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12월 4일 로동신문
탄소하나화학공업에 대하여(1) 탄소하나화학공업에 대한 리해
탄소하나화학공업을 창설하는것은 우리 나라 화학공업에서 원료의 국산화를 실현하고 화학공업의 주체성을 보장하며 화학공업을 다방면적으로 전망성있게 발전시키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전략수행기간 석탄가스화에 의한 탄소하나화학공업을 창설하고 갈탄을 리용하는 석탄건류공정을 꾸리며 회망초를 출발원료로 하는 탄산소다공업을 완비하여 메타놀과 합성연유, 합성수지를 비롯한 화학제품생산의 주체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여야 합니다.》 오늘 화학공업의 원료를 다양화하기 위하여 탄소하나화학을 적극 발전시키는것은 화학공업에서 하나의 세계적추세로 되고있다. 지금 세계적으로 유기화학공업의 원료원천으로 많이 쓰이는것은 원유와 천연가스이다.현재까지 유기화학공업은 원유에서 얻어지는 에틸렌이나 프로필렌 등을 기본원료로 하여 발전하여왔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늘어나는 원료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킬수 없으며 더우기 원유나 천연가스의 매장량이 점점 줄어들고있는것은 유기화학공업의 발전에 큰 영향을 주고있다. 바로 이 문제를 풀기 위해 석탄, 기름돌 등으로부터 얻을수 있는 탄소를 포함한 화합물을 리용하자는 착상이 나오게 되였다.그러한 화합물로는 일산화탄소, 탄산가스, 메탄, 메타놀, 포름알데히드 등을 들수 있다. 그런데 여기에서 주의를 끄는것은 이 화합물분자들이 다같이 탄소원자를 하나씩만 가지고있다는 점이다.이를테면 탄소 하나를 가진 화합물들이다. 이러한 화합물들로는 탄소 2개 또는 그이상을 가진 유기 및 고분자화합물들을 만들수 있다.례를 들면 탄소 하나가 들어있는 일산화탄소와 수소를 촉매의 존재하에서 반응시켜 합성휘발유를 얻을수 있다. 이렇게 탄소 하나를 가진 화합물로부터 보다 복잡한 화합물들을 만드는 합성화학이 새롭게 등장하였는데 처음에 리용되는 기초물질이 탄소 하나를 가진 화합물이라고 하여 탄소하나화학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우게 되였다.이처럼 탄소하나화학은 일산화탄소, 메타놀과 같이 분자안에 한개의 탄소를 가지고있는 화합물로부터 2개이상의 탄소를 가진 유기화합물을 만드는 합성화학이다. 탄소하나화학이라는 용어가 사용되기 시작한것은 1980년전후였다.1975년에 어느 한 나라의 잡지에 《탄소수 1의 화학》이라는 특집이 나오면서 이 용어가 처음으로 사용되였다. 탄소하나화학은 새로운 분야이지만 그 시초는 이미 오래전에 있었다고 할수 있다. 탄소하나화학이라는 용어가 사용되기 전인 지난 세기초에 일산화탄소를 리용한 유기합성화학은 석유화학공업에 앞서 활발히 개발되였다.그때 벌써 일산화탄소와 수소로부터 메타놀과 합성휘발유 등을 얻는 기술이 개발되여 일부 나라들에서는 공업화단계에까지 이르렀었다.그러다가 값눅은 원유가 많이 생산되면서 극히 일부 나라들에서만 제한적으로 연구가 진행되였다. 원유는 처리하기 매우 쉽다는 점으로부터 화학공업의 가장 적당한 원료로 되였다.그러나 지난 세기 70년대에 두차례의 원유위기를 겪으면서 세계의 화학공업은 원료문제에서 심각한 도전에 부닥치게 되였다.더우기 세계적으로 원유자원이 고갈되여가고 화학공업원료에 대한 수요가 날을 따라 높아가고있는 사정은 화학공업의 기본원료원천으로 되여온 원유를 대신하는 다른 원료를 받아들여야 할 절박한 요구를 제기하였다. 그 대상으로 선정된것이 석탄과 기름돌 등이다. 현재 세계적으로 원유사정과 관련하여 석탄을 원료로 하는 화학제품생산이 보다 중시되고있다.원유와 천연가스를 앞으로 화학공업을 비롯한 기타 공업에서 리용할수 있는 기간은 매장량과 채취상태로 볼 때 대체로 50년정도로 보고있지만 석탄을 화학공업에서 리용할수 있는 기간은 250년 또는 그이상으로 평가하고있다.
△ 관련기사 : 탄소하나화학공업에 대하여(2) : 탄소하나화학공업의 력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