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2월 20일 로동신문

 

혁명적당들의 단결과 련대성
강화에 쌓으신 불멸의 업적

 

지금 국제정세는 매우 복잡다단하다.나라의 자주권과 존엄을 지키려는 진보적인민들과 세계에 대한 지배권을 유지공고화하려는 제국주의반동세력사이에 심각한 투쟁이 벌어지고있다.

현실은 혁명적당, 진보적정당들이 제국주의반동세력의 강권과 전횡, 침략과 주권침해행위를 짓부시고 자주권을 수호하며 세계자주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 힘차게 떨쳐나설것을 요구하고있다.

세계자주화를 실현하는것은 인류의 공통된 지향이며 력사적인 과제이다.

지난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그리스의 아테네에서 진행된 제20차 공산당, 로동당들의 국제회의는 세계무대에서 사회주의의 붉은 기치가 세차게 휘날리고있으며 사회주의위업, 인류자주위업이 승리적으로 전진하고있다는것을 실증해주었다.

회의에서 여러 나라 당대표들은 사회주의위업, 인류자주위업을 이끌어나가는 조선로동당의 주동적인 노력에 대하여 높이 평가하였으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조선로동당의 투쟁이 국제공산주의운동강화에 적극적인 기여로 된다고 주장하였다.

사회주의위업, 인류자주위업이 력사의 광풍을 꿋꿋이 이겨내고 용기백배하여 힘차게 전진해나가고있는것은 천리혜안의 예지와 비범한 사상리론활동으로 세계 혁명적당, 진보적정당들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령도와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 당은 사회주의위업을 선도해나가는 주체의 혁명적당으로 존엄을 떨치고있으며 우리 공화국은 사회주의의 보루, 반제자주의 성새, 정의와 진리의 대변자로서 국제무대에서 높은 권위를 지니고있습니다.》

1980년대말-1990년대초 여러 나라에서 사회주의가 무너진것으로 하여 사회주의위업은 심각한 위기와 좌절의 소용돌이속에 말려들게 되였다.사회주의를 건설하던 일부 나라 당들은 수십년간 유지하여오던 령도적역할을 포기하고 종당에는 해산당하는 비극을 감수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바로 이러한 때인 주체78(1989)년 10월 26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로작《꾸바신문 〈그란마〉 사장이 제기한 질문에 대한 대답》에서 사회주의를 건설하는 나라들이 생명선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고귀한 지침을 마련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을 강화하고 당의 령도적역할을 끊임없이 높여나가는것은 혁명과 건설의 승패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문제이라고 하시였다.그러시면서 나라가 분렬되고 세계제국주의와 직접 맞서고있는 어렵고 복잡한 조건에서도 우리가 언제나 혁명적원칙을 확고히 고수하면서 사회주의혁명과 사회주의건설을 승리적으로 추진시켜올수 있은것은 바로 당을 강화하고 당의 령도적역할을 끊임없이 높여왔기때문이라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을 강화하는데서 기본은 수령을 중심으로 한 전당의 사상의지적통일과 단결을 확고히 실현하는것이라고, 당은 사상과 리념을 같이하고 공동의 위업을 위하여 함께 투쟁하는 혁명동지들의 집단이며 하나의 혁명사상에 기초한 통일단결은 당의 생명이라고 강조하시였다.

계속하시여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매개 당은 자기 당의 지도사상에 기초하여 통일단결을 실현하여야 하며 당안에 다른 사상을 절대로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안에 이러저러한 이색적인 사상을 허용하면 당이 사상적으로 와해되고 조직적으로 사분오렬되게 된다고, 사상과 령도의 유일성이 확고히 보장될 때 당은 반석같은 통일단결을 실현할수 있으며 자기 사명을 원만히 수행할수 있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강령적지침은 제국주의자들의 반사회주의책동을 단호히 짓부시고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담보하는 강력한 사상정신적무기로 되였다.

여러 나라 신문, 통신, 방송이 위대한 장군님의 불후의 고전적로작을 대대적으로 보도하였다.

마다가스까르의 한 인사는 어느 한 석상에서 제국주의자들은 사회주의력량이 강화되는것을 두려워하고있다, 그들은 모든 선전수단을 다 동원하여 사회주의에 대한 비방중상을 악랄하게 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혁명적원칙을 고수하며 사회주의기치를 높이 들고 계속 힘차게 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신것은 혁명하는 인민들에게 안겨준 가장 고귀한 지침으로 된다고 말하였다.

당시 제국주의자들은 공모결탁하여 인류의 자주위업에 악랄하게 도전해나서면서 반제자주력량을 각개격파하려고 발악적인 책동을 다하였다.

자주성을 옹호하는 세계의 모든 인민들 특히 그 전위부대인 혁명적당들이 단결의 기치, 련대성의 기치를 높이 드는것은 절박한 시대적요구로 나섰다.

국제정세의 변화과정과 세계무대에서 감행되는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을 예리하게 꿰뚫어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으로 혁명하는 나라 당들이 높이 들고 나아가야 할 전투적기치를 안겨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81(1992)년 10월 10일 조선로동당창건 47돐에 즈음하여 집필하신 론문 《혁명적당건설의 근본문제에 대하여》에서 《자주성을 옹호하는 세계인민들은 단결하자!》, 이것이 우리 시대 모든 인민들이 공동으로 들고나가야 할 구호이라고 하시면서 혁명적당들의 국제주의적단결과 련대성을 강화하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에 대하여 뚜렷이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무엇보다도 혁명적당들의 국제주의적단결과 련대성은 사회주의리념에 기초하여 이루어져야 한다고 가르치시였다.계속하시여 사회주의위업을 옹호하고 전진시켜나갈 확고한 의지를 반영한 평양선언이 나온것은 혁명적당들의 국제주의적단결과 련대성을 강화하고 사회주의위업을 전진시키는데서 획기적의의를 가진다고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또한 혁명적당들의 국제주의적단결과 련대성은 자주성에 기초하여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혀주시였다.그이께서는 혁명적당들은 높은 당과 낮은 당, 지시하는 당과 지시받는 당의 관계가 아니라 자주성과 평등에 기초하여 동지적관계를 맺을 때 참으로 공고한 국제주의적단결을 이룩할수 있다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사회주의리념과 자주성이 혁명적당들의 단결과 련대성을 위한 기초라는것을 밝혀주심으로써 지난 시기 혁명적당들호상간에 나타났던 편향을 극복하고 혁명적단결과 련대성을 더욱 강화해나갈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였다.

그후에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발표하시여 반제자주를 지향하는 혁명적당, 진보적정당들이 자기 발전의 길로 줄기차게 나아가도록 승리의 신심을 북돋아주시였다.

참으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불면불휴의 사상리론활동으로 혁명하는 나라 당들앞에 나서는 모든 문제들에 완벽한 해답을 주신것은 세계혁명과 인류자주위업에 쌓으신 특출한 업적으로 된다.

본사기자 라명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