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월 22일 로동신문

 

탄소하나화학공업에 대하여(3)

탄소하나화학공업의 원료원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경제의 자립성과 주체성을 보장하는데서 중핵적인 문제는 원료와 연료, 설비의 국산화를 실현하는것입니다.》

탄소하나화학은 말그대로 탄소수가 한개인 화합물을 출발원료로 하여 여러가지 유기화합물들을 합성하는 화학이다.탄소하나화학의 근본사명은 원유에 대한 의존성을 없애고 화학공업의 안전한 원료적토대를 마련하는데 있다.

탄소하나화학은 유기화학공업의 새로운 원료원천을 찾아내는데서 위력한 수단으로 되고있다.그것은 탄소하나화학이 대상하는 원료들이 매우 풍부하며 전망적이기때문이다.대표적으로 석탄이나 천연가스, 기름돌 등을 들수 있다.지금 탄소하나화학공업에서 리용하는 기초물질은 주로 일산화탄소(CO)이다.

그런것으로 하여 석탄을 가스화하여 일산화탄소와 수소를 얻고있는데 이 가스혼합물을 합성가스라고 부른다.이 합성가스는 탄소하나화학공업의 중요한 출발원료이다.세계적으로 약 70종의 석탄가스화공정이 존재하고있는것으로 알려져있다.

천연가스나 기름돌로부터도 쉽게 합성가스를 얻을수 있다.

이밖에 밀페식카바이드로에서 나오는 가스(일산화탄소와 탄산가스), 용광로와 전기로에서 나오는 페가스도 모두 탄소하나화학공업의 원료로 될수 있다.

종전에는 공업의 부산물들인 용광로나 전기로의 페가스 등이 화학공업원료로서는 별로 쓸모없는것으로 되여왔지만 지금은 메틸알콜, 에틸알콜, 초산 등 유기화합물들의 생산에 널리 쓰이고있다.탄소하나화학공업에서는 이처럼 석탄이나 천연가스, 기름돌 등으로부터 일산화탄소와 수소로 이루어진 합성가스를 만들고 이것으로부터 여러가지 유기화합물을 합성해낸다.

원유가 없거나 적은 나라들에서는 석탄이나 천연가스, 기름돌 등을 써서 일산화탄소와 수소를 얻은 다음 이것으로 메틸알콜, 합성연유(휘발유, 디젤유), 에틸알콜, 초산, 올레핀류와 같은 유기화합물들을 합성하는 방향으로 탄소하나화학공업을 발전시키고있다.

메타놀은 그자체를 합성가스로부터 합성하지만 탄소하나화학공업의 중요한 원료로 보고있다.메타놀은 탄소하나화학공업에서 제일 많이 리용되는 유기화합물이다.

현재는 석탄을 리용하여 만든 메타놀을 가지고 에타놀과 초산을 비롯한 산소를 포함하는 여러가지 화합물들을 만들거나 석유화학공업의 원료들인 에틸렌과 프로필렌 등을 얻기 위한 연구사업이 성공하여 공업화되였다.앞으로 메타놀은 원유로부터 얻던 다양한 유기화학제품생산에 널리 쓰이게 될것이다.

김일성종합대학 강좌장
박사 부교수 김태문

 

△ 관련기사 : 탄소하나화학공업에 대하여(1) : 탄소하나화학공업에 대한 리해

                    탄소하나화학공업에 대하여(2) : 탄소하나화학공업의 력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