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인민은 왜 사회주의를 생명처럼 귀중히 여기는가

주체111(2022)년 12월 9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인민모두의 가슴마다에는 사회주의라는 네 글자가 소중히 간직되여있다.우리 인민이 어느때나 즐겨부르는 노래도 《사회주의전진가》, 《사회주의 너를 사랑해》이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과 같은 표어들이 어디에나 게시되여있다.

사회주의는 우리 인민의 생명이다.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지키면 승리이고 버리면 죽음인것이 사회주의이고 떠나서는 순간도 살수 없는 품이 사회주의조국의 품이다.

흔히 사람들은 귀중한것에 대하여 론할 때면 그것을 생명에 비기군 한다.사람에게서 제일 귀중한것은 생이라고 말할수 있다.《생명처럼》, 《목숨보다》, 아마 이 표현보다 세상에서 제일 귀중한것에 걸맞는 적중한 부름은 없을것이다.

우리 인민은 사회주의를 바로 그렇게 고귀한 생명과 결부시켜 부르고있다.우리 인민모두가 하나밖에 없는 생명처럼 귀중히 여기고 한목숨 바쳐서라도 지키고 빛내이려는것, 그것이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는 인민대중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 되고 국가와 사회의 모든것이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참다운 사회주의이며 우리 인민의 생명으로, 생활로 깊이 뿌리내린 불패의 사회주의이다.》

인류가 발생한 때로부터 지구상에는 각이한 시대를 대표하는 사회적사상과 리념들, 사회제도들이 존재하여왔다.그러나 사회주의를 내놓은 이여의것들은 어디까지나 착취계급의 요구와 리익을 대변한 착취계급의 사상이고 제도였다.극소수 착취계급을 위한 사상적도구, 지배적지위를 안받침하는 수단에 불과한 사회적사상과 제도가 인민대중의 지지와 신뢰를 쟁취할수 없은것은 당연하다.

인민대중이 열렬히 공감하고 절대적으로 따르는 리념은 사회주의이다.사회주의는 인민의 지향이고 의지이며 그 누가 고안해낸것이 아니라 인민대중이 스스로 선택한 리념이다.

20세기말 동유럽에서 사회주의가 붕괴된 후 제국주의자들은 그 무슨 《실패한 실험》에 대하여 떠들면서 마치도 자본주의가 인류사회발전의 영원한 최종단계인듯이 세계를 기만하였다.또한 사회주의배신자들도 사회주의를 한것부터가 잘못이였다느니 뭐니 하며 악선전을 해왔다.

이러한 론조와 망발들은 사회주의리념에 대한 초보적인 견해도 가지지 못하고 그 진리성과 과학성을 애써 부정하려는 인민의 원쑤들이 줴치는 궤변으로서 거기에는 아무런 타당성이나 력사적진실성도 없다.사회주의는 인민대중의 세기적념원과 리상을 반영한것으로 하여 인민대중스스로가 받아들이고 한결같이 지향한 인민의 리념이다.

마음속에 깊이 뿌리내린 소중한것은 누구나 목숨바쳐 지켜가기마련이다.오늘 우리 인민은 사회주의를 생명처럼 소중히 간직하고 이 제도를 지켜 목숨도 서슴없이 바쳐가고있다.전진하는 사회주의의 기상과 함께 존엄떨치고 약동하는 우리식 사회주의의 거세찬 활력과 함께 행복과 긍지를 한껏 누리는 우리 인민이다.세상에는 수십억의 사람들이 살고있지만 자기 사상과 리념, 자기 제도를 목숨보다 귀중히 여기고 운명을 함께 하는 인민은 오직 우리 인민뿐이다.

우리 인민은 자기자신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이 되고 모든것이 자신들을 위하여 복무하는 우리식 사회주의를 목숨처럼 귀중히 여긴다.

세상에 남에게 예속되고 노예로 살기를 바라는 사람은 없다.사회적인간이라면 누구나 주인으로서의 참된 삶을 누리기를 원한다.우리식 사회주의는 바로 인민들을 정치생활의 주인, 경제생활의 주인, 사상문화생활의 주인으로 내세우고 국가와 사회의 모든것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진정한 인민의 사회이다.

우리 사회에서 인민들은 정치생활의 주인이다.지난날 착취사회에서 인민대중은 어디까지나 정치의 주인이 아니라 정치의 대상이였다.그러나 사회주의사회에서 우리 인민들은 누구나 고귀한 사회정치적생명을 지니고 사회적존재로서의 존엄과 영예를 빛내여가고있다.전체 인민들이 동등한 정치적권리를 가지고 사회정치활동에 적극 참가하고있는 사회, 로동자, 농민, 지식인을 비롯한 평범한 사람들이 나라의 정사를 론하는 대의원이 되고있는 사회가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이다.

3년전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선거에서 선거된 대의원들의 구성을 놓고보더라도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총진군의 앞장에서 자랑찬 로력적위훈을 새겨가는 공장, 기업소로동자는 16.2%, 농장원은 9.6%이다.그리고 사무원을 비롯한 나머지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도 거의다 어제날의 로동자, 농민들이였거나 그 계급의 출신들이다.우리 나라에서 채택되는 모든 로선과 정책에 인민의 의사와 념원이 그대로 반영되고 그 집행도 인민의 리익에 맞게 철저히 실현되고있는 리유가 여기에 있다.

우리 사회에서 인민대중은 사회의 물질적부를 창조하고 마음껏 향유하고있다.근로인민대중이 생산수단의 주인, 경제관리, 경영관리의 주인으로서 높은 창발성과 열의를 가지고 경제생활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고있으며 창조적로동의 결과가 그들자신에게 고스란히 차례지고있다.어려운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전구마다에서 혁신, 창조, 전진의 기상이 세차게 나래치고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비롯한 여러가지 대중운동이 활발히 벌어지고있는 현실은 누구나 주인이라는 전인민적인 자각과 의지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

물론 자본주의사회에서도 인민대중은 물질적부를 창조한다.그러나 자본주의경제제도하에서 주인노릇을 하는것은 몇몇 안되는 자본가들뿐이고 근면한 로동으로 사회적부를 창조하는 인민대중은 자본과 임금에 매여사는 하나의 생산요소에 불과하다.오늘 자본주의사회에서 부익부, 빈익빈의 량극분화는 극도에 이르고있다.우리의 근로자들이 증산투쟁, 창조투쟁으로 사회주의재부들을 늘여가고 거기서 로동의 기쁨과 희열을 찾을 때 미국을 비롯한 자본주의세계에서 생산수단을 틀어쥔 1%의 특권족속들을 반대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우리는 99%이다.》라고 웨치며 대중적시위에 떨쳐나서는 판이한 모습은 어느 사회가 진짜 인민의 사회이고 반동화된 사회인가를 똑똑히 가려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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