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1月 20th, 2009

론 설 : 민족대단결위업을 힘있게 추동해온 범민련

주체98(2009)년 11월 20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오늘 우리 겨레는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의 기치를 높이 들고 자주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고있는 시기에 전민족적인 통일운동조직체인 조국통일범민족련합(범민련)결성 19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주체79(1990)년 11월 20일 해내외 온 겨레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속에 결성된 범민련은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3대원칙에 기초하여 조국통일을 실현하는것을 사명으로 하고 해내외의 각계 통일운동단체들과 광범한 동포들을 하나로 묶어세워 자주통일위업실현에로 고무추동하는 범민족적인 통일애국운동조직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조국통일범민족련합의 결성은 조국통일의 주체적력량을 강화하고 조국통일운동을 보다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키는데서 이룩된 중요한 성과이다.》

범민련의 결성은 전민족적규모에서 통일의 주체적력량을 강화하고 북과 남, 해외에서 분산적으로 진행되여오던 통일운동을 하나의 조직적인 기반우에서 거족적으로 강화발전시켜나가는데서 획기적의의를 가지는 커다란 사변이였다. 범민련이 결성됨으로써 우리 민족은 조국통일의 위력한 담보로 되는 민족의 대단결을 실현하기 위한 조직적거점을 가지게 되였으며 조국통일운동은 전일적인 통일운동조직의 주도하에 전민족적인 범위에서 목적의식적으로 활발하게 발전해나갈수 있게 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론 평 : 긴장격화를 노린 위험한 불장난

주체98(2009)년 11월 20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오늘 해내외의 우리 겨레는 하루빨리 북남관계가 회복되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이 실현되여 조국통일이 앞당겨질것을 바라고있다. 그러나 외세와 야합하여 동족을 무력으로 해치려는 남조선반통일세력의 책동은 계속되고있으며 이것은 조국통일의 앞길에 엄중한 난관을 조성하고있다. 최근 남조선에서 광란적으로 벌어진 전쟁불장난소동을 놓고보아도 그것을 잘 알수 있다.

얼마전 남조선의 지상과 해상, 공중에서는 북침을 노린 《호국》합동전쟁연습이 감행되였다. 거의 10일동안 진행된 이 침략전쟁연습에는 남조선의 륙, 해, 공군작전사령부들과 함대, 비행단들, 남조선과 해외에 기지를 둔 미제침략군 해, 공군의 방대한 병력과 전쟁장비들이 투입되였다.

남조선군부는 이미 짜놓은 각본에 따라 남조선강원도와 경기도, 서울시 로원구, 도봉구일대에서 《대침투종합》연습과 도하공격, 기동작전연습을 미친듯이 감행하였다. 이와 함께 미제침략군 해군의 소해함, 도크상륙함, 유도탄구축함들과 남조선해군 상륙함, 전투함들은 동, 서해상을 작전무대로 해상전, 잠수함전, 소해전, 상륙작전연습을 실전과 같이 벌리면서 전쟁광기를 부리였다. 해외기지들로부터 날아든 미제침략군전략폭격기, 전투폭격기, 추격습격기편대들은 남조선강점 미제7항공군, 남조선공군 비행대들과의 협동밑에 중요대상물타격연습, 근접항공지원연습, 비상활주로리착륙연습, 먼거리항법 및 폭격연습을 벌리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반테로전》의 기본무대를 옮기려는 미국의 전략적의도

주체98(2009)년 11월 20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미국의 《반테로전》의 기본무대라고 하면 사람들은 대뜸 이라크를 꼽을것이다. 그것은 미국이 그만큼 지난 시기 이라크에서의 《반테로전》을 중시해왔기때문이다.

《9. 11사건》에 대한 《보복》으로 아프가니스탄전쟁을 치른 미국은 그후 《반테로전》을 이라크에로 확대하고 여기에 모든것을 들이밀었다. 《반테로전》의 포성을 울린 때로부터 미국이 많은 병력을 증강배비하고 막대한 자금을 소비한 나라는 이라크이다. 미국은 이라크를 발판으로 하여 《반테로전》을 세계적범위에로 확대하기 위한 군사작전을 구체화하고 추진시켜왔다. 그러던 미국이 지금에 와서는 《반테로전》의 기본무대를 아프가니스탄으로 옮기려 하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지난해 미국과 이라크는 《주둔군지위협정》이라는것을 체결하였다. 이에 따라 이라크주둔 미군전투부대들이 도시들에서 련이어 철수하고있다. 미국방성은 이러한 조치가 이라크에서 점차 군대를 철수시켜 《반테로전》의 기본무대를 이라크로부터 아프가니스탄으로 옮기려는 저들의 전략에 따른것이라고 하고있다.

미행정부는 올해 2월 이라크주둔 미군 14만 2 000여명중 대략 3분의 2는 2010년 8월 31일까지, 나머지는 2011년말까지 철수시킬 계획을 발표하였다. 이러한 계획을 통해 미국이 추구하는 군사전략은 앞으로 다른 나라들에 대한 군사적간섭과 침략전쟁을 보다 확대강화하는 방법으로 세계지배야망을 실현하려는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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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규탄을 면치 못할것이다

2009년 11월 19일 《우리 민족끼리》에 실린 글

남조선인민들의 금강산관광이 시작된지 11년이 되였다.
  금강산관광사업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도모하고 평화와 번영, 통일을 이룩해나가기 위한 북남협력사업의 일환으로서 동족과의 협력을 통하여 조국의 통일과 민족공동의 번영을 이룩해나가려는 우리의 원칙적립장과 성의있는 노력의 산물이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민족의 통일열망을 안으시고 불철주야의 선군령도를 이어가시는 그 분망한 속에서도 여러차례나 금강산관광사업의 남측당사자들을 만나주시고 현지에까지 나가시여 남조선인민들을 위한 금강산관광사업이 겨레의 지향에 맞게 발전되여나갈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다 취해주시였다.
  특히 지난 8월 평양을 방문한 현대그룹 회장일행을 접견해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오랜 시간 따뜻한 담화를 하시면서 그의 청원을 모두 풀어주시였다. 이에 따라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와 현대그룹은 중단된 금강산관광을 빠른 시일안에 재개하며 금강산 제일봉인 비로봉에 대한 관광을 새로 시작하는 조치를 실행할것을 내외에 선포하였다. 이어 추석을 맞으며 금강산에서 진행된 북과 남의 흩어진 가족, 친척들의 감격적인 상봉은 온 겨레에게 북남관계개선의 희망을 안겨주고 북남공동선언들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다시한번 실감시켜주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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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설 : 100일전투에서 당조직들의 전투적역할을 백방으로 높이자

주체98(2009)년 11월 19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오늘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필승의 신심과 락관에 넘쳐 100일전투에서 날마다 새로운 비약과 혁신을 일으키고있다. 지금 우리 인민의 가슴은 오늘의 총공격전에서 영웅적위훈을 창조하여 위대한 장군님께 승리의 보고를 올릴 일념으로 꽉 차있다.

전체 인민이 산악같이 떨쳐나 겹쌓이는 난관을 뚫고 긴장한 전투를 벌리고있는 지금 당조직들앞에 나서고있는 가장 중요한 임무는 광범한 대중을 힘있게 조직동원하여 100일전투를 드세차게 벌려나가는것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는 주체사상의 혁명적기치를 높이 들고 당조직들의 전투적기능과 역할을 더욱 높여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앙양을 일으켜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100일전투는 올해를 조국청사에 특기할 위대한 전변의 해로 빛내이기 위한 최후돌격전이다. 우리 당은 당창건 65돐이 되는 다음해에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하고 2012년에 강성대국의 대문에 들어설수 있는 도약대를 마련하기 위하여 100일전투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렸다. 100일전투의 모든 전선에서 일대 혁신을 일으켜 강성대국건설에서 결정적전환의 돌파구를 열어제끼고 우리 당의 높은 권위와 존엄을 빛내이는것은 각급 당조직들의 영예로운 의무이다.

100일전투가 시작된 때로부터 절반이상의 기간이 지나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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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설 :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파괴하는 장본인

주체98(2009)년 11월 19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조선반도에서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는것은 민족의 운명을 지키고 조국통일위업을 이룩하기 위한 초미의 과제로 제기되고있다. 지금 해내외의 온 겨레는 군사적긴장과 대치상태가 그 어느곳보다도 첨예한 조선반도에서 하루빨리 대결과 전쟁의 근원들이 제거되고 항구적인 평화가 이룩되기를 바라고있다.

그러나 내외호전광들은 시대의 흐름과 겨레의 지향을 무시하고 대결과 긴장을 추구하면서 북침전쟁도발책동으로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파괴하고있다.

얼마전 미국은 미제8군사령부를 남조선에 계속 두며 새로 《미한국사령부》를 내오기로 하였다. 미군부는 이 결정이 그 누구의 《위협》으로부터 남조선을 《방위》할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조치》니 뭐니 하면서 마치 저들이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의 보장에 관심이 있는듯이 내외여론을 오도하였다. 이것은 남조선에 대한 영구강점과 북침전쟁책동을 합리화하기 위한 궤변에 지나지 않는다.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파괴하는 기본요인은 미제침략군의 남조선강점과 날로 강화되는 북침전쟁책동이다.

조선반도의 첨예한 군사적긴장상태와 항시적인 전쟁위험이 남조선을 강점한 외세의 침략과 전쟁책동에 그 근원을 두고있다는것은 주지의 사실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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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통합실현을 위한 길에서

주체98(2009)년 11월 19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보도된바와 같이 최근에 유럽동맹은 성원국들의 《리스봉조약》비준을 완료하였다. 이를 놓고 여론들은 유럽동맹이 지역의 정치적통합을 심화시켜 하나의 극으로서의 체모를 갖추고 국제무대에서 자기의 독자성과 영향력을 강화할수 있는 전망을 열어놓았다고 평하고있다.

유럽동맹이 오늘과 같이 독자적인 실체로 되기까지에는 프랑스와 도이췰란드를 비롯한 동맹성원국들의 역할이 크게 작용하였다. 유럽통합의 기초로 된 강철, 석탄생산 및 소비의 단일화문제가 그 대표적인 실례이다.

알려진바와 같이 1950년 5월 프랑스외무상은 강철, 석탄생산 및 소비를 단일화하며 이를 위해 프랑스와 서부도이췰란드가 공동으로 유럽기구를 창설할것을 제의하였다.

1950년대초에 프랑스의 빠리에서 유럽석탄강철공동체창설에 관한 조약이 조인됨으로써 유럽에서 첫 공동체가 탄생하게 되였다. 이에 토대하여 유럽나라들은 상품, 로동력, 봉사 및 자금의 자유이동을 실현하기 위한 유럽경제공동체와 공동의 원자력연구, 리용을 목적으로 하는 유럽원자력공동체를 창설하였으며 그후에 이미 창설된 공동체들을 하나로 통합한 유럽공동체를 조직하고 유럽단일시장과 경제 및 통화동맹을 창설하는 등으로 경제적통합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1990년대 초엽 지역경제기구였던 유럽공동체를 정치, 경제, 군사, 사법, 대외정책 등을 공동으로 조정하는 보다 높은 단계의 유럽통합형태인 유럽동맹으로 전환시키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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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평 : 선후차도 모르는 일본의 도덕적저렬성

주체98(2009)년 11월 18일 《민주조선》에 실린 글

얼마전 일본정부가 제2차 세계대전시기 외국에 억류되였던 전 일본군병사들에게 그 무슨 《특별급부금》이라는것을 지급하기로 결정하였다고 한다.

일본군국주의의 희생물이 되여 이국땅에서 고초를 겪은 전 일본군병사들에게 정부가 보상한다는것이다.

문제는 과거력사를 대하는 일본정부의 그릇된 자세에 있다.

과거범죄와 관련한 일본정부의 현행을 보면 일본이 매우 편견적이고 협애하며 고약하다고 할만치 속통이 바르지 못하다는것을 알수 있다.

제2차 세계대전시기 일본의 타민족배타주의정책의 결과로 조선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의 많은 나라들이 엄청난 정신적, 물질적피해를 입었다.

조선의 경우만 놓고보더라도 일제는 100여만명의 조선사람들을 야수적으로 학살하고 840만여명의 청장년들을 강제련행하였으며 20만명의 조선녀성들을 일본군성노예로 전락시켰다.

일본이 조선에서 략탈해간 지하자원과 전략물자들의 가치는 천문학적액수에 달한다.

이 엄연한 력사적사실에 대해 지금껏 일본정부는 아닌보살하고있다.

하다면 이런 물음이 제기된다.

일본사람들이 겪은 불행만 불행이고 남의 고통은 고통이 아니란말인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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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선군정치와 김정일장군》 발행 총련중앙상임위원회에서

2009년 11월 16일 《조선신보》 중에서

20091116k013

  총련중앙상임위원회에서는 필승불패의 선군정치로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수호하고 조국번영의 일대 전성기를 펼치시며 세계정치흐름을 주도해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엮은 도서 《선군정치와 김정일장군》을 출판하였다.

  도서에는 김정일장군님께서 선군정치방식을 전면적으로 확립하신 지난 10여년간의 선군령도사의 갈피갈피에 새겨진 전설같은 이야기들이 수록되였다.

  도서는 3개 장으로 구성되였다.

  1장은 김정일장군님께서 인민군대를 혁명의 주력부대로 내세우고 무적필승의 강군으로 키워주시였을뿐아니라 군대에서 창조된 투쟁정신과 기풍을 온 사회가 따라배우도록 이끌어주신 내용들을 서술하였다.

  2장은 장군님께서 군대의 모범을 따라 시련속에서 일떠선 조국인민들을 선군혁명총진군에로 불러일으키시고 강성대국건설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을 진두에서 이끄신 내용들을 소개하였다.

  3장은 장군님께서 선군의 위력으로 6.15통일시대를 열어놓으신데 대하여서와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의 끊임없는 정치군사적위협으로부터 나라의 안전과 조국의 자주권을 굳건히 수호하신 내용들을 다루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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