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1월 11일 로동신문

 

자주시대의 위대한 사상리론가,
절세의 위인을 우러러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참으로 김정일동지는 인민대중의 자주위업과 자주시대의 사회과학발전에 불멸의 공헌을 하신 위대한 사상리론의 영재이시고 사회과학의 거장이십니다.》

지난 세기 말엽 제국주의자들과 사회주의배신자들의 책동으로 말미암아 여러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련이어 붕괴되는 비극적사태가 초래되였다.

-과연 사회주의가 종말을 고하였는가.

-사회주의리념이 잘못된것이였는가.

-앞으로 사회주의가 재생될수 있겠는가.

《사회주의위기》설이 탁류처럼 전지구를 어지럽히고있던 엄혹한 시련의 시기 뭐가 뭔지 갈피를 잡을수 없어 안타까와 가슴을 쥐여뜯는 사람들도 많았고 의기소침해진 혁명가들도 있었다.

바로 이러한 때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사회주의건설과 혁명적당건설에서 나서는 새로운 리론실천적문제들을 전면적으로 밝힌 수많은 고전적로작들을 발표하시였다.

《사회주의는 과학이다》, 《사상사업을 앞세우는것은 사회주의위업수행의 필수적요구이다》, 《혁명적당건설의 근본문제에 대하여》

과학성과 심오성, 독창성과 철의 론리, 투철한 시대성으로 일관된 그이의 로작들은 발표되자마자 폭풍같은 반향을 일으켰다.

김정일동지의 로작은 사회주의재건운동의 방향타》, 《력사를 이끄는 기관차》, 《자주시대의 위대한 홰불》로 격찬하는 목소리들이 세차게 울려나왔다.

위대한 장군님의 로작은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세계 진보적인민들에게는 승리의 신심을 안겨주었고 사회주의의 《종말》을 떠드는 적대세력들에게는 무서운 철추를 내리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고전적로작들을 받아안고 기쁨과 환희, 신심에 넘쳐 새 출발을 한 사람들가운데는 당시 로씨야에서 사회주의재건운동의 지도자로 활동하고있던 한 인사도 있었다.

그는 쏘련시기 공산당의 고위직책에 있었던 사람으로서 사회주의배신자들로부터 《반역자》라는 루명을 쓰고 감옥살이까지 하였다.후에 정당을 조직하고 그 지도자로서 사회주의의 재생을 위해 투쟁하였다.

엄혹하고 고통스러웠던 그 나날 그에게는 도무지 풀리지 않는것이 있었다.과연 어떻게 되여 신성한 당의 력사, 70여년의 사회주의력사가 배신자들에 의해 더럽혀지고 란도질당하게 되였으며 어찌하여 존엄있던 쏘련공산당이 하루아침에 사라져버리게 되였는가 하는것이였다.

그의 이 의혹에 명백한 해답을 주신분은 바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이시였다.

천리혜안의 예지와 비범한 사상리론적자질을 천품으로 지니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로작 《사상사업을 앞세우는것은 사회주의위업수행의 필수적요구이다》에서 물질경제적조건을 선차시하던 선행리론의 제한성을 과학적으로 분석총화하시고 인간활동에서 차지하는 사상의식의 규제적작용과 결정적역할에 기초하여 사상사업을 앞세우는것을 사회주의집권당과 사회주의국가의 승패를 좌우하는 근본문제로 명철하게 밝혀주시였다.

사회주의는 사상을 틀어쥐면 승리하고 사상을 놓치면 망한다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고귀한 가르치심은 그의 온넋과 심장을 일시에 흔들어깨우고 새로운 광명을 안겨주었다.

력사적비극의 체험자들도 찾을수 없었던 사회주의붕괴의 원인과 교훈, 사회주의위업수행의 필수적요구를 가장 정확하게 밝혀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구절구절마다에 심원한 진리가 담겨진 그이의 로작을 거듭하여 탐독한 그는 흥분된 심정을 편지에 정중히 담아 위대한 장군님께 올리였다.

《가장 존경하는 김정일동지!

당신의 비길데없이 거대한 로작을 받아안은 저와 우리 쏘련의 공산주의자들은 격동된 심정으로 당신께서 밝히신 귀중한 명제들과 리론적결론들 특히 사회주의의 변질은 사상의 변질로부터 시작되며 사상전선이 와해되면 사회주의의 모든 전선이 와해되고 종당에는 사회주의를 송두리채 말아먹게 된다고 하신 력사적교훈과 진리들을 가장 정당한것으로, 가장 위대한것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이것은 꾸밈없는 그의 심장의 웨침이였다.그의 가슴속에서는 눈부신 진리의 빛발로 수억만 사람들을 각성시키시는 사회주의의 탁월한 사상리론가, 걸출한 정치가이신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존경과 흠모의 감정이 세차게 끓어올랐다.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그의 열화같은 경모의 마음은 우리 나라에 대한 방문의 나날에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그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수십년전에 벌써 기성리론을 교조적으로 대하고 혁명의 지도사상과 정치철학을 잘못 가지게 되면 당과 국가의 운명이 언제든지 곡절과 비극을 면치 못하게 된다는것을 천리혜안의 예지로 내다보시였다는 사실에 접하고 자기의 격정을 이렇게 토로하였다.

《일찌기 세계가 발견할수 없었던 사상의 힘을 발견한 령도자!

사상의 힘으로 당의 사상의지적통일단결을 이룩하여 강력한 혁명의 주체를 마련한 령도자!

사상의 힘으로 사회주의위업의 앞길을 밝히고 승리를 담보해주는 령도자!

그분은 바로 김정일동지이시다.》

이것을 어찌 그 한사람만의 심정뿐이였다고 하겠는가.

사상리론의 천재이시며 세계자주화위업의 탁월한 령도자이신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칭송과 흠모의 목소리는 지구의 방방곡곡 그 어디에서나 울려나왔다.

《시대가 낳은 가장 위대한 사상리론가》, 《인류의 최고두뇌》…

정녕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이시야말로 비범한 사상리론적예지로 인류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심으로써 영원불멸할 업적을 쌓아올리신 자주시대의 위대한 사상리론가, 절세의 위인이시다.

본사기자 안철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