고계신다.우리 당의 모든 로선과 정책은 우리 인민을 더욱 뜨겁게 위해주고 제일 잘해 내세우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창조의 세계가 그대로 펼쳐진것이고 우리 인민의 존엄높고 긍지높은 삶은 총비서동지께서 바쳐가신 희생적인 헌신의 대가로 이루어진것이다.지금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일군들과 당원들이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궂은일, 마른일 가리지 않고 분투하며 인민을 위한 참다운 복무의 길을 꿋꿋이 걸어가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더욱 충직하게 받드는 길에서 자기의 리상과 포부를 모두 실현하고 강국공민의 긍지높은 생활을 보란듯이 누려가려는 우리 인민의 지향과 열망은 강렬하다.항상 혁신적이며 적극적인 자세에서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위대한 조선로동당이 있고 당만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며 따르는 전체 인민의 애국충의심이 있기에 웅대한 목표실현에로 향한 진군속도는 더욱 가속화되고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불같은 사랑과 희생적인 헌신으로 인민들의 세기적숙망을 현실로 꽃피워가는 당중앙의 령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어 유족하고 문명한 부흥강국의 래일을 앞당기기 위하여 더 힘차게, 더 열심히 분투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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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차 4월의 봄 인민예술축전 선전화가 나왔다

2025년 3월 28일《로동신문》

 

제9차 4월의 봄 인민예술축전 선전화가 나왔다

 

 

제9차 4월의 봄 인민예술축전 선전화가 나왔다.

선전화에는 《제9차 4월의 봄 인민예술축전》이라는 글발과 함께 축전마크와 축전기간 등이 새겨져있다.

유서깊은 만경대고향집과 활짝 피여난 진달래꽃을 배경으로 부류별축전명칭들이 새겨진 선전화에는 우리 인민이 수천년력사에서 처음으로 맞이한 민족대통운의 날을 온 나라의 대경사로 뜻깊게 경축하려는 전체 인민의 고결한 충의심이 담겨져있다.

새로 나온 선전화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영원히 높이 모시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를 과감히 열어나가는 속에서 뜻깊은 4월의 봄명절을 맞는 우리 인민의 환희를 더해주며 인민예술축전분위기를 고조시키는데 이바지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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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의 리세웅선수 2025년 아시아레스링선수권대회에서 영예의 금메달 쟁취

2025년 3월 28일《로동신문》

 

 

우리 나라의 리세웅선수가 2025년 아시아레스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쟁취하였다.

요르단의 암만에서 진행되고있는 이번 선수권대회에는 우리 나라와 몽골, 까자흐스딴을 비롯한 20여개 나라와 지역의 우수한 남, 녀선수 360여명이 참가하였다.

26일(현지시간) 고전형레스링 60㎏급경기에 출전한 리세웅선수는 맞다드는 선수들을 모두 물리치고 결승단계에 진출하였다.

결승경기에서 그는 우즈베끼스딴선수를 6:4로 이기고 우승의 영예를 떨치였다.

한편 고전형레스링 55㎏급, 63㎏급, 67㎏급경기에서 로유철, 김찬, 손만광선수들은 각각 동메달을 받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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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무인항공기술련합체와 탐지전자전연구집단의 국방과학연구사업을 지도하시였다

2025년 3월 27일《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3월 25일과 26일 무인항공기술련합체와 탐지전자전연구집단의 국방과학연구사업을 지도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들인 박정천동지, 조춘룡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군수정책담당 총고문 리병철동지, 국방과학원 원장 김용환동지를 비롯한 당중앙위원회와 국방과학연구기관 지도간부들이 동행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무인항공기술련합체의 산하 연구소와 기업소들에서 새로 개발하여 생산하고있는 각종 무인정찰 및 자폭공격형무인기들에 대하여 료해하시고 성능시험을 참관하시였다.

시험에서는 각이한 전략대상들과 지상과 해상에서의 적군의 활동을 추적감시할수 있는 탐지능력을 갖춘 신형무인전략정찰기의 혁신적인 성능이 확증되였으며 다양한 전술공격임무수행에 리용할수 있는 자폭무인기들의 타격능력이 남김없이 과시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성능을 향상시키고있는 전략무인정찰기와 새로운 인공지능기술이 도입된 자폭공격형무인기들의 군사적효과성과 전략적가치에 대하여 중요한 평가를 내리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무인항공기술련합체의 새로운 계획사업들을 적극 지지하시면서 생산능력을 확장할데 대한 제의에 동의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무력현대화건설에서 무인장비와 인공지능기술분야는 최우선적으로 중시하고 발전시켜야 할 부문이라고 하시면서 지능화된 무인기들을 군사력의 주요수단으로 리용하기 위한 경쟁이 가속화되고 군사활동에서 그 사용범위가 부단히 확대되고있는 현대전의 추이에 맞게 이 사업의 가급적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국가적인 전망계획을 정확히 작성하고 중장기적인 사업으로 인내성있게 강력히 추진해나가는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이미 언급한바와 같이 급속한 과학기술의 발전에 따라 일어나는 수많은 객관적변화는 우리의 군사리론과 군사실천, 군사교육의 많은 부분을 갱신할것을 요하고있으며 그에 상응한 정확한 로선과 해결방도를 책정하는것은 오늘날 우리 당앞에 나서는 중대한 과업으로 된다고, 그래서 우리 당은 무장장비의 무인화방향을 무력현대화의 중요구성부분으로 보고 무인무장장비체계들을 작전방안들과 교전원리에 완벽하게 결합시키기 위한 로선을 명백히 제시하였다고 하시면서 무인무장장비개발생산에서 질량적, 기술적변혁을 련속적으로 가속화하고 작전능력고도화를 실현하기 위한 과학적이며 실용적인 방향과 방도들을 다시금 강조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탐지전자전연구집단이 새로 개발한 정찰 및 정보수집수단들과 전자교란공격체계들의 성능과 앞으로의 전망계획에 대하여 료해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현대적인 기술이 도입된 우리의 특수한 수단들은 잠재적인 위협을 감시하고 관건적인 정보를 수집하는데서 커다란 역할을 하게 될것이라고, 이러한 장비들은 우리 군대의 각종 정보수집작전능력을 제고해주며 적의 각이한 전투수단들을 무력화시키는데서 충분한 위력을 발휘하게 될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새로운 전자교란공격무기체계들이 개발생산되기 시작한데 대하여서도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면서 우리의 새세대 국방과학연구집단의 명석한 두뇌실력에 의하여 당의 군현대화건설로선의 단계들이 질적으로 점령되여가고있다고 높이 평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지능화된 고도기술무기체계들의 대결로 특징지어지며 진화되고있는 오늘의 현대전쟁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무인항공기술련합체와 탐지전자전연구집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이 분야가 이룩해야 할 당면임무와 전망목표들에 대하여 강령적인 과업을 제시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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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의 원칙과 규률은 하나이다

2025년 3월 26일《로동신문》

 

전당강화와 국가부흥의 빛나는 시대를 열어나가는 오늘의 투쟁은 모든 당원들 특히 당의 핵심이며 지도력량인 일군들이 당의 원칙과 규률확립에 더욱 주력할것을 요구하고있다.

그것은 80성상에 이르는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집권사가 보여주듯이 당의 강대성과 불패성은 오직 하나의 원칙, 하나의 규률에 기초함으로써만 굳건히 고수되고 완벽하게 담보되기때문이다.

강한 원칙성과 건전한 규률준수기풍, 바로 여기에 당의 만년대계와 성스러운 혁명위업완수를 위한 근본열쇠가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유일적령도체계를 철저히 세워 전당을 오직 하나의 사상, 하나의 조직규률이 지배하는 사상적순결체, 조직적전일체로 더욱 튼튼히 다져야 합니다.》

당안에는 하나의 원칙, 하나의 규률만이 존재하여야 한다.

당에서 맡겨준 임무에는 특수한것이 있을수 있지만 당의 원칙, 규률준수에서는 그 어떤 특수란 있을수 없다.직위와 공로, 경력과 년한에 관계없이 우리 당의 일원이라면 누구나 꼭같이 자각적으로 지키고 준수해야 하는것이 당의 원칙과 규률이다.

엄격한 원칙, 강철같은 규률속에서만 온갖 비원칙적이고 무규률적인 현상, 부정적인 모든 요소들을 억제소탕하고 혁명대오를 굳건히 결속할수 있으며 당이 혁명의 최고참모부로서의 사명과 역할을 다해나갈수 있다.

하나의 원칙, 하나의 규률에 절대복종하는것은 당의 령도적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구이다.

혁명과 건설에 대한 당의 령도는 곧 수령의 사상과 의도를 철저히 구현해나가는 과정이다.수령의 사상과 의도, 그 구현인 당의 로선과 정책을 절대적기준으로 삼아야 혁명과 건설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을 혁명의 리익의 견지에서 분석판단하고 풀어나가며 당의 령도를 백방으로 보장할수 있다.

오늘 류례없는 시련을 딛고 과감히 솟구쳐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의 휘황한 미래를 확신성있게 이끌어나가는 당의 절대적존엄과 권위, 그 어떤 세력도 범접 못하는 무비의 힘을 지닌 강국의 거룩한 위상은 당의 령도적역할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현실은 당사업과 당활동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반드시 수령의 사상과 의도에 맞게, 수령의 유일적결론에 따라 처리하며 당의 방침집행에서 절대성, 무조건성의 원칙을 일관하게 지켜나갈것을 요구한다.

당의 통일단결을 굳건히 다지자고 하여도 하나의 원칙, 하나의 규률에 철저히 립각하여야 한다.

당의 위력은 단결에 있다.수령을 중심으로 하는 불패의 전위대오는 견결한 원칙과 강력한 규률확립의 기반우에서 억척으로 다져진다.

수령의 사상과 령도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 당정책관철에 대한 절대성, 높은 정치적자각성에 기초한 강철같은 규률은 당안에 수령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철저히 확립하고 전당의 사상의지적통일, 도덕의리적단결을 비상히 강화하게 한다.

하나의 원칙, 규률의 자각적인 준수는 일군들과 당원들이 무한히 결백한 공산주의혁명가로 준비하기 위한 사활적인 요구이다.

수령의 사상과 로선, 정책을 사고와 활동의 절대적인 기준으로 받아들이고 당내규률준수에서 자그마한 에누리도 모르는 여기에 참된 혁명가의 진가와 진정한 모습이 있다.

수령이 가리키는대로만, 오직 당에서 하라는대로, 이것은 간고하고 시련에 찬 혁명로정을 거쳐 건당위업을 개척하고 훌륭히 실현한 혁명의 1세들, 그들의 넋과 정신을 그대로 이어 당을 보위하고 혁명을 수호한 혁명의 2세, 3세들이 간직한 삶과 투쟁의 신조였다.

당의 원칙과 규률앞에 무한히 성실할 때 사소한 탈선이나 변색을 모르는 견실한 공산주의혁명가로 준비될수 있다는것은 당의 사상과 위업을 받들어온 수많은 충신들이 실체험으로 보여준 진리이다.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가 펼쳐지고있는 오늘 하나의 당적원칙, 하나의 당적규률확립이 가지는 중요성과 의의는 더욱 부각되고있다.

무슨 일에서나 마찬가지로 당안에 세워진 하나의 원칙, 하나의 규률에 충실하려면 옳고그른것을 재고 판단할수 있는 기준이 있어야 한다.

수령의 사상과 그 구현인 당정책은 일군들과 당원들의 모든 사고와 행동의 유일한 기준이다.

수령의 사상과 당정책을 똑똑히 알아야 맡은 사업을 자그마한 편향도 없이 자신있게 내밀수 있으며 당적원칙을 철저히 지켜 모든 문제해결에서 정책적대를 확고히 세울수 있다.

그러자면 일군들과 당원들이 수령의 혁명사상과 그 구현인 당정책으로 자신을 철저히 무장하기 위한 학습을 습성화하여 그것을 뼈와 살로 만들어야 한다.또한 당건설과 당활동의 근본원칙들과 당생활규범, 준칙들을 규제한 당규약학습을 정상화하여야 정확한 자막대기를 가지고 모든 사업과 활동을 철저히 그에 립각하여 진행해나갈수 있다.

하나의 원칙, 하나의 규률에 기초한 기강과 당풍은 비타협적인 투쟁과 자각적이며 의식적인 수양과 단련에 의해서만 담보된다.

일군들과 당원들은 추호의 주저와 방심도 허용하지 말고 비원칙적이고 무규률적인 경향, 요소와의 비타협적인 투쟁만이 혁명대오의 순결성과 건전한 분위기를 확립할수 있다는것을 깊이 새겨야 한다.

조직사상생활과 당정책관철을 위한 실천투쟁을 통하여 늘 각성하고 반성하며 자책하고 분발하는 사람은 사심과 가식을 모르고 대세와 추세에 따라 처신하는 법이 없으며 원칙에서 추호의 탈선과 동요도 모른다.

하나의 원칙, 규률준수기풍확립에서 당조직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굴러가는 돌에도 이끼가 끼듯이 부단한 교양과 투쟁이 없이는 집단안에 건전한 기풍을 세울수 없다.책임적인 지위에 있는 일군일수록 더 깊은 주의를 돌리고 당의 신임과 인민의 기대를 한시도 잊지 않고 맡은 사업을 책임적으로 해나가도록 부단히 각성시키며 이끌어주어야 한다.당생활의 모든 계기와 공정을 집단안에 하나의 원칙과 규률에 철저히 복종하는 기강을 세우는데 확고히 지향시켜 모든 당원들이 당적원칙으로 다듬어지고 하나의 규률밖에 모르는 투철한 혁명가들로 준비하도록 이끌어야 한다.

모든 당조직들과 일군들과 당원들은 올해를 혁명적당풍확립의 해, 전당강화의 해로 삼도록 한 당중앙의 의도를 다시금 깊이 새기고 당의 혁명적성격과 본태를 확고히 고수하고 사회주의위업을 필승불패의 한길로 전진시키는데서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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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 오성산초병들이 받아안은 영광

2025년 3월 26일《로동신문》

 

우리 인민군군인들에게 베푸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과 정은 실로 끝이 없다.

그 열화같은 사랑과 정의 세계속에서 오늘 우리 인민군대는 조국을 수호하고 인민의 행복을 창조함에 언제나 전설적이고 전능한 불패의 대오로 그 위용을 만방에 떨치고있으니 경애하는 그이의 위대한 혁명실록에는 이런 가슴뜨거운 이야기도 수놓아져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들이 최고사령관과 지휘관들을 믿고 자기의 귀한 자식들을 맡겼는데 우리는 병사들의 친어버이가 되시여 온갖 사랑과 정을 부어주신 장군님의 뜻을 받들어 군인들의 생활을 친혈육의 정으로 따뜻이 돌보아주어야 합니다.》

2013년 10월 어느날,

폭풍같은 《만세!》의 환호성이 어느한 극장안을 진감하고있었다.

조선인민군 제36차 군무자예술축전에 당선된 중대군인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자기들의 공연을 보여드리게 된것이였다.

열광의 환호를 올리며 두볼을 적시는 출연자들가운데는 불과 4개월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자기들의 중대에 모시였던 오성산초소 군인들도 있었다.

한줄기 바람에도 금시 무너져내릴것만 같은 바위들이 첩첩 둘러싸인 가파로운 령길을 오르시여 이들의 중대를 찾으시였던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군인들의 생활을 친어버이심정으로 따뜻이 보살펴주시며 쌍안경과 자동보총, 기관총을 안겨주시고 그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그러시고도 주신 사랑이 적으신듯 격정에 겨워 눈물을 흘리는 군인들을 정겹게 바라보시면서 어버이장군님께서 오성산의 군인들을 늘 가슴에 안고 사시였다고, 장군님의 그 마음을 안고 자신께서 왔다고 하시면서 군인들을 한명한명 자신의 곁에 세우시고 또다시 사랑의 기념사진을 찍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그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최전연초병들이 조국의 대문을 철벽으로 지키고있기에 우리 인민이 발편잠을 자고 최고사령관도 마음이 든든하다고 하시면서 동무들을 굳게 믿는다는 최상의 믿음도 안겨주시였다.

바로 이런 하늘같은 영광을 억세인 가슴마다에 소중히 간직하고있는 오성산초병들이였다.

이윽고 공연이 시작되여 전투적기백과 혁명적랑만이 넘쳐나는 종목들이 련속 바뀌여지는 가운데 오성산초소 군인들이 무대에 오르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반색을 지으시며 말씀하시였다.

공연에 출연한 오성산초소 군인들이 낯이 익다고, 몸이 대단히 좋아진 군인들의 모습을 보니 정말 기쁘다고.

하나같이 혈색이 좋고 몸이 튼튼해진 군인들의 모습에서 시종 만족한 시선을 떼지 못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오성산초소에 가셨을 때의 일을 감회깊이 추억하시면서 당에서 최전연군인들을 위해 취해준 조치들이 은을 내여 몸이 몰라보게 좋아진데 대하여 못내 기뻐하시였다.

자기들의 보람차고 행복넘친 군무생활을 노래에 담아 펼치는 군인들의 모습을 크나큰 희열속에 보고 또 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를 경건히 우러르는 일군들의 뇌리에는 이 뜻깊은 자리가 마련되게 된 가슴뜨거운 사연이 되새겨졌다.

며칠전 인민군대의 책임일군으로부터 오성산초소 군인들이 제36차 군무자예술축전에 참가하게 되였다는 보고를 받으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못내 반가와하시였다.

오성산초소 군인들이 보고싶다고, 지금도 헤여지기 아쉬워 눈물속에 바래우던 그들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고 하시면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오성산초소 군인들이 이번에 진행되는 제36차 군무자예술축전에 당선되여 평양에 올라와있다고 하는데 시간을 내여 그들을 만나보고 공연도 보아주겠다고 말씀하시였다.

최고사령관과 병사들사이에 맺어진 혈연적뉴대를 전하는 그날의 사연을 되새기며 일군들은 자애로운 어버이의 품에 안겨 영광의 시각을 맞이한 오성산초병들의 행복넘친 모습을 다시금 격정속에 바라보았다.

그들에게 베푸신 사랑은 이에만 그친것이 아니였다.

공연이 진행된 이튿날 군무자예술축전에 당선된 중대군인들과 기념사진을 찍으시기 위해 촬영장에 나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오성산초소 군인들을 또다시 만나주시였다.

크나큰 감격으로 울고웃으며 목청껏 《만세!》를 부르는 그들에게 손을 들어 답례하시며 오성산에서 온 군인들이 지난 6월에 현지시찰하면서 만나보았을 때보다 몸들이 좋아졌다고 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존안에는 무한한 기쁨이 어리여있었다.

이윽고 정겨운 시선으로 그들의 얼굴을 한사람한사람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문득 한 군인에게로 다가가시여 통통한 두볼을 다독여주시면서 얼마나 몸이 좋아졌는지 알아보지 못할 정도라고 기쁨을 금치 못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제야 오성산장수들답다고 하시며 엄지손가락을 높이 쳐들어주실 때 고마움의 심정을 담아 그들이 터치는 만세의 환호성은 더더욱 세차게 장내를 진동시켰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으시고 또다시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정녕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군대도 많지만 우리 인민군대처럼 이렇듯 자기의 최고사령관과 끊을래야 끊을수 없는 혈연의 뉴대를 잇고 군사복무의 나날을 영광으로 수놓아가는 무장집단은 그 어디에도 없다.

이런 감동깊은 이야기가 어찌 오성산초병들의 가슴속에만 새겨져있다고 하랴.

어느한 부대에 꾸려진 일일창고에 들리시여 군인들의 이름이 씌여진 생일명단을 바라보시다가 오늘이 생일인 군인도 있다고 반색하시며 그의 생일상을 잘 차려줄데 대하여 간곡히 당부하신 사실이며 섬구분대에서 안경을 끼고 군무생활을 하고있는 한 병사의 모습이 마음에 걸리시여 그의 시력회복을 위해 온갖 사랑과 정을 다 기울이신 가슴뜨거운 사연, 훌륭히 꾸려진 어느한 병원을 찾으신 날 훈련도중 뜻하지 않게 부상을 당한 평범한 군인들의 호실에도 들리시여 치료정형도 알아보시고 동무들의 장래는 내가 책임지고 다 풀어주겠다고 하시며 하늘같은 은정을 베풀어주신 이야기…

절세위인을 최고사령관으로 높이 모신 우리 인민군장병들모두가 이렇듯 불같이 뜨거운 사랑과 정을 받아안으며 가장 값높은 삶을 누려가고있는것이다.하기에 조국방선을 금성철벽으로 지켜선 이 땅의 수호자들,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들은 한목소리로 웨친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은 그대로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과 위훈의 원동력이라고.(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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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체육강국건설에서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자》발표 10돐기념 체육부문 연구토론회 진행

2025년 3월 26일《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체육강국건설에서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자》발표 10돐기념 체육부문 연구토론회가 25일 체육성에서 진행되였다.

체육상 김일국동지, 체육성 부상 박천종동지, 국장 박영일동지, 체육연구원 원장 리동철동지, 국가체육지도위원회 서기국 국장 김춘식동지가 토론하였다.

토론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은 체육강국건설의 진로를 명시한 위대한 실천강령이라는데 대하여 해설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 땅우에 인민대중제일주의리념이 구현된 참다운 체육강국을 건설하며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의 요구에 맞게 체육사업을 발전시킬수 있는 명확한 진로를 환히 밝혀주신데 대하여 그들은 언급하였다.

그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제시하신 사상리론들은 오늘도 비상한 견인력과 생명력을 가지고 나라의 체육을 상승단계에 올려세우기 위한 우리 인민과 체육인들의 투쟁을 힘있게 고무추동하는 위력한 사상리론적무기로 빛을 뿌리고있다고 강조하였다.

토론자들은 백두의 넋과 기상, 우리 식의 위력한 경기전법은 국제경기들에서 주체조선의 존엄과 기상을 높이 떨칠수 있게 하는 필승의 보검이라는데 대하여 론증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로작에서 체육기술발전의 주타격방향을 규정해주시였을뿐 아니라 체육부문에 내재하고있던 편향들을 극복하고 체육발전추세에 맞게 종목별체육기술발전을 비상히 가속화할수 있는 가장 옳바른 투쟁방략을 명시해주시였다고 그들은 언급하였다.

그들은 지난 10년간 우리 식의 경기전법과 선진적인 훈련방법들을 창조도입하여 나이별 녀자축구와 력기종목에서 세계패권을 쥐고 탁구와 권투, 레스링, 체조, 물에뛰여들기 등의 종목들에서 상승추이를 보이고있는 자랑찬 현실은 우리 당의 체육중시사상과 로선의 정당성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고 말하였다.

토론자들은 체육을 대중화, 생활화하는것은 우리당 체육정책의 중요한 내용이라는데 대하여 해설하였다.

우리 당의 체육정책은 인민들의 건강증진과 체력단련을 국가가 전적으로 책임지고 보장해주며 대중체육활동을 활발히 벌릴수 있는 길을 밝혀준 인민대중중심의 체육정책이라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그들은 학교체육사업이 개선강화되고 각지에서 다양한 대중체육경기들이 활기를 띠고 진행되였으며 모범체육군, 모범체육단위칭호쟁취운동이 힘있게 벌어져 온 나라에 혁명적랑만과 약동하는 기백이 차넘치고있다고 말하였다.

토론자들은 체육의 과학화를 힘있게 추진하는것은 나라의 체육기술을 끊임없이 발전시키기 위한 근본요구라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체육의 과학화실현은 여러 체육종목의 기술발전을 지속적인 상승단계에 끌어올리고 그 성과와 경험에 토대하여 전반적체육종목들의 발전을 가속화할수 있게 하는 중요한 담보로 된다고 그들은 말하였다.

그들은 세계적으로 체육기술이 빨리 발전하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체육과학기술경쟁에서 앞서면 승자가 되고 뒤떨어지면 패자가 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고 하면서 체육사업의 모든 분야를 현대체육과학에 기초하여 개선하고 발전시킬데 대한 당의 뜻을 실천으로 받들어나갈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토론자들은 체육지도기관들의 기능과 역할을 백방으로 높이는것은 현시기 체육강국건설을 다그쳐나가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요구이라는데 대하여 해설하였다.

당의 령도밑에 체육사업에 대한 국가의 통일적지도체계가 확립되고 나라의 체육사업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끌어올릴수 있는 제도적담보가 더욱 튼튼히 마련되였다고 그들은 말하였다.

그들은 체육성과 각급 체육지도기관들이 당의 체육정책관철을 위한 사업을 전망성있게 작전하고 조직지휘하며 특히 체육단들사이의 경쟁열풍과 대중체육열기를 더욱 고조시켜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체육강국건설에서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자》에 제시된 강령적과업을 비약과 전진의 지침으로 틀어쥐고 나라의 체육을 상승단계에 올려세우기 위한 투쟁에서 맡겨진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갈 드높은 열의에 넘쳐있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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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사 론평 : 전범국 일본이 또다시 화선에 진출하고있다

2025년 3월 26일《로동신문》

 

전범국 일본이 재침의 포문을 열기 위한 전투서렬편성에 본격진입하고있다.

일본은 지난 24일 장거리미싸일의 실질적인 사용을 위해 륙해공《자위대》를 종합적으로 지휘하는 《통합작전사령부》를 정식 발족시켰다.

이보다 앞서 일본이 미국산중거리미싸일들을 렬도에 실전배비하려고 한다는것과 자체개발한 사거리가 약 1 000㎞ 되는 장거리미싸일을 규슈에 배비하려 한다는것이 공개되였다.

현실은 일본군국주의자들의 해외침략이 더는 가상이나 억측이 아니라 기정사실화된 현실이라는것을 보여주고있으며 그 첫 공격목표가 우리 공화국이라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패망에 대한 앙갚음으로 복수의 이발을 야금야금 갈아온 일본은 지난 80년간 전패국을 언제든 또다시 침략에 나설수 있는 전쟁국가로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여왔다.

그 준비가 이제는 마감단계에 이른것이다.

미국의 패권적인 침략책동에 적극 추종하여 동북아시아지역에 미일한 3자군사동맹체제를 기축으로 하는 아시아판 나토를 형성하고 올해 1월 나토에 독립적인 전임대표부를 개설함으로써 임의의 순간에 전쟁판에 뛰여들수 있는 환경과 조건들을 조성해놓은 일본은 빠른 시일내에 《전쟁수행이 가능한 국가》로 변신하기 위한 헌법개정에 속도를 내고있다.

일본의 무력증강책동도 심상치 않다.

최근년간 일본이 해외로부터 끌어들이는 무기구입량이 지난 시기에 비해 거의 2배에 이르고 그중 미국으로부터 수입하는 무기량은 97%에 달한다는 조사자료가 발표되여 국제사회의 초점을 모았다.

올해에 들어와서만도 미국으로부터 중거리공대공미싸일, 공대지장거리순항미싸일 등 각종 타격수단들을 무데기로 구입하려 하고있으며 이미 개발보유한 미싸일의 사거리를 더욱 늘이기 위해 그 어느때보다도 열을 올리고있다.

해외침략의 선두에 나설 각종 전투함선들이 련이어 취역하고있는 속에 《자위대》의 사령부들을 지하로 이설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무력의 신속한 대륙에로의 이동을 보장할 목적으로 대형수송기의 구입이 다그쳐지고있으며 최근에는 해상수송을 전문으로 하는 《〈자위대〉해상수송군》이라는것까지 발족시키였다.

침략전쟁숙달을 위한 책동은 그 전례를 초월하고있다.

지난 1월 일본은 렬도에 미국, 영국 등 11개의 나라들을 끌어들여 불의적인 선제공격을 노린 최대규모의 강하훈련에 돌입한데 이어 조선반도주변 상공에서 미일한의 련합공중훈련을 강행하였으며 2월에는 지역밖으로 사실상의 항공모함까지 끌고가 미국을 비롯한 대양건너의 전쟁세력들과 해외침략연습에 광분하였다.

3월에 들어와서도 일본은 주변해역에서 어중이떠중이들과의 불장난을 계속 이어가다 못해 얼마전에는 제주도부근 수역에서 감행된 미일한의 해상훈련에 《욱일기》를 뻐젓이 날리며 참여하였다.

정세를 극단에로 몰아가는 이러한 환경속에서 장거리타격수단들의 실전배비를 강행추진하고 실전사용을 목적으로 하는 지휘체계를 갖춘다는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하는것은 명백하다.

대륙침략의 제도적, 군사적준비를 완결단계에서 다그치고 대외적환경까지 마련한 일본이 이제는 그 실현을 위해 화선에로 진출하고있는것이다.

일본이 재침의 개시를 알리는 첫 포성을 언제 울리는가는 시간문제로 되고있다.

조선인민의 천년숙적 일본군국주의자들은 똑바로 알아야 한다.

일본이 감히 다가서려는 화선은 다시는 살아나올수 없는 처절한 무덤으로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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戦犯国の日本がまたもや火線に進出している  朝鮮中央通信社論評

2025年 3月 26日 朝鮮中央通信

 

【平壌3月26日発朝鮮中央通信】戦犯国の日本が、再侵略の砲門を開くための戦闘序列の編成に本格進入している。

日本は去る24日、長射程ミサイルの実質的な運用のために陸海空3「自衛隊」を一元的に指揮する「統合作戦司令部」を正式に発足させた。

これに先立って、日本が米国製中射程ミサイルを列島に実戦配備しようとしていることと国産の射程が約1000キロである長射程ミサイルを九州に配備しようとしていることが公開された。

現実は、日本軍国主義者の海外侵略がこれ以上仮想や憶測ではなく、既定事実化した現実であることを示しており、その最初の攻撃目標がわが共和国であることは火を見るより明らかである。

敗北に対する仕返しのため復讐の刀を少しずつ研いできた日本は、この80年間、敗戦国をいつにでも再び侵略に出られる戦争国家に作るのに総力を上げてきた。

その準備が今や、最終段階に至ったのである。

米国の覇権的な侵略策動に積極的に追随して北東アジア地域に米・日・韓の3者軍事同盟体制を基軸とするアジア版NATOを形成し、今年1月、NATOに独立した専任代表部を開設することで、任意の瞬間に戦争に参与できる環境と条件をつくった日本は、早期に「戦争の遂行が可能な国家」に変身するための憲法改正にスピードを出している。

日本の武力増強策動も尋常でない。

近年、日本が海外から引き入れる兵器購入量が過去に比べてほとんど2倍に至り、そのうち米国から輸入する兵器量は97%に及ぶという調査資料が発表されて国際社会の焦点となった。

今年だけでも、米国から中射程空対空ミサイル、空対地長射程巡航ミサイルなど、各種の打撃手段を大量に購入しようとしており、すでに開発、保有したミサイルの射程をもっと延ばすためにいつにもまして熱を上げている。

海外侵略の先頭に立つ各種の戦闘艦船が次々と就役する中、「自衛隊」の司令部を地下に移設する計画を進め、武力の大陸への迅速な移動を保障する目的で大型輸送機の購入が促されており、最近は海上輸送を専門とする「『自衛隊』海上輸送群」なるものまで発足させた。

侵略戦争熟達のための策動は、その前例を超越している。

去る1月、日本は列島に米国、英国など11カ国を引き入れて不意の先制攻撃を狙った最大規模の降下訓練に突入したのに続いて、朝鮮半島周辺の上空で米・日・韓の連合空中訓練を強行し、2月には域外に事実上の空母まで送って米国をはじめとする大洋向こうの戦争勢力と海外侵略演習に狂奔した。

3月に入っても日本は、周辺の海域で有象無象との火遊びを引き続き行ったあげく、数日前には済州島付近の水域で強行された米・日・韓の海上訓練に「旭日旗」を堂々とはためかせて参与した。

情勢を極へ追い込むこのような環境の中で長射程打撃手段の実戦配備を強行推進し、実戦での運用を目的とする指揮システムを整えるということが何を意味するのかは明白である。

大陸侵略の制度的、軍事的準備を完結段階で進め、対外的環境までもたらした日本が今や、その実現のために火線へ進出しているのである。

日本が再侵略の開始を知らせる最初の砲声をいつ鳴らすかは、時間の問題となっている。

朝鮮人民の千年来の敵、日本軍国主義者ははっきり知るべきである。

日本があえて近寄ろうとする火線は、二度と生き残れない凄絶な墓地になるであろう。(記事全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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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진흥의 새시대와 더불어 우리 인민의 사회주의신념은 백배해진다

2025년 3월 25일《로동신문》

 

무슨 일을 하든, 어디에서 살든 누구나 꼭같이 보고 느끼는것이 있다.

지방이 변한다!우리 농촌이 변한다!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 그것은 더이상 꿈도 리상도 아니다.우리 인민의 생활이며 창조와 투쟁의 련속이다.

아직은 우리 인민에게 부족한것도 적지 않고 넘어야 할 고비도 많다.하다면 우리 인민은 과연 무엇때문에 로동당의 정책이 제일이고 사회주의 내 조국을 떠나서는 못산다고 열화같은 진정을 터놓는것인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당을 진심으로 따르는 인민의 마음을 혁명의 제일재부로 소중히 간직할것이며 용감하고 슬기롭고 아름다운 우리 인민을 위하여 만짐을 지고 가시밭도 헤치며 미래의 휘황한 모든것을 당겨올것입니다.》

최근 몇해동안 우리 생활에 너무도 평범해진 새 소식들이 있다.

각지에서 매일같이 전해지는 새 농촌마을들의 새집들이, 현대적인 대규모온실들과 지방공업공장들의 건설착공과 준공…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제시하신 때로부터 지난 3년간 1 500여개의 농촌마을에 우후죽순같이 일떠선 8만 700여세대의 살림집, 도시사람들도 부러워할 그 새집을 무상으로 받아안은 주인공들은 과연 누구인가.20개 시, 군에 희한하게 솟구친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의 덕을 입게 될 사람들은 또 누구인가.

다름아닌 인민, 이 땅에 태를 묻은 이 나라의 평범한 아들딸들이다.

새시대에는 중앙이 지방을 부러워하게 하고 지방의 진흥이 우리 국가의 전진과 발전을 대표하게 하며 지방의 리상적인 면모가 우리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으로 되게 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구상이라고 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의 참뜻이 다시금 새겨진다.우리 당은 력사적인 새시대 지방발전정책과 농촌혁명강령을 100년후에도 인민들이 덕을 볼수 있게 더욱 확대심화시킬것이며 지방의 한가지라도 더 훌륭히 개변시키는데 더욱 과감할것이라고 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진정이 가슴을 울린다.

머지않아 농촌의 세기적락후성, 중앙과 지방의 차이라는 말은 영원히 없어질것이라는 인민들의 신심에 넘친 목소리가 어디서나 들려온다.

이제는 너무도 눈에 익은 조감도이지만 오늘도 락원군인민들은 때없이 그앞에 서군 한다.우리 당에서 하나하나 살림집형성안을 골라 품들여 완성해준 세상에 없는 어촌마을의 모습을 소중히 안아보며 그들은 한결같이 격정을 토로한다.

《현대적인 바다가양식사업소와 함께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포구의 어촌마을이 막 눈앞에 다가오는것만 같습니다.정말이지 우리 당, 우리의 사회주의가 아니라면 어찌 락원포의 래일을 생각할수 있겠습니까.》

뒤떨어진것을 어쩔수 없는것으로 여기며 주저앉았던 락원군사람들의 얼굴이 밝아지고 걸음새가 빨라졌다.일터마다 당정책관철의 불길이 더욱 세차게 타오르고 마을마다 활력이 넘쳐흐른다.열흘도 못되는 사이에 바다가양식사업소로는 수백명이 탄원해왔다.건설장엔 밤도 새벽도 없다.새 생활, 새 행복에 대한 희망에 넘친 인민들의 애국열, 투쟁열로 온 락원군이 불도가니처럼 끓는다.

로동당이 구상하고 설계하는 일들은 언제나, 어느것이나 다 자랑찬 현실로 된다는것을 신념으로 체득한 인민일진대 어찌 앉아서 래일을 마중할수 있겠는가.

한 나어린 처녀는 더없는 긍지에 넘쳐 말했다.락원포의 첫 양식공이 되였다고 생각하니 아무리 일해도 힘든줄 모르겠다고.

어제는 평양의 경루동 못지 않은 새집을 받아안고 오늘은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에서 갖가지 제품들이 쏟아져나오는것을 보게 되니 오늘의 이 행복을 그 누가 주었나 로동당이 주었네라는 노래구절이 절로 떠오르고 온갖 고난을 이겨내며 사회주의를 지켜낸 자부심이 더욱 커진다던 은천군 로병의 마음속고백은 얼마나 뜨거웠던가.이전엔 이런 멋있는 제품들을 도시에서 사다 써야 하는줄 알았던 우리가 오늘은 그것을 제손으로 생산하여 주민들에게 공급하게 되였으니 가슴이 뿌듯해진다고, 소리치며 잘살 날이 눈앞에 다가왔다는 신심이 백배해진다던 로동자들의 이야기는 또 얼마나 많은것을 생각하게 하는가.

사회주의의 기초는 인민이다.자본주의기초는 개인주의와 황금만능에 있지만 사회주의는 인민이라는 대지에 억세게 뿌리박고 근로인민대중의 민심에 떠받들려있는 참다운 삶의 보금자리이다.바로 그래서 위대한 어버이의 인민사랑의 반석우에 솟아난 지방공업공장들에서 울려퍼지는 생산정상화의 동음은 그대로 인민이 터치는 로동당만세, 사회주의만세소리로 되는것이다.

우리 인민이 그렇듯 당의 지방발전정책과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열렬히 환호하고 절대적으로 지지하는것은 결코 당장 눈앞에 솟아날 지역의 재부나 자기 가정과 사랑하는 자식들에게 와닿을 그 어떤 혜택때문만이 아니다.

위대한 당의 뜻을 성심으로 받들면, 우리의 사회주의를 굳건히 지키면 이렇게 우리가 잘살게 되고 부흥하게 되겠구나 하는 그 믿음, 우리 후대들도 이처럼 고마운 사회주의제도에서 세상에 부럼없이 살게 되겠구나 하는 래일에 대한 그 절대적인 확신이 가슴속에 더욱 깊이 뿌리내리기때문이다.이것이야말로 그 어떤 난관속에서도 우리의 사회주의위업을 끄떡없이 전진시킬 가장 강력한 동력이 아니겠는가.

그렇다.사회주의번영과 승리에 대한 인민의 억척같은 확신, 정녕 이것은 억만금으로도 얻지 못할 번영과 비약의 가장 귀중한 재원이다.

이 땅의 방방곡곡에서 지방공업공장건설착공의 발파폭음이 울리던 그 나날에 인민은 똑똑히 보았다.참혹한 전란으로 폭음이 멎지 않는 이 행성, 그 폭음속에서 류혈참극의 첫째가는 피해자인 녀성들과 아이들, 무고한 주민들의 무덤만 솟아나는 가슴아픈 참상을.

하지만 사회주의 이 땅에서는 발파폭음과 더불어 오직 인민의 보금자리, 인민의 행복위한 창조물만이 우후죽순같이 솟구쳐올랐다.그와 함께 우리 인민은 지방공업혁명의 첫해에 벌써 20개 시, 군이 달라지는 모습을 가슴뿌듯이 체감했고 새 공장들이 주는 기쁨을 맛보았다.그것만으로도 인민의 마음은 그지없이 행복했고 송구스러웠다.

그러나 우리 당에 있어서 그것은 웅대한 설계의 첫걸음이였다.당은 인민에게 또다시 새로운 꿈과 리상을 주었다.인민들이 상상도 못했던 3대필수대상건설을 추가병행할데 대한 심원한 구상을 펼쳤다.그것은 기회만 있으면 경제의 그 어떤 《고도성장》에 대하여 떠드는 그 어느 자본주의나라들도 감히 상상하지 못할, 이 세상에서 오직 하나 내 조국땅에서만 펼쳐질수 있는 우리식 사회주의의 강대함과 무궁무진한 저력의 힘있는 과시이다.

머지않아 일떠설 부흥의 재부들과 더불어 나날이 문명부유해질 희망넘친 래일을 락관하며 강동군인민들은 이렇게 격정을 터쳤다.

지난해에는 우리 고장에 세계굴지의 남새생산기지가 훌륭히 완공되고 올해엔 강동군병원과 종합봉사소, 지방공업공장건설착공식이 성대히 진행되였다.한해가 다르게, 해마다 더 희한하게 우리 고장이 변천되고있다.앞으로 우린 또 얼마나 문명해지고 부유해질것인가.날이 갈수록 로동당의 정책이 제일이고 사회주의가 제일이라는것을 더욱 절감하게 된다.

인민이 리상으로만 그려보던것, 상상조차 못했던것까지도 기어이 현실로 꽃피워주며 인민의 복리를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아끼지 않는 위대한 당의 품속에서 우리 인민은 누구나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을 억척으로 다지게 되였다.지방에서부터 강화되는 나라가 바로 근로인민대중이 주인된 나라, 우리가 일떠세우는 사회주의강국이라는것을 실생활로 체감했다.

하기에 지금보다 열백배 더 엄혹한 고난이 들이닥친다 해도 사회주의와 끝까지 운명을 같이하겠다는, 목숨처럼 귀중한 사회주의를 지키고 빛내이는 길에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려는 투철한 신념과 의지는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서 날로 더욱 백배해지고있다.

농장벌 어디서나 수많은 애국농민들이 태여나고 들끓는 일터마다에서는 증산절약의 선구자들이 속속 배출되고있다.어렵고 힘든 초소로 앞을 다투어 달려나가는 청년들의 대렬이 날로 늘어나고 당의 은덕에 말이나 노래가 아니라 실천과 실적으로 보답하려는 충성의 마음을 지닌 녀성들이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들로 자원진출하고있다.

어려울수록 더더욱 크나큰 은덕만을 안겨주는 우리 당과 사회주의제도의 고마움을 가슴깊이 간직할줄 아는 의리심을 지녀야 애국충성의 한길을 끝까지 걸을수 있다.바로 그 애국충성의 일편단심에 세상 부럼없이 잘살수 있는 길이 있고 우리의 사회주의조국을 천하제일강국으로 우뚝 올려세우는 부흥의 길이 있다.

우리 당이 앞당겨오는 그렇듯 희한한 리상사회를 눈앞에 두고 우리에게는 주춤할 권리도 없고 외면할 권리도 없으며 그 무슨 조건이 지어지기를 기다릴 권리도 없다.오직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만을 따라 충성과 애국의 한길만을 가고갈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사회주의위업은 절대불변의 진리이고 과학이다.

기어이 자기 힘으로 사회주의의 더 좋은 래일을 앞당길 자신심은 날로 백배해지고 혁명적열정은 불길처럼 세차게 타오른다.모두다 애국으로 굳게 단결하여 존엄높은 우리 국가의 무궁한 번영과 후손만대의 행복을 위해 신심드높이 찬란한 미래를 앞당겨가자.(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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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성 내각총리 황해남도의 농업부문 사업 현지료해

2025년 3월 25일《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총리인 박태성동지가 황해남도의 농업부문 사업을 현지에서 료해하였다.

총리동지는 재령군, 신천군, 벽성군, 강령군, 청단군을 비롯한 여러 군의 농업생산단위들에 나가 당이 제시한 올해 알곡생산목표점령을 위해 농사차비를 빈틈없이 해나가고있는 농업근로자들을 고무해주면서 당면한 영농공정수행실태를 구체적으로 알아보았다.

나라의 곡창지대인 황해남도가 국가적인 알곡소출에서 차지하는 중요한 몫을 다하자면 모든 일군들이 과학농사를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선진적인 영농방법들을 적극 도입하는것과 함께 전반적인 농사작전과 영농시기별 계획수행에서 구체적지도를 따라세우며 강한 집행력을 발휘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농사조건이 불리한 지역들에 대한 영농물자공급대책을 적시적으로 세우고 재해성이상기후에 예견성있게 대처하기 위한 사업들을 치밀하게 조직전개하며 앞그루밀, 보리의 생육상태에 맞게 비배관리를 알심있게 하여 올곡식생산에서부터 다수확을 이룩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도안의 관개시설들과 배천군농기계작업소를 돌아보면서 총리동지는 배수로, 물길구조물들의 정비보수와 양수기를 비롯한 설비들의 정상가동보장에 주되는 힘을 넣으며 기술혁신운동을 활발히 벌려 각종 농기구제작과 수리에 필요한 부속품의 질을 결정적으로 제고하여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현지에서 진행된 협의회들에서는 해당 련관단위들이 황해남도에 영농물자들과 자재들을 제때에 원만히 보장해줄데 대한 문제, 간석지농사를 개선하기 위한 연구를 심화시킬데 대한 문제, 다수확단위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보급하는 사업을 잘하여 정보당수확고를 높일데 대한 문제 등이 토의대책되였다.

한편 총리동지는 강령군에 새로 일떠선 밀가공공장을 찾아 시공정형과 설비가동 및 원료보장실태를 알아보고 준공준비를 빈틈없이 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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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령의 유일적령도체계확립에서 획기적전환을 이룩한 잊지 못할 회의

2025년 3월 25일《로동신문》

성스러운 우리 당력사의 갈피에서

 

당중앙조직위원회 제3차확대집행위원회 소식을 전하면서 당보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영상을 처음으로 정중히 모시였다.

(《정로》 1945년 12월 21일부)

 

1945년 12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진행된 당중앙조직위원회 제3차확대집행위원회는 우리 당력사에 참으로 의의깊은 회의로 기록되여있다.

한것은 이 회의와 더불어 우리 당의 조직사상적통일을 강화하고 당안에 위대한 수령님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철저히 세우는데서 획기적인 전환이 이룩되였기때문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상과 령도의 유일성을 보장하는데서 중요한것은 전당을 수령의 혁명사상으로 일색화하고 수령을 중심으로 한 당의 통일과 단결을 실현하며 전당이 수령의 유일적령도밑에 한결같이 움직이게 하는것이다.》

1945년 10월 10일 위대한 수령님의 정력적인 령도와 헌신적인 로고에 의하여 영광스러운 우리 당이 창건되였다.

하지만 갓 창건된 우리 당안에 기여든 종파분자들과 지방할거주의자들의 책동으로 하여 정세는 매우 복잡하였다.일부 지방당조직들에서는 종파분자들과 지방할거주의자들이 제각기 파를 만들어 서로 싸우면서 당대렬의 통일을 약화시키고 당의 조직로선의 관철을 방해하였다.이자들은 친척, 친우, 동향, 동창관계에 있는자들을 마구 등용함으로써 간부대렬에 적대분자들과 우연분자들이 들어와 당규률을 문란시키고 당과 대중을 리탈시키는 해독행위를 감행하게 하였다.종파분자들은 당장성사업에서도 도시의 건달군들과 소시민층을 되는대로 받아들이였다.

당의 조직로선을 관철하기 위한 결정적인 대책을 세우는것을 더는 미룰수 없는 사업으로 여기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와 같은 정세에 대처하여 당중앙조직위원회 제3차확대집행위원회를 소집하시였다.

회의에서 하신 력사적인 보고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당내규률을 강화하고 당의 통일을 확고히 보장할데 대하여 특별히 강조하시면서 당의 조직로선관철을 방해하는 종파분자들과 지방할거주의자들의 책동을 예리하게 분석비판하시였다.

보고에 이어 토론들이 진행되였다.

토론자들은 한결같이 위대한 수령님의 보고를 전폭적으로 지지하면서 종파분자들과 지방할거주의자들의 분파책동을 날카롭게 비판하였다.그러면서 당의 조직로선이 관철되지 못하는 근본원인은 종파분자들과 지방할거주의자들의 반당적책동에 있다고 하면서 이자들을 당대렬에서 단호히 축출할것을 제기하였다.

그러나 이자들은 옛날에는 파벌끼리 권력싸움이 있었지만 이제는 종파가 완전히 종적을 감추었기때문에 문제될것이 없다고 뻔뻔스러운 궤변을 늘어놓고 《무종파론》을 집요하게 들고나오며 회의를 파탄시키려고 책동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종파분자들의 행위를 만장에 폭로하시며 준절히 교시하시였다.

종파쟁이들은 과거나 현재나 례외없이 공산주의자의 탈을 쓰고 당안에서 분렬책동을 일삼고있다.오늘 우리 당안에서 종파가 없어졌다고 주장하는것은 종파적행동에 대한 당원들의 경각성을 마비시키려는 위험한 《리론》이다.

《무종파론》의 음흉한 본질을 예리하게 발가놓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음성은 추상같으시였다.

그이의 말씀에 종파분자들의 교활한 본성을 더욱더 명백하게 깨달은 회의참가자들의 분노가 회의장을 꽉 채웠다.

지금도 그려보느라면 위대한 수령님의 말씀에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하며 종파분자들을 단죄하던 회의참가자들의 모습이 력력히 어려온다.

그때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연단에 나선 함경북도의 한 대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천명하신 당의 정치로선과 조직로선의 정당성을 론증하면서 그를 반대해나서는 종파분자들의 책동을 낱낱이 폭로하였다.

《종파분자들은 어제도 있었고 오늘도 여전히 활개를 칩니다.종파분자들을 청산하지 않고서는 우리 당의 로선을 고수할수 없습니다.》

연탁을 쾅쾅 치며 열변을 토하던 그는 쏟아지는 눈물을 닦을념도 하지 않고 주먹을 높이 쳐들었다.그리고는 웨치다싶이 하며 이렇게 말하였다.

《여러분, 우리는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민족의 영명한 지도자이신 김일성장군님의 두리에 하나로 굳게 뭉쳐야 합니다.그래야 우리 당이 산악처럼 억세여지고 부강한 조국을 일떠세울수 있습니다.》

장내에는 폭풍같은 박수갈채가 터져올랐다.

이는 그 하나만의 심정이 아니였다.

백두의 설한풍속에서 발톱까지 무장한 일제와 싸워 빼앗겼던 나라를 찾아주시고 당창건의 력사적위업을 실현하신 위대한 수령님만을 하늘같이 믿고 따르며 그이의 령도따라 자주독립국가를 일떠세우려는 이 나라 인민모두의 한결같은 심정이기도 하였다.

회의에서 종파분자들은 조직적이며 결정적인 타격을 받았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의에서 하신 력사적인 결론 《당의 공고화를 위하여》에서 당을 조직사상적으로 공고히 하며 당의 사상의지의 통일을 강화할데 대하여, 당규률을 강화하며 공장, 광산, 직장, 농촌당세포들에서 실지사업을 통하여 당간부를 양성하고 훈련하며 보고제도를 강화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력사적인 회의를 통하여 참가자들은 우리 당을 통일단결된 당으로 강화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만인이 공인하는 절대적권위와 령도력을 지니신 위대한 수령님을 높이 모시고 그이만을 충성다해 받들어야 함을 다시금 한결같이 공감하지 않았던가.

실로 당중앙조직위원회 제3차확대집행위원회는 당창립대회에 못지 않은 거대한 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인 회의로서 바로 이때부터 우리 당은 자기 발전의 새로운 장을 펼치게 되였다.

제3차확대집행위원회가 가지는 의의는 비단 여기에만 있는것이 아니다.

당시 우리 당의 기관지인 《정로》는 1945년 12월 21일부에 《제3차확대집행위원회 당사업에 신기축을 작성》, 《당내불순분자들 숙청, 중앙집권제 확립, 각 대표 토론 심각, 열렬!》의 기사들로 당중앙조직위원회 제3차확대집행위원회가 진행된 소식을 실으면서 위대한 수령님의 존귀하신 영상을 처음으로 정중히 모시고 《김일성동지의 빛나는 투쟁사》라는 제목으로 수령님의 영광찬란한 혁명활동략력을 두드러지게 편집하였다.당중앙조직위원회 제3차확대집행위원회와 더불어 우리 당보는 수령의 신문, 당의 신문으로서의 존엄과 긍지를 더 높이 떨치게 되였던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후날 그때를 감회깊이 돌이켜보시면서 제3차확대집행위원회는 우리 당이 창건된 후 처음으로 당사업과 당생활에서 일대 혁신을 일으키게 하였으며 이때부터 비로소 우리 당이 진실로 건전하고 강력한 당으로 발전하게 되였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로동계급의 정당사상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조선로동당의 창당리념과 정신에는 혁명적당건설의 독창적인 길을 개척하면서 찾아내고 당창건의 조직사상적기초를 다지는 간고한 투쟁을 통하여 그 무궁한 진리성이 검증된 귀중한 철리가 담겨져있었다.

이 위대한 정신적유산은 수령의 혁명사상을 유일한 지도적지침으로 삼고 인민의 리상이 완전히 실현된 공산주의사회를 건설하기 위하여 투쟁하는 주체형의 혁명적당, 조선로동당의 성격과 혈맥을 고수하고 우리 당이 자기의 집권력과 향도력을 끊임없이 장성시키면서 승리의 일로를 걸어올수 있게 한 원동력으로 되였다.

잊지 못할 력사의 그 나날로부터 어느덧 80돌기의 년륜이 새겨지고있다.

하지만 아무리 세월이 흘렀어도 그때의 격정과 환희는 오늘도 천만인민의 가슴을 뜨겁게 하여주고있다.

정녕 창당의 첫 기슭에서부터 수령의 유일적령도를 확고히 실현해나가는 혁명적당으로서의 성격을 고수하여왔기에 조선로동당은 최장의 집권사를 아로새기며 오직 백전백승의 한길만을 줄기차게 이어올수 있은것 아니랴.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그대로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우리 당의 80년사는 800년, 8 000년으로 줄기차게 이어질것이며 우리 인민은 당과 운명을 함께 하며 모든 영광을 맞이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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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은페되는 자본주의적착취의 내막을 파헤친다

2025년 3월 25일《로동신문》

 

지금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빈곤자들과 부자들사이의 차이가 엄청나게 벌어지고있다.

미국의 한 경제학자는 2023년의 빈부격차문제를 놓고 《대다수의 미국인들이 부지런히 일하였지만 부자들은 더욱 부유해지고 사회의 최하층에서 몸부림치고있는 사람들은 뿌리깊은 빈곤에 시달렸다.》고 평하였다.

빈부차이가 한계를 모르고 벌어지는 현상은 어느 서방나라에서나 다같이 나타나고있다.

한때 자본주의변호론자들은 과학기술이 높은 단계에 올라서고 경제가 발전하여 상품들이 많이 생산되면 자본가와 근로자들사이의 빈부차이가 자연히 줄어들것이라고 선전하였다.하지만 정보기술, 인공지능기술이 사람들의 육체로동뿐 아니라 정신로동까지도 대신하는 단계에로까지 들어서는 현시대에 와서 가진자와 못가진자사이의 부의 차이는 오히려 천문학적액수에 달하고있는 형편이다.

현실은 과학기술이 발전할수록 광범한 근로대중에 대한 자본가들의 착취는 더욱 악랄하고 혹심해진다는것을 보여준다.

시대의 변화는 자본주의나라들에서 강행되는 착취를 더욱 은페시키는 요인으로 되고있다.

자본주의적착취관계에서는 사람의 로동력이 상품화되는것을 전제로 하고있다.근로자들은 생산수단을 가지고있지 못하기때문에 어차피 생계유지를 위해 자기의 로동력을 자본가에게 팔지 않으면 안된다.신분적으로 예속되여있던 시대와는 달리 로동자들은 자기의 로동력을 마음대로 팔수 있게 되여있다.사람의 로동력이 상품으로 전환됨으로써 로동력을 사는 자본가는 고용주가 되고 로동력을 파는 로동자는 고용로동자로 된다.

자본주의사회에서 로동력을 팔고 사는 관계는 《등가성의 원칙》에 기초한 상품화페관계를 전제로 하고있다.자본가와 고용로동자가 로동력의 상품화에 토대하여 《등가관계》를 맺게 되며 이에 따라 호상 평등이 이루어지는것처럼 위장된다.따라서 량측관계는 《동등한 자격을 가진 상품거래자》들사이의 관계로서 그들사이에는 그 어떤 예속관계도 착취관계도 없는것같은 인상을 주게 된다.

그런데 생산된 물질적부의 점유량을 보면 자본가들과 로동자들사이의 차이는 매우 심하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자본가들이 틀어쥐고있는 생산수단이 리윤을 가져다주는 가치창조의 속성을 가지고있는것처럼 설교되고있다.따라서 《생산수단이 낳은 리윤의 대부분》을 자본가들이 독차지하는것은 당연한것으로 되고있다.

정보산업시대에 들어와 자본주의적착취는 기계제산업시대에 볼수 없었던 새로운 요인들의 작용에 의해 더욱 은페되고있다.

발전하는 정보기술이 자본주의적착취를 교묘하게 가리우는 수단으로 리용되고있다.

정보설비를 리용하면 많은 산로동의 참가없이도 더 많은 물질적부를 생산하고 엄청난 리윤을 증식시킬수 있다.이것은 마치도 리윤이 정보기술수단의 산물인것처럼 나타난다.

어느한 자본주의나라의 정보기술기업은 각종 콤퓨터들과 손전화기 등을 생산하여 오랜 력사를 가진 세계최대의 원유가공업체를 비롯하여 몇대를 이어가며 배를 불리운 손꼽히는 독점재벌들도 무색케 할 재부를 긁어모았다.

창설초기 근로자도 몇명 안되고 고정재산이나 생산적기초도 별로 없었지만 이 기업의 자본가들이 빠른 속도로 넓은 시장을 개척하고 막대한 리윤을 획득한것은 정보기술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현시대에 와서 지적능력이 높은 사람들이 자본가의 주되는 고용대상, 착취대상으로 되고있다.이것이 고용로동에 대한 자본주의적착취관계에서 일어난 중요한 변화중의 하나이다.

지금 적지 않은 나라들에서 생산의 무인화가 빠른 속도로 실현되고있다.

생산활동의 전 과정을 조종하는 사람들은 아주 적지만 산생되는 리윤량은 엄청나다.여기에서 명백히 언급할것은 정보와 정보설비가 리윤을 증식시키는것이 아니라는것이다.정보설비를 만든것도, 그것을 리용하는것도 지능로동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이다.

근로자들의 지적능력의 차이와 정보설비의 성능 등에 따라 물질적부의 크기는 엄청나게 차이난다.가령 같은 교육을 받은 두 콤퓨터프로그람작성자들이 일정한 기간내에 같은 내용의 프로그람작성과업을 받고 수행한다고 할 때 두 사람이 제작한 프로그람의 수준과 효과성이 같을수 없다.

자본가들은 지불하는 임금에 비하여 될수록 더 많은 가치를 창조하는 로동력을 구입하려고 한다.지능로동의 역할이 커지고 지능로동에 의하여 로동력의 질이 결정되는 현시대에 와서 지적능력이 높은 근로자들을 누가 선참으로 쟁취하는가에 따라 리윤문제가 결정된다.

때문에 지적능력이 높은 근로자들이 리윤을 제일 많이 증식시킬수 있는 대상으로 되고있다.오늘 물질적부의 생산에서 지능로동, 과학기술과 정보의 역할이 증대되는데 따라 자본주의기업들은 고급한 지능로동을 할수 있는 인재를 장악하고 새로운 과학기술과 정보를 얻는데 더 큰 힘을 넣고있다.자본주의나라들에서 대기업들은 인재들을 다른 기업들로부터 끌어오기 위한 쟁탈전에 뛰여들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있다.

아직도 육체로동이 많이 적용되는 로동집약산업이 적지 않게 남아있지만 그것은 점차 쇠퇴하고 지능로동이 많이 적용되는 기술집약산업이 부단히 확대되고있다.고용로동자수를 놓고 기업규모를 규정하던 때는 지나갔다.

자본가들은 극히 적은 인원에 의한 지능로동으로 막대한 물질적부를 챙기고있다.

현시기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적지 않은 근로자들이 연구개발과정에 고용되여 착취를 당하고있다.이것 또한 고용로동에 대한 자본주의적착취관계에서 나타난 또 다른 변화이다.

기계제산업시대에는 로동자들의 대부분이 자본주의기업의 생산공정에 고용되여 일하였다.그것은 물질적부의 생산에서 과학기술의 역할이 높지 못한데로부터 새 기술개발이 절박한 요구로 제기되지 않았기때문이다.

지능로동이 최우선시되고있는 오늘 지적능력이 높은 근로자들은 과학연구사업과 정보의 수집, 새 기술개발로부터 설계를 비롯하여 연구개발공정에 많이 고용된다.생산의 장성, 기업의 운명이 더욱더 과학기술과 정보에 의존하게 되기때문이다.약육강식의 생존경쟁이 더욱 치렬해지는 자본주의사회에서 새로운 과학기술을 개발하고 가치있는 정보를 리용하는 자본가만이 더 많은 재부를 독차지할수 있다.

연구개발공정에서 일하는 지능로동자들의 로동의 생산성은 매우 높다.정보기술수단과 정보의 효률성도 또한 아주 높으며 그 리용과정에 얻어진 막대한 추가적리득은 개발자가 아니라 자본가가 독차지한다.

문제는 로동자들이 공장의 울타리안에서 자본가와 그 대리인들의 채찍에 얻어맞으며 고역을 치르던 기계제산업시대와는 달리 지금은 지능로동을 하는 근로자들이 기업이나 회사의 울타리밖에서 또는 다른 나라들에 나가 일하면서 과학기술연구자료, 정보의 수집과 가공, 설계 등 로동의 결과물을 자본가에게 제공하고 임금을 받고있는것이다.그로 하여 그들은 자본가에게 고용되여 일하는 임금로동자가 아니라 자본가와 계약관계를 맺고 일하는 단순한 거래자들처럼 나타나며 그들이 받는 임금은 자본가에게 제공한 정보제품의 가격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이것이 높은 지적능력을 가진 근로자들에 대한 자본의 착취과정이라는것을 무엇으로도 가리울수 없다.

현시대에 와서 임금로동자들에 대한 고용형태도 달라지고있다.이것 역시 자본주의적착취관계에서 나타난 또 하나의 변화이다.

육체로동이 주되는 착취대상으로 되여있던 기계제산업시대에는 장기고용형태가 많이 적용되였다.생산에서 과학기술의 역할이 높지 못하고 기술갱신주기가 비교적 긴 조건에서 자본가들에게는 고용로동자들을 기업에 오랜 기간 고착시키고 착취하는것이 유리하였다.고용년한이 길수록 로동자들의 기능수준도 높아져 질이 좋은 상품들을 생산할수 있었다.

지금은 과학기술이 놀라울 정도로 빨리 발전하고 그에 따라 기술갱신주기와 지식의 로화주기가 급격히 짧아지고있다.이러한 환경에서 장기고용제도는 리윤증식에 대한 탐욕에 물젖은 자본가들에게 불리해졌다.이미 지적능력으로 저들에게 막대한 리윤을 안겨준 고용로동자보다 새 기술을 개발하여 더 엄청난 리윤을 줄수 있는 근로자가 나타나는 경우 그를 고용하는것이 자본가들에게는 훨씬 유리하다.

이에 따라 장기고용제도대신 림시고용제도가 적극 도입되고있다.

림시고용제도는 지난 시기에도 존재하였다.주로 상하차작업, 계절로동 등 일부 부문에 적용되였다.지금은 거의 모든 부문에 도입되고있다.

더우기 리윤획득에 피눈이 된 자본가들이 기업들을 현대화, 정보화, 지능화하면서 일자리를 대폭 축소하고있는것으로 하여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실업률이 끊임없이 증대되고있으며 근로자들에 대한 고용은 골치아픈 문제로 제기되고있다.자본주의나라 정부들은 생존의 권리를 위해 떨쳐나선 근로자들의 투쟁을 억제하기 위해 기업체들에 림시고용제도를 도입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자본가들은 이 제도를 근로자들에 대한 착취의 도수를 최대한 높여 고률리윤을 짜내는데 합리적인 수단으로 써먹고있다.최저임금을 주고서도 그들을 쉽게 부려먹을수 있을뿐 아니라 기업이 불경기와 같은 위기상태에 처하는 경우 아무때건 그들을 해고할수도 있어 저들에게 매우 유리하다고 타산하고있다.

정보기술의 발전이라는 면사포속에 가리워진 자본주의적착취의 비밀은 절대로 감출수 없으며 날이 갈수록 드러나고있다.

력사에는 여러 착취사회가 있었지만 자본주의처럼 극악하고 음흉한 착취사회는 없었다.

세계인민들의 지탄과 버림을 받고있는 자본주의는 확고히 사멸기에 들어서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 우리 국가의 안보령역에서는 미국의 《힘만능론》이 통하지 않는다

2025년 3월 25일《로동신문》

 

미한의 대규모합동군사연습 《프리덤 쉴드 2025》가 최고조에 달한 와중에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우리 국가를 직접 조준한 미일한3자해상훈련이 제주도부근 수역에서 동시강행되였다.

이달초부터 조선반도수역에 기여들어 전쟁열을 고취해온 미핵항공모함 《칼빈슨》호타격집단을 위시한 3개국의 대소전투함선들과 5세대 스텔스전투기 《F-35》 등 각종 군용기들이 떼를 지어 련 나흘동안 광란적으로 벌린 3자해상훈련은 가뜩이나 험악한 지역의 정치군사정세를 최극단으로 긴장시켰다.

적수국가들은 이번 훈련이 우리 공화국의 핵, 미싸일능력 특히 해상방위력을 제어하고 해양주권을 침탈하기 위한것임을 구태여 숨기지 않았으며 지어 지역내 주권국가들의 정상적인 해상운수까지 힘으로 가로막을 흉심을 로골적으로 드러내놓았다.

력사적으로 미국주도의 다국적군사연습은 그 자체만으로도 지역과 세계의 안보를 엄중히 침해하는 근원으로 되여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의 첫 미일한3자해상훈련인 동시에 트럼프행정부가 들어서서 처음으로 되는 3자합동군사연습이 다름아닌 이미 진행중인 미한의 대규모합동군사연습과 맞물려 병행실시된 사실은 그것이 내포하고있는 위험성을 더욱 증폭시키고있다.

현실은 우리 공화국을 비롯한 지역의 자주적인 나라들을 억제하고 아시아태평양전역을 제패하려는 미국과 적대세력들의 모험적인 광증이 전례를 완전히 벗어나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보도된바와 같이 지난 10일부터 우리 국경 남쪽에서는 미한의 대규모전쟁시연인 《프리덤 쉴드》가 력대 최악의 기록을 갱신하며 미친듯이 감행되였다.

지상, 해상, 공중에서뿐 아니라 우주, 싸이버를 포함한 전장령역의 전방위적확대와 각급 야외기동훈련의 급증시행, 군대와 경찰, 정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민간인들까지 총투입되는 통합방위훈련회수의 대폭증대 등 또다시 최고수치를 갈아치운 《신기록》들은 적들이 떠드는 훈련의 《정례화》, 《방어적성격》의 의미를 완전부정하였다.

더우기 우리의 《핵무기제거》를 노린 도발적성격의 특수전훈련의 강화, 생성형인공지능기술을 비롯한 최첨단군사기술의 도용, 신설된 전략사령부, 기동함대사령부의 참가 등 새로 첨부된 변수들은 조선반도와 지역의 정세를 전쟁발발에로까지 몰아가는 장본인들이 누구인가 하는것을 적라라하게 조명하고있다.

지역정세가 최악에 달한 때에 미국이 추종국가들과 야합하여 쌍무 및 다무적침략전쟁연습들에 병행돌입한 저의를 결코 력대 미행정부들이 추구하여온 대조선적대시정책의 단순한 답습이나 반복으로만 볼수 없다.

현 미행정부가 이전 행정부의 정책과 행정명령들을 주패장 뒤집듯 하면서도 오직 대조선적대시정책만은 집요하게 《계승》하여 패악하게 변이시키면서 조선반도와 지역에서 다목적적인 전쟁도박판을 더 크게 벌려놓으려 한다는것이 오늘의 사태를 통해 우리가 내리게 되는 결론이다.

세계최대의 열점지역인 조선반도에서 힘의 우위를 차지하려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군사적도발책동은 우리가 어떠한 전략적선택으로써 우리의 적수들을 다스리고 꿇어앉혀야 하는가를 반복적으로 체감케 하고있다.

미국의 반공화국대결광증이 우심해질수록 국가의 안전과 지역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과 행동은 가속적으로 배가될것이며 적대국들의 그 어떤 도발과 위협도 압도적이고 결정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것이다.

미국의 무모하고 파렴치한 《힘만능론》이 딴데서는 통할지 몰라도 우리 국가의 안보령역에서는 절대로 통하지 않는다.(전문 보기)

 

[Korea Info]

 

わが国家の安全保障領域では米国の「力の万能論」は通じない  朝鮮中央通信社論評

2025年 3月 25日 朝鮮中央通信

 

【平壌3月25日発朝鮮中央通信】米・韓の大規模合同軍事演習「フリーダム・シールド2025」が最高潮に達した中、去る17日から20日までわが国家を直接狙った米・日・韓の3者海上訓練が済州島付近の水域で同時に強行された。

今月の初めから朝鮮半島水域に入ってきて戦争熱を鼓吹してきた米原子力空母カール・ビンソン打撃群をはじめとする3カ国の大小の戦闘艦船と5世代ステルス戦闘機F35など各種の軍用機が群れを成して連続四日間、ヒステリックに繰り広げた3者海上訓練は、そうでなくても険悪な地域の政治・軍事情勢を最大に緊張させた。

敵国は、今回の訓練がわが共和国の核とミサイル能力、特に海上防衛力を制御し、海洋の主権を侵奪するためのものであることをあえて隠さず、はては地域内の主権国家の正常な海上運輸まで力で阻む腹黒い下心を露骨にさらけ出した。

歴史的に、米国主導の多国籍軍事演習は、それ自体だけでも地域と世界の安全保障を重大に侵害する根源となってきた。

にもかかわらず、今年初の米・日・韓の3者海上訓練であると同時に、トランプ政府が発足して初めてとなる3者合同軍事演習が他でもなく、すでに進行中の米・韓の大規模合同軍事演習とタイミングを合わせ、並行して実施された事実は、それが内包している危険性を一層増幅させている。

現実は、わが共和国をはじめとする地域の自主的な国々を抑止し、アジア太平洋の全域を制覇しようとする米国と敵対勢力の冒険的な狂気が前例を完全に脱していることを示している。

既報のように、去る10日からわが国境の南側では米・韓の大規模戦争試演である「フリーダム・シールド」が歴代最悪の記録を更新し、ヒステリックに強行された。

地上、海上、空中だけでなく、宇宙、サイバーを含む戦場領域の全方位的拡大と各級野外機動訓練の急増施行、軍隊と警察、政府機関と地方自治団体、民間人まで総投入される統合防衛訓練の回数の大幅増大など、またもや最高値を更新した「新記録」は、敵が喧伝する訓練の「定例化」「防御的性格」の意味を完全に否定した。

そのうえ、われわれの「核兵器除去」を狙った挑発的性格の特殊戦訓練の強化、生成型人工知能技術をはじめ最先端軍事技術の盗用、新設された戦略司令部、機動艦隊司令部の参加など、新たに添付された変数は、朝鮮半島と地域の情勢を戦争の勃発にまで追い込む張本人が誰なのかを赤裸々に示している。

地域情勢が最悪に達した時に、米国が追随国家と結託して二国間および多国間侵略戦争演習に並行して突入した底意を決して、歴代米政府が追求してきた対朝鮮敵視政策の単なる踏襲や反復だけには見られない。

現米政府が以前の政府の政策と行政命令をトランプの札を裏返すように取り消しながらも、ただ対朝鮮敵視政策だけは執拗に「継承」して凶悪に変異させながら朝鮮半島と地域で多目的の戦争の賭博をより大きく繰り広げようとしているというのが、こんにちの事態を通じてわれわれが下すことになる結論である。

世界最大のホットスポットである朝鮮半島で力の優位を占めようとする米国とその追随勢力の軍事的挑発策動は、われわれがどのような戦略的選択をもってわれわれの敵を手なずけ、ひざまずかすべきかを繰り返し体感させている。

米国の反朝鮮対決狂気がひどくなるほど、国家の安全と地域の平和を守り抜くためのわれわれの努力と行動は加速的に倍加するであろうし、敵対国のいかなる挑発と威嚇も圧倒的で決定的な対応に直面するようになるであろう。

米国の無謀で破廉恥な「力の万能論」がよそでは通じるかも知れないが、わが国家の安全保障領域では絶対に通じない。(記事全文)

 

[Korea Info]

 

누구와 대결하기 위해 조작되였는가

2025년 3월 25일《로동신문》

평화의 암적존재-나토의 범죄행적을 고발한다(1)

 

오늘 세계최대의 군사동맹인 나토는 활동령역을 아시아태평양지역에로 넓히고있다.일본과 괴뢰한국, 오스트랄리아 등 나라들과 군사적관계를 확대해나가고있다.

이것은 지역적군사기구로 알려진 나토가 세계적인 군사기구로 확고히 전환되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

나토가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더러운 군화발을 들여놓고있는것은 이 지역에서 대결을 고취하고 평화를 파괴하려는데 목적을 두고있다.

력사는 나토가 개입하는 곳에서 언제나 정세가 긴장되고 전란이 발생하였다는것을 실증해준다.

나토는 1949년 4월 12개 나라로 조작되였다.미국이 주동이 되여 워싱톤에서 영국, 프랑스, 카나다, 이딸리아, 네데를란드, 벨지끄, 룩셈부르그, 이슬란드, 노르웨이, 뽀르뚜갈, 단마르크가 북대서양조약에 조인함으로써 나토는 첫 흉체를 드러냈다.

이에 대해 미국의 한 언론은 《나토는 평화시대에는 처음으로 되는 군사동맹이였다.》라고 평하였다.

20세기전반기에 인류가 체험한 두차례의 참혹한 세계대전은 침략적인 군사쁠럭의 존재가 주권침해와 평화파괴를 몰아오는 화근이라는것을 실증해주었다.

파시즘의 우두머리였던 히틀러는 《동맹을 맺는 목적에 전쟁이 포함되지 않는다면 이러한 동맹은 아무런 의미도 가치도 없다.우리가 동맹을 맺는것은 전쟁을 하기 위해서이다.》라고 말하였다.

나토는 사실상 침략적인 군사쁠럭의 조작으로 많은 나라들을 대전의 참화속에 몰아넣었던 히틀러의 광적인 전쟁유전자가 심어진 침략적인 군사기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파쑈도이췰란드의 패망으로 도래하였던 평화시대에 미국을 우두머리로 하여 주로 서유럽나라들로 구성된 군사동맹이 새로 출현한것은 실제상 세계평화가 초창기에 벌써 위기에 빠져들고있다는것을 시사해주었다.

그렇다면 나토는 누구와 대결하기 위해 조작되였는가.

미국은 나토의 사명이 《공산주의침략》으로부터 서유럽나라들을 보호하는데 있는것처럼 떠들었다.그 《공산주의침략》은 쏘련의 《침략》을 말하는것이였다.

제2차 세계대전후 미국과 영국은 쏘련을 겨냥한 랭전을 개시하였다.그것은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나라들이 늘어나고 쏘련의 영향력이 국제적범위에로 확대되는것을 막기 위해서였다.

1946년 3월 쳐칠은 미국의 미주리주에서 《발뜨해에서 아드리아해까지 대륙을 분단하는 〈철의 장막〉이 내리워졌다.많은 나라들에서 공산당의 첩보활동이 진행되고 그리스도교문명은 위기에 처하였다.》고 하면서 랭전을 고취하는 연설을 하였다.

1억이 훨씬 넘는 사상자들의 값비싼 피의 대가로 마련된 평화가 랭전에 의해 서서히 부식되고있었다.그러한 때에 발족한 나토는 랭전을 격화시키는 주역의 역할을 하게 되였다.

1952년에 그리스와 뛰르끼예가 나토에 가입하였다.1955년 5월에는 서도이췰란드가 재무장되여 나토에 들어갔다.이것은 쏘련과 동유럽나라들의 격분을 자아냈다.그에 대처하여 1955년 5월 14일 쏘련과 민주도이췰란드, 마쟈르, 뽈스까 등 8개 나라가 와르샤와에서 공동으로 우호, 협조 및 호상원조에 관한 조약 즉 와르샤와조약에 조인하였다.이로써 또 하나의 정치군사동맹이 구성되여 나토와 맞서게 되였다.

결국 제2차 세계대전이 종식된지 근 10년만에 대립되는 두 군사동맹체계의 구축으로 국제정세는 심각한 위기에 빠져들었다.

와르샤와조약기구와 나토사이의 무력대결은 공고한 세계평화를 기원하던 인류의 머리우에 새로운 대전의 그늘을 던져주었다.대결분위기도 제2차 세계대전 이전시기보다 더 위험하였다.

핵무기의 출현은 군사발전의 궤도와 전쟁형태를 완전히 바꾸어놓았다.

미국주도의 나토는 핵무기를 와르샤와조약기구 성원국들을 압박, 위협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여기고있었다.

1954년 미국의 대규모적인 핵보복전략에 따라 나토는 《검과 방패》전략을 세웠다.이 전략에서 핵무력은 《검》이고 상용무력은 《방패》였다.나토의 전략은 쏘련과의 충돌이 발생하면 무제한하게 핵무기를 사용하여 전쟁에서 승리한다는것이였다.

이것은 나토가 유럽의 사회주의나라들과 핵전쟁을 하기 위하여 조작된 미국의 대결도구이라는것을 말해준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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