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군들이 당정책관철의 조직자, 기수로서의 책임을 다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요구

주체110(2021)년 4월 20일 로동신문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해나가는데서 당조직들이 맡고있는 책임은 대단히 중요하다.

중첩되는 시련과 난관을 맞받아뚫고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전진의 활로를 힘차게 열어나가자면 당일군들이 당정책관철의 조직자, 기수가 되여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정신력을 남김없이 분출시켜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일은 자기가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립장에서 맡은 사업을 혁명적으로 해나가야 합니다.》

현시기 당조직들의 사업을 개선하는것은 전당을 강화하고 그 령도적기능과 역할을 높이며 해당 부문과 단위, 지역의 발전을 추동하는데서 더없이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당조직들이 자기의 사명과 역할을 원만히 수행하여야 당과 국가의 전반사업이 잘되여나가고 우리 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이 촉진되게 된다.

당위원회사업의 성과여부는 전적으로 당일군들의 능력과 활동에 달려있다.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서 모든 부문과 단위, 지역들앞에 제시된 과업은 방대하고 전진도상에는 사상초유의 혹독한 도전과 난관이 가로놓여있으며 당에 대한 우리 인민의 기대는 그 어느때보다도 크다.당일군들이 모든 사업을 철저히 당중앙의 의도에 맞게 작전하고 설계하며 조직집행해나가야 현존하는 난관들을 타개하며 인민들이 페부로 절감할수 있는 실제적인 변화, 훌륭한 성과들을 이룩할수 있다.

그러면 당일군들이 당정책관철의 조직자, 기수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가는데서 중요한것은 무엇인가.

우선 자기 단위앞에 제시된 올해 과업을 무조건 철저히 실현해나가도록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리는것이다.

당대회결정은 구호를 웨치고 맹세나 다진다고 하여 관철할수 있는것이 아니다.올해 전투과업을 수행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대중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얼마나 실속있게 짜고드는가 하는데 달려있다.대중의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을 최대로 분출시켜나가기 위함에 큰 힘을 넣어야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게 된다.

당일군들은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 당대회의 사상과 정신을 심어주는 사업을 계속 심화시키는 한편 옳은 사업방향과 구체적인 방도를 제시해주어 당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에로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힘있게 불러일으켜야 한다.

당일군들이 사업방법부터 혁신하여야 한다.그러자면 항상 군중이 무엇을 바라고 요구하는가를 잘 알아야 하며 그들의 의식수준과 현실에 민감하여야 한다.대중의 요구와 심리, 그들의 사상의식수준은 아랑곳하지 않고 대중을 가르치려들거나 무작정 내리먹이는 식으로 하여서는 역효과밖에 가져올것이 없다.

당일군들은 대중속에 들어가 현실에서 걸린 문제와 애로를 우리가 반드시 수행해야 할 중대한 시대적과제들과 결부시켜 설득력있게 알려주어 그들모두가 자력갱생의 혁명정신, 곤난극복정신을 가다듬도록 하여야 한다.회의도 난국속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과를 올리기 위한 창발적의견들을 듣고 실제적방도를 찾는 과정으로 되게 하여야 하며 선전사업도 사람들이 심장으로 공감하고 일떠설수 있게 참신하게 하여야 한다.

대중이 발동되면 제시된 당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내부예비와 잠재력을 얼마든지 찾아낼수 있고 불리한 정황과 애로를 극복하기 위한 실천적인 방도도 나오기마련이다.

당정책관철을 위한 작전과 조직지휘도 한 고리가 풀리면 련쇄적인 성과로 이어질수 있는 문제를 찾아쥐고 거기에 총력을 집중하여 공세적인 투쟁을 벌리는 방법으로 하여야 한다.하여 생산의 활성화와 근로자들의 사업조건과 생활개선에서 한걸음씩 눈에 뜨이는 진전을 가져와야 한다.그래야 대중은 실천투쟁속에서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가슴뿌듯이 체감하며 신심드높이 더 높은 목표를 향하여 돌진하게 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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