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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제일위인을 모신 강국의 영광 온 누리에 빛난다 -공화국의 발전행로에 길이 빛날 2023년 9월의 뜻깊은 나날을 돌이켜보며-
가슴벅찬 환희와 충격적인 사변들로 강산이 진감하고 세계가 격동했던 뜻깊은 9월이 지나가고있다. 위대한 조국의 성스러운 75년력사를 빛나게 총화하고 또다시 백승의 려정에로 신심넘친 보폭을 내짚은 우리의 9월,
그 나날 우리 인민의 가슴을 세차게 높뛰게 한것은 결코 조국이 걸어온 장구한 행로에 대한 못잊을 추억만이 아니였다.이해의 9월은 온 누리에 빛나는 내 조국의 영광스러운 력사가 어떻게 엮어지고있으며 과연 무엇으로 하여 주체조선의 존엄과 힘이 세기의 단상에 끝없이 올라서고있는가를 보여주는 축도와도 같았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이 위대한 나라를 일떠세웁니다.》
한가슴에 안아보기엔 너무도 벅찬 감격과 환희를 일으키는 9월의 명절이 눈앞에 다가오고있었다.성스러운 국호에 인민이라는 이름을 정히 아로새기고 자주독립국가의 탄생을 온 세상에 선포한 그날로부터 우리 조국이 얼마나 간고하고도 영광스러운 투쟁의 길을 헤쳐왔던가.
맞서야 했던 원쑤도 세상에서 가장 횡포하고 간악한 무리였고 이겨내야 했던 모진 난관들도 아직 인류사에 씌여진적 없었던 최악의 극난들이였다.하기에 이 땅의 인민은 불바다와 재더미를 헤치고 숨막히는 위협과 야만적인 압살의 광풍을 쉼없이 물리치며 승리와 영광의 단상에 조국을 우뚝 올려세워준 우리 당에 다함없는 고마움의 노래를 드리고있었다.
하지만 경사의 환희가 강산에 굽이치는 그 뜻깊은 나날까지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애국헌신의 길을 끝없이 이어가고계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북중기계련합기업소와 중요군수공장을 현지지도하신 소식이 전해진 9월 3일에 이어 공화국창건 75돐을 하루 앞둔 9월 8일에는 경애하는 그이를 모시고 새로 건조한 우리 식의 첫 전술핵공격잠수함의 진수식이 진행되였다는 혁명활동보도가 커다란 충격을 일으키며 울려퍼졌다.
주체적해군무력강화의 새시대, 전환기의 도래를 알리는 일대 사변!
수십년세월 우리 공화국에 대한 침략의 상징물로 인배겨있던 핵공격잠수함이라는 수단이 파렴치한 원쑤들을 공포에 질리게 하는 우리 국가의 위력적실체로, 선진해양강국건설대업의 첫 산아로 출산한 그 경사로운 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얼마나 기쁨에 넘쳐 연설하시였던가.
오늘은 우리 해군무력이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탄생하는 날, 자기 발전의 도약기를 맞이한 날이라고도 할수 있다는데 대하여 긍지높이 말씀하시며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우리 국가방위력의 비약적인 향상을 기약하는 대사변앞에서 국방공업전사들이 바쳐온 애국충심을 거듭 높이 평가해주시였다.
하건만 진정 인민은 심장으로 절감하고있었다.이 조선을 세상에서 가장 강대한 나라, 대대손손 전쟁을 모르는 만복의 터전으로 다져주실 불같은 애국의지를 지니시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바치시는 불면불휴의 정력적인 로고가 있어 내 조국의 무진한 힘이 가없이 넓은 대해에도 가득 차넘치게 되였다는것을.
지나온 10여년세월 나라의 힘이 그렇게 커졌고 인민의 존엄이 그렇게 높아졌다. 경애하는 그이의 손길아래 쉼없이 태여난 조선로동당식 절대병기들이 저 푸른 하늘가에 초강국의 탄생을 거룩하게 새겼고 그이께서 끝없이 이어가신 화선길 자욱자욱에서 우리 국가의 불가역적인 승리가 마련되였다.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전대미문의 극난을 짓부시며 이 땅우에 솟구쳐오른 번영의 창조물들과 나날이 높아가는 인민의 웃음소리로 조선의 위대한 승리를 걸음마다 선언하시였고 수십년을 앞당겨온 변혁적실체들로써 우리의 리상과 신념이 어떤 눈부신 결과로 이어지고있는가를 남김없이 보여주시였다.
올해에만도 얼마나 경이적인 화폭들로 가득찬 날과 달들이 흘렀던가.적들의 가증되는 침략전쟁위협소동에 대처하여 련이어 출현한 공화국무력의 초강력적실체들과 눈부신 발전상, 수도와 전국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끊임없이 전해진 인민의 리상거리, 현대적인 농촌살림집들의 완공소식, 인민들의 세기적숙망을 기어이 풀어주려 우리 당이 펼친 관개의 새 력사, 안변군과 안석간석지에 새겨진 눈물겨운 사연들과 더불어 온 나라 전야마다에 파도쳐설레이는 황금벼바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빛나는 예지와 탁월한 령도의 손길에 받들려 이 세상의 모든 전설들, 모든 기적들, 모든 승리우에 거연히 올라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5돐, 그 환희로운 경축의 밤에 우리 인민은 민방위무력열병식을 성대히 거행하였다.
참으로 의의깊은 열병의 흐름이였다.조국을 지켜 한손엔 총을, 다른 한손엔 마치와 낫과 붓을 억세게 틀어잡은 인민!
그것은 조국과 자기자신을 하나의 운명으로 일치시킨 인민만이 할수 있는 장거이다.그것은 자기의 뜻으로 세운 정권, 자기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을 끝까지 실현해주는 고마운 제도, 자기의 꿈과 리상을 고이 안아 꽃피워주는 어머니와도 같은 조국에 대한 인민의 절대적인 지지이고 열렬한 충성이며 최고의 애국이다.
그렇기때문에 적들은 무적필승의 최정예강군인 조선인민군의 위용찬 열병대오를 보기만 해도 공포에 질리지만 조국보위에 목숨걸고 떨쳐나선 무장한 인민의 도도한 흐름앞에서 더욱 절망한다.수세기동안 침략과 략탈로 비대해진 저들의 힘으로써도 전체 인민이 총검의 숲을 이룬 이 나라를 이길수 없고 세계를 제패하려는 야심이 아무리 검질기고 흉악무도하여도 조국의 촌토를 사수하려 억척의 성새를 이룬 우리 인민의 결사항전의지에 비해볼 때에는 너무도 취약하고 렬세하다는것을 알고있기때문이다.
온 세상에 존엄높은 우리의 위대한 조국이시고 운명과 미래의 전부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민방위무력의 열병대오가 장엄히 굽이쳐나갔던 김일성광장에 또다시 폭풍같은 만세의 환호가 터져오른것은 9월 10일이였다.하루전 경사로운 명절날에도 공화국창건 75돐 경축행사참가자들과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민방위무력열병식에 참가한 전체 성원들과 력사에 불멸할 화폭을 남기시려 몸소 나오시였던것이다.
한번 또 한번 촬영대앞으로 자리를 옮겨가시며 방방곡곡에서 모여온 민방위무력의 열병대원들에게 크나큰 영광을 안겨주실 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얼마나 천금같이 귀중한 시간을 바치고계시는가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민방위무력열병식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으신 그 걸음으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머나먼 외국방문의 길에 오르시였다는 보도가 전해질 때 행복의 무아경에 잠겼던 주인공들은 물론 온 나라 인민이 솟구치는 격정에 눈시울을 적시였다.
《우린 그런것도 모르고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신 기쁨에 너무 좋아 만세를 부르기만 하였습니다.우리 조국을 온 세상에 빛내이시느라 쌓이신 로고가 그 얼마인데 하루도 편히 쉬지 못하시고 그 먼길을 떠나신단 말입니까.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한순간의 휴식마저도 우리를 위해 바치시였다고 생각하니 정말 죄스러움에 머리를 들수 없었습니다.》
저 멀리 북변의 철의 기지 로동계급이며 황남의 농업근로자들, 우리의 과학자, 체육인들과 나어린 붉은청년근위대 대원들도 한결같은 심정이였다.조국의 존엄과 힘을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워주신 절세의 애국자, 만고의 은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하루라도 편히 쉬시옵기를 인민은 간절히 바랐건만 영광의 높은 단상에 오른 천만자식들을 행복의 단잠에 재우신채 또다시 이역만리에 헌신의 자욱을 새겨가신 우리 어버이,
진정 이 나라를 위해, 이 땅의 인민을 위해 그이께서 억만로고를 바치시며 쌓으시는 하늘같은 업적을 무슨 말로 다 칭송할수 있으며 운명을 지켜주고 찬란한 미래를 펼쳐주시는 그 대해같은 은덕에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열백번 바뀐들 어찌 다 보답할수 있단 말인가.
수도시민들과 온 나라 전체 인민들의 평안과 사업성과를 축원하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뜨거운 인사를 남기시고 떠나시였지만 인민의 마음속에 그이는 더욱 가까이 오시였다.
그것이 없으면 단 한순간도 숨쉴수 없는 공기처럼, 그것이 멈춰서면 생명 그자체를 이어갈수 없는 심장처럼 운명과 생활의 제일 첫자리, 가장 깊은 곳까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한없이 은혜로운 사랑의 손길이 닿아있기에 그이께서 머나먼 외국방문의 길에 오르시면 온 나라 인민이 시공간의 한계를 초월하는 그리움에 한껏 휩싸인다.
두만강을 넘어 로씨야련방의 하싼으로, 워스또츠느이우주발사장에서 유.아.가가린명칭 꼼쏘몰스크-나-아무레비행기공장을 거쳐 울라지보스또크시에로…
경애하는 그이의 력사적인 행보에서 일어날 거대한 영향에 전지구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어디서나 앞을 다투어 세계정치지형의 급격한 변화를 분석하고있던 그때 우리 인민의 가슴에 바다처럼 차넘친것은 희세의 위인을 높이 모신 무한한 긍지와 행복감이였고 천만의 심장을 끓인 소원은 오직 하나 그이의 안녕이였다.
경애하는 그이께서 하시는 모든 일, 그이께서 찍으시는 헌신의 자욱자욱이 모두 우리 조국의 번영과 잇닿아있고 우리 인민의 무궁한 행복을 위한것이라는것을 너무도 잘 알기에, 그이께서 구상하시고 결심하시면 반드시 세상을 경탄시키는 눈부신 변혁이 일어나고 그만큼 내 나라의 힘과 존엄이 또 한번 우뚝 솟구쳐오른다는것을 절대의 진리로 믿기에 인민은 그이의 안녕을 그토록 소원하며 낮이나 밤이나 마음달린것이다.
구름덮인 이국의 하늘가, 비내리는 거리에도 그 간절한 소원을 삼가 얹으며 더 큰 로력적성과를 안고 위대하신 어버이를 맞이할 인민의 불같은 일념으로 낮이나 밤이나 이 땅은 달아있었다.
불면불휴의 정력적인 대외활동으로 조로관계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어놓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9월 18일 새벽 두만강을 건느시며 사랑하는 인민에게 따뜻한 귀국인사를 보내시였다는 소식이 전해질 때에는 온 나라가 명절처럼 설레이였다.
그날의 광경을 돌이켜보면 우릴 위해 먼길을 다니여오신 아버지원수님 고맙습니다라고 우리 학생소년들이 즐겨부르는 한편의 노래구절이 저도 모르게 눈앞에 떠오른다.가시는 그길을 비쳐드리는 하늘의 달과 별이 부러웠다고, 우리모두 손꼽아 기다리면서 원수님의 안녕을 축원했다고 학생소년들이 절절히 부르던 그 노래의 서정은 그 시각 온 나라 남녀로소모두의 가슴속에 벅차오른 다함없는 흠모의 마음이였고 환희의 격정이였다.
수도 평양에 돌아오신 그날 꽃다발을 삼가 드리는 귀여운 어린이들을 따사로운 한품에 정겨이 안아도 주시고 승용차의 차창을 내리신채 수도시민들에게도 뜨겁게 손을 흔들어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모습은 진정 온 나라 인민을 한식솔로 품어안으신 위대한 어버이의 모습이였다.
한없이 은혜로운 어버이품에 수천만의 인민이 혈연의 피줄을 잇고 사는 이 불패의 혼연일체야말로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변함없는 우리 국가특유의 제일가는 자산이고 무한대한 힘의 원천이며 모든 승리의 절대적요인이라는것을 그날의 감동깊은 화폭과 더불어 우리 인민도 보고 세계도 다시 보았다.
전체 인민이 공화국창건 75돐을 청사에 특기할 혁명적대경사로 성대히 경축한 긍지와 자부심에 넘쳐 뜻깊은 올해를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빛내이기 위한 투쟁을 더욱 가속화해나가고있는 속에서 지난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9차회의는 공화국의 전략적지위와 무게를 또 한번 비상히 증대시킨 사변적인 계기로 되였다.
1년전 전체 조선인민의 총의에 따라 국가핵무력정책을 엄숙히 법화한데 이어 핵무기발전을 고도화하여 나라의 생존권과 발전권을 담보하고 전쟁을 억제하며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한다는 내용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주의헌법에 명기할데 대하여 만장일치로 채택함으로써 회의는 우리 국가의 헌정사상 가장 빛나는 한페지를 아로새기였다.
사회주의조선과 더불어 영존할 국가최고법에 핵무력강화정책기조를 명명백백히 규제한것은 현시대의 당면한 요구는 물론 사회주의국가건설의 합법칙성과 전망적요구에 철저히 부합되는 가장 정당하고 적절한 중대조치로 된다고 하시면서 핵무력강화정책의 헌법화가 가지는 거대한 의의에 대하여, 이 력사적인 성과에 토대하여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을 더욱 힘있게 벌려나갈데 대하여 열정에 넘쳐 연설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자주적이며 자위적인 국가건설과 국가방위력강화의 전위를 개척하며 세계의 정의를 선도해나가는 위대한 내 조국의 존엄과 힘과 의지에 대하여 긍지높이 말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깊은 연설은 온 나라 인민을 무한한 감격에 휩싸이게 하였다.
75년전 인민의 뜻을 모아 새긴 우리의 헌법도 력사의 반동들에게 심대한 타격으로 되였지만 오늘은 사회주의의 정치헌장에 한계를 모르는 최강의 힘을 재웠으니 이 얼마나 대경사인가.
우리의 국권과 국익을 수호하고 국격과 국위를 선양함에 있어서 가장 중대한 가치를 가지는 결정이 채택된것으로 하여 성스러운 이 나라의 국호도, 이 땅의 인민도 불과 하루전과 또 다른 위대한 명예를 지니고 세계앞에 나서게 되였다.
정의와 평화를 지향하는 진보적인류가 경이의 시선으로 우러러보는, 기나긴 세월 지구상의 모든 나라들에 강권과 예속을 강요하여온 제국주의반동들이 전률하지 않을수 없는 자주강국건설의 빛나는 본보기, 강대한 김정은조선!
파란많은 력사의 소용돌이속에서 사회주의의 억년보루, 자주와 평화의 수호자, 천하제일락원으로 눈부시게 떠오르는 강대한 우리 조국은 진정 수천만 우리 인민의 영광, 세기의 영광이다.
천하제일위인의 거룩한 혁명령도사가 그대로 조국의 빛나는 력사가 되고 인민의 존엄높은 삶의 력사로 된다는것은 참으로 얼마나 크나큰 행운이고 영광인가.
그렇다.불세출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강대한 조국이 있고 이 땅우에 위대한 력사가 줄기차게 흐른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위대한 령도자로, 자애로운 어버이로 높이 모신 크나큰 영광을 안고 전체 인민이여, 더욱 용기백배하여 힘차게 나아가자.
위대한 우리 조국의 강화발전을 위한 성스러운 애국투쟁에 총분기하여 뜻깊은 올해를 자랑찬 승리의 해로 빛나게 장식하자.
태양의 존함으로 빛나는 우리의 존엄이고 행복이며 영원한 승리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위하여!(전문 보기)
김정일 우리 인민의 우수한 민족적전통을 적극 살려나갈데 대하여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한 담화 주체91(2002)년 9월 8일, 주체92(2003)년 1월 2일-
우리 인민의 우수한 민족적전통을 적극 살리고 계승발전시켜나가야 합니다.
민족적전통을 옳게 계승하고 적극 살려나가는것은 민족성을 고수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집니다. 민족적전통은 민족성에 바탕을 두고있습니다.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을 지켜나가자면 자기의 민족성을 고수하여야 합니다. 어느 민족이나 자기의 민족성을 고수하지 못하고 이질화되면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을 지켜나갈수 없습니다.
예로부터 우리 인민은 근면하고 성실하며 정의감이 강하고 용감하며 의리를 귀중히 여기고 례의도덕이 밝은것으로 널리 알려져왔습니다. 우리 인민의 우수한 민족적전통을 잘 살려야 사람들에게 조선민족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더 깊이 심어줄수 있으며 민족의 한성원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깊이 자각하고 잘 수행해나가게 할수 있습니다.
우리 인민의 고유하고 우수한 민족적전통을 적극 살려나가는것은 우리 당의 일관한 방침입니다. 우리 당은 언제나 민족성을 귀중히 여기고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 구현하며 아름답고 고상한 우리의 민족적전통을 계승발전시켜나가도록 하고있습니다.
민족자주의식과 민족적자존심, 조국애와 민족애는 자기 민족의 우수성을 깊이 간직하고 일상생활에서 민족적인것을 사랑하며 귀중히 여기는데로부터 생겨나는것입니다. 민족성을 귀중히 여길줄 모르고 조상전래의 풍습도 인민들의 생활감정도 모르는 사람은 참다운 혁명가, 애국자가 될수 없습니다.
우리 나라의 대외적환경이 복잡하고 제국주의자들의 사상문화적침투책동이 우심한 조건에서 우리가 민족적전통을 잘 살려나가지 않으면 사람들이 썩어빠진 부르죠아문화와 생활풍조에 물젖을수 있으며 우리 사회의 건전하고 혁명적인 생활기풍이 흐려질수 있습니다. 우리 인민들이 우수한 민족적전통을 고수하고 민족성이 강하면 제국주의의 사상문화적침투도 막아낼수 있고 그 어떤 이색적인 풍조도 스며들지 못하게 할수 있습니다.
미풍량속을 비롯한 민족적전통을 잘 살려나가는것은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이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벌어지고있는 오늘 더욱 중요한 문제로 나섭니다.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하나의 언어와 피줄, 문화를 가지고 한강토에서 수천년동안 살아온 단일민족입니다. 세상에 우리 나라와 같이 고유한 민족성을 가진 단일민족은 없습니다. 남조선인민들속에서 외세를 물리치고 우리 민족끼리 조국통일을 실현하려는 통일열의가 높아가고있는 때에 우리가 민족성을 내세우고 민족적전통을 살려나가면 그들에게 큰 힘과 용기를 주게 될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민족의 고유한 문화전통과 미풍량속을 고수하고 인민들의 요구와 리익에 맞게 살려나가는데 계속 깊은 주의를 돌려야 합니다. 우리 인민들속에서 민속적으로 전해오는 좋은 관습들에는 민족의 고상하고 아름다운 정신적풍모와 정서가 반영되여있습니다.
음력설을 비롯한 민속명절을 잘 쇠도록 하여야 합니다.
우리 인민들은 예로부터 새해를 맞이하는 명절로 음력설을 쇠여왔습니다. 아시아의 많은 나라들도 예로부터 음력설을 쇠였습니다. 우리 나라에 양력이 들어오면서부터 음력설을 크게 쇠던 풍습이 점차 없어지게 되였습니다. 양력설을 기본으로 쇠는것은 서양식입니다. 앞으로 양력설은 간단히 쇠고 음력설을 크게 쇠는것을 전통화하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우리는 음력설뿐아니라 정월대보름, 한가위와 같은 민속명절들도 더 뜻깊게 쇰으로써 우리 민족의 고유한 문화전통과 생활전통을 잘 살려나가야 합니다.
민속놀이를 장려하여야 합니다. 민속놀이는 그 가지수가 많고 다양할뿐아니라 하나하나가 다 특색이 있어 우리 인민이 즐겨하는 오락입니다. 민속놀이를 장려하는것은 인민들에게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높여주고 온 사회에 문화정서생활기풍을 세우는데도 좋습니다.
어린이들이 민속놀이를 많이 하게 하여야 합니다. 그전에는 어린이들이 즐겨노는 유희가 많았는데 지금은 그런 놀이를 하는것이 별로 없고 어린이들의 유희에 대한 책도 별로 나오는것이 없습니다. 어린이들이 연띄우기, 팽이치기, 제기차기, 썰매타기, 줄넘기, 숨박곡질, 메뚜기치기 같은 민속놀이를 많이 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우리 나라는 예로부터 동방례의지국으로 불리워왔습니다.
례의도덕을 잘 지키는것은 우리 민족의 고유한 미풍이며 전통입니다. 우리 인민들이 동방례의지국에서 사는 사람답게 례의도덕을 잘 지키도록 하여야 합니다.
어린이를 사랑하고 늙은이를 존대하며 우애심이 깊고 이웃들사이에 서로 도와주면서 의좋게 지내는것은 옛날부터 전하여 내려오는 우리 인민의 아름다운 도덕품성입니다. 이러한 민족적도덕품성을 오늘의 현실에 맞게 계승발전시켜나가야 합니다.
제자가 스승을 존경하는것도 민족적전통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모교를 사랑하고 스승을 존경하는 기풍을 세우도록 하여야 합니다. 일군들은 자기 모교와 자기를 배워준 스승을 잊지 않고 생각하는 품성을 가져야 합니다. 스스로 모교에 찾아가기도 하고 스승들에게 편지도 하며 스승의 생일날에 축하장이나 꽃다발을 보내주면 사회에 더욱 고상하고 풍만한 정서가 차넘치게 될것입니다.
부모들을 존경하고 가정례의범절을 잘 지키도록 하여야 합니다. 가정에서 부모들이 하는 대바르고 옳은 말을 자식들이 새겨듣고 따라야 하겠는데 그렇지 못합니다. 청춘남녀들이 결혼을 하는것만 보아도 부모를 제쳐놓고 제 마음대로 하는것이 적지 않다고 합니다. 그전에는 자식들이 부모의 승인을 받고서야 결혼을 하였고 더우기 리혼은 제멋대로 하지 못하였습니다.
우리 나라에는 옛날부터 한번 결혼을 하면 갈라지지 않고 일생을 같이 사는 좋은 풍습이 있습니다. 집안에서 리혼하는 현상이 나타나면 집안망신으로 여기고 그 집사람들이 머리를 들고다니지 못하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렇지 못합니다. 녀성들속에서는 시부모를 잘 모시지 않는 현상도 나타나고있습니다.
사람들속에서 교양사업을 강화하여 가정례의범절을 어기는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사람들이 서로 인사를 할 때에 악수를 하지 말고 우리 식으로 머리를 숙여 인사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머리를 숙여 인사하는것은 우리 나라의 고유한 인사법이며 악수를 하는것보다 더 좋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악수를 하지 않으면 건방지다고 한다는데 그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악수를 하는것은 서양에서 들어온 인사법이며 위생적으로도 좋지 못합니다. 우리 사람들속에서 악수하는 버릇을 없애고 조선식례법을 적극 장려하여야 합니다.
언어는 민족의 기본표징의 하나이며 언어생활은 민족문화를 발전시키고 민족성을 고수하는데서 매우 중요한 작용을 합니다. 언어생활에서 우리 말과 문화어를 적극 살려나가야 합니다. 우리 말의 표준문화어는 평양말입니다. 평양말을 쓰는것은 오래전에 내세운 문화생활의 원칙입니다. 우리 말에 다른 나라 말이나 표준어가 아닌 말이 절대로 섞여들어오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언어생활에서도 철저히 주체성과 민족성을 살려나가야 합니다.
민족옷차림과 민족음식을 적극 장려하고 발전시키는것이 중요합니다. 민족성은 언어생활이나 고유한 례의도덕에서도 나타나지만 옷차림과 음식에서 잘 나타납니다.
민족옷을 즐겨입도록 하여야 합니다. 우리 민족옷인 조선옷은 보기도 좋고 입기도 편리합니다. 우리 녀성들이 입는 치마저고리는 세상에 자랑할만 합니다. 예로부터 우리 녀성들은 밝고 우아한 자연색으로 된 치마저고리를 해입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녀성들은 치마저고리를 잘 입으려 하지 않으며 녀성들의 옷차림이 별나게 되여가고있습니다. 민족옷을 입기 싫어하고 얼럭덜럭한 옷을 입고다니기 좋아하는것은 그저 스쳐지내보낼 문제가 아닙니다. 민족옷을 잘 입지 않는것은 민족성이 없는 표현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녀성들속에서 우아하고 보기 좋은 조선치마저고리를 입는것을 적극 장려하여야 합니다. 녀성들이 치마저고리를 입으면 단정해보입니다. 녀대학생들도 치마저고리를 입고 외교부문에서 일하는 녀성들도 조선옷을 점잖게 입고다니게 하는것이 좋습니다. 민족옷을 입는 문제를 가지고 근로단체조직들에서 교양사업을 잘하고 가정들에서도 부모들이 자식들을 교양하여 사람들이 옷을 입어도 조선옷을 입고 자랑하며 떳떳하게 살도록 하여야 합니다.
지금 우리 사람들이 민족음식을 만들어 먹는것과 같은 민족적풍습을 옳게 살리지 못하고 소홀히 하고있습니다. 민족음식을 무시하면 민족적인 식생활풍습이 없어질수 있습니다. 사실 우리 나라에는 고유한 민족음식들이 많습니다. 평양랭면만 놓고 보아도 예로부터 이름난 우리 나라의 고유한 민족음식입니다. 평양은 예로부터 랭면이 유명하였으며 옥류관은 평양랭면을 만드는것으로 하여 세계적으로도 소문난 식당입니다. 찰떡을 쳐먹는것이나 분틀우에 올라앉아 국수를 눌러서 먹는것도 우리 나라의 독특한 풍습이며 동지날에 팥죽을 쑤어먹는것도 우리 인민의 민족적인 풍습의 하나입니다. 김치는 우리 민족이 제일 좋아하는 민족음식의 하나입니다. 우리 인민은 밥상에 김치가 있어야 좋아합니다. 김치와 떡, 국수를 비롯하여 우리 인민이 좋아하는 민족음식을 적극 장려하여야 하며 그것을 간편하면서도 맛있게 만들어 먹을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민족음식을 발전시키자면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민족음식을 적극 장려하면서 새로운 료리도 끊임없이 만들어내야 합니다.
우리가 새 민족료리들을 만들어 일반화하면 다음 세대에 가서는 그것이 민족음식으로 되여 후세에 전해지게 될것입니다.
우리 인민이 다 좋아하는 된장을 가지고 여러가지 료리를 만들어 널리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도 하고 료리경연 같은것도 조직하여 민족료리를 발전시켜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민족적전통을 계승발전시키는데서 아무리 조상대대로 내려오며 굳어진 관습이라고 하여도 사회발전을 저애하고 인민들의 지향에 어긋나는것은 바로잡아야 합니다. 옛날부터 내려오는 생활관습과 풍속에는 봉건적인것, 미신적인것을 비롯하여 낡고 뒤떨어진것들도 적지 않습니다. 민족적전통을 살린다고 하여 복고주의적으로 나가서는 안됩니다. 락후하고 인민들의 지향에 맞지 않는것은 버리고 진보적이고 인민적인것을 오늘의 현실에 맞게 계승발전시켜야 합니다. 그래야 민족적정서와 인민들의 생활감정에 맞는 새로운 민족문화와 생활기풍을 창조해나갈수 있습니다.
문학예술부문에서 민족성을 잘 살리는것이 중요합니다.
국립민족예술단에서 우리 민족의 우수한 춤가락들을 찾아내여 꼬리치마를 입고 나와 조선춤을 건드러지게 추는것을 보았는데 아주 멋이 있었습니다. 조선춤은 건드러진 멋이 기본입니다. 조선춤을 절대로 얼치기로 만들어서는 안되며 민족적인 고유한 멋을 잘 살려나가야 합니다. 민속무용의 의상에서도 자기의 고유한 특징을 살려야 합니다.
민요를 장려하여야 합니다. 민요는 민족의 향취가 풍기고 내용이 깊습니다. 민요는 우리 인민의 민족적정서와 생활감정을 잘 반영한것으로 하여 들으면 들을수록 좋습니다. 민요를 독창으로도 부르고 중창으로도 부르며 민요들을 더 많이 수집정리하여 특색있게 잘 형상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민족악기를 잘 살려나가야 합니다. 민족악기는 조선민족의 고유한 생활감정과 정서에 맞으며 오랜 세월 인민들의 사랑속에 발전하여온 훌륭한 전통을 가지고있는 악기입니다. 그런데 지금 민족악기를 얼마 리용하지 않고있습니다. 그전에 《신아우》와 같은 민요를 민족기악합주와 합창으로 형상한것이 듣기 좋았는데 지금은 그런 노래를 들을수 없습니다.
예술부문에서는 민족악기를 적극 살려써야 하며 특히 가야금을 장려하여야 합니다. 가야금연주에서는 롱현이 기본입니다. 가야금연주에서 롱현을 잘 살려야 매력이 있는데 최근에 와서 가야금을 타는것을 보면 하프를 연주하듯이 하며 화성을 낼 생각만 하고있습니다. 그전에 단소독주로 《초소의 봄》을 연주할 때 가야금으로 반주를 하면서 롱현을 잘 살려 민족적색채가 짙게 하였습니다. 가야금은 우리 민족의 고유한 악기인것만큼 연주에서 롱현을 잘 살려 민족적색채가 살아나게 하여야 합니다.
우리 나라의 계몽기문학예술을 잘 연구하고 거기에서 우수한 민족적정서를 찾아내여 현대적미감에 맞게 발전시켜나가야 합니다. 계몽기문학예술가운데는 일제의 가혹한 식민지통치를 통탄하는 애수와 비애에 찬 작품도 있고 우리 민족의 고유한 문화정서를 담은 작품도 있습니다. 계몽기가요들만 놓고 보아도 시대적제약성으로 하여 오늘날의 노래와 같이 혁명적인 사상은 없지만 거기에는 조국을 빼앗긴 우리 민족의 울분과 침략자들에 대한 항거, 향토애, 민족의 고유한 정서가 담겨져있습니다. 그런데 한때 계몽기가요가 무엇인지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계몽기가요를 나쁜 노래라고 하면서 부르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락화류수》, 《눈물젖은 두만강》도 부르면 안되는 노래인것처럼 여겼습니다. 계몽기가요들은 인민들속에 널리 불리워진 대중가요인것만큼 부른다고 하여 문제될것이 없습니다.
계몽기가요에 대한 그릇된 인식부터 바로잡아야 합니다.
우리는 우수한 민족적전통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널리 소개선전하여야 합니다. 사람들에게 우리의 고유한 민족적전통에 대하여 알려주고 그것을 장려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출판물과 텔레비죤방송을 통하여 근로자들에게 우리 민족의 고유한 생활풍습에 대하여 널리 선전하여야 합니다. 우리 민족의 옷차림과 식생활풍습은 어떠하며 민속명절에는 어떤것이 속하고 무슨 음식을 만들어먹었으며 민속놀이는 어떻게 하였는가 하는것과 같은 상식들도 알려주는것이 좋습니다. 사람들이 민속명절이나 휴식일을 계기로 민속박물관과 력사박물관도 많이 참관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그들이 우리 민족의 유구한 력사와 전통, 생활풍습에 대하여 더 잘 알게 되고 민족적자부심과 애국심을 더 깊이 간직하게 될것입니다. 학계에서도 우리 민족의 풍습과 풍속에 대하여 깊이 연구하고 이와 관련한 상식적인 글을 많이 써내야 합니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 자라나는 새 세대들이 우리 민족의 우수한 풍속과 전통을 잘 알고 옳게 살려나감으로써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을 간직하고 민족의 존엄과 우수성을 더욱 빛내여나가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전문 보기)
충성의 열정 안고 농사결속을 위해 총매진 -정주시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벼가을걷이에서 례년에 없는 실적 기록, 지난해보다 한주일정도 앞당겨 결속할것으로 예견-
당중앙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여
올해를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빛내이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사를 잘 짓자면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농업부문 일군들과 농장원들이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당중앙전원회의들의 사상과 정신을 높이 받들고 정주시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올해 알곡고지점령을 위한 마지막영농작업인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에 력량과 수단을 총동원하고있다.
올해 시의 포전들에도 흐뭇한 작황이 펼쳐졌다.어느 포전에 가보아도 누런 벼이삭들이 고개를 무겁게 숙이고있는데 이삭당알수도 많고 벼알들이 어찌나 잘 여물었는지 다치면 금시 쏟아질것같다.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의 말에 의하면 정보당수확고가 지난해에 비해 훨씬 높을것으로 예견된다고 한다.
오늘의 풍요한 작황은 전체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모든 농사일을 과학기술적으로 하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고 국가적으로 농촌을 힘있게 지원하도록 하며 자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획기적인 대책도 세워준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가 낳은 자랑찬 결실이다.
시당위원회에서는 우리 당의 손길아래 마련된 훌륭한 작황이 나라의 쌀독을 가득 채우는데로 이어지도록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에 모든 력량과 수단을 총동원하기 위한 정치사상공세를 맹렬히 들이대고있다.
시농업경영위원회의 일군들은 뜻깊은 올해 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는데서 지닌 자신들의 임무를 무겁게 자각하고 곡식이 익는족족 거두어들일수 있게 작전과 지휘를 박력있게 해나가고있다.농장, 작업반들에 일군들을 파견하고 력량을 집중하여 벼가을을 와닥닥 해제끼기 위한 여러가지 사업을 치밀하게 조직하고있다.
시안의 농장들에서 례년에 없이 높은 벼가을걷이실적을 기록하고있는데 지금의 속도로 나가면 지난해보다 한주일정도 앞당겨 결속할수 있다고 한다.
일해농장이 실적을 높이고있다.
농장일군들은 작업반, 분조들에 나가 농업근로자들에게 알곡생산목표점령을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의 첫번째 고지로 내세운 당의 뜻을 다시금 깊이 새겨주면서 작업속도를 높이도록 조직사업을 빈틈없이 해나가고있다.작업반들에서는 포전별작업순차를 바로 정하고 그에 맞게 로력과 농기계들을 합리적으로 배치하여 벼가을속도를 높이고있다.
침향농장에서 이미 많은 포전의 벼가을을 해제낀 기세로 성과를 확대하고있다.농산작업의 기계화비중을 높여 매일 수십정보의 벼가을을 하고 벼단운반과 낟알털기를 동시에 내밀고있다.
일군들은 이동식벼종합탈곡기를 포전들에 전개하여 현장에서의 낟알털기비중을 늘이는것과 함께 벼단운반속도를 높이기 위한 대책을 빈틈없이 세우고있다.
농업근로자들은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으로서의 본분을 무겁게 자각하고 맡은 작업과제를 넘쳐 수행하기 위해 애쓰고있다.
신천농장에서도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에 력량과 수단을 집중하고있다.
일군들은 낟알의 여문 상태를 정확히 따져본데 기초하여 가을걷이를 진행하도록 강한 요구성을 제기하고있다.농업근로자들은 애로와 난관이 적지 않지만 전세대 애국농민들의 투쟁정신으로 뚫고나갈 때 못해낼 일이 없다는 확신을 가지고 벼가을을 불이 번쩍 나게 해제끼고있다.
마포농장에서 벼가을을 빠른 속도로 내밀고있다.
일군들은 앞선 단위의 경험을 널리 일반화하면서 벼가을과 낟알털기를 성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박력있게 하고있다.농업근로자들이 분발하여 과제수행에서 높은 책임성을 발휘하고있다.
오산, 세마, 대산농장을 비롯한 다른 농장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도 올해 농사의 성과적결속이자 우리 혁명의 힘찬 전진이라는 자각을 안고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에서 련일 실적을 올리고있다.(전문 보기)
-정주시 신천농장에서-
당의 품에서 애국적이며 영웅적인 인민이 자란다
우리 조국은 애국자가 많아 강대한 나라이다.
당중앙의 결심을 빛나는 실천으로 펼쳐놓는 미더운 국방과학자들이 있어 우리 식의 위력한 주체무기들이 련이어 태여나고 사랑하는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계최고의 문명을 안겨주려는 당의 뜻을 현실로 꽃피워가는 건설자들의 대부대가 있어 사회주의멋이 나는 희한한 새 거리, 새 마을들이 도처에서 우후죽순처럼 일떠서며 성실한 땀과 노력으로 당의 농업정책을 충직하게 받드는 애국농민들이 이 땅 어디에나 있어 횡포한 자연의 광란속에서도 황금벌의 새 력사가 펼쳐지는 나의 조국,
하기에 공화국창건 75돐 경축행사참가자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아 대를 두고 길이 전할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어주시면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긍지높이 말씀하시였다.
평범한 나날에나 어려운 나날에나 가사보다 국사를 먼저 놓고 혼심을 바쳐 조국번영의 값진 재부들을 창조해나가는 공로자, 로력혁신자들을 비롯한 애국적인민이야말로 국가의 제일재부이고 국력중의 국력이라고.
절세위인께서 안겨주시는 최상최대의 믿음을 또다시 받아안은 그날 우리 인민 누구나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을 한품에 안아 시대의 선구자, 영웅으로 키워주고 내세워주는 어머니당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으로 가슴들먹이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은 주체혁명위업을 향도해나가는 력사적인 투쟁속에서 우리 인민을 존엄높은 자주적인민으로, 혁명의 위력한 주체로 키웠다.》
위대한 우리 국가의 창건일에 인생의 크나큰 영광을 받아안은 공로자, 로력혁신자들의 모습을 다시금 한명한명 더듬어본다.
근로의 땀과 노력으로 나라의 재부를 늘이는데 이바지한 탄부, 직포공, 농장원들이며 사회주의문명의 개화기를 열어나가는데 크게 공헌한 과학자, 교육자, 의사, 예술인, 체육인들, 우리 공화국의 국력과 존엄을 떨치는데 크게 기여한 국방과학전사들…
그들은 늘 우리의 곁에서 일하고 우리와 함께 생활하는 사람들이다.다름아닌 바로 그들이 공화국창건 75돐이 되는 뜻깊은 그날에 누구나 한생토록 바라면서도 선뜻 받아안을수 없는 영광의 단상에 또다시 오르게 된것이다.
돌이켜보면 우리 당은 언제나 근면하고 성실한 근로자들의 삶을 그렇게 값높이 내세워주고있다.
공화국창건 73돐이 되는 해에는 당과 조국에 대한 충성의 일편단심을 지니고 나라의 방방곡곡에서 애국의 열정과 성실한 노력을 다 바쳐 조국의 부강번영에 이바지하고있는 로력혁신자, 공로자들이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따뜻한 축하를 받아안았고 조국청사에 영원히 아로새겨질 특대사변들이 기록된 지난해 9월에는 사회주의 우리 국가의 부강발전에 공헌한 남다른 자랑과 긍지를 안고 공화국창건 74돐 경축행사에 초대된 로력혁신자, 공로자들이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이 정중히 모셔져있는 만수대언덕에서 총비서동지를 한자리에 모시고 기념사진을 찍는 크나큰 영광을 지니였다.
우리 인민은 지금도 지난해 1월 2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기념사진을 잊지 못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당대회결정관철의 첫해를 자랑찬 승리로 빛내이는데 공헌한 공로자, 로력혁신자들과 함께 찍으신 뜻깊은 기념사진,
자신의 바로 곁에 나라를 위해 큰 위훈을 세운 영웅도, 국가적발명을 한 이름난 과학자도 아닌 평양화력발전소의 30여년 만근자를 세워주시여 직업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혁명을 위하여 꾸준히 일하는것이 곧 위훈이고 영예이라는 애국의 진리를 다시금 천만인민의 가슴속에 되새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상을 우러르며 온 나라 전체 인민은 당이 맡겨준 초소에서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우리 당을 충성으로 받들어갈 불같은 맹세를 다지고 또 다지였다.
한포기의 곡식, 한그루의 나무에서도 그것을 심고 가꾼 애국자들의 숨은 노력을 남먼저 헤아리시며 영광의 단상에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따사로운 품속에서 기적과 위훈의 창조자로, 시대의 전형으로 자라난 사람들은 또 그 얼마이던가.
강원도정신의 창조자들, 인민군대 수산부문의 일군들과 어로공들,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 건설자들, 우리의 미더운 국방과학자들, 사회주의전야를 기름지게 가꾸어가는 다수확농민들,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의 영웅직포공, 강선의 《처녀어머니》…
이들은 한결같이 말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과 믿음이 자기들을 키웠다고, 어머니 우리당의 품은 평범한 사람도 시대의 영웅으로, 애국자로 키우는 삶의 요람이라고.
이 모든 목소리를 합치면 그대로 애국자들의 대부대를 키우는 어머니 우리당에 대한 찬가가 되고 가장 아름다운 애국의 선률이 되리라.
어찌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의 가슴속에 간직된 애국심을 천금보다 더 귀중히 여기시고 애국적이며 영웅적인 소행을 발휘한 사람들을 만나실 때 그리도 기뻐하시며 주실수 있는 모든 영광과 행복을 다 안겨주시는가.
당도 혁명도 조국을 위해 필요한것이며 하늘처럼 떠받드시는 인민의 운명과 미래도 조국이 있고서야 담보할수 있다는 애국의 신조를 안으시고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길에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쳐가시는 절세의 애국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가슴속에는 한 나라, 한 민족의 흥망성쇠에서 관건은 억대의 자원이나 발전된 기술이 아니라 천만인민의 애국정신력이며 애국자가 많은 나라야말로 제일 강하고 전도양양한 나라이라는 철석의 신념과 의지가 굳게 간직되여있다.
바로 그래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 위대한 장군님께서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하고 구현해오신 숭고한 애국주의를 김정일애국주의로 정식화하시고 온 나라에 애국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주신것 아니랴.
어제는 전선으로, 오늘은 공장과 농촌, 바다와 두메산골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단위들을 찾고찾으시여 천만인민의 심장속에 애국의 신념과 의지를 더욱 굳세게 벼려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인민군대 수산부문 어로전사들을 만나시여서도 견인불발의 의지와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으로 결사전을 벌려 포구마다 만선의 배고동소리가 더 높이 울리게 할데 대하여 말씀하시고 백두대지에 발전소언제를 쌓아올린 우리 청년들에게 또다시 거창한 건설과제를 맡겨주시며 수도 평양에서 용감한 우리 청년특유의 불굴의 기상을 또다시 남김없이 떨치라고 하늘같은 믿음을 안겨주신 위대한 어버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새로 만든 경비행기의 시험비행도 하시고 온 나라 인민이 단잠에 든 깊은 밤 새로 만든 무궤도전차와 궤도전차, 지하전동차의 시운전을 기쁨속에 보아주신것도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자기의것에 대한 믿음과 애착, 우리의것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애국의 넋과 정신으로 더 깊이 심어주시기 위해서가 아니였던가.
정녕 이 땅에서 이룩되는 모든 기적과 변혁에는 주체사상의 조국에서 연길폭탄의 력사와 천리마시대 서사시를 배우며 자란 우리 인민이 애국의 한길로 더욱 힘차게 달려나가도록 힘과 용기를 주시고 비약의 나래를 달아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믿음과 사랑이 어려있다.
그렇다.위대한 당의 품속에서 애국적이며 영웅적인 인민이 자란다.
훌륭한 자식들뒤에는 그들의 성장을 위해 바친 정깊은 어머니의 손길이 있듯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의 손길이 있어 우리 인민은 난관을 이기는 법, 자기의 존엄과 권리를 지키는 법을 배우며 애국적이며 영웅적인 인민으로 더욱 억세게 성장하였다.
지금도 당창건 75돐을 경축하던 환희로운 그밤에 가사보다 국사를 앞에 놓고 국가가 겪는 곤난을 열가지든 백가지든 함께 걸머지며 성실한 땀과 노력으로 이 나라를 굳건히 받드는 고마운 애국자들이 바로 우리 인민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이 우리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준다.
진정 그이께서 계시여 이 땅우에 애국의 삶이 만발하고 우리 조국은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끄떡없이 창창한 미래를 향해 줄기차게 나아가는것 아니겠는가.
어제도 오늘도 애국자는 조국의 승리와 번영을 위한 가장 소중한 재부이다.진짜 강한 나라는 바로 참다운 애국자들이 많은 나라이다.
위대한 당의 품속에서 자라난 애국적이며 영웅적인 우리 인민의 모습, 그것은 날을 따라 더욱 존엄높고 강대해질 우리 국가의 모습이다.
천만인민이여, 모두다 열렬한 애국의 한마음 안고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길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자.
바로 그길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충성다해 받들어모시며 우리 조국을 온 세상에 더 높이, 더 자랑스럽게 빛내이는 길이다.(전문 보기)
책무에 충실하려면 끊임없이 수양하고 단련하여야 한다
끊임없이 이루어지는 혁명발전의 새로운 환경은 일군들로 하여금 자신을 보다 훌륭한 혁명가로 완성하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노력할것을 요구한다.
자신들의 어깨에 지워진 중임을 원만히 감당수행하기 위하여 꾸준히 개조해나가는 혁명화과정인 수양단련,
누구를 막론하고 발전하는 시대적요구에 자신의 수준을 따라세우기 위하여 의식적으로 노력하지 않는다면 당과 혁명이 부여해준 사명에 충실할수 없다.
일군들일수록 자신을 단련하고 수양하는데서 남들보다 몇갑절 더 피타는 노력을 기울여야 대중의 거울이 되여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사업을 강력히 견인해나갈수 있다.
* *
혁명가의 훌륭한 인격은 순간의 결심이나 기분상태에 의하여 형성되는것이 결코 아니다.
꾸준한 수양단련을 통하여 자기의 정치생활을 개척하고 고귀한 정치적생명을 빛내여나가는것이 혁명가들의 투쟁이고 인생행로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업에서 책임성과 역할을 높이고 당과 인민앞에 떳떳한 모습으로 살기 위하여 자신들을 부단히 정신도덕적으로 수양단련하며 혁명밖에, 일밖에 모르고 맡은 본분을 손색없이 해나갈줄 아는 진짜 필요한 일군이 되여야 합니다.》
오늘의 난국을 뚫고나가는데서 일군들이 차지하는 위치와 역할이 매우 중요하기때문에 우리 당은 일군들에 대한 요구성의 도수를 계속 높이고있다.
현시기 일군들의 수양단련을 더욱 강화하는것은 혁명적수령관의 확고성과 견결성에 있어서나 수준과 자질에 있어서 가장 높은 경지에 이른 주체형의 혁명가로 더욱 튼튼히 준비하기 위한데 그 목적이 있다.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시대 일군들의 첫째가는 징표는 혁명적수령관의 확고성, 그 불변성에 있다.
혁명적수양과 단련은 혁명적수령관을 계속 공고히 다져나가는 과정이다.한것은 일군들로 하여금 영원히 정신적으로 도태됨이 없이 일생동안 당의 위업에 충실할수 있게 하는 원천이 바로 혁명의 수령에 대한 충실성이기때문이다.
혁명적수양과 단련, 이는 곧 높은 능력과 자질을 소유해나가는 과정을 의미한다.
우리 일군들이 혁명앞에 지닌 책무를 원만히 감당수행하기 위해서는 높은 정치적안목과 넓은 시야, 높은 리론수준과 기술수준, 능숙한 조직적수완과 혁명적전개력을 소유하여야 한다.
현시기 일군들의 높은 능력과 자질문제는 발전하는 혁명의 요구, 시대적요구를 감당할수 있는가, 혁명을 끝까지 계속해나갈수 있는가 하는 관건적문제로 된다.
혁명의 전 과정은 수령의 사상과 의도를 구현하는 과정이며 따라서 혁명가가 성장발전하는 과정도 수령의 사상과 의도를 끊임없이 습득하고 체현해나가는 과정이다.당의 사상을 뼈속깊이 체득하고 자신의 능력과 수준을 끊임없이 높여나가는것은 일군들의 수양과 단련에서 필수적이다.
당의 사상은 곧 령도자의 사상이다.
혁명의 수령의 사상과 의도를 사업과 생활의 신조로 삼고 수령의 고매한 혁명적풍모를 따라배우기 위하여 끊임없이 수양해나가는 바로 여기에 참다운 혁명가로 성장하는 길이 있다.
때문에 이 사업의 중단은 곧 자기 발전에서의 퇴보를 가져온다는것이며 사상적변질을 의미한다.
누구를 막론하고 사상적량식의 습득을 게을리하면 발전하는 현실에 자신을 따라세울수 없고 당의 정치적신임에 높은 사업실적으로 보답할수 없다.
지금이야말로 일군들모두가 자신들의 사상의식상태를 다시한번 전면적으로, 해부학적으로 파헤쳐보고 오늘날 당과 인민에게 실지 필요한 존재인가 아닌가 스스로 자문자답하고 판별해보면서 새 출발을 결심하여야 할 때이다.
수준과 능력의 제고, 여기에 혁명적수양과 단련의 중요한 목적이 있다.
일군들의 수준과 능력이 낮으면 당정책관철의 주체인 대중앞에서 발언권과 사업권위도 세울수 없고 당정책관철을 위한 사업을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바로해나갈수 없다는것이 일군들의 수준과 능력제고를 중시하는 우리 당의 의도이다.
일군들에게 있어서 수준과 능력을 높여나가는 계기가 따로 있을수 없다.
투쟁속에 생활이 있고 생활속에서 혁명가가 성장발전한다.
존엄높은 우리 당의 투쟁강령을 실현하기 위한 장엄한 혁명실천과 보람찬 투쟁속에서 공고화되지 못한 자질은 사상루각에 지나지 않는다.
이를 명심하고 일군들은 항상 당정책관철전에 의식적으로 뛰여들고 투신하여야 하며 그 과정에 자신의 수준과 능력을 부단히 높여나가야 한다.
오늘의 시대가 요구하는 참된 일군은 높은 인민성과 문화수준, 고상한 도덕적풍모를 갖춘 다시말하여 모든 면에서 준비되고 원숙한 다방면적인 혁명가이다.
혁명가의 사상정신적특질인 인민성, 이는 우리 일군들이 지녀야 할 고유한 품성이며 사업방법과 작풍을 규정하는 근본요인이다.
군중속에서 나오고 인민을 위하여 투쟁하는 일군들에게 있어서 인민의 믿음과 기대에 헌신적으로 보답하는것보다, 대중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것보다 더 중요한것은 없다.
높은 인민성은 일군들 누구에게나 다 중요하지만 사람들의 정치적생명과 모든 생활을 보살피고 이끌어주어야 할 당일군들에게 있어서 특별히 중요한 문제이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금 어떤 당일군들은 당에서 자기를 신임하는가 하는데 대해서는 신경을 쓰면서도 인민들이 자기를 어떻게 보는가 하는데 대하여서는 별로 알려고조차 하지 않고있는데 이런 사람들은 당일군의 초보적인 풍모도 갖추지 못한 사람들이라고 지적하시였다.
오늘 우리앞에 나선 투쟁과업은 매우 무겁고 방대하며 해결해야 할 문제도 천태만상이지만 인민의 운명과 생활을 지키고 보살피는것보다 더 중대하고 선차적인 사업은 없다는것이 인민의 믿음과 기대를 생의 전부로 간직하고 사업해야 할 당일군들에 대한 우리 당의 요구이다.
자기를 완성된 인간으로 자처하며 특수화하면 부패변질되기마련이다.
인민을 위해 할 일이 많고 하루하루가 새로운 때에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종업원들과 자기 지역 인민들의 운명과 생활을 당앞에 전적으로 책임질 비상한 사상적각오로 사업을 더 대담하게, 더 적극적으로, 더 창조적으로 전개하지 않고 일하는 흉내나 내면서 자리지킴을 하는 일군은 본질상 일군의 자격을 상실한 사람이다.
자신의 고뇌와 피땀의 대가로 인민들의 웃음을 꽃피울수 있다면 그것을 인생의 가장 큰 행복과 보람으로 여기며 인민의 믿음외에는 그 무엇도 바라는것이 없는 당일군,
언제나 인민을 위한 근심을 놓지 않고 자기 부문과 단위 종업원들, 자기 지역 인민들의 친부모가 되여 그들이 아파하는 문제, 절실히 바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밤잠을 잊고 혼심을 바쳐 일하는 당일군,
이런 일군이라야 우리 당이 바라는 혁명가적품성을 소유하기 위해 끊임없이 수양하고 단련할수 있으며 당정책을 끝까지 관철하여 인민들이 페부로 느낄수 있는 변화와 발전을 이룩할수 있다.
인민들이 무엇을 바라고 요구하는가를 잘 알고 그들의 의식수준과 현실의 변화에 민감할 대신 대중의 요구와 심리는 아랑곳하지 않고 자기만이 모든것을 다 아는것처럼 행세하면서 무턱대고 대중을 가르치려들거나 대중의 의사와 견해를 무시하고 무작정 내리먹이는 식으로 하여서는 역효과밖에 가져올것이 없다는것을 일군들은 항상 명심하여야 할것이다.
일군이라면 정신도덕적면에서 언제나 대중의 본보기가 되여야 하며 인간적으로 세련된 인격자가 되여야 한다.풍부한 지식과 높은 자질을 지닌 일군이라고 하여도 도덕적으로 건전하고 고상한 품격을 소유하지 못하면 혁명가로서의 영예와 존엄을 빛내일수 없다.
일군들은 군중이 항상 자기를 지켜본다는것을 명심하고 말 한마디를 해도 친절하고 문화성있게 하며 행동 하나를 하여도 지휘성원의 품격에 맞게 점잖고 례절바르게 하여 대중의 존경을 받아야 하며 고상한 정신도덕적품성으로 사업권위를 세워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다.
도덕적변질은 사상적변질을 가져온다.
일군일수록 인민들앞에서 누구보다 고지식하고 청렴결백하며 가식이 없고 안팎이 한결같아야 한다는것, 남다른 대우를 바라지 말고 인민들과 한치의 간격도 없이 꼭같이 생활하는것을 체질화하여야 한다는것이 일군들의 수양과 관련한 우리 당의 의도이다.
당의 뜻을 명심하고 일군들은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정신도덕적수양을 잠시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하며 생활을 청렴결백하고 건전하게 하는것을 체질화, 습성화하여야 한다.
우리의 모든 투쟁과 생활은 조직생활과정이다.자기를 믿어주고 이끌어주며 단련시켜주는 혁명조직과 집단속에서만 사상정신적풍모를 개변하고 혁명가로 억세게 성장할수 있다.
특히 간부들이 당조직관념을 높이는데서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의도이다.
쉬임없이 흐르는 물이 썩지 않듯이 당조직관념을 바로가지고 당조직생활을 통하여 끊임없이 단련해나가는 일군은 일생동안 변하지 않는 법이다.
자기를 완성된 일군처럼 자처하며 틀을 차리고 안하무인격으로 행동하는 일군은 분명 조직생활에 불성실한 사람이다.
항상 조직을 먼저 생각하고 조직의 통제를 받기 위해 의식적으로 노력하며 혁명적당풍을 확립하기 위해 애쓰는 일군에게는 사상적결점이 있을수 없으며 이런 일군은 응당 당대회과업들이 드팀없이 실현되도록 혼심을 바쳐 완강히 투쟁하기마련이다.
또 이런 일군이 혁명적수양과 단련면에서 원숙한 일군으로 대중의 사랑과 존경을 받을수 있으며 당의 참된 전사로 생을 빛내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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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적수양과 단련에는 끝이 없다.
완성된 혁명가가 없다는것은 보통사람으로서는 도달할수 없는 끝없는 높이를 말하는것이 아니라 자신의 정신도덕적수양에서 만족을 모르는 혁명가들의 높은 요구와 겸허한 품성을 두고 하는 말이다.
당의 핵심골간, 우리 일군들에게 있어서 이보다 더 귀중한 칭호는 없다.
그 귀중한 칭호를 빛내이기 위해 끊임없이 단련하고 수양해나가는 고심어린 투쟁은 일군들에게 있어서 더없이 귀중하다.
누구나 아는것만큼, 준비된것만큼 일하는 법이다.
일군들은 주체혁명위업을 완성하기 위한 투쟁에서 혁명가들이 지녀야 할 사상과 리념, 정신도덕적풍모가 담겨져있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들을 뼈에 새기고 시대가 바라는 참된 지휘성원이 되기 위해 애써 노력하여야 하며 세련되고 능숙한 지휘로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당정책관철에로 힘있게 조직동원하여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9차회의 진행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9차회의가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되였다.
회의는 온 나라 전체 인민이 강대하고 존엄높은 우리 국가의 창건 75돐을 청사에 특기할 혁명적대경사로 성대히 경축한 크나큰 민족적자부심과 애국의 열의를 더욱 승화시켜 뜻깊은 올해를 공화국의 발전행로에 크게 아로새겨질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빛내이기 위한 투쟁을 일층 가속화해나가고있는 시기에 소집되였다.
회의에는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과 방청으로 당중앙위원회,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내각, 무력, 법기관, 금융부문을 비롯한 중앙과 지방의 해당 일군들이 참가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내각총리인 김덕훈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최룡해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리병철동지를 비롯한 당과 정부, 군부의 간부들과 최고인민회의 의장, 부의장들, 국무위원회 위원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서기장, 위원들이 주석단에 자리잡았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9차회의에서는 다음과 같은 의안들이 토의되였다.
첫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주의헌법의 일부 내용을 수정보충함에 대하여
둘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장애자권리보장법을 심의채택함에 대하여
셋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관개법을 심의채택함에 대하여
넷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공무원법을 심의채택함에 대하여
다섯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금융부문 법집행정형총화에 대하여
여섯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우주개발국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으로 함에 대하여
일곱째, 조직문제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헌법개정에 대한 첫째 의정토의에 방청으로 참석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회의장에 나오시자 전체 참가자들은 자주적이며 자위적인 국가건설과 국가방위력강화의 새 전기를 펼치시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백년대계의 투쟁을 줄기찬 성공에로 확신성있게 이끄시는 우리 당과 국가, 인민의 모든 승리와 영광의 상징이시며 위대한 존엄의 대표자이신 김정은동지를 우러러 열광의 환호를 터쳐올리였다.
최고인민회의 의장 박인철동지가 회의를 사회하였다.
개회가 선언되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주악되였다.
첫째 의정에 대한 보고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최룡해대의원이 하였다.
보고자는 본 최고인민회의가 국가방위에서 차지하는 핵무력의 지위와 핵무력건설에 관한 국가활동원칙을 공화국의 기본법이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위대한 정치헌장인 사회주의헌법에 규제하기 위하여 헌법수정보충안을 심의채택하게 된다고 말하였다.
력사적인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7차회의에서 국가핵무력정책에 관한 법령이 발포된 이후 지난 1년간 공화국핵무력의 변혁적인 발전상과 경제문화분야에서 이룩된 경이적인 성과, 국제무대에서 일어난 괄목할 변화들은 국가핵무력정책법화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뚜렷이 확증해주었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국가핵무력정책법화의 성과에 토대하여 현대적인 핵무력건설과 공화국무장력의 시대적사명에 관한 국가활동원칙을 사회주의헌법에 고착시키는것이 가지는 중대한 의의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보고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책임적인 핵보유국으로서 나라의 생존권과 발전권을 담보하고 전쟁을 억제하며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하여 핵무기발전을 고도화한다는 내용과 공화국무장력의 사명이 국가주권과 령토완정, 인민의 권익을 옹호하며 모든 위협으로부터 사회주의제도와 혁명의 전취물을 사수하고 조국의 평화와 번영을 강력한 군력으로 담보하는데 있다는 내용이 수정보충안에 반영된데 대하여 밝히면서 이를 본 최고인민회의 심의에 제기하였다.
회의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법령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주의헌법의 일부 내용을 수정보충함에 대하여》가 참가자들의 전폭적인 지지찬동속에 채택되였다.
공화국의 핵무력정책을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7차회의에서 법적으로 고착시킨데 이어 국가의 기본법으로 공식화하는 중대의정이 만장일치로 채택된것은 핵무력을 포함한 국가방위력을 비상히 강화하고 그에 의거한 안전담보와 국익수호의 제도적, 법률적기반을 튼튼히 다지며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촉진시킬수 있는 강위력한 정치적무기를 마련한 력사적사변으로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연설을 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전체 조선인민의 총의를 담아 가장 력사적인 결의권을 행사하고 공화국의 헌정사에 빛나는 한페지를 장식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에게 충심으로 되는 사의를 표하시면서 전체 인민에게 숭고한 경의의 인사를 보내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수행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맞이하고있는 우리 혁명에 있어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올해에 이룩된 자랑찬 성과들을 총화하시고 앞으로의 투쟁방향과 정책적과업들을 언명하시면서 얼마 남지 않은 년말까지 완강하고도 실속있는 투쟁으로써 2023년을 자랑찬 승리로 결속할데 대하여 호소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연설을 마치시자 전체 참가자들은 사회주의조선의 강대무비한 국력의 줄기찬 강화를 위한 백승의 실천강령, 인민의 리상사회건설을 촉진하는 불멸의 대강을 받아안은 감격과 환희에 넘쳐 열광적인 환호와 박수를 터쳐올리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뜻깊은 연설은 진정한 자주강국이며 참다운 인민의 정권인 우리 공화국의 불패의 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하고 주체의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의 새로운 승리와 거창한 전진을 힘있게 추동하는 전투적기치, 위대한 혁명문헌으로 된다.
회의에서는 다음의정들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장애자권리보장법, 관개법, 공무원법초안들에 대한 토의가 진행되였다.
둘째 의정과 셋째 의정, 넷째 의정에 대한 보고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강윤석대의원이 하였다.
보고자는 해당 법초안들에 우리 당의 장애자권리보장정책과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수행을 철저히 담보하며 국가사회제도를 더욱 공고발전시켜나가는데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이 반영된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장애자들의 사회정치적, 경제문화적권리를 철저히 보장하고 그들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서 보람찬 삶을 누리도록 할데 대한 규범, 농촌경리의 수리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고 농업생산의 지속적이며 안정적인 발전을 보장하는데서 나서는 법적요구, 공무원대렬을 튼튼히 꾸려 당과 국가정책의 옳바른 집행을 보장하고 국가관리를 개선하기 위한 규칙 등 해당 법초안의 내용들에 대하여 장별로 해설하였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사회주의헌법 제95조에 따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장애자권리보장법초안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관개법초안,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공무원법초안을 본 최고인민회의 심의에 제기하였다.
회의에서는 둘째 의정과 셋째 의정, 넷째 의정에 대한 토론을 김승두대의원, 허성철대의원, 박명선대의원, 신관봉대의원, 전승국대의원, 허성호대의원이 하였다.
토론자들은 장애자권리보장법이 모든 장애자들에게 보다 훌륭한 사업조건, 생활조건을 보장해주고 그들을 도와주는 전사회적기풍을 승화시킴으로써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더욱 힘있게 발양시켜나갈수 있게 한다는데 대하여 인정하였다.
또한 관개법이 나라의 전반적인 관개체계의 완비를 다그쳐 농업증산과 사회주의농촌진흥을 추동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는데 대하여서와 공무원법이 국가관리의 직접적담당자인 공무원들의 정치의식과 실무적자질, 강한 조직력과 집행력을 제고하여 국가활동의 원활성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적담보로 된다는 견해를 표시하였다.
회의는 대의원들의 건설적인 의견들을 심의보충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법령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장애자권리보장법을 채택함에 대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관개법을 채택함에 대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공무원법을 채택함에 대하여》를 채택하였다.
회의에서는 다섯째 의정으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금융부문 법집행정형총화에 대하여》를 토의하였다.
내각부총리 겸 국가계획위원회 위원장 박정근대의원이 보고를 제기하였다.
보고자는 국가금융체계를 현실발전의 요구에 부응한 과학적인 토대우에 올려세우는 사업의 중요성에 립각하여 금융부문 법집행에서의 성과와 경험, 편향과 교훈을 분석총화하였으며 국가의 통일적인 금융관리체계를 보완하여 국가경제발전을 실속있게 추동해나가는데서 절실한 실천적문제들을 언급하였다.
이어 진행된 토론들에서는 당과 국가, 인민앞에 지닌 무거운 책무를 자각하고 백배로 분발하여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금융부문 법의 요구를 철저히 준수하도록 함으로써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금융적으로 튼튼히 담보해나갈 결의들이 표명되였다.
회의에서는 다섯째 의정에 대한 결정이 일치가결되였다.
회의는 여섯째 의정으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우주개발국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으로 함에 대하여》를 토의하고 그에 대한 결정을 전원찬성으로 채택하였다.
회의는 일곱째 의정으로 조직문제를 토의하였다.
내각 성원들을 새로 임명하였다.
안경근동지를 기계공업상으로, 리순철동지를 국가건설감독상으로, 전철수동지를 국토환경보호상으로, 김광진동지를 수매량정상으로, 백민광동지를 중앙은행 총재로 임명하였다.
최고인민회의 부문위원회 성원들을 소환, 보선하였다.
최고인민회의 법제위원회 위원으로 최근영대의원, 박창호대의원, 리영철대의원을 보선하였다.
최고인민회의 의장 박인철동지가 페회사를 하였다.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9차회의는 비범한 사상과 령도로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강대성을 만방에 힘있게 떨쳐가는 위대한 당중앙을 일심전력으로 받들어 인민의 대표, 국정의 주인으로서의 중대한 책무를 다해나갈 참가자들의 혁명적자각과 열의속에 자기 사업을 성과적으로 마치였다.(전문 보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9차회의에서 뜻깊은 연설을 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9차회의에 참석하시여 뜻깊은 연설을 하시였다.
친애하는 대의원동지들!
존경하는 상임위원장동지, 그리고 최고인민회의 의장동지!
방청자 여러분!
오늘 우리 혁명은 간고하고도 완강한 투쟁으로 이룩한 귀중한 성과에 토대하여 자주, 자립, 자위의 불패의 사회주의강국에로 힘차게 나아가는 새로운 전진과 력동의 시대에 들어섰습니다.
특히 우리의 공화국창건 75돐과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는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을 완성해나가는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맞이하고있는 우리 혁명에 있어서 커다란 의의를 가지는 매우 중요한 해로 됩니다.
당중앙은 우리의 사회주의발전로정과 공화국의 력사에서 중요한 계기로 되는 올해에 전인민적인 투쟁기세를 더욱 배가하여 2023년을 공화국의 발전행로에 크게 아로새길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만들데 대하여 호소하였으며 그 실현을 위한 전략적과업들을 제시하였습니다.
당과 혁명의 부름에 언제나 애국충성으로 화답해온 우리의 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은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에서 제시된 주요당 및 국가정책과업들을 관철하기 위한 헌신적투쟁을 과감히 벌려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자랑찬 성과들을 이룩하였습니다.
국가적인 정치문화행사를 비롯한 여러 계기들을 통해서 당과 인민의 일심단결을 핵으로 하는 우리의 정치사상적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하였으며 국가경제의 안정적발전을 보장하고 인민생활향상에서 실제적변화를 가져오기 위한 투쟁에 모두가 총궐기해나섬으로써 경제건설의 각 분야에서 뚜렷한 장성추이를 보이고있습니다.
극심한 자연재해를 이겨내고 풍작을 거두고있는 농업발전의 놀라운 현실과 날마다 몰라보게 일떠서는 새 거리, 새 살림집을 비롯하여 나라의 곳곳에서 일어나고있는 기적적인 변화들은 우리 인민들에게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조건을 마련해줄수 있는 밝은 전망을 기약해주고있습니다.
올해 우리가 이룩한 성과중에 가장 큰 성과는 나라의 국가방위력, 핵전쟁억제력강화에서 비약의 전성기를 확고히 열어놓은것입니다.
국방과학발전 및 무기체계개발 5개년계획의 주요과업들이 성과적으로 수행되고 우리 식의 위력한 핵공격수단들과 새로운 전략무기체계개발도입에서 급진적인 도약을 이룩함으로써 우리 공화국핵전략무력의 신뢰성을 만방에 과시하고 적대세력들을 불가극복의 위협과 공포속에 몰아넣었습니다.
오늘 우리 국가의 전략적힘, 핵전쟁억제력은 지난 년대들과는 대비할수 없을 정도로 비상히 다져지고 끊임없이 강화되여가고있습니다.
강력한 방위력과 압도적인 공격력을 철저히 갖춘 공화국의 위력적실상을 현실로 보여주는 이러한 눈부신 성과는 자기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건드리는 그 어떤 행위도 용납하지 않으려는 조선의 담력과 결행력이 어떤것인가를 명명백백히 증빙하여주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위대한 우리 인민이 자체의 힘으로, 자신의 손으로 이룩한 결실이고 빛나는 기적입니다.
우리 국가의 최고주권기관인 최고인민회의는 이번 제14기 제9차회의에서 75년에 걸치는 존엄높은 자기의 주권활동사와 공화국의 영광스러운 발전사에 특기할 또 하나의 의의깊고 사변적인 정치적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
이번 최고인민회의가 국가관리와 경제발전, 인민적시책과 관련된 여러 법령들의 채택과 함께 나라의 헌법에 새시대 우리 국력의 실상을 반영하는 사업을 성과적으로 진행한것으로 하여 본 회기는 공화국의 헌정사에 괄목할 페지를 새긴 력사적인 회의로 기록되게 되였습니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바로 1년전 전체 조선인민의 총의에 따라 국가핵무력정책을 엄숙히 법화한 이 의사당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주의헌법 제4장 58조에 핵무기발전을 고도화하여 나라의 생존권과 발전권을 담보하고 전쟁을 억제하며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한다는 내용을 명기할데 대하여 만장일치로 채택한것은 매우 심원하고 중대한 의미를 가진다고 하시면서 이로써 우리 인민의 성스러운 투쟁을 통하여 이룩한 성과와 국가핵무력정책을 공화국 최고법으로 담보하는 필수불가결한 력사적, 정치적과제가 빛나게 달성되였다고 강조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공화국의 핵무력건설정책이 그 누구도, 그 무엇으로써도 다칠수 없게 국가의 기본법으로 영구화된것은 핵무력이 포함된 국가방위력을 비상히 강화하고 그에 의거한 안전담보와 국익수호의 제도적, 법률적기반을 튼튼히 다지며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촉진시킬수 있는 강위력한 정치적무기를 마련한 력사적인 사변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오직 자존과 존엄을 생명보다 더 귀중히 여기고 그것을 위하여 어떤 대가도 치를 각오와 의지가 전체 인민의 신념으로 굳건한 국가, 실제로 세대를 잇는 장구하고도 간고한 전대미문의 투쟁으로 핵보유의 대업을 성취하고 그것을 자주와 정의, 발전의 가장 귀중한 절대적힘으로 틀어쥔 정부와 인민만이 이러한 기적을 탄생시킬수 있는것이라고 하시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으로서 전체 조선인민의 위대하고 신성한 투쟁의 전취물을 헌법으로 고착시키는 대단히 중대하고 의의있는 국정토의에서 자기의 결의권을 가장 책임적으로 행사하여준 대의원동지들에게 충심으로부터의 감사를 드린다고 하시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주의헌법은 우리 국가와 인민의 존엄과 주권, 자주적발전을 담보하는 법적기초이며 혁명과 건설의 승리적전진방향을 밝힌 정치헌장입니다.
사회주의조선과 더불어 영존할 국가최고법에 핵무력강화정책기조를 명명백백히 규제한것은 현시대의 당면한 요구는 물론 사회주의국가건설의 합법칙성과 전망적요구에 철저히 부합되는 가장 정당하고 적절한 중대조치로 됩니다.
우리 공화국이 세계최대의 핵무기보유국이며 가장 위험한 전쟁국가인 미국과 그 추종세력과의 장기적인 대결속에서 자위를 위해 불가피하게 핵을 보유하였고 핵무력강화정책을 법화한데 대하여서는 세계가 공인하는 사실입니다.
지금도 패권열망과 팽창주의적환상실현에 광분하고있는 제국주의반동세력에 의해 전지구적범위에서 《신랭전》구도가 현실화되고 주권국가들의 존립과 인민들의 생존권마저 엄중히 위협당하고있는 현 상황은 모진 시련을 이겨내며 핵무력을 건설하고 그것을 불가역적인 국법으로 고착시킨 우리 공화국의 결단이 얼마나 천만지당한가를 립증해주고있습니다.
만일 우리 공화국이 계속 가증되여온 미국의 핵공갈과 위협앞에서 남들의 핵우산에 막연한 기대를 걸고 앉아있었거나 제국주의자들이 극성스레 광고하는 알량한 《선의》와 화려한 유혹에 환상을 가지고 핵보유로선을 결단하지 못하였더라면, 그리고 출발을 뗀 간고한 길에서 멈춰서거나 후퇴하였더라면 기필코 오래전에 핵참화와 절멸의 재난을 면치 못했을것이며 적들의 횡포무도한 도전과 압박에 단호히 대응하면서 국가의 존위와 위력을 선양하고 세계의 정의를 선도하는 오늘의 자랑스러운 현실을 상상조차 할수 없을것입니다.
이미 지난 세기에 우리 국가의 물리적제거를 국책으로 내세우고 그 실현을 위한 전쟁까지 강요했던 미국은 오늘에 이르러서도 우리의 《정권종말》을 실현하기 위한 침략전쟁각본을 부단히 개악하면서 《대한민국》과의 공모밑에 우리 국가에 대한 핵무기사용을 목적으로 한 《핵협의그루빠》를 가동시킨데 기초하여 침략적성격이 명백한 대규모핵전쟁합동군사연습을 재개하고 조선반도지역에 핵전략자산들을 상시배치수준에서 끌어들임으로써 우리 공화국에 대한 핵전쟁위협을 사상최악의 수준에로 극대화하고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일본, 《대한민국》과의 3각군사동맹체계수립을 본격화함으로써 전쟁과 침략의 근원적기초인 《아시아판 나토》가 끝내 자기 흉체를 드러내게 되였으며 이것은 그 무슨 수사적위협이나 표상적인 실체가 아닌 실제적인 최대의 위협입니다.
랭전식사고방식에 쩌들대로 쩌든 미국의 반공화국군사적도발책동이 극도에 달하고있는 오늘날 전략적억제력의 확고한 우세를 차지하고 더욱 철저히 제압하고 관리하면서 조선반도지역의 안정을 수호하기 위한 투쟁에서 책임적인 핵보유국으로서의 사명을 다해나가자면 핵무기의 고도화를 가속적으로 실현해나가는것이 매우 중차대한 문제로 나섭니다.
그렇다고 하여 공화국정부가 단순히 림박한 정세악화의 추이만을 분석고찰하고 핵무력강화정책의 헌법화라는 중대의제를 최고인민회의에 상정시킨것은 아닙니다.
우리 공화국이 사회주의국가로 존재하는한, 자주와 사회주의를 말살하려는 제국주의자들의 폭제의 핵이 지구상에 존재하는한 핵보유국의 현 지위를 절대로 변경시켜서도, 양보하여서도 안되며 오히려 핵무력을 지속적으로 더욱 강화해나가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과 정부가 내린 엄정한 전략적판단입니다.
력사를 돌이켜보면 이 행성에 핵무기가 출현하고 첫 핵참화가 일어난 때로부터 인류는 핵무기가 없는 세계를 소망하였으며 우리 공화국도 1950년의 조선전쟁때부터 시작된 핵공갈의 직접적인 피해당사자로서 조선반도와 지역을 비핵지대로 만들기 위한 평화애호적인 노력을 거듭하여왔습니다.
그러나 미제는 단지 사상과 제도가 다르다는 리유로 우리의 평화애호적인 제안들을 모두 무시하고 비핵국가인 공화국에 대한 핵위협을 장장 수십년간 지속해 가증시켜왔으며 이로 하여 우리의 사회주의건설은 막대한 장애와 엄중한 난관을 겪지 않으면 안되였으며 지어 국가존립마저 위태로운 비상국면에 직면한 때도 적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우리 공화국으로 하여금 적대세력의 핵위협에는 반드시 핵으로 맞서야 한다는 철리와 함께 일단 보유한 핵은 세월이 흐르고 대가 바뀌여도 국가의 영원한 전략자산으로 보존강화하고 누구도, 어떤 경우에도 이를 훼손할수 없게 해야 할 필연성을 절감하게 하였습니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국가핵무력정책을 법화한데 이어 헌법에까지 당당히 명기함으로써 자주적이며 자위적인 국가건설과 국가방위력강화의 전위를 개척한데 대하여 응당한 자긍심을 가져야 하며 이 력사적인 성과에 토대하여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을 더욱 힘있게 벌려나가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현 단계의 투쟁강령실현에서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가 잠시도 멈춤없이 추진시켜야 할 중대과제는 핵무력을 질량적으로 급속히 강화하는것이라고 하시면서 핵무기생산을 기하급수적으로 늘이고 핵타격수단들의 다종화를 실현하며 여러 군종에 실전배비하는 사업을 강력히 실행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현 단계에서의 우리 당의 대외정책에 대하여 다시금 구체적으로 명시하시면서 그에 립각하여 대외사업을 능동적으로 전개해나가는데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을 밝히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대외사업부문에서 당중앙의 대외전략을 일관하게 틀어쥐고 우리 혁명에 유리한 조건과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대외활동을 폭넓고 전망성있게 벌리는것과 함께 반제자주적인 나라들의 전위에서 혁명적원칙, 자주적대를 확고히 견지하면서 미국과 서방의 패권전략에 반기를 든 국가들과의 련대를 가일층 강화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이번 최고인민회의는 공화국정부의 인민적시책을 더 잘 보장하고 나라의 중요경제사업들을 안정궤도에 올려세우기 위한 부문법들도 심의채택하게 됩니다.
물론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사회주의건설을 보다 강력히 추진시킬수 있는 법적무기를 마련한것은 귀중한 성과로 되지만 더우기 중요한것은 당과 국가의 결정지시가 철저히 관철되여 모든 부문, 모든 분야에서 실질적인 전진비약이 이룩되도록 하는것입니다.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에로 향한 새로운 5개년계획을 내세운 당 제8차대회 결정을 완수하기 위한 우리 당과 인민의 력사적투쟁은 오늘 중대한 시기에 들어섰습니다.
건국이래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국난이 겹쌓인 속에서도 과감한 계속전진의 기세로 쟁취한 기적적인 승리와 성과들이 더 큰 승리와 성과로 이어지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이 이제부터의 2년 남짓한 기간에 달려있습니다.
정치와 경제, 문화의 모든 방면에서 지금까지의 투쟁과정에 이룩된 성과와 경험을 더욱 공고히 하면서 당대회와 당중앙전원회의들이 포치한 계획과 당면과업들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무조건 관철하고 훌륭한 실체로 전환시키는데 끊임없는 박차를 가하여야 합니다.
오늘 우리 공화국정부에 있어서 인민경제발전 12개 고지를 비롯한 경제목표들을 빛나게 달성하여 나라의 경제사업과 인민생활문제해결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것은 제일 절박한 과제로 나섭니다.
내각을 비롯한 국가경제지도기관들과 도, 시, 군인민위원회들은 나라의 경제전반과 해당 지역의 경제사업실태를 말끔히 장악하고 변천하는 현실적조건과 환경에 맞게 경제작전과 지도를 보다 치밀하고 박력있게 하여 당과 국가가 결정한 경제발전목표와 과업들이 철저히 완벽하게 달성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인민경제발전 12개 고지를 맡은 경제부문들에서 공화국력사에 위대한 천리마시대를 펼쳐놓은 전세대들의 투쟁정신, 투쟁기풍으로 새로운 생산적앙양과 혁신적성과를 이룩하며 사회주의경제건설전반을 더욱 힘있게 추동하여야 합니다.
특히 우리 당이 제시한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철저히 관철하는데 농업부문이 더욱 과감히 분기하고 국가의 강력한 지원을 부단히 증대시켜 우리 인민의 세기적숙망을 하루빨리 위대한 현실로 만들어야 합니다.
인민의 리익과 요구를 최우선, 절대시하는것을 자기 활동의 최고원칙으로 하고있는 공화국정부는 인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에 계속 우선적인 힘을 넣어야 합니다.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과 지방건설, 농촌건설을 통이 크게, 힘있게 내밀고 당의 육아보육정책, 경공업정책들을 정확히 집행하며 국토의 면모와 생태환경을 끊임없이 개선하는것은 우리 국가의 인민적성격으로부터 반드시 결실을 안아와야 할 중요과업들입니다.
공화국정부는 우리 국격과 국위가 높아지고있는데 맞게 과학과 교육, 보건을 비롯한 사회주의문화부문에서 뚜렷하고도 결정적인 개진을 가져와야 합니다.
당대회와 당중앙전원회의들이 결정한 국가과학기술발전전략과 계획들을 성과적으로 집행하고 나라의 교육구조, 교육내용과 방법을 선진교육을 줄수 있게 질적으로 개선하며 가장 인민적인 보건제도의 우월성이 발양되도록 전반적인 보건토대를 높은 수준에서 강화하기 위한 사업들을 확신성있게 밀고나가야 합니다.
문학예술과 출판보도, 체육부문에서 우리 공화국의 위상과 발전상, 우리 인민의 애국열의와 혁명적기상을 더욱 높이는데 이바지하는 자랑찬 혁신적성과들을 이룩해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공화국정부는 나라의 기강을 강하게 세우고 온 사회에 훌륭한 공산주의적국풍을 수립하며 모든 부문, 모든 분야에서 발전지향적인 창조방식, 혁명적인 사업기풍이 차넘치게 하는것을 한시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할 투쟁과업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합니다.
당 제8차대회를 계기로 당적, 행정적, 법적으로 이를 위한 투쟁의 도수가 더욱 높아졌다고 하지만 최근 국가적인 재해방지사업에서 대단히 엄중한 결점이 집중적으로 드러난것만 보아도 의연히 국가지도기관들과 일군들의 사업에 무질서, 무책임성, 무관심성을 비롯한 페단들이 고질적으로 내재하고있다는것을 실증하여줍니다.
공화국정부는 모든 기관, 기업소, 공민들이 높은 정치의식, 책임의식을 가지고 국가의 중앙집권적규률에 복종하며 나라의 법을 철저히 준수하고 온갖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적현상을 억제하도록 통일적이며 강도높은 통제와 투쟁을 계속 드세게 벌려나가야 합니다.
우리 혁명의 격동적인 년대들에 발휘되였던 혁명적인 대중운동, 전인민적인 애국운동의 고귀한 전통이 생활력을 나타내도록 하여 이것이 우리 시대는 물론 대를 이어 굳건히 계승발전되게 하며 모든 부문, 모든 분야, 모든 단위가 국가의 근본리익, 전망적리익을 앞에 놓고 끊임없이 새것을 창조하고 발전시켜나가도록 적극 추동하여야 합니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오늘 우리 공화국정부앞에 나서는 책임적이고도 중대한 과업들을 성과적으로 수행해나가는데서 인민의 대표들인 대의원들의 역할을 최대로 높이는것이 비할바없이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이 실지 남달리 높은 애국심, 애민정신을 체질화하고 국가발전과 인민의 리익실현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분투해나갈것을 절절히 당부하시였다.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은 인민이 믿고 선출한 최고대표라는 이 성스러운 부름에 국가와 인민의 얼마나 크나큰 신임과 무게가 실려있는가를 항상 뼈저리게 자각하고 실지 자기의 중대한 사명과 책임에 무한히 충실하기 위하여 최대의 노력을 경주하여야 합니다.
국가와 인민을 량심으로, 신념으로, 심장으로 받들줄 아는 사람이야말로 인민의 진정한 대표이고 참된 대의원이라는것을 순간도 잊어서는 안됩니다.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은 우리 로동당의 손길아래 인민의 대표, 최고주권기관의 대표라는 영예와 존엄을 지닌것만큼 조선로동당의 모든 정책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자기 당, 자기 국가, 자기 인민을 위하여 한가지라도 더 유익하고 훌륭한 일을 할 일념에 항상 충만되여있어야 하며 온넋과 혼심을 깡그리 바치는 헌신분투로써 실천적인 성과들을 조국과 인민앞에 떳떳이 내놓아야 할것입니다.
세계만방에 국위와 국력, 국광을 유감없이 떨치고있는 오늘의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을 충의지심을 다해 가장 열렬하게, 가장 견결하게, 가장 뜨겁게 받드는 인민의 진정한 대표, 참된 충복이 된다는것이 얼마나 크나큰 영광이고 보람인가를 모두다 다시금 심장속깊이 새기고 또 새겨야 합니다.
친애하는 대의원동지들!
새로운 신심과 기대를 안고 시작한 2023년을 마감지을 시각이 벌써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우리앞에는 벅찬 사변들로 아로새겨진 올해의 마감까지 더 알찬 성과로써 떳떳이 마무리지어야 할 무거운 책임이 나서고있습니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정치적, 물질기술적조건과 토대가 확고하며 핵무력건설에 관한 든든한 법적담보까지 마련한 현재의 유리한 정세하에서 그 실천적성과의 여부는 여기 모인 대의원동지들과 모든 공민들이 어떻게 분투하고 노력하는가에 전적으로 달려있습니다.
나는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동지들이 위대한 우리 국가의 무궁한 번영과 위대한 우리 인민의 복리를 위하여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지닌 더없이 책임적이고도 무거운 사명과 직책상임무를 충실히 다해나가리라는것을 굳게 믿습니다.
우리 공화국의 강대한 힘과 위상을 다시금 긍지로이 체감하게 되는 뜻깊은 이 자리에서 나는 모두다 위대한 우리 조국의 강화발전을 위한 성스러운 애국투쟁에 총분기함으로써 올해를 자랑찬 승리의 해로 빛나게 장식하자는것을 열렬히 호소합니다.
위대한 우리 인민을 위하여,
우리 국가의 존엄과 명예를 위하여
모두가 한마음한뜻으로 힘차게 투쟁해나갑시다.(전문 보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9차회의에서
주체112(2023)년 9월 28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9차회의에서 새로 임명된 내각 성원들은 다음과 같다.
기계공업상 안경근동지
국가건설감독상 리순철동지
국토환경보호상 전철수동지
수매량정상 김광진동지
중앙은행 총재 백민광동지
기계공업상 안경근
국가건설감독상 리순철
국토환경보호상 전철수
수매량정상 김광진
중앙은행 총재 백민광
《김일성전집》증보판 제26권 출판
조선로동당출판사에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년대순에 따라 체계적으로, 전면적으로 집대성한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총서인 《김일성전집》증보판 제26권을 출판하였다.
전집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44(1955)년 1월부터 9월까지의 기간에 발표하신 력사적인 연설, 보고, 결론, 담화, 지시 등 61건의 로작들이 수록되여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사회주의에로 나아가는 과도기의 현 계단에 있어서 우리 당앞에 나선 기본임무는 로동자, 농민의 동맹을 더한층 강화하면서 전후 인민경제복구발전을 위한 투쟁에서 쟁취한 성과들에 의거하여 사회주의의 기초를 건설하는데 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로작《모든 힘을 조국의 통일독립과 공화국북반부에서의 사회주의건설을 위하여》에서 현 계단에 있어서의 조선혁명의 성격을 과학적으로 규정하시고 전후 인민경제복구발전을 위한 투쟁에서 쟁취한 성과들에 의거하여 사회주의의 기초를 건설하는데서 우리 당앞에 나서는 기본임무를 밝혀주시였다.
당단체들에서 당원들과 근로자들에 대한 계급교양사업을 강화할데 대한 문제, 당의 통일단결을 눈동자와 같이 지키고 당사업작풍을 개선하며 모든 가능성들을 리용하여 인민경제계획을 성과적으로 실행할데 대한 문제 등이 로작 《당원들속에서 계급교양사업을 더욱 강화할데 대하여》, 《사회주의혁명의 현 계단에 있어서 당 및 국가사업의 몇가지 문제들에 대하여》에 명시되여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로작《8.15해방 10돐 경축대회에서 한 보고》, 《신년축하연에서 한 연설》에서 3개년계획을 완수 및 초과완수할데 대하여 강조하시고 나라의 장래공업화를 위한 기초를 닦고 인민경제의 주도적부문에서 전쟁전생산수준을 회복할데 대한 과업과 방도들을 제시하시였다.
조합관리운영에서 민주주의적원칙을 철저히 지키며 농사에 선진영농방법을 적극 도입하여 다수확을 내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전개하는 등 당시 농업부문앞에 나서는 원칙적문제들이 《농업협동화운동을 더욱 강화발전시킬데 대하여》, 《지대적특성에 맞게 농촌경리를 다각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를 비롯한 여러 로작에 천명되여있다.
전집에는 이밖에도 교육교양사업과 과학연구사업을 강화할데 대한 문제, 항일혁명투쟁시기의 자료발굴과 고증사업을 잘할데 대한 문제, 당보편집사업을 개선할데 대한 문제, 청년들속에 혁명가요를 광범히 보급할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시대적요구에 맞게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문제들에 완벽한 해답을 주는 불후의 고전적문헌들이 수록되여있다.
《김일성전집》증보판 제26권에 수록된 로작들은 혁명실천을 통하여 그 정당성과 생활력이 실증된 대백과전서로서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의 결정관철에로 전체 인민을 힘있게 고무추동하는 위력한 사상정신적무기로 될것이다.(전문 보기)
기행 : 은혜로운 해빛아래 오곡이 무르익은 전야 -서해곡창 연백벌을 돌아보고-
수확의 계절을 맞이한 우리 농촌이 전례없이 들끓는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여야 우리식 사회주의를 지키고 사회주의강국을 성과적으로 건설할수 있습니다.》
가을,
해마다 맞이하는 수확의 계절이건만 이해 가을의 기쁨과 격정은 얼마나 큰것인가.
재령벌과 열두삼천리벌, 룡천벌 등 서해곡창의 드넓은 벌로부터 북변의 산골포전에 이르기까지 어디에나 흐뭇한 작황이 펼쳐져 가야 할 곳도, 가고싶은 곳도 많았지만 우리는 먼저 연백벌로 떠났다.
나라의 농업을 대표한다고 할수 있는 황해남도에서도 첫손가락에 꼽히는 벌, 농업부문에 대한 우리 당의 믿음과 인민의 기대가 그 어디보다 무겁게 실린 연백벌에 풍요한 가을이 펼쳐지고 올해 농사의 성과적결속을 위한 투쟁이 줄기차게 벌어지고있는 소식이야말로 제일 기쁘고 반가운 소식이여서 걸음보다 먼저 마음이 앞서달렸다.
풍요한 작황은 우리 당의 은덕일세
해주시를 벗어나 한동안 취재차를 달리느라니 청단군의 벼바다가 차창가에 어려왔다.
평양을 떠나 수백리를 달리는 기간 끝없이 비껴들던 전야의 가을풍경이건만 연백벌의 벼바다여서인지 별스레 정답게 안겨들고 구수한 낟알향기까지 풍겨오는듯싶었다.
우리를 반갑게 맞이한 군의 한 일군은 올해 농사는 당에서 다 지어준것이나 같으니 일군들을 만나도, 농업근로자들을 만나도 한목소리일것이라고, 당의 은덕에 기어이 보답할 마음 안고 떨쳐나선 농업근로자들의 기세가 이만저만 아닌데 그들을 한번 만나보자고 하며 우리를 이끌었다.
우리는 먼저 화산농장 제13작업반을 찾았다.
첫눈에도 만만치 않은 인상을 주는 작업반장 한숙영동무가 지금 작업반에서는 9월말까지 벼수매계획을 무조건 끝낼 목표밑에 가을을 와닥닥 해제끼고 벼단운반과 낟알털기도 마감단계에서 다그치고있는데 이 기세로 나간다면 지난 시기보다 보름이나 앞당겨 세운 일정계획도 3~4일 더 당겨 수행하게 될것같다고 자신심에 넘쳐 말하였다.그러면서 올해 작업반에서는 당에서 보내준 비료로 마음껏 농사지어 밀생산계획을 220%로 넘쳐 수행하였다고, 당의 은정속에 밭관개가 실현되여 해마다 가물피해로 애를 먹던 근 10정보의 등성이밭에서까지 팔뚝같은 이삭을 따들이며 강냉이농사에서도 례년에 없는 풍작을 거두었으니 어찌 농장원들의 열의가 하늘에 닿지 않겠는가고 동을 다는것이였다.군에서 조직한 집중수송에 동원된 대형화물자동차가 벼마대를 싣기 위해 경적을 울리며 들어서자 농장원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피여나고 일손에는 더욱 불이 일었다.
떠나고싶지 않은 걸음을 옮겨 우리가 다음으로 찾은 곳은 화양농장이였다.
이동식벼종합탈곡기의 동음높은 제2작업반 포전에서 우리와 만난 경리 조용성동무는 찾아온 사연을 듣고는 당의 사랑과 믿음에 보답하자면 아직 멀었다며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사실 농장은 군은 물론 도적으로도 뒤떨어져있었다.지난해부터 농장이 달라지고있다는 평판이 울려나오기는 했지만 모든 면에서 너무도 미약했다.그러다보니 올해 농사의 첫시작부터 일군들의 근심은 남달리 컸다.바로 그러한 때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가 진행된지 불과 몇달만에 열린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에서 《온 나라가 떨쳐나 농업생산에서 근본적변혁을 일으키자!》라는 구호가 제시되고 올해 알곡생산목표점령에로 전체 인민이 한결같이 떨쳐나설것을 호소하였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영농물자들이 최적기에 련이어 도착하고 인민군대의 모범을 본받아 성, 중앙기관의 지원자들이 아직 땅이 녹기 전부터 농장에 달려나와 뜨거운 진정을 바치였다.끝없이 이어지는 당과 국가의 혜택은 농장의 일군들과 농장원들에게 신심과 용기를 안겨주고 비상한 각오를 벼려주었다.
강심을 먹고 분발해나선 농장일군들의 뒤를 제2작업반의 초급일군들과 당원들이 제일먼저 따라나섰고 이어 제7, 5작업반을 비롯한 다른 작업반들에서도 움씰움씰하는것이 눈에 띄게 알렸다.
그런 속에 해마다 수매계획을 절반도 수행하지 못하던 농장이 올해에는 올곡식과 강냉이농사에서 국가알곡생산계획을 수행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게 되였다.
논벼농사에서도 지난 시기보다 훨씬 많은 량이 증수될것으로 예상된다니 이 또한 얼마나 기쁜 일인가.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우리에게 조용성동무는 지난해에 이어 며칠전에도 당의 은정이 깃든 농기계들을 또다시 받아안았는데 지금 그 이동식벼종합탈곡기들의 덕을 톡톡히 보고있다고, 논벼농사도 하루빨리 결속하고 당의 하늘같은 은덕에 기어이 보답하겠다고 확신성있게 말하는것이였다.
당의 손길아래 앞선 농장들만이 아니라 뒤떨어져있던 단위들도 분발하여 다같이 들끓고있는 우리 농촌의 현실은 참으로 얼마나 벅차고 자랑스러운것인가.
화양농장 일군들과 농장원들의 훌륭한 결심이 꼭 실천으로 이어지리라는것을 믿어의심치 않으며 이곳을 떠난 우리는 연안군으로 취재길을 이어갔다.
온 군이 한마음한뜻이 되여
또 어떤 이야기들이 우리를 기다릴것인가 하는 호기심을 안고 연안군에 도착한 우리앞에 책임일군들이 제일먼저 세워준 사람은 뜻밖에도 연안군 읍 352인민반 반장 박성옥동무였다.
의아함을 감추지 못하는 우리에게 박성옥동무는 이왕이면 자기들의 포전을 함께 돌아보면서 이야기를 나누지 않겠는가고 하며 우리를 신백농장 제6작업반으로 이끌었다.땅이 꺼지도록 벼이삭이 무겁게 고개숙인 포전을 가리키며 그는 추억의 실꾸리를 풀어나갔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소식이 전해진지 며칠후 군당위원회로 여러명의 읍지구인민반 반장들을 비롯한 가두녀맹원들이 찾아왔다.
우리도 연안의 공기와 물을 마시며 사는 연안사람들이 아닌가, 당에서 올해 농사의 중요성에 대해 그토록 강조하고있는 이때 나라의 제일 큰 농업도에서 사는 우리가 어찌 농촌을 지원만 하겠는가, 지원자가 아니라 주인이 되여 나라의 쌀독을 채우는데 이바지하겠다는 그들의 불같은 진정에 일군들의 가슴은 뜨거워졌다.
이렇게 되여 지난해보다 더 많은 읍지구의 가두인민반원들이 군적으로 제일 척박한 저수확지들을 맡게 되였다.결국 온 군이 올해 농사에 떨쳐나선셈이였다.그들은 저수확지만 걸군것이 아니라 갈대가 무성하던 수렁들도 한평한평 개간하여 거기에도 씨앗을 묻고 땀흘리며 가꾸어나갔다.
지원자가 아니라 실지 주인이 되여 농사를 지어보니 태풍이 불세라, 가물이 들세라, 곡식이 병해충피해를 받을세라 걸음걸음 마음쓰시며 온갖 조치를 다 취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고마움이 가슴가득 차오르고 그이의 천만로고가 더욱더 사무치게 느껴졌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침수피해를 입은 안변군의 농장포전들을 두고 그토록 마음쓰시고 평안남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 안석간석지논의 험한 감탕물속에 서슴없이 들어서시여 논벼들의 생육을 추켜세우기 위한 긴급대책까지 세워주신데 대한 소식이 전해진 후부터는 한평의 땅, 한포기의 곡식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져 어깨에 멍이 지도록 분무기를 지고 각종 영양제들을 치고 또 쳤다.
마침내 예상수확고판정을 진행하던 날 모두가 얼마나 가슴을 조였는지 모른다고, 우리 지구 인민반원들이 맡은 저수확지에서 평당 최고 3.3kg, 평균 2.5kg이상이라는 수자가 나왔을 때에는 저도 모르게 눈물이 쏟아지더라는 박성옥동무의 이야기를 우리도 눈물속에 들었다.
어찌 땅과 곡식을 가꾸던 이야기라고만 하랴.당의 뜻을 심장으로 받들줄 알고 당과 국가와 함께 고심하며 헌신분투할줄 아는 참된 애국자들의 성장에 대한 긍지높은 추억이였다.
감동을 금치 못해하는 우리에게 박성옥동무는 우리 군의 진짜변은 농기계작업소에서 났다고 하면서 아무리 갈길이 멀고 바빠도 꼭 들려보라고 신신당부하였다.
하여 그곳으로 향하던 우리는 마침 황금벌판을 기세좋게 누비는 벼종합수확기를 보게 되였다.
우릉우릉 동음을 높이 울리며 한 논배미의 벼를 잠간사이에 다 베고 탈곡하는 작업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우리에게 운전공인 군농기계작업소의 고낙만동무는 오늘도 3정보를 해제껴야 하는데 아직 1정보가 남았다고 하더니 이렇게 말하는것이였다.
《지금 군적으로 많은 벼종합수확기들이 맹활약하고있습니다.고장났던 수확기들을 모두 살려내느라 우리 군당책임비서동지랑 군일군들이 얼마나 애썼는지 모릅니다.》
그의 이야기를 듣는 우리의 눈앞에는 군농기계작업소의 기술력량을 강화하고 설비들을 갖추기 위해, 벼종합수확기들을 모두 살려내고 마력수가 높은 뜨락또르들을 한대한대 개조하기 위해 발이 닳도록 뛰며 애쓰던 군당책임일군을 비롯한 군일군들의 모습이 삼삼히 어려왔다.
당의 은덕이 크면 클수록 보답의 마음을 더욱 깊이 간직하며 자체의 힘으로 농업발전의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다지기 위해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이런 일군들이 있기에 연안군의 가을은 오늘도 좋지만 래일은 보다 아름답고 풍요하리라는 확신을 안고 우리는 배천군으로 향했다.
너도나도 실농군으로
배천군당위원회 청사앞에서 우리는 때마침 농장을 돌아보기 위해 떠나려던 김진용군당책임비서와 만나게 되였다.
우리가 찾아온 사연을 이야기하자 그는 손사래를 치며 농사는 가마니에 벼를 담은 후에야 흉풍을 결정할수 있다고 하는것이였다.농사는 잘 짓는것도 중요하지만 마무리를 잘하는것이 더 중요하다는 의미를 담고있는 그의 이야기에서 우리는 연백벌의 농사를 끝까지 책임지려는 영웅책임비서의 각오와 열의를 더 잘 느낄수 있었다.
그는 우리에게 곡식도 곡식이지만 당의 사랑과 믿음이 커갈수록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사상정신상태와 일본새에서 획기적인 전환이 일어나고있는것이 더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역구도리에 한번 나가보라고 하는것이였다.
역구도리소재지에 들어서는 순간 우리는 두눈을 의심하지 않을수 없었다.
리에서 살림집건설이 한창 진행될 때에도 와보고 완공된 후 새집들이가 진행되는 모습도 TV화면으로 보았지만 실지 현지에서 농촌진흥의 새시대를 알리는 변혁적실체들을 체감하는 격정은 이름할수 없었다.
새집의 주인들일수록 포전에서, 탈곡장에서 더 많은 땀을 흘리고있으리라는 생각에 우리는 서둘러 가까이에 있는 제7작업반 탈곡장으로 걸음을 옮겼다.아니나다를가 탈곡기의 드높은 동음에 힘있는 노래소리까지 합쳐져 울리고 농장원들의 일손에서 불이 이는 탈곡장은 마치도 격전장을 방불케 했다.
이곳에서 우리는 작업반장 권경하동무와 2분조장 김혜옥동무를 만나 많은 이야기를 듣게 되였다.
지난해 새 살림집건설이 시작되면서부터 많은 사람들의 일본새에서 변화가 일어났지만 한 동무에게서만은 달라지는것이 없었다.잘못 살아온 지난날에 대한 후회와 함께 자기같은 사람은 새집에 갈수 없을것이라는 생각에 그의 성격은 오히려 더 이지러져갔다.바로 이런 그에게도 희한한 새집의 살림집리용허가증이 안겨졌다.나라의 쌀독을 채우기 위해 성실한 땀을 바쳐가는 실농군들과 나란히 새 살림집의 주인이 된 그날부터 그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였다.그와 더불어 분조원들의 마음에서도 변화가 일어났다.당에서 끝까지 품어준 그를 우리도 힘껏 도와야 하지 않겠는가고 하며 그의 가정생활과 농사일에 누구나 관심을 돌렸다.그 나날에 분조는 더욱 화목하고 단합된 집단으로 되고 영농공정수행에서 작업반은 물론 농장적으로도 제일 앞서나가게 되였다.
비단 2분조에서만 들을수 있는 이야기가 아니였다.새집들이가 진행된 후부터 작업반적인 영농사업실적이 너무도 껑충 뛰여올라 계산을 잘못한줄 알고 두번, 세번 다시 한적이 적지 않다는 작업반장의 이야기도, 새로운 영농방법을 도입하자고 하면 머리를 기웃거리던 농장원들이 이제는 농업과학기술보급실에 스스로 찾아오고 농장에 온 연구사를 따라다니며 배운다는 리당일군의 이야기도 얼마나 좋은가.
우리의 눈앞에는 역구도리로 오는 길에 조옥희농장과 화일농장에 들려서 보았던 사회주의애국운동일지들의 갈피갈피도 다 떠올랐다.
멀리 떨어져있는 곳에까지 가서 한단의 풀이라도 더 베여들여 풀거름을 정성껏 만들던 이야기, 한줌의 거름, 한알의 낟알이라도 더 내기 위해 땀을 바치고 진심을 기울이는 농업근로자들에 대한 이야기는 사실자체만으로도 아름답지만 그것이 안고있는 의미는 또 얼마나 크고 자랑스러운것인가.
농사는 사람이 짓는다.과학농사도 사람이 한다.
농업근로자들이 땅을 알기 전에 사회주의조국의 귀중함을 먼저 아는 참된 애국자, 과학기술로 무장된 실농군들로 준비되면 그 어떤 재해성이상기후가 들이닥쳐도, 시련과 난관이 아무리 겹쌓여도 점령 못할 알곡고지가 없다.
날이 갈수록 커만 가는 농업근로자들에 대한 우리 당의 하늘같은 믿음과 기대, 해빛같이 따사로운 사랑의 손길이 바로 그런 참된 실농군, 농촌혁명가들의 대부대를 키워내고있다고 생각하니 위대한 우리 당에 대한 고마움으로 가슴이 달아올랐다.
금파만경이 설레이는 연백벌을 따라 수백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과 믿음이 얼마나 훌륭한 인간들을 키워내고 얼마나 위대한 전변을 안아오고있는가를, 당의 부름에 심장을 바치겠다고 떨쳐나선 인민의 힘이 얼마나 강한가를 새겨주는 참으로 잊을수 없는 기행길이였다.(전문 보기)
자주성은 진정한 자주독립국가의 상징이다
강대하고 존엄높은 주체조선의 위상이 만천하에 과시되고 우리 국가의 대외적권위가 비상히 높아지고있다.
우리 공화국은 불패의 힘을 지니고 세계의 평화와 정의를 수호하는 자주강국으로 빛을 뿌리고있다.
지금 우리 인민은 평화와 번영의 굳건한 담보를 가지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고있다.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심과 락관을 가지고 날에날마다 세계를 놀래우는 경이적인 성과들을 이룩해나가고있다.
진보적인류는 우리 공화국을 경탄과 선망의 눈길로 바라보고있다.적대세력들속에서는 불안과 공포의 아우성이 터져나오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이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아보려고 발악하고있지만 우리의 전진속도는 더욱 빨라지고있다.그 비결은 다른데 있지 않다.국가건설과 활동에서 자주의 혁명로선을 틀어쥐고 철저히 관철해온데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다른 나라와 민족을 지배하고 세계를 제패하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이 더욱 악랄해지고있는 오늘 자주성을 견지하는것은 매개 나라와 민족들의 운명을 좌우하는 사활적인 문제로 나섭니다.》
자주성을 견지하여야 참다운 독립과 자유를 보장할수 있으며 행복과 번영을 이룩할수 있다는것은 력사에 의하여 확증된 진리이다.
그 누구를 막론하고 자주성을 잃고 남에게 예속되여있으면 목숨은 붙어있어도 사회정치적으로는 죽은 몸이나 다름이 없다.이런 인간은 항상 남을 우상화하면서 비굴하게 행동하고 무엇을 하나 해도 자기 결심에 의해서가 아니라 남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며 그 어떤 자주적인 생활도 할수 없다.
나라들사이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이다.자주성이 없이 외세에 의존하고 눈치를 보게 되면 나중에는 눈뜨고 나라를 망쳐먹을수 있다.
자주성은 나라와 민족의 생명이고 존엄이며 자주독립국가의 상징이다.
정권이 있어도 남의 지휘봉에 따라 움직이는 나라는 사실상 자주독립국가라고 말할수 없다.모든 로선과 정책을 자기 인민의 요구와 자기 나라의 구체적실정에 맞게 독자적으로 세우고 자체의 힘으로 관철하며 대외관계에서 완전한 자주권을 행사하는 나라만이 진정한 자주독립국가라고 할수 있다.
국가활동에서 자주성을 잃고 남의 압력과 간섭을 받아들이고 남의 장단에 춤을 추는 나라는 정책에서 일관성을 견지할수 없고 존엄을 지킬수 없으며 정치적속국, 현대판식민지가 되고만다.정치적속국이란 따로 있는것이 아니다.남의 풍에 노는것은 다 가련한 정치적속국이다.
지난 시기 일부 나라들이 바로 그렇게 되였다.이 나라들은 정치에서 자주성을 견지하지 못하고 큰 나라를 맹목적으로 따라하면서 사대주의를 하였다.남이 만들어놓은 방식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남의 지휘봉에 따라 움직이였다.정책작성에서도 큰 나라를 모방하였으며 그들의 승인하에서만 실행하였다.결국은 붕괴의 운명을 면치 못하였다.
여러 나라의 붕괴과정은 자주성을 견지하지 못하면 자주권을 지켜낼수 없으며 나라와 인민의 운명이 결딴나게 된다는 심각한 교훈을 주고있다.
다른 나라에 의존하면서 그 덕을 보겠다고 하는것은 그야말로 어리석은짓이다.다른 나라와 민족을 지배하고 세계를 제패하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이 더욱 악랄해지고있는 오늘의 세계에서 그것은 곧 자멸의 길이다.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은 참다운 독립과 민족의 존엄을 지키기 위한 근본담보이며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선결조건이다.
나라와 민족은 력사적으로 형성되고 발전하여온 사람들의 공고한 집단이며 사회생활단위이다.인민대중은 나라와 민족을 단위로 하여 살아나가며 매 개인의 운명은 국가와 민족의 운명과 하나로 련결되여있다.자주성은 사람의 생명인 동시에 나라와 민족의 생명이다.사람이 자주성을 잃으면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질수 없는것처럼 나라와 민족도 자주성을 떠나서는 그 존재와 발전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자주성을 견지하는가 견지하지 못하는가 하는데 따라 나라와 민족의 운명이 좌우된다.
자주성을 견지하여야 나라와 민족의 존엄을 지킬수 있으며 민족적독립을 공고히 하고 번영을 이룩해나갈수 있다.
물론 자주적인 정치를 실시하고 국가건설과 활동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자체의 힘으로 해결해나간다는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간고하고도 험난한 시련의 고비를 이겨내야 한다.자주성을 지키는것이 옳다는것을 뻔히 알면서도 적지 않은 나라들이 남에게 의존하는것은 이때문이다.
지금 제국주의자들은 《민주주의》에 대하여 요란스럽게 떠들면서 다른 나라와 민족들을 저들의 지배권안에 끌어들이려고 악을 쓰며 날뛰고있다.한손에는 힘의 몽둥이를, 다른 한손에는 돈주머니를 쥐고 흔들면서 주권국가들에 대한 군사적위협과 공갈, 경제적침투책동에 집요하게 매여달리고있다.마치도 저들의 도움이 없이는 다른 나라들이 발전할수 없는것처럼 희떱게 놀아대며 저들의 정치경제방식을 받아들일것을 강요하고있다.
일부 나라들이 여기에 넘어가 외세를 넘겨다보고있다.승냥이가 양으로 변할수 없듯이 제국주의의 침략적본성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침략과 략탈은 제국주의의 본성이며 국제정세가 아무리 변하여도 제국주의자들의 야망은 달라지지 않는다.이것을 가려보지 못하고 그들에게 기대를 거는것은 제스스로 독약을 먹는것과 같다.
력사적으로 제국주의자들의 도움을 받으며 독립을 수호하고 자주적인 발전과 번영을 이룩한 나라는 하나도 없다.오히려 자주권이 유린당하고 존엄이 짓밟혔으며 예속의 구렁텅이에 깊숙이 빠져들었다.
제국주의자들에게 기대를 가졌던 아프리카와 중동의 일부 나라들이 당하고있는 비참한 현실이 그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지난 시기 이 나라들은 경제적난관이 가로놓이자 자체의 힘으로 뚫고나가기 위해 노력하지 않고 외세의존의 길로 나아갔다.제국주의자들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그들의 도움을 받으면 경제를 장성시키고 사회발전을 촉진할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하였다.허나 차례진것은 경제의 퇴보와 궁핍뿐이다.
제국주의자들은 이 나라들에 《원조》를 부대조건으로 다당제도입을 강요해나섰으며 반대파세력들에게 공개적으로 선거자금을 제공하였다.당파세력들사이의 대립과 분쟁을 조장격화시켜 내부를 와해분렬시키는 동시에 이 나라들이 정치적자주성과 경제적자립성을 견지하지 못하게 하자는것이였다.제국주의자들의 요구대로 다당제를 받아들인 나라들에서는 당파싸움, 권력싸움이 벌어져 정권이 무너지고 민족간, 종족간분쟁이 일어나 사회적안정과 경제가 파괴되고 수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삶의 터전을 빼앗기는 비극적인 사태가 빚어졌다.
진보와 번영을 지향하는 나라들이 살아나갈수 있는 방도는 오직 하나 자주성을 지키고 자기의 힘을 키우며 그에 의거하여 모든것을 해결해나가는것이다.이것만이 자주독립국가로서의 존엄을 지키고 부흥할수 있는 길이다.
어떤 나라, 어떤 민족이든지 자주적인 정치를 실시하여야 한다.모든 로선과 정책을 자기의 독자적인 판단과 결심에 따라 내놓고 자체의 힘으로 끝까지 집행해나가야 한다.남이 하는대로, 남이 시키는대로 하면 국가건설과 활동에서 자립성이 없어지고 엄중한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자주성을 지키자면 뭐니뭐니해도 제힘이 있어야 한다.제힘이 없으면 할 말도 못하고 강권과 전횡에 굴복하게 된다.
경제적자립은 정치적독립의 물질적기초이다.경제를 떠난 정치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듯이 강위력한 자립경제에 의하여 안받침되지 못한 정치적자주성이란 빈말에 지나지 않는다.자기 나라의 물질적수요를 자체로 원만히 보장하고 나라의 살림살이를 제힘으로 꾸려나가야 경제적으로 외세에 예속되지 않으며 정치적으로도 자기의 당당한 권리를 행사할수 있다.
국방에서 자위는 자주독립국가의 필수적징표이다.자체의 힘으로 자기를 지키는것이 자주성을 생명으로 하는 인간의 본성인것처럼 나라도 역시 자기를 보위하는 튼튼한 방위력을 가져야 한다.자주성을 강탈하려는 제국주의자들과의 대결전에서 자기를 지킬 힘이 없으면 노예가 되고만다.
제국주의와 온갖 반동세력의 끊임없는 침략과 파괴책동을 저지파탄시키고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 평화를 수호할수 있는 결정적담보는 외부의 그 어떤 군사적지원에 있는것이 아니라 자체의 힘으로 자위적인 국방력을 튼튼히 다지는데 있다.
우리 혁명의 실천적경험은 자주성이 나라와 민족의 생명이고 존엄이며 자주독립국가의 상징이라는것, 자주의 길에 번영과 승리가 있다는것을 확증해주는 산 교과서이다.
우리 공화국은 자주를 조선혁명의 생명으로, 국가건설의 근본초석으로 내세우고 사대와 교조, 외세의 강권과 압력을 단호히 배격하며 혁명과 건설을 우리 식으로 전진시켜왔다.우리는 그 누가 우리 민족의 존엄을 유린하고 우리 인민의 생명인 나라의 자주권을 침해하는것을 절대로 허용하지 않았다.
우리 당은 언제나 주체적립장에서 자주적인 로선과 정책을 제시하였다.그 누구의 본을 따거나 남의것을 그대로 받아들여 옮겨놓은것이란 하나도 없다.우리는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지 않고 우리 인민의 비위에 거슬리는것이라면 다른 나라들이 아무리 좋다고 하여도 그것을 넘겨다보지도 받아들이지도 않았다.
우리는 대외관계에서도 자주적립장을 확고히 견지하고 자주권의 호상존중, 내정불간섭, 평등과 호혜의 원칙에서 세계 여러 나라와의 친선협조관계를 발전시켜왔다.국제관계에서 제기되는 초미의 문제들도 우리 혁명의 근본리익에 맞게 자주적으로 해결해나갔다.그 어떤 나라에 추종하거나 남의 얼굴을 쳐다보는것과 같은 일이 언제 한번 있어본적이 없었다.
일관하고 확고부동한 자주정치로 하여 우리 나라는 격변하는 세계정세속에서도 조금도 흔들림없이 자기가 선택한 사회주의길을 따라 곧바로 전진해올수 있었다.
반석같이 다져진 우리의 정치사상적힘과 위력한 사회주의자립경제, 불패의 자위적군사력은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을 수호하고 혁명과 건설을 승리적으로 전진시키며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간섭책동을 짓뭉개버릴수 있는 믿음직한 담보로 되고있다.
우리는 이에 대해 커다란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있으며 우리의 사회주의위업의 정당성과 승리에 대하여 확신하고있다.
자주의 길에 번영이 있고 승리가 있다.자기 힘을 믿고 제힘으로 앞길을 개척해나가려는 투철한 신념과 의지를 지닌 우리 국가와 인민의 도도한 진군은 그 무엇으로써도 돌려세우거나 멈춰세우지 못한다.(전문 보기)
우리의 민속명절-추석
예로부터 우리 인민은 추석을 큰 민속명절로 쇠여왔다.
가을저녁이라는 뜻을 담고있는 추석은 오곡이 무르익는 풍요한 가을철의 달밝은 보름날을 명절로 즐긴데서 생겨난 풍속이다.
먼 옛날부터 우리 인민들은 추석날에 조상의 무덤을 찾는것을 응당한 도리로, 전통적인 풍습으로 여겨왔다.
이날 사람들은 명절옷차림을 하고 조상의 묘를 찾아가 제사를 지냈다.
추석날 달구경을 하는 풍습도 있었다.
사람들은 집주변의 높은 산에 올라가 떠오르는 달을 구경하기도 하고 집마당에 모여앉아 달을 바라보며 즐기기도 하였다.
이런 달구경풍습에는 다정다감하고 정서가 깊은 우리 민족의 내면세계가 잘 반영되여있다.
추석명절을 즐겁게 보내기 위하여 가정들에서는 전날에 음식준비를 잘하였다.
추석을 상징할수 있으리만큼 빠져서는 안되는 음식은 송편이다.
찹쌀가루와 길금가루 등을 리용하여 만든 노치는 평양지방의 특식으로 유명하였다.
오늘날 추석은 우리 인민들이 곁을 떠난 잊지 못할 혁명선배들과 동지들 그리고 부모형제들과 친척, 친우들을 가슴뜨겁게 추억하는 계기로 되고있다.
사회과학원 민속학연구소 연구사 박사 부교수 계숭무
김정은 주체혁명의 새시대 김일성종합대학의 기본임무에 대하여 -김일성종합대학창립 70돐에 즈음하여 대학 교직원, 학생들에게 보낸 서한 주체105(2016)년 9월 27일-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가 펼친 휘황한 설계도를 따라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총공격전이 힘차게 벌어지고있는 력사적인 시기에 창립 70돐을 뜻깊게 맞이하는 김일성종합대학 전체 교직원들과 학생들을 열렬히 축하합니다.
김일성종합대학은 민족간부육성의 중심기지이며 주체과학교육의 최고전당입니다.
김일성종합대학이 걸어온 력사는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주체적인 교육사상과 리론, 탁월한 령도의 빛나는 승리의 력사이며 당과 수령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을 지니고 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과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헌신하여온 전체 교직원들과 학생들, 졸업생들의 열화같은 애국충정이 수놓아온 력사입니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교육사업, 민족간부육성사업을 나라와 민족의 운명과 관련되는 국사중의 국사로 내세우시고 해방후 그처럼 어렵고 복잡한 정세속에서도 종합대학부터 세워주시였습니다. 김일성종합대학이 창립됨으로써 인민의 아들딸들을 새 조선을 떠메고나갈 믿음직한 역군으로 키워내는 민족간부육성사업, 주체적이며 인민적인 고등교육의 새 력사가 펼쳐지고 자체의 민족간부에 의거하여 부강하고 자주적인 인민의 국가를 건설할수 있는 넓은 길이 열리게 되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어려운 새 조국건설시기와 가렬한 조국해방전쟁시기를 비롯하여 혁명과 건설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대학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고 종합대학이 당과 혁명이 요구하는 훌륭한 민족간부들을 많이 육성하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였습니다.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와 각별한 보살피심속에서 종합대학을 혁명인재육성의 본보기대학으로, 룡남산지구를 세계에서 으뜸가는 대학촌으로 꾸려나갈수 있는 튼튼한 밑천이 마련되였습니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김일성종합대학사업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시고 대학이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해나가도록 현명하게 령도하시였습니다.
일찌기 룡남산마루에 오르시여 력사의 맹세를 다지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대학교육사업에서 주체를 철저히 세우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으며 대학을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제일생명으로 하는 수령님의 대학, 주체의 과학교육의 최고전당으로 전변시켜주시였습니다. 세계일류급대학건설구상을 펼치시고 선군혁명의 길에서 겹쌓인 정신육체적과로속에서도 대학에 세계적수준의 교육조건과 환경을 마련해주시기 위하여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한 영상은 대학 교직원, 학생들과 우리 인민들의 심장속에 깊이 새겨져있습니다.
참으로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은 김일성종합대학의 창립자, 건설자이시고 교직원들과 학생들의 자애로운 어버이, 스승이시며 김일성종합대학은 명실공히 수령님과 장군님의 은혜로운 품속에서 태여나고 장성강화되여온 김일성동지의 대학, 김정일동지의 대학입니다.
세상에는 오랜 력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대학들이 많지만 만민이 우러르는 위대한 태양의 존함으로 영광스럽고 수령님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으로 빛나는 대학은 오직 김일성종합대학밖에 없습니다.
우리 당은 김일성종합대학의 강화발전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옹호고수하고 길이 빛내이며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종합대학을 세계적인 대학으로 더욱 강화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들과 당의 령도밑에 창립후 오늘에 이르는 기간 김일성종합대학은 민족간부육성과 나라의 과학기술발전에서 중추적역할을 수행하여왔습니다.
김일성종합대학의 교육자, 과학자들은 당의 교육정책을 높이 받들고 정치사상적으로 견실하고 과학기술적으로 튼튼히 준비된 혁명인재들을 수많이 키워냈으며 김일성-김정일주의와 당정책의 정당성을 론증하고 널리 해설선전하며 경제와 문화, 국방력강화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훌륭히 해결함으로써 주체혁명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키는데 적극 기여하였습니다.
김일성종합대학 학생들은 우리 혁명의 준엄한 년대들마다 언제나 당과 수령을 견결히 옹호보위하였으며 당의 구상과 의도를 제일 앞장에서 결사관철하였습니다.
김일성종합대학 졸업생들은 당과 수령의 크나큰 정치적신임과 기대를 심장깊이 간직하고 우리 당과 공화국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였으며 오늘도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주요전구들에서 당과 혁명의 핵심, 전위투사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고있습니다.
일편단심 당을 따라 충정의 한길, 애국의 한길을 변함없이 걸어오면서 주체혁명위업을 빛나게 완성해나갈 당과 국가의 믿음직한 핵심골간, 여러 분야의 능력있는 전문가들을 수많이 키워내고 높은 과학연구성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있게 떠밀어온것은 김일성종합대학이 조국과 혁명앞에 이룩한 특출한 공적입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속에서 원사, 교수, 박사를 비롯한 우수한 교육과학력량과 세계과학계가 인정하는 새 세대 청년과학자들이 자라나고 종합대학의 체모에 맞게 대학, 학부, 학과들이 그쯘하게 갖추어졌으며 교육설비들의 현대화, 정보화수준이 높아지고 첨단제품생산기지들이 꾸려져 대학을 세계일류급의 대학으로 건설할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였습니다.
오늘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을 중심으로 하여 거대한 대학촌을 이룬 룡남산지구는 주체적인 교육, 과학의 발전과 부강조국건설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이 응축되여있고 우리 당의 교육중시, 인재중시사상과 로선의 정당성을 웅변적으로 보여주는 력사의 증견자로, 주체혁명의 최후승리의 려명이 밝아오는 성지로 빛을 뿌리고있습니다.
나는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지닌 무거운 책임과 사명감을 깊이 자각하고 고결한 충정과 애국적헌신성을 발휘하여 지난 70년간 대학의 강화발전과 주체혁명위업수행에 크게 이바지한 김일성종합대학의 전체 교직원, 학생들과 졸업생들에게 조선로동당과 공화국정부의 이름으로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김일성종합대학앞에는 주체혁명의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당과 혁명에 충실하고 높은 실력을 지닌 혁명인재들을 더 많이 육성하며 첨단과학연구성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있게 추동함으로써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위업수행에 적극 이바지하여야 할 성스러운 임무가 나서고있습니다.
김일성종합대학이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자기의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해나가자면 대학을 영원히 위대한 수령님들의 대학으로 강화발전시켜야 합니다.
수령의 대학으로서의 혁명적성격과 본태를 변함없이 고수하고 세계에 명성을 떨치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대학으로 강화발전시키는것은 주체혁명의 새시대 김일성종합대학건설의 총적방향입니다.
김일성종합대학은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제일생명으로 하는 대학의 자랑스러운 력사와 전통을 변함없이 고수하고 세대와 세기를 이어 빛내여나가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과 유훈은 김일성종합대학건설의 만년토대이고 지도적지침입니다. 김일성종합대학에서는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주체적인 교육사상과 리론, 유훈을 항구적인 강령으로 틀어쥐고 대학사업전반에 철저히 구현하여 수령님들의 세계일류급대학건설구상과 념원을 현실로 꽃피워야 합니다.
당의 사상과 령도에 대한 충실성은 김일성종합대학의 제일생명입니다. 당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세우기 위한 사업을 보다 심화시켜 대학을 당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고 언제나 당중앙과 발걸음을 함께 해나가는 신념과 충정의 결정체로 만들어야 합니다. 수령의 대학으로서의 긍지높은 전통을 그대로 계승하여 전 교정에 당중앙결사옹위, 당정책결사관철의 혁명적기풍이 꽉 차넘치게 하여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혁명대학으로서의 높은 권위에 맞게 김일성종합대학을 세계일류급대학으로 더욱 강화발전시켜야 합니다.(전문 보기)
례년에 보기 드문 작황 마련 -락랑구역 송남농장에서 지난해보다 논벼를 정보당 2.5t 증수할것으로 예견-
올해 알곡생산목표수행으로 세차게 끓어번지는 사회주의전야
온 나라 농촌에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제7차, 제8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속에 락랑구역 송남농장에서도 가을걷이를 본격적으로 다그치고있다.
올해 이 농장에는 례년에 보기 드문 흐뭇한 작황이 마련되였다.
농장의 모든 포전들에서 지난 시기에 비해 평당 논벼유효아지수는 300대정도 더 많아졌고 천알질량도 늘어났다.헐잡아도 지난해보다 정보당 2.5t은 더 나올것같다고 농업근로자들 누구나 확신성있게 말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농업부문앞에 나서는 가장 중요한 과업은 농사를 잘하여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는것입니다.》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수행의 두번째 해인 올해에 당중앙은 알곡생산목표점령을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의 첫번째 고지로 내세웠다.
당에서는 올해 알곡고지를 기어이 점령하고 농업발전의 전망목표를 성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강령적지침을 마련해주고 그 실현을 위한 온갖 조치들을 다 취해주었다.
린안비료와 박막, 연유를 비롯하여 한해 농사에 절실히 필요한 모든 물자들이 농촌들에 전진공급되였다.
이뿐이 아니다.당에서는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모든 농사일을 과학기술적으로 하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고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농촌을 사상정신적으로, 물질기술적으로 적극 지원하도록 하였다.
당의 사랑과 은덕에 기어이 보답할 일념 안고 송남농장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년초부터 알곡증산을 위해 패기와 정열에 넘쳐 헌신분투하여왔다.
농장에서는 앞선 모기르기방법을 받아들이고 비료주는 시기를 합리적으로 정하는 등 주체농법의 요구를 철저히 지켜나갔다.지력제고를 위해 가금배설물을 비롯하여 정보당 20t이상의 질좋은 유기질비료를 내고 지난 시기에 비해 씨뿌리기와 모내기시작날자를 10여일정도 앞당기면서 최단기간에 결속하였다.생육후반기에 낮과 밤의 온도차가 적어 이삭여물기에 지장을 받을 정황이 조성되였을 때에도 효능높은 영양제를 한주일간격으로 3차이상 뿌려주면서 좋은 작황을 마련해나갔다.
지금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한해 농사를 마감짓는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하루빨리 끝내고 어머니 우리당에 충성의 보고를 올리기 위하여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일군들은 벼가을과 낟알털기를 지난해보다 보름정도 앞당겨 끝내는데서 농기계가동률을 높이는것을 중요한 고리로 틀어쥐고 제기되는 문제를 앞장에서 풀어나가고있다.
신심드높이 떨쳐나선 농업근로자들은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으로서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 불이 나게 일손들을 다그치고있는데 련일 계획보다 훨씬 더 많은 면적의 벼가을을 진행하고있다.(전문 보기)
《나는 김책공업종합대학을 제일 중시합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과학기술인재양성의 최고전당에 새기신 거룩한 령도의 자욱을 더듬어-
우리 당의 자랑인 김책공업종합대학이 창립 75돐을 맞이하고있다.
공화국의 나이와 맞먹는 75년사에 대학은 우리 혁명발전과 조국의 부강번영에 실로 거대한 공헌을 하였다.
과학기술인재육성의 원종장, 믿음직한 과학연구기지로서의 사명을 훌륭히 수행하면서 대학은 언제나 당과 인민의 기대에 충실히 보답하여왔다.
김책공업종합대학이 걸어온 자랑스러운 75년로정에서 지난 10여년간은 대학의 연혁사에 가장 특기할 페지를 아로새긴 영광의 년대였다.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대학의 지위와 역할이 비상히 높아지고 우리 국가, 인민의 기대도 더욱 커졌다.
뜻깊은 이날을 맞으며 대학에 깃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령도의 자욱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는 일군들과 교직원, 학생들 누구나 신념으로 새겨안는것이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뜨거운 손길이 있어 김책공업종합대학의 긍지로운 오늘이 있고 보다 휘황한 래일도 있다는것이다.
값높이 안겨주신 칭호
오늘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주도적력량, 핵심력량으로서 김책공업종합대학이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은 결코 대학의 력사나 규모에 의하여 규정된것이 아니다.
바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안겨주신 크나큰 사랑, 믿음과 더불어 영광의 상상봉에 올라서게 된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는 김책공업종합대학을 중시합니다.
나라의 경제를 추켜세우고 과학기술을 끌고나가는데서 김책공업종합대학이 선두마차입니다.》
잊을수 없는 주체102(2013)년 8월 어느한 살림집건설장을 돌아보시면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일군들에게 하신 이 뜻깊은 말씀은 그 얼마나 대학의 일군들과 교직원, 학생들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었던가.
돌이켜보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김책공업종합대학에 대한 불멸의 령도는 교정이 아니라 대학교육자들을 위한 살림집건설장에서부터 시작되였다.
과학기술성과를 보기 전에 과학자, 기술자들을 먼저 보아야 하며 그들이 과학연구에 전념할수 있게 모든 조건을 보장해주어야 한다고 하시며 수도의 명당자리인 풍치수려한 대동강반에 김책공업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을 일떠세우도록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여러 차례나 건설장에 나오시여 교원, 연구사들의 생활에 불편이 있을세라 세심히 가르쳐주신 그 뜨거운 사랑속에 만사람의 경탄을 자아내며 김책공업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이 훌륭히 일떠서게 되였다.
정녕 김책공업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은 우리 당의 과학기술중시, 인재중시사상의 일대 과시이며 조선로동당이 김책공업종합대학을 어떻게 중시하고 내세우고있는가를 보여주는 력사의 증견자, 불멸의 기념비이다.
그 대해같은 사랑과 믿음속에 대학이 받아안은 값높은 칭호는 또 그 얼마인가.
선두마차, 기관차, 혁명대학, 맏아들대학…
머나먼 현지지도의 길에서, 때로는 대학에 찾아오시여 정답게 안겨주신 이 칭호들에는 김책공업종합대학이 국가발전의 강력한 주추를 이루는 집단으로서 경제강국, 과학기술강국건설의 전렬에서 내달리기를 바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하늘같은 사랑과 믿음이 담겨져있다.
어이하여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그토록 김책공업종합대학을 중시하시며 하늘같은 믿음으로 내세워주고계시는가.
김책공업종합대학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건국의 초행길을 헤치시던 그때 조국의 100년, 200년앞을 내다보시고 나라의 첫 공업대학으로 창립해주시고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 대학이며 위대한 장군님께서 과학과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있는 현실적요구에 맞게 세계적인 대학으로 꾸리실 원대한 구상을 안으시고 여러 차례나 찾아주시면서 나라의 과학기술인재양성의 원종장, 우리 나라 정보산업혁명의 개척자로 내세워주시고 온갖 사랑과 믿음을 안겨주신 영광의 대학이다.
바로 건국의 그 나날부터 우리 당이 매우 중시해온 대학, 자랑스러운 력사와 전통을 가지고있는 관록있는 과학자, 교육자집단인 김책공업종합대학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나라의 경제발전과 과학기술발전을 위한 주도적력량, 핵심력량으로 내세우실 확고한 결심을 안고계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주체107(2018)년 9월 28일 창립 70돐을 맞는 김책공업종합대학을 찾으신것은 국력강화의 지지점, 도약점을 마련하고 더 굳건히 다지기 위한 력사적인 현지지도였다.
이날 교원, 연구사들을 축하하시고 그들과 함께 기념사진도 찍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김책공업종합대학의 사명과 임무가 매우 중요하다고, 김책공업종합대학은 우리 나라 과학기술인재양성의 원종장, 중심이라고 하시면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책공업종합대학은 자기의 사명과 임무에 맞게 새 세기 정보산업혁명의 기관차, 중추의 역할을 수행하여야 하며 우리 혁명의 동력을 키워내는 혁명대학, 나라의 맏아들대학으로 되여야 합니다.》
우리 혁명의 동력을 키워내는 혁명대학, 나라의 맏아들대학!
오늘날 시대와 혁명발전에서 대학이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이 집약되여있는 이 값높은 부름은 대학의 교직원, 학생들은 물론 모든 졸업생들로 하여금 한없는 긍지로 가슴부풀게 하였고 자신들이 지닌 사명감을 시시각각 깨우쳐주며 무한한 정신력과 창조적지혜를 최대로 폭발시켜주었다.
이런 크나큰 사랑과 믿음을 명줄로 새겨안고 대학의 일군들과 교육자들은 자기의 지위와 역할을 더욱 뚜렷이 하며 일류급대학건설에로 기세차게 줄달음쳐나갔다.
교수형학술기구가 모두 연구형학술기구로 전환되고 생물의학과 항공우주분야를 비롯하여 새로운 학부, 학과들이 개척되면서 종합적학문구조를 갖춘 대학으로 나날이 일신되였다.특출한 인재들을 양성해내는 수재교육, 박사원교육에서 전환이 일어나고 대학연구집단들이 그 어디에서나 경제강국건설에 이바지하는 과학연구성과들을 끊임없이 이룩하면서 첨단기술개척의 길을 쉬임없이 이어나갔다.교원, 연구사들만이 아니라 학생들도 전국적인 경연들과 국제무대들에서 자기들의 실력을 남김없이 과시하면서 김책공업종합대학의 영예를 높이 떨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안겨주신 크나큰 믿음과 사랑을 전진과 비약의 원동력으로 삼고 김책공업종합대학은 자기 발전행로에 뚜렷한 자욱을 새기며 더욱 큰 보폭을 내짚었다.
혁명인재를 키워내는 원종장으로
이 세상에 공과대학들은 무수히 많다.하지만 김책공업종합대학처럼 학생들을 과학과 기술을 알기 전에 당과 조국을 알고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혁명인재, 준엄한 시련속에서도 변치 않고 당과 운명을 함께 하는 붉은 과학자, 기술자들로 키워내는 혁명의 교정은 그 어느 나라에도 없다.
창립 70돐을 맞는 김책공업종합대학을 찾아주신 영광의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참으로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이번에 우리가 공화국창건 70돐을 경축한데 이어 김책공업종합대학창립 70돐을 기념하였는데 우리 공화국의 나이와 김책공업종합대학의 나이가 같다고, 김책공업종합대학이 오늘과 같이 강화발전되게 된것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와 뜨거운 사랑을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고 하시며 김책공업종합대학에서 교직원, 학생들에게 대학창립과 발전을 위하여 기울여오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의 현명성을 깊이 심어주기 위한 교양사업을 잘하여야 한다고 간곡히 말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러시면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어디 가보나 김책공업종합대학이 관여하지 않은데가 없다고, 김책공업종합대학에서는 이에 대하여 응당 긍지를 가져야 하며 자기가 걸어온 자랑찬 70년간의 발전력사와 전통을 이어 과학기술의 붓대로 당중앙을 받들고 우리 혁명을 보위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김책공업종합대학에서 모든 학생들을 오직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만을 알고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가는 혁명인재, 붉은 과학자, 기술자들로, 높은 탐구능력과 응용능력을 지닌 창조형의 과학기술인재들로 키워내야 한다는 그이의 간곡한 가르치심은 대학이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들고나가야 할 불멸의 지침이고 좌우명이였다.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과학기술강국, 인재강국건설에 관한 우리 당의 전략적구상을 관철하는데 있어서 김책공업종합대학이 차지하는 위치와 임무가 대단히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대학의 교원, 연구사들이 《과학으로 비약하고 교육으로 미래를 담보하자!》라는 구호를 더 높이 들고 나라의 과학기술발전과 경제건설을 힘있게 견인하는 선두마차, 기관차가 되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하시고 그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그러시고는 당의 정확한 교육정책이 있고 오늘 기념촬영에 참가한 로교수들과 같은 붉은 과학자들이 있는데 우리가 넘지 못할 산이 어디에 있겠는가고 하시면서 당의 일관하고 정확한 과학기술중시정책이 있고 그것을 량심적으로 받들어나가는 붉은 과학자들이 있기에 우리 혁명은 반드시 승리한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이렇듯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김책공업종합대학을 혁명에 충실한 붉은 씨앗을 키워내는 원종장으로 튼튼히 꾸려주시려 주실수 있는 사랑과 믿음을 다 안겨주시며 대학일군들, 교원, 연구사들과 혈연의 정을 더욱 두터이 하시였다.
그때로부터 여러달이 흘러 다음해인 주체108(2019)년 3월 10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대의원선거가 진행되는 경사스러운 날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또다시 대학을 찾아주시였다.
김책공업종합대학에 꾸려진 최고인민회의 제14기 대의원선거를 위한 제10호구 제40호분구선거장에 나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고마움의 인사를 올리는 대학책임일군들의 손을 다정히 잡아주시며 하신 그날의 말씀 그 얼마나 우리의 가슴 세차게 울려주는것인가.
어느 선거구에서 선거에 참가할것인가 생각을 많이 하다가 대학에 나왔다고, 이 경사스러운 날에 자신께서 여기에 오지 않으면 어디에 가겠는가고 하시며 뜨거운 정을 담아 대학책임일군의 손을 오래도록 따뜻이 잡아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최고인민회의 제14기 대의원후보자인 대학의 책임일군에게 찬성투표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동행한 일군들에게 오늘의 혁명정세하에서 김책공업종합대학이 차지하는 위치가 대단히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천만금도 아끼지 않으시고 대학을 현대화하는데 필요한 모든것을 다 풀어주시였다.
한가정에서도 맏자식을 위해서는 많은 품을 들이는 법인데 나라의 맏아들대학을 위해 무엇을 아끼겠는가고, 생각같아선 동무들에게 부족한것이 없이 모든것을 다 안겨주고싶은데 마음뿐이라고 하시며 뜨거운 사랑과 정을 담아 말씀하실 때 대학일군들은 한없이 자애로운 품속에서 조선의 과학자, 교육자로 삶을 빛내이는 영광과 행복으로 격정의 눈물을 흘리고 또 흘렸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 숭고한 뜻을 받들어 나라의 큰짐을 떠메고나가는 맏자식의 구실을 다해나가겠습니다!)
대학의 일군들과 교원, 연구사들, 학생들의 가슴마다에 이런 불같은 맹세가 차넘쳤다.
정녕 내 나라의 부강번영을 위한 길에서 령도자와 전사들, 령도자와 인재들과의 혈연의 정, 혼연의 뉴대가 더욱 굳건히 이어지는 가슴뜨거운 화폭이였다.
그 숭고한 화폭들을 접하며 당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에 높은 과학기술실력을 더한것이 바로 김책공업종합대학 졸업증이 되여야 한다는것이 모두의 가슴속에 뿌리깊이 새겨지게 되였다.
참으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헌신과 로고속에 김책공업종합대학이 끊임없이 강화발전되여나갈수 있는 만년토대가 굳건히 다져지고 대학은 우리 혁명의 동력을 키워내는 원종장으로 더욱 빛을 뿌리고있는것이다.
강국건설의 앞장에 내세워주시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김책공업종합대학이 우리 혁명위업과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차지하는 사명과 위치를 깊이 통찰하시고 대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끊임없는 심혈을 바쳐오시였다.
김책공업종합대학 졸업생들이 경제건설과 과학연구, 기술개발의 전구마다에서 제구실을 하여야 우리 혁명이 전진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의도이다.
어디에 가나 김책공업종합대학이 한몫 단단히 하고있다고, 자신께서는 인민군부대들과 국방공업부문, 인민경제 여러 부문을 현지지도하면서 기술적으로 제기되는 큰 문제들을 김책공업종합대학에서 풀어주었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가 제일 기뻤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여러 차례나 대학의 강화발전을 위한 귀중한 말씀을 주시면서 나라가 발전하려면 김책공업종합대학이 들고일어나야 한다고, 자신께서는 언제나 김책공업종합대학을 중시하고 내세우고있다고 뜨겁게 고무해주시고 대학이 제1서렬에 서야 한다고 간곡히 당부도 하시였다.
이렇듯 우리 국가의 발전과 번영을 위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원대한 구상속에 늘 김책공업종합대학이 자리잡고있었다.
지난해 10월 당과 정부의 책임일군들에게 국가가 강해지고 잘살아나가자면 김책공업종합대학 사업을 강화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는 김책공업종합대학을 제일 중시합니다.》
김책공업종합대학이 조국과 혁명앞에 지닌 중대한 책임을 다해나가길 바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한없는 사랑과 믿음에 대학일군들과 교원, 연구사, 학생들모두가 보답의 일념으로 화답해나섰다.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들에 자기의 좌지를 정하고 당이 그어준 화살표를 따라 선두마차로 내달릴 대학교직원, 학생들의 열의가 세차게 분출되고있다.
새 조국건설시기 위대한 수령님을 충성다해 보좌해드린 김책동지처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받드는 길에서 열혈의 충신, 제일기수가 되자.
이런 신념을 안고 모두가 창조적지혜와 힘을 합쳐가고있다.
위대한 스승을 모시여 포부와 리상은 더욱 높아지고 창조의 힘은 더욱 억세여졌다.
일류급대학, 연구형대학을 건설하는데 맞게 교육관리제도를 비롯하여 대학의 교육구조를 혁신하기 위한 목표가 높이 세워지고있다.하여 교육의 전반사업이 과학기술과 경제발전에서 핵심적역할을 수행할수 있는 특출한 인재, 실천능력을 갖춘 인재들을 더 많이 키워내기 위한데로 확고히 지향되고있다.
국가적의의를 가지는 큼직큼직한 연구과제들, 첨단기술개척을 위한 과제들을 맡아안고 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있으며 많은 연구집단들이 인민경제의 주요전구들에서 긴절하게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해결에서 성과를 거두고있다.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 결정을 받들고 농업생산에 이바지하는 과학연구과제수행에도 적극 떨쳐나섰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높은 과학교육성과로 빛내이기 위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나 탐구전, 두뇌전을 과감히 벌려나가는 김책공업종합대학에 창조와 비약의 기상이 세차게 나래치고있다.
자랑스러운 력사와 전통을 꿋꿋이 이어 대학을 세계일류급대학으로 만들며 첨단산업창설과 과학기술발전에서,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웅대한 목표를 실현하는데서 선두마차, 기관차로 달려갈 기세로 온 교정이 세차게 끓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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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와 과학기술은 사회주의건설에서 대비약을 일으키기 위한 우리의 주되는 전략적자원이고 무기이다.
바로 오늘날 주체혁명위업의 새시대,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김책공업종합대학은 그 무엇도 대신할수 없는 우리 당의 제일가는 전략적자원이고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실현하는 위력한 무기이다.
들끓는 경제전선의 전구들마다 김책공업종합대학의 연구집단을 부르고있고 대학졸업생들을 핵심, 골간으로 내세우고있다.
우리의 힘으로,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부닥치는 시련과 난관을 헤쳐나가야 할 이 중대한 시기에 우리 당은 나라의 맏아들대학인 김책공업종합대학이 제일 큰 짐을 걸머지고 나라의 전반적발전을 확고한 상승궤도에 올려세우는데서 자기의 책무를 다해나갈것을 바라고있다.
긍지높은 75년의 력사가 그러했던것처럼 김책공업종합대학이 앞으로도 영원히 우리 혁명의 제1서렬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를 높은 과학기술성과로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리라는것을 조국과 인민은 굳게 믿는다.(전문 보기)
당을 받드는 진심은 만사의 근본이다
국가부흥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한 오늘의 투쟁은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의 역할을 최대로 부각시키고있다.
착상력과 조직력, 전개력 등 비상한 사업능력과 원숙한 사업작풍, 고상한 풍모를 비롯하여 당정책관철에서 일군의 역할을 결정짓는 징표들은 적지 않다.
하지만 이 모든것을 결정하는 근본의 근본이 있다.
그것은 다름아닌 당을 받드는 진심이다.
이것을 떠나서는 일군의 어떠한 사업능력이나 풍모에 대하여 론의할 여지조차 없다.
당을 받드는 진심에서 책임성도 나오고 실력도 나오며 헌신성도 나온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 일군들이 우리 당이 지향하고 바라는대로 사업을 책임적으로 하여야 합니다.》
당을 받드는 진심은 그 어떤 조건과 환경에서도 가장 순결한 마음으로 당의 사상과 령도를 받들어나가는 숭고한 사상감정이며 진짜혁명가와 가짜혁명가를 가르는 시금석이다.
마음속으로부터 우러나오는 가장 깨끗하고 진실한 마음으로 당의 령도를 받드는것은 당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을 그 누구보다 많이 받아안으며 혁명의 지휘성원으로 성장한 일군들의 마땅한 도리이다.
당을 받드는 진심을 간직하여야 당의 구상과 의도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을 자기의 일로 여기고 심도있는 연구를 할수 있으며 그 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헌신성과 투신력을 발휘할수 있다.
당을 받드는 진심이 없으면 아무리 만세를 불러도 가식과 허식에 지나지 않으며 앞에서는 당을 받드는척하고 돌아서서는 딴짓을 하면서 일신의 안락만을 추구하고 시련의 시기에는 당과 혁명도 서슴없이 배반하게 된다는것은 장구한 우리 혁명사가 보여주는 교훈이다.
당을 받드는 마음에는 자그마한 가식도 없어야 한다.
오늘도 우리 일군들과 인민들의 심장속에 참다운 충신의 전형으로 깊이 간직되여있는 김책동지의 한생이 그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서 그는 병석에 있을 때에도 나한테서 오는 전화만은 자리에서 일어나 받군 했다고, 옆에 사람이 있을 때나 없을 때나 노상 그렇게 했다고 하시면서 수령을 진심으로 존경하지 않는 사람은 이렇게 하지 못한다고 회고하시였다.
한 일군에게 우리는 무엇보다 당을 먼저 생각하고 언제나 당에 의거하여야 한다고 하면서 자기는 하루일과를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어떻게 하면 잘 집행하겠는가 하는 연구로부터 시작한다고 한 김책동지의 불같은 토로는 수령을 받드는 전사의 자세와 립장이 어떠해야 하는가에 대한 훌륭한 대답으로 된다.
당을 받드는 진심은 절대로 변하지 말아야 한다.
수령을 받드는 전사의 충실성은 시작과 끝이 한결같아야 하며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당을 받드는 마음만은 변색을 몰라야 한다.
일군이라고 하여 다 완성된 사람은 아니며 사업년한이 길다고 하여, 직위가 높다고 하여 참된 충신, 애국자로 당과 조국의 기억속에, 력사와 인민의 마음속에 길이 살아 빛나는것은 아니다.비록 어제날에는 공로를 세웠으나 순간의 사심으로 배반의 길로 떨어진 사람들도 없지 않다.
그 어떤 극악한 환경에서도, 아무리 세월이 흐른대도 변함없이 당을 받드는 진심이야말로 당의 품속에서 자라난 우리 일군들이 반드시 지녀야 할 숭고한 마음가짐이며 한결같은 지향이여야 한다.
당을 받드는 진심은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체질화하는 과정에 배양되게 된다.
당을 받드는 마음은 수령의 사상과 위대성에 진정으로 매혹되고 수령의 령도를 그 어떤 의무감으로가 아니라 순결무구한 량심과 의리로 받드는것을 습벽화해나가는 과정에 신념으로 굳건해지게 된다.
일군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성을 심장깊이 체득하여야 충실성을 더욱 공고한 신념으로 간직하고 당중앙의 사상과 의도를 관철하기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할수 있다.
일군들은 당생활과정을 통하여 충실성을 끊임없이 높여나가야 한다.
당에 대한 충실성은 조직생활을 통하여 더욱 굳게 다져진다.일군들이 당생활에 자각적으로 참가하여 자신을 끊임없이 단련하여야 사상적변질을 막고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당을 믿고 따르며 자기에게 부여된 성스러운 사명과 임무를 다해나갈수 있다.
당을 받드는 진심은 혁명실천에서 표현되여야 한다.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다그치기 위한 오늘의 투쟁은 당에 대한 일군들의 충실성을 판별하는 시험장과도 같다.
말로 하는것이 아니라 실천으로 하는것이 충성이다.
우리 혁명대오에는 앞에서 맹세는 잘 다지지만 뒤돌아앉아서는 손발이 시려하는 2중인격자들이 차지하고있을 자리가 없다.비록 말은 적게 하여도 당과 국가의 고민과 걱정을 하나라도 덜기 위해 피타게 애쓰는 일군, 당에서 한가지를 깨우쳐주면 열, 백을 헤아려보고 자기가 할 일감을 스스로 찾아쥘줄 아는 민감한 일군, 당에서 과업을 맡겨주면 눈에 띄게 일자리를 푹푹 내는 실천가형의 일군이 필요하며 바로 이런 일군들이 당에 충실한 일군이다.
지금이야말로 티끌만한 가식과 사심도 없이 당을 진심으로 받드는 일군,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를 관철하기 위하여 한몸을 깡그리 바치는 일군들이 많아야 할 때이다.
모든 일군들은 당을 받드는 진심을 생명으로 간직하고 자기 부문과 지역, 단위의 사업을 당이 바라는 높이에 끌어올리기 위해 백배로 분발함으로써 당중앙전원회의들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자기의 책무를 다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핵오염수해양방류와 관련한 일본과 윤석열역적패당의 범죄적망동 규탄
괴뢰언론들이 전한데 의하면 얼마전 《일본방사성오염수 해양투기저지공동행동》이 서울에서 《일본방사성오염수 해양투기중단! 방류용인 윤석열정권규탄! 일본산수산물수입전면금지 국민행동》을 진행하였다.
발언자들은 《일본정부와 도꾜전력 그리고 국제원자력기구가 합작한 국제사기극, 미국정부가 뒤를 봐주고 윤석열정부가 앞잡이역할을 하는 국제사기극은 지금도 계속되고있다.》, 《후꾸시마원자력발전소 핵오염수는 통상적인 원자력발전소 방류랭각수와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위험성이 심각하다.》, 《분명한것은 핵오염수해양투기가 국제협약에 위반되는 범죄행위이며 전체 인류와 해양생태계에 대한 핵테로라는것이다.》라고 강력히 비난하였다.
또한 《일본의 핵오염수해양방류로 인하여 발생할 바다의 위기는 불보듯 뻔하다.》고 지적하면서 《일본의 핵오염수해양방류를 강력히 규탄하는 국제적움직임이 확산되고있다.》고 강조하였다.
특히 《핵오염수해양방류에서 문제로 되고있는 삼중수소는 수명단축과 어린이들의 두뇌 및 신체발달을 비롯하여 건강한 성장, 면역체계와 유전자에 영향을 미칠수밖에 없다.》, 《12년전 후꾸시마원자력발전소사고이후 일본에서 어린이갑상선암조사결과 어린이 35만명중 2 010명이 발병하였다. 이것은 3년에 1명정도의 발병률에 비해 어마어마한 수치이지만 일본법원은 기각시켰다.》고 하면서 아직도 핵오염수해양방류의 《안전성》을 주장하고있는 일본과 윤석열역적패당의 범죄적망동을 신랄히 폭로단죄하였다.(전문 보기)
전인민적인 애국열의 더욱 고조 -뜻깊은 9월에 애국운동의 선구자, 애국적소행의 주인공들이 날로 늘어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애국은 조국과 인민에 대한 헌신이고 투신입니다.》
공화국창건 75돐을 우리 당과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 일심단결의 대정치축전으로 성대히 경축한 우리 인민은 지금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신 위대한 강국에서 살며 투쟁하는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에 넘쳐 혁명적진군의 발걸음을 더욱 힘차게 내짚고있다.
존엄높은 우리 조국을 하루빨리 온 세상이 우러러보는 천하제일강국으로 일떠세우려는 전체 인민의 애국의 열정과 의지가 9월에 들어와 더욱 승화되는 속에 애국운동의 선구자, 애국적소행의 주인공들이 날로 늘어나고있다.
올해 알곡생산목표점령을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의 첫번째 고지로 내세운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온 나라에 농촌을 적극 돕는 애국의 열기가 더욱 고조되고있다.
상업성의 일군들과 정무원들이 나라의 쌀독을 농업근로자들과 함께 책임졌다는 숭고한 자각을 안고 농촌에 대한 로력적, 물질적지원을 강화하고있다.그들은 거두어들인 곡식을 제때에 탈곡할수 있게 탈곡장도 새로 꾸려주고 탈곡기수리에 필요한 부속품들도 마련해주었다.
문화성, 경공업성, 지방공업성, 외교단사업국에서도 농촌을 지원하고 농업근로자들을 돕는것이 곧 자기자신을 위한 사업이라는 관점밑에 여러가지 소농기구를 성의껏 마련하여 농장들에 보내주었다.
전국각지의 수많은 일군들과 근로자들도 불같은 애국의 열정을 안고 농사결속을 위한 투쟁에 총궐기해나섰다.
우리식 사회주의농촌발전의 위대한 새시대를 열어나가려는 우리 당의 원대한 구상을 실천적성과로 빛내일 애국의 의지를 안고 수많은 기계제작단위들에서 농업전선을 강력히 지원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다그치고있다.
함흥청년전기기구공장의 로동계급은 수많은 농기계들을 제때에 생산보장하기 위한 투쟁을 벌리는 속에서도 많은 량의 부속품들을 더 생산하여 사회주의농촌에 보내주었다.
상반년기간에 수많은 농기계들을 증산하여 전국의 농장들에 보내준 해주농기계공장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10여종의 농기계시제품들을 제작한데 이어 계렬생산을 위한 투쟁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우리 당이 안겨준 애국청년이라는 값높은 부름을 가슴깊이 새겨안고 각지의 청년들이 증산투쟁, 창조투쟁을 과감히 벌려나가고있다.
사회주의애국탄증산운동의 기치를 남먼저 추켜든 개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 자강도공급탄광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뒤를 따라 구장지구탄광련합기업소 청년돌격대원들이 석탄증산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다.
뜻깊은 전승절까지 2년분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한 룡등탄광의 11갱 채탄청년돌격대원들이 그 기세를 조금도 늦춤이 없이 3년분 인민경제계획수행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고있으며 룡문탄광의 청년돌격대원들이 생산능력확장을 위한 투쟁에서 련일 성과를 이룩해나가고있다.
우리 당이 그토록 중시하는 인민생활향상에 실제적인 기여를 하기 위해 떨쳐나선 경공업부문 청년들속에서도 혁신의 불바람이 세차게 일어번지고있다.
김정숙평양제사공장의 2년분계획완수자들이 서로 돕고 이끌면서 위훈창조의 앞장에서 계속 힘차게 내달리고있다.김정숙평양방직공장, 구성방직공장을 비롯한 방직공업부문의 수많은 청년혁신자들도 자기 정량의 2배, 3배이상의 기대를 맡아 2년분, 년간 인민경제계획을 앞당겨 수행하기 위해 뛰고 또 뛰고있다.
어머니조국에 기쁨을 더해드릴수만 있다면 그 무엇도 아까울것 없다는 애국의 마음 안고 산악같이 떨쳐나선 각지 청년들의 드높은 열의와 활기찬 투쟁으로 하여 이르는 곳마다에서 련일 새 기준, 새 기록이 창조되고있다.
가사보다 국사를 먼저 생각하며 나라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자기들의 지성을 다 바치는 애국적소행의 주인공들도 날을 따라 늘어나고있다.
당의 뜻을 받드는 길에서 청춘의 리상과 희망을 꽃피워갈 충성과 애국의 일념 안고 전국의 수많은 청년들이 어렵고 힘든 초소로 용약 달려가고있는 속에 모란봉은하피복공장 로동자 원현국동무가 혁명의 성지 삼지연시로 탄원하였다.
지난 시기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좋은 일을 많이 해온 락랑구역의 장혜련, 장영명동무들을 비롯한 수도시민들, 여러 성, 중앙기관 일군들, 각지의 근로자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평안남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 안석간석지 피해복구현장을 찾으신 소식에 접하고 현지에 달려나가 순결한 애국의 마음을 깡그리 바쳐나갔다.
만경대유성기술교류소 부원 조옥경동무를 비롯하여 전국각지의 수많은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지원물자를 마련하여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장에 보내주는 미풍을 발휘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주체적해군무력강화의 새시대, 전환기의 도래를 알리는 일대 사변으로 되는 전술핵공격잠수함진수식이 성대히 진행된 소식에 접하고 평천구역의 여러 공장, 기업소와 옥류관을 비롯한 수많은 단위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국방력강화를 위한 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고있다.
우리 공화국이 창건된 뜻깊은 9월에 비상히 앙양된 전인민적인 애국열의는 나라를 위함이라면 네일내일을 가리지 않고 떨쳐나서는 우리 인민들의 숭고한 사상정신적풍모의 힘있는 과시로 된다.(전문 보기)
새시대 5대당건설로선해설 : 당사상사업개선에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혁명사상으로 철저히 무장하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사상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켜야 전반적인 당사업과 혁명과 건설에서 일대 전변을 일으킬수 있습니다.》
당사상사업의 형식과 방법을 개선하는데서 정치사상공세를 첨입식, 집초식으로 하는것이 중요하다.
정치사상공세를 첨입식, 집초식으로 벌린다는것은 박달나무를 쐐기를 박아 짜개듯이, 렌즈로 해빛을 한점에 모아 불을 일으키듯이 사상의 포문을 일제히 열고 요진통에 집중포화, 련속포화, 명중포화를 들이댄다는것을 말한다.
당에서 새로운 과업을 제시하면 교양, 강연, 선동망들과 출판보도수단들이 신속히 총동원되여 중앙의 일군으로부터 심심산골의 농장원들에 이르기까지 속속들이 알려주어야 한다.사상사업의 내용과 형식, 수단과 방법을 철저히 혁명과업수행에 지향복종시키고 전임당선전일군들과 당초급선전일군들이 떨쳐나 사상공세를 강력히 들이대야 한다.출판보도물들에서 당정책을 반영한 기사, 편집물들을 집중적으로 련속 내보내여 분위기를 돋구며 특히 당에서 중시하는 대상들에 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을 집중시켜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로 힘있게 불러일으켜야 한다.
당의 목소리가 잠시도 중단없이 울리게 하고 사상투쟁을 계속 고조시켜 온갖 잡사상, 잡귀신들이 우리 내부에 발붙일수 없게 하여야 한다.사상사업을 오분열도식, 행사식으로가 아니라 일상적인 사업으로 때와 장소에 가림없이 진행하여 사람들이 공기를 들이마시듯이 당의 사상을 체득할수 있게 하며 이색적인 사상조류와 생활양식을 쓸어버리기 위한 사상투쟁도 멈춤없이, 강도높이 벌려야 한다.련속포화를 들이대는데서 판에 박은것처럼 같은 소리, 같은 방식을 되풀이하는것을 철저히 경계하여야 한다.
사상사업은 각이한 년령과 직업을 가진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여 진행하는 사업이므로 절대로 천편일률식으로 진행하여서는 성과를 거둘수 없다.사람들의 준비정도와 특성, 사상동향에 기초하여 사상전의 과녁을 바로 정하고 적중한 수단과 방법을 적용하여야 한다.어머니가 같은 피줄을 타고난 자식이지만 맏아들에게 하는 말이 다르고 막내아들에게 하는 말이 다른것처럼 일군들은 자기 단위에 만명의 종업원이 있다고 해도 매 사람의 마음속을 손금보듯이 들여다보아야 하며 만가지 처방을 가지고 사상사업을 하여야 한다.
사상개조와 정신력발동이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되도록 하는 방향에서 당사상사업형식과 방법들을 새롭게 탐구적용하는것이 중요하다.
전당이 학습하자는 구호가 대중자신의것으로 되게 하기 위한 방법론을 적극 연구하고 구현해나가야 한다.대중이 주동적인 학습자, 탐구자가 될수 있게 형식과 방법을 부단히 연구하고 활용하며 학습에 대한 대중의 적극성과 창발성을 높여주고 배운 내용을 공고히 다지도록 하는 좋은 방법들을 적극 창조하여야 한다.이와 함께 학습이 어디까지나 당의 로선과 정책의 진수를 잘 알고 자기 사업에 정통하며 실천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정확히 풀어나가는데 도움이 되게 하며 학습정형을 정상적으로 료해검열하고 그에 대한 총화평가사업을 잘하여야 한다.
각종 교양자료들을 진실성, 참신성, 호소성이 보장되게 만들기 위한 연구를 끊임없이 심화시켜야 한다.교양자료들은 사상사업의 중요한 무기이며 교양자료들을 잘 만드는것은 사상사업의 침투력과 실효를 높이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교양자료들을 지난 시기의 구태의연한 틀에서 벗어나 새맛이 나고 특색이 살아나게 부단히 갱신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사색하여야 한다.
출판보도물의 출력과 감화력을 더욱 높이고 문학예술부문의 창작창조활동을 결정적으로 추켜세우기 위한 방법론을 부단히 탐구하여야 한다.출판보도부문에서는 모든 기사, 편집물들을 내용과 형식, 방법에서 새롭고 특색이 있으며 과학성과 진실성이 보장된 명기사, 명편집물이 되게 하는데 각별한 힘을 넣어야 한다.문학예술부문에서는 모든 창작가, 예술인들이 언제나 높은 정치적안목과 창조적립장에서 현실을 뜨겁게 대할줄 알고 그속에서 시대의 요구에 맞는 훌륭한 명작, 새롭고 특색있는 작품으로 될수 있는 종자와 소재, 형상요소들을 도출하도록 하여야 한다.
대중의 준비정도와 심리적특성, 감정과 실천능력에 맞게 사상사업을 력동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방식과 수법을 적극 연구하여야 한다.현실에 깊이 들어가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교양하는데 이바지할수 있는 실효가 큰 종자들을 민감하게 포착하고 적극 찾아내여 교양사업에 널리 활용하여야 한다.대중의 인식능력과 수준, 감정정서에 맞게 사상사업의 모든 공정과 계기들을 유기적으로 잘 맞물리기 위한 참신한 방법론과 경험을 창조하는데 주목을 돌려야 한다.
자기 지역, 자기 단위의 환경과 구체적실정, 특성에 맞는 새롭고 참신한 사상사업형식과 방법들을 널리 받아들이는것이 중요하다.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사업공간, 생활공간들을 빠짐없이 찾아 대중교양에 이바지할수 있는 공간으로 적극 활용하기 위한 방법론을 찾아야 하며 자기 단위와 린접해있거나 실정이 비슷한 단위들의 우수한 경험을 깊이 연구하고 적극 받아들여야 한다.
당사상사업의 형식과 방법을 부단히 개선하는데서 선전선동활동을 참신하게, 전투적으로 전개하는것을 사상사업부문앞에 나선 초미의 과제로 내세우고 형식주의를 타파하기 위한 사상전을 근기있게 벌려나가야 한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