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4月 3rd, 2025

우리 당의 구상과 결심은 곧 실천이다

2025년 4월 3일《로동신문》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령도밑에 인민이 반기고 강산이 변모되는
거창한 건설의 대번영기가 펼쳐졌다

 

위대한 우리 당의 비범특출한 정치실력과 거창한 령도실천에 의하여 오늘 이 땅우에는 우리 인민이 신념으로만 그려보던 리상이 현실로 꽃펴나는 격동의 시대, 지방이 변하고 흥하는 거창한 전변의 새 력사가 펼쳐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은 필승불패이며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나아가는 우리의 앞길에는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입니다.》

우리 당의 웅대한 대건설구상에 따라 최근년간 수도 평양에 인민대중제일주의건축리념이 철저히 구현된 사회주의번화가, 부흥강국의 전면적발전기를 상징하는 인민의 리상거리들인 송화거리와 화성거리, 림흥거리, 전위거리와 같은 웅장화려한 대건축군들이 일떠서고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실행하기 위한 투쟁속에서 현대적인 농촌살림집건설이 대대적으로 전개되여 전국도처에 리상적인 농촌문화도시, 선경마을들이 솟구쳐올랐다.

우리 당의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에 떠받들려 중평과 련포에 거창한 온실바다가 펼쳐진데 이어 강동지구에 또다시 지능화, 집약화수준에서 선진적이고 현대성과 문화성, 실용성이 확고히 보장된 세계굴지의 남새생산기지가 건설되였으며 나라의 가금업발전에서 새로운 기준점, 본보기인 광천닭공장과 식료공업부문의 표준으로 되는 대성산아이스크림공장을 비롯하여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재부들이 늘어났다.

한해도 못되는 사이에 전국의 20개 시, 군들에 수십개의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이 훌륭하게 일떠서 지방중흥의 고귀한 첫 실체들이 탄생하고 신포시바다가양식사업소가 지방변혁의 특색있는 창조물로 솟아나 착공이자 곧 준공이라는 말이 통용될만큼 위대한 변천사가 기록되고있다.

당창건 80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우리 당은 지방공업공장건설과 함께 전면적진흥의 새 령역과 경지를 부단히 개척해나가고있다.현대적인 병원과 종합봉사소, 량곡관리소건설, 최대규모의 온실농장과 남새과학연구중심건설, 온포근로자휴양소신설공사, 락원군바다가양식사업소와 어촌마을건설 등 인민을 위한 창조대전은 자기의 폭을 부단히 넓히면서 동시적으로, 전격적으로 진행되고있다.

우리 당의 구상과 결심은 우리 국가의 부강번영을 위한 웅대한 설계도이며 우리 인민의 아름다운 리상실현을 위한 투쟁목표이다.사회주의전면적발전을 위한 첫 단계 개척투쟁, 변혁투쟁의 고귀한 결정체인 의의있는 창조물들, 그 무엇으로도 거스를수 없는 변화와 상승의 대세는 온 나라 인민에게 백배의 신심과 분발력을 안겨주고있으며 우리의 위업이 더 큰 추진력을 가지고 힘있게 전진하고있음을 보여주고있다.

우리 당이 결심하고 펼치는 모든 사업은 부흥강국건설을 위한 과학적인 방략에 기초하고있다.

혁명의 승리는 과학적인 전략전술에 의하여 담보된다.혁명발전의 요구와 나라의 구체적현실, 자기 힘에 대한 정확한 분석에 기초하여 수립된 로선과 정책을 지침으로 할 때에만 사회주의가 막아서는 장애와 도전의 고비들을 뚫고헤치며 승리적으로 전진할수 있다.

지난 10여년간은 우리 당정책의 과학성과 진리성, 변혁적위력이 남김없이 과시된 긍지높은 행로로 빛을 뿌리고있다.당의 향도따라 이 땅의 한해한해를 거창한 변혁과 발전으로 수놓아온 격렬한 투쟁로정에서 우리 인민은 남들이 엄두조차 낼수 없는 기적적승리들을 쟁취하며 부흥강국건설을 힘있게 다그쳐왔다.

오늘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은 전방위적공간에서 거창한 변천과 활기찬 약진을 펼치는 새로운 발전기, 전면적륭성기에 들어섰다.위대한 당의 탁월한 령도에 의하여 그처럼 엄혹한 속에서도 인민경제부문들의 능력이 확장되고 경제전반이 지속적인 장성국면에 확고히 들어섰으며 건국이래 있어본적 없는 특출한 성과들이 이룩되여 우리식 사회주의의 본질적우월성과 급진적인 발전면모가 남김없이 떨쳐지고있다.국가사회생활의 모든 분야가 동시에 일어서고 수도와 지방이 다같이 변모되며 사람들의 사상정신면에서도 커다란 변화가 이룩되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우리 당의 로선과 정책이야말로 부흥강국건설의 명확한 진로임을 명백히 실증해주고있다.

우리 당은 올해를 더 높은 발전단계에로의 상승국면을 마련하는 경이적인 해, 위대한 전환의 해로 빛내이기 위한 과학적인 실천강령, 투쟁방략들을 제시하였다.숭고한 리상과 크나큰 포부를 안고 용진하는 우리 위업의 전망성과 잠재력에 대한 락관을 배가해주고 자존, 자력의 불가항력적힘으로 국가의 전면적부흥을 과감히 당겨오기 위한 력사적진군에 거대한 박진력을 더해주는 불멸의 지침이 있기에 우리의 부흥강국건설은 더욱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우리 당이 결심하고 펼치는 모든 사업은 철두철미 인민을 위한것으로 일관되여있다.

혁명은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이다.때문에 인민의 운명을 책임지고 혁명과 건설을 이끌어나가는 당의 구상과 실천은 마땅히 인민을 위한것으로 총지향되여야 한다.

《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 《모든것을 인민생활향상을 위하여!》, 바로 이것이 우리 당의 구상과 결심에 관통되여있는 기본정신이며 모든 활동의 출발점이고 절대적기준이다.

인민이 있어 당도 국가도 있고 이 땅의 모든것이 다 있으며 인민이 바라는것이라면 가능성유무를 론하지 말아야 하며 오직 무조건적으로 실천해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지론이다.우리 당의 원대한 구상과 과감한 결행력에 의하여 전국적판도에서 해마다 이채로운 새집들이풍경이 펼쳐지고 건국이래 처음으로 되는 지방변혁의 대업이 본격적으로 진척되여 인민들의 세기적숙망이 하나하나 실현되고있다.

우리 당은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발전지향적인 목표를 끊임없이 내세우고 드팀없이 집행해나가고있다.3대필수대상건설이 지방발전정책에 포함되고 올해를 원년으로 하여 우리의 보건을 세계적수준에 끌어올리기 위한 새시대 보건혁명의 불길이 타올랐으며 전국의 모든 학교들을 일신하기 위한 사업이 개시됨으로써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절대로 만족을 모르고 끊임없이 분투하는 우리 당의 인민적성격이 더욱 뚜렷이 과시되였다.

우리가 수행하여야 할 투쟁과업은 방대하며 직면한 애로와 난관 역시 만만치 않다.그러나 우리 인민은 조선로동당의 품속에서 바라는 모든것을 반드시 성취하게 될것이라는것을 확신하고있다.전국을 진감하는 각지의 준공과 착공의 련이은 경사속에 전체 인민의 가슴마다에는 우리 당, 우리 나라, 우리 세상은 인민의 당, 인민의 나라, 인민의 세상이라는 신념이 더욱 깊이 뿌리내리였다.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들고 인민을 위해 헌신하는 우리 당의 숭고한 정치리념과 멸사복무정신, 전기적인 창조력과 실천력에 의하여 이 땅에 생을 둔 사람들 누구나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를 부르며 사회주의만복을 마음껏 누릴 휘황한 미래가 다가오고있다.

국가의 부흥발전과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만짐우에 만짐을 덧놓으시는것을 더없는 영광으로 여기시며 애국애민의 불멸의 려정을 쉬임없이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강국조선의 불후할 존엄과 명성은 누리에 더 높이 떨쳐지고 우리 인민의 참된 삶과 행복이 활짝 꽃펴나고있는것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의 령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어 불굴의 투지와 자신심을 백배하며 혁명에서 더 거창한 혁명에로, 한단계의 발전에서 더 높은 경지의 변천에로 향한 진군을 힘있게 다그쳐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 새 공장에서 새겨주신 복무관점

2025년 4월 3일《로동신문》

 

위대한 어머니 우리당이 펼친 지방중흥의 새시대와 더불어 훌륭히 일떠선 지방공업공장들마다에서 지역인민들에게 안겨줄 갖가지 질좋은 제품들을 생산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온 나라 방방곡곡에 깃들게 될 새 생활, 새 행복을 그려주며 끝없이 울리는 지방공업공장들의 유정한 동음,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그것은 결코 공장들의 생산정상화를 알리는 음향으로만 들려오지 않는다.

바로 그 하나하나의 동음에 인민을 위하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다심한 정과 사랑이 얼마나 뜨겁게 실려있는것인가.

우리가 여기에 전하게 되는 이야기는 지난 1월 7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재령군 지방공업공장들을 돌아보시던 때에 있은 감동깊은 사연들중의 하나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새시대에는 중앙이 지방을 부러워하게 하고 지방의 진흥이 우리 국가의 전진과 발전을 대표하게 하며 지방의 리상적인 면모가 우리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으로 되게 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구상입니다.》

그날 재령군에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지방공업공장들의 준공식이 성대히 진행되였다.

준공식참가자들은 온 나라 인민이 다같이 복락을 누려갈 사회주의리상향, 국가부흥의 전면적개화기를 현실로 펼쳐가시는 자애로운 인민의 어버이를 끝없는 격정속에 우러르며 다함없는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준공식이 끝난 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천금같이 귀중한 시간을 아낌없이 바쳐가시며 공장들을 돌아보시였다.

경애하는 그이를 따라 식료공장의 생산현장에 들어선 일군들은 감탄을 금할수 없었다.

위생문화적으로 훌륭히 꾸려진 생산현장도 그러하지만 현대화가 실현된 생산공정들에서 흘러나오는 갖가지 식료품들은 또 얼마나 가슴을 흐뭇하게 하여주는것인가.

볼수록 맑은 콩기름이며 중앙의 공장들에서 생산하는 음료에 못지 않은 과일음료들…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들을 받아안고 웃음꽃을 피우는 인민들의 모습을 그려보시는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안광에는 시종 기쁨의 미소가 어려있었다.

생산공정별로 흘러나오는 식료품들을 하나하나 보아주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과자를 생산하는 현장에 들어서시였다.

그곳에서는 생산흐름선을 따라 갓 구워낸 과자들이 흘러나오고있었다.

그 모습을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과자들을 유심히 들여다보시였다.

일군들은 그 무슨 부족점이라도 있지 않는가 하는 생각으로 생산되여나오는 과자들에로 시선을 모았다.

그러나 아무리 보아야 부족점이 있을상싶지 않았다.

잠시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과자가 생산되여나오는것을 보니 노르끼레하지 못하고 허옇게 된것도 있습니다.과자는 진한 누런색이 나야 잘 익었다고 볼수 있습니다.》

일군들은 다시금 과자들을 눈여겨보았다.

그러고보니 실지 허옇게 된 과자도 있고 약간 노르스름한 색갈을 띤 과자도 있었다.

자기들의 눈에는 왜 그것이 인차 보이지 않았는가.인민에 대한 복무관점, 복무정신이 그만큼 투철하지 못하다는것을 의미하지 않는가.

일군들은 깊은 자책감에 잠겨 머리를 들수 없었다.

그러는 그들의 뇌리에는 방금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기름과 과일단물을 보아주시던 때의 일이 되새겨졌다.

생산되여나온 기름을 보시며 기름정제에서는 탈취가 기본이라고, 먹는기름의 질적지표에는 투명도뿐 아니라 잡내가 나지 말아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된다고 세심히 가르쳐주시고 몸소 배단물의 맛까지 보아주시며 이 식료공장에서 생산한 배단물의 맛이 좋다고 기쁨을 금치 못하신 우리의 어버이.

정녕 공장에서 생산하는 기름과 단물 지어는 자그마한 과자에 이르기까지 그 모든것이 바로 우리 인민들에게 가닿을것이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자그마한 부족점이라도 있을세라 깊이 마음쓰시는것 아니랴.

일군들이 이런 생각에 잠겨있는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과자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도를 일일이 가르쳐주시였다.

그러시고는 시, 군식료공장들에서 과자를 질적으로 잘 만들뿐 아니라 그 가지수도 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과자들사이에 성천군식료공장에서 만든 밤졸임 같은것을 좀 굳혀서 넣든지 김을 넣든지 하면 아이들의 구미에 맞는 겹과자도 만들수 있습니다.식료공장에 겹과자생산계렬을 갖추어놓고 겹과자까지 만들어주면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것입니다.》

일군들의 가슴은 불덩이를 안은듯 후더워올랐다.

우리 인민에게 한가지라도 더 좋은것을 안겨주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망에는 한계가 없고 만족이란 없다는 생각이 더욱 뜨겁게 갈마들었던것이다.

일군들은 생산공정에서 흘러나오는 과자들을 다시금 바라보았다.

들어보면 그 무게가 너무도 가벼운 과자였다.

하지만 거기에 인민을 제일로 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같은 사랑이 얼마나 무겁게 실려있는것인가.

누구나 스쳐지났던 과자들의 색갈차이도 헤아려보시고 그 질을 올리기 위해 마음쓰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주신 가르치심들에 인민에 대한 숭고한 복무관점이 얼마나 뜨겁게 어려있는것인가.

또다시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자욱을 따라서는 일군들의 눈앞에는 어려왔다.

《지방발전 20×10 정책》의 첫 실체들인 20개 시, 군의 지방공업공장들에서 쏟아져나올 질좋은 제품들이, 그것을 받아안고 너도나도 기뻐하며 행복의 웃음을 한껏 터칠 우리 인민의 모습이.(전문 보기)

 

[Korea Info]

 

너도나도 전선행렬차를 타고 조국보위초소로!  뜻깊은 올해에 더욱 고조되는 새세대 청년들의 입대탄원열기를 두고

2025년 4월 3일《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보위에 최대의 애국이 있습니다.》

격동적인 화폭이 이 땅에 펼쳐지고있다.각지에서 수많은 청년들이 내 조국을 혁명의 총대로 굳건히 지켜갈 맹세를 안고 인민군대입대를 열렬히 탄원해나선것이다.

지난 2월 26일 평양시의 고급중학교 졸업반학생들이 최전연국경초소들로 탄원한데 이어 함경남도와 강원도, 량강도를 비롯한 각지 고급중학교 졸업반학생들의 인민군대입대탄원모임이 현지에서 의의있게 진행되는 속에 지난 3월 25일에는 평양중등학원의 110명 졸업반학생들도 손에 수호자의 총을 잡을것을 결의해나섰다.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일군의 말에 의하면 최전연국경초소에 집단탄원한 학급만 놓고보아도 황해북도의 50여개 학급을 비롯하여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320여개 학급에 달한다고 한다.

돌이켜보면 지나온 혁명의 년대마다에서 우리 청년들의 제1지망은 언제나 조국보위였다.그것은 바로 조국보위에 최대의 애국도, 청춘의 가장 값높은 영예도 있기때문이다.

하지만 뜻깊은 올해 각지 새세대 청년들의 입대탄원열기는 더욱 고조되고있다.수많은 탄원자들이 하많은 조국보위초소가운데서도 최전연국경초소로 남먼저 달려나갈것을 맹세하고 날이 갈수록 그 수가 늘어나고있다.

너도나도 최전연국경초소로, 나날이 높아가는 탄원의 열기!

하다면 오늘 그들의 드높은 입대탄원열기에는 무엇이 비껴있는것인가.

우리 시대의 청년들, 그들은 다름아닌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새세대들이다.

날마다 당의 은정어린 《소나무》책가방을 메고 즐거운 등교길에 오르고 사연깊은 《민들레》학습장에 《아버지원수님 고맙습니다.》라는 글을 정히 쓰며 우리 글을 익힌 새세대들이다.뜻깊은 계기때마다 학교의 창공높이 휘날리는 공화국기를 바라보며 어머니조국의 따사로움을 가슴깊이 새겨안았고 현대적인 야영소와 소년궁전들에서 마음껏 배우고 뛰여놀며 꿈과 희망의 나래를 활짝 펼친 어제날의 소년단원들이다.

그들속에는 꿈에서나 그려보던 희한한 새집에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보내주신 새 교복을 입어보며 개학의 아침을 기다려 잠 못이루던 밤과 뜻밖의 재난으로 집과 학교를 잃었지만 수도 평양에 올라와 경애하는 원수님을 만나뵙고 4.25려관의 정다운 우리 학교에서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를 마음껏 부르던 잊지 못할 추억을 간직한 청년들도 있다.

받아안는 사랑의 크기를 다는 몰라도 누리는 행복이 어디서 오는가를 너무도 잘 알며 자란 그들, 어머니당의 품속에서 조국이란 무엇이고 청춘의 값높은 영예란 어떤것인가를 배운 우리의 미더운 새세대들이기에 인민군대입대를 탄원해도 탄원서의 맨 첫자리에 최전연국경초소를 써넣는것이며 성스러운 조국보위초소로 남먼저 달려나갈 탄원의 열기도 날이 갈수록 더욱 열렬해지는것이 아니랴.

그렇다.우리 인민의 행복과 후대들의 밝은 앞날을 위해 끝없는 로고와 심혈을 바쳐가고계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의 품속에서 오늘과 같이 조국과 혁명을 위하여 한몸 주저없이 내댈줄 아는 미더운 열혈청춘들이 억세게 성장하였다.

우리 청년들은 조국보위를 최대의 애국으로, 가장 큰 긍지와 보람으로 간직하고 날로 로골화되는 원쑤들의 침략책동으로부터 사회주의조국을 금성철벽으로 지켜갈것이며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우리 혁명의 새 승리를 위하여, 위대한 우리 국가의 창창한 미래를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갈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졸업을 앞두고 영웅의 숭고한 넋을 이어 조국을 총대로 굳건히 수호해갈 굳은 맹세를 다지고있다. -선교구역 리광수고급중학교에서-

2025년 4월 3일《로동신문》

졸업을 앞두고 영웅의 숭고한 넋을 이어
조국을 총대로 굳건히 수호해갈 굳은 맹세를 다지고있다.

-선교구역 리광수고급중학교에서-

(조선중앙통신)

 

[Korea Info]

 

다시금 새겨보자, 전란의 세계속에서 우리 인민의 존엄과 행복이 어떻게 지켜지고있는가를

2025년 4월 3일《로동신문》

 

세계곳곳에서 전란의 불길이 세차게 일고있다.

중동지역에서는 국제사회의 정화노력에도 불구하고 파괴와 류혈사태가 더욱 위험한 지경에 이르고있다.

우리가 TV화면을 통해 자주 보군 하는것이 바로 팔레스티나의 가자지대에서 빚어지고있는 참혹상이다.

깊은 밤 섬광이 번쩍이는 동시에 요란하게 울리는 폭음, 검은 연기속에서 맥없이 무너지는 다층살림집들, 피흘리며 쓰러진 자식을 품에 안고 땅을 치며 통곡하는 어머니들과 페허속에 묻힌 부모를 찾느라 살림집잔해들을 들추며 눈물을 씻는 자식들, 피난민거주지들에서 천막을 치고 생존을 연명하기에 급급해하거나 살길을 찾아 정든 고향을 떠나는 사람들…

얼마나 피눈물나는 정상인가.

가자지대 사람들에게 강요된 전란은 이처럼 정든 집과 고향은 물론 사람들에게서 사랑하는 혈육들까지 앗아가고있다.

2023년 10월부터 현재까지 이 지대에서는 사상자수가 16만여명에 달한다.그중 어린이사망자수는 무려 1만 5 600여명을 헤아린다.이들을 잃은것만큼 가자지대의 미래는 더욱 암담해졌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일으킨 전란은 가을바람을 탄 산불같이 레바논과 예멘을 비롯한 주변나라들에로 급격히 확대되고있다.이 나라들에서도 무고한 주민들이 우박처럼 쏟아지는 포탄과 미싸일, 폭탄들에 맞아 무참히 살해되고 조상의 뼈가 묻힌 고향을 빼앗기고있다.

중동뿐이 아니다.미국과 서방나라들의 지배권확장책동으로 유럽의 안전환경도 위기에 빠져들었다.계단식으로 격화되여온 로미모순이 종시 우크라이나에서의 무력충돌로 이어지고 미국에 추종해온 유럽나라들은 각종 위기들에 시달리고있으며 군비경쟁이 심화되고있다.

세계가 전란의 소용돌이속에 거침없이 빠져들고있지만 전쟁방지와 평화수호, 인도주의를 사명으로 한다는 국제법과 국제기구들은 속수무책이다.서방의 한 학자가 《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가 혼수상태에 빠져있다.》고 개탄한것은 우연치 않다.여기에 자국의 리해관계를 절대시하며 동맹국의 리익도 서슴없이 해치는 서방세계의 약육강식이 초래한 대립과 모순이 날로 표면화되여 혼란을 야기시키고있다.

인류는 제2차 세계대전이후 가장 혼란스럽고 폭력적인 세계를 목견하고있다.지구상에는 전도를 예측할수 없고 갈래를 분간할수 없는 엄혹한 동란의 시기가 닥쳐들고있다.

그러나 그 엄혹한 광란의 파도가 우리 국가의 문턱만은 넘지 못하였고 우리의 생활만은 파괴하지 못하였다.

우리 잠시 돌이켜보자.

매일, 매 시각 인류의 생존을 엄중히 위협하는 침략의 총폭탄에 정든 나의 집이 허물어지고 나의 자식이 목숨을 잃을가봐 가슴조인적 있었던가.없었다.

우리의 생활에는 불안과 공포의 먹구름이 아니라 행복의 밝은 빛만이 끝없이 비쳐들고있다.

수도건설의 눈부신 상승기와 더불어 사람들은 새 거리, 새집의 주인된 기쁨으로 가슴설레이고있다.사랑하는 자식들은 나라에서 주는 새 교복과 새 가방을 받아안고 좋아라 노래하며 학교로 가고있다.산골군에서는 지방공업공장들이 번듯하게 일떠서고 바다가마을에는 21세기 양식업의 본보기적실체들이 보란듯이 솟아나고있다.그것은 그대로 전란의 세계속에서 추호의 흔들림도 없이 전면적국가발전의 웅대한 목표실현을 향해 전진의 보폭을 확신성있게 찍어가고있는 강위력한 국가실체인 우리 조국의 참모습이다.

우연도 아니고 전란의 진원이 멀리에 있어서도 아니다.

현재 우리 국가주변의 안보환경은 극히 위험천만하다.

미국은 일본, 괴뢰한국과의 3각군사협력체를 핵동맹으로 강화하고 그를 무기로 하여 우리 국가에 대한 위협공갈의 도수를 무한정 높이고있다.

방대한 핵전략자산을 조선반도주변에 상시배치수준으로 전개시켜놓고 극도의 전쟁분위기를 고취하고있다.세계최대의 핵전쟁기구인 나토까지 지역대결에 개입되고있는것으로 하여 정세는 각일각 가장 파괴적인 열핵전쟁이 폭발할수 있는 극단의 상황에로 치닫고있다.

지구상에 200여개를 헤아리는 국가가 있다고 하지만 우리 공화국처럼 령토도 크지 않고 인구수도 많지 않은 나라가 자기 발전의 전 행정에 걸쳐 세계최대의 침략국가와 그 동맹세력의 방대한 무력을 상대로 첨예하게 대치하고있는 례는 과거에도 없었고 지금도 없다.

우리 국가는 그야말로 세계적인 힘의 대결의 한복판에 놓여있다고 할수 있다.

자기를 지킬 힘이 없어 외세의 총포에 짓이겨지는 약소국들, 방대한 경제력을 가지고서도 패권세력의 눈치를 보며 여기저기 휘둘리는 나라들이 부지기수인 이 엄혹한 세계에서 우리 인민이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과시하며 발전의 려정을 박력있게 밟아나갈수 있는 비결은 과연 어디에 있는가.

그것은 마땅히 우리 국가의 강대무비한 군력에 있다.

우리 공화국은 온갖 적대세력의 간섭과 압력에도 끄떡하지 않고 자기의 시간표에 따라 자위적국방력건설을 완강히 추진하여 그 어떤 세력도 감히 넘볼수 없는 무적의 힘을 보유하였다.무진막강한 우리의 군력은 국가의 존엄과 인민의 안전의 믿음직한 담보이고 부흥번영의 힘있는 무기로 되고있다.

강력한 군력은 국가의 안전과 인민의 운명을 굳건히 지켜주는 보검이다.

국가와 인민의 안전을 지키는 유일하게 신뢰성있는 무기는 오직 자기스스로의 강대한 힘이다.

군사력의 충돌로 과열되고있는 현 세계에서는 힘이 있어야 정의도 주권도 운명도 지킬수 있다.제국주의의 강권과 전횡이 그 어느때보다 로골화되고있는 오늘 힘이 렬세한 나라는 필연코 폭제에 짓밟히게 되고 침략의 참화를 면할수 없다.

만일 우리가 자기를 지킬 강력한 힘을 보유하지 못했다면 이 땅은 필경 중동의 약소국들처럼 침략의 군화발에 무참히 짓밟히고 우리 인민은 지난 세기초엽의 피눈물나는 망국노의 운명을 되풀이하였을것이다.

우리는 만난을 무릅쓰고 스스로를 지킬수 있는 절대무비의 강력한 힘을 비축하였다.막강한 군력으로 국권수호의 철옹성을 든든히 쌓고 제국주의의 폭력행사를 제압통제하면서 국가의 주권과 지역의 안전을 철통같이 수호하고있다.

그 억척의 힘이 있었기에 세계도처에서 전쟁의 참화가 그치지 않고 여러 나라 인민들이 살길을 찾아 방황하고있지만 우리 나라에서는 전쟁의 총포성이 울리지 않았다.우리 인민은 전쟁을 모르는 평화롭고 안정된 생활을 누리며 국가발전의 페지들을 창조와 변혁으로 빛나게 장식해나가고있다.

한계를 모르고 상승하는 우리의 자위력은 세계적인 군사최강국으로서의 공화국의 지위를 국제무대에 확고부동하게 각인시키고있다.제국주의가 일방적으로 우리에게 핵위협을 가해오던 시기는 종말을 고하고 우리 국력의 비약적인 강세앞에 도리여 적들이 커다란 공포와 전률을 느끼고있다.

지금 우리 국가의 전략적힘, 전쟁억제력은 지난 년대와는 대비할수 없을 정도로 비상히 강화되고있다.

세계언론들과 군사가들은 100% 국산화된 조선의 첨단무기체계개발속도가 현기증이 날 정도로 빨라지고있다고 경탄하고있다.우리의 국위는 만방에 떨쳐지고 강국공민의 존엄은 최상의 경지에 올라섰다.

강력한 군력은 부흥발전의 활로를 줄기차게 열어나가게 하는 억척의 담보로 되고있다.

진정한 부흥은 강력한 힘으로 지켜지는 부흥이다.

경제적자립이 정치적자주성의 밑천이라면 자립의 전제는 자위에 있다.

자위적국방력의 건설을 떠나 경제적부흥을 이룩하겠다는것은 모래우에 성을 쌓겠다는것만큼이나 어리석은 망상이다.외세의 침략으로부터 나라의 자주권과 인민의 안전을 보위할수 있는 자위적인 무장력을 가지지 못한 국가는 사실상 완전한 자주독립국가라고 할수 없다.

제국주의의 침략적전횡이 그 어느때보다 로골화되고있는 오늘 자위적국방력을 떠난 자립적민족경제건설이란 있을수 없다.

자위력을 갖추지 못하여 주권국가의 운명이 비극적으로 마감된 사례는 과거의 쓰라린 추억만이 아닌 오늘의 엄연한 현실이다.

자위적인 군사력을 갖추지 못하면 정치적자주성을 상실하고 경제적자립도 실현할수 없는것은 물론 나라의 안전까지 위태로와지게 된다.

우리 인민은 무진막강한 자위력에 토대하여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의 새 력사를 긍지높이 써나가고있다.

세계가 부러워하고 군사강국들도 경탄을 금치 못하는 주체조선의 위력적실체들은 자립경제의 전진을 튼튼히 담보해줄뿐 아니라 전체 인민에게 강대한 조국에 대한 무한한 긍지와 자부를 안겨주고 국가발전의 새로운 상승기를 활기차게 열어나가려는 필승의 신심을 백배해주고있다.

강국의 인민답게 하나를 창조해도 최상의 높이에서, 열백을 일떠세워도 후세토록 자랑할수 있게 건설하려는 열망, 사회주의 내 나라를 세상이 부러워하는 천하제일의 락원으로 빛내여갈 투지가 더욱 세차게 분출되고있다.

자기 힘에 대한 확신, 자력으로 만난을 뚫고나가려는 불굴의 의지는 무에서 유를 낳고 불가능도 가능으로 전환시키며 최악의 시련기도 국력강화의 최전성기로 반전시키는 원동력이다.

존엄과 명예도 강자에게만 있고 혁명위업의 정당성도 이겨야만 증명되며 자위가 있어야 자주도 자립도 있다는것은 우리 인민이 남들이 겪어보지 못한 무수한 시련의 고비들을 넘어오면서, 남들이 엄두도 낼수 없는 모든것을 다 이루어내면서 불굴의 투쟁으로 확증한 고귀한 진리이다.

자위의 성새, 불패의 군사강국으로 위용떨치는 우리 공화국의 현실을 목격하며 세계 진보적인류는 격찬의 목소리를 높이고있다.

《조선은 그 누구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기의 결심대로 행동하는 세계에서 유일한 자주강국, 군사강국이다.》

김정은령도자의 두리에 굳게 뭉친 조선인민은 강력한 자위적군사력을 토대로 사회주의발전을 안정적으로 추동하고있다.》

《세계에 조선과 같은 나라가 있다는것이 정말 자랑스럽다.》

세계적인 동란속에서도 부흥강국의 밝은 미래를 확신하며 줄기차게 전진하는 우리 공화국을 온 세계가 선망의 눈길로 바라보고있다.

강국의 복받은 인민이여, 다시금 되새겨보자.

강력한 힘을 떠나 최상의 경지에서 떨쳐지는 우리의 존엄, 눈부신 현실로 꽃펴나는 우리의 모든 꿈과 리상이 있을수 없음을.

조선로동당의 자위적국방건설사상과 령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드는 길은 곧 인민의 삶을 지키고 행복을 가꾸는 길이며 이 성스러운 려정에서 자주, 자립으로 번영하는 사회주의부흥강국은 반드시 일떠서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나치즘부활책동을 반대하여 싸울데 대해 강조

2025년 4월 3일《로동신문》

 

로씨야외무상 쎄르게이 라브로브가 3월 30일 기자회견에서 나치즘부활책동을 반대하여 싸울데 대해 강조하였다.

그는 지금 서방의 모든 유럽나라들이 완전무장하였으며 우크라이나 나치스정권의 수명을 총창으로 연장하려고 책동하고있다고 하면서 히틀러시대처럼 이 모든 행동이 나치스의 기발밑에서 에쓰에쓰부대의 표식까지 달고 벌어지고있다고 비난하였다.

그는 발뜨해연안국들과 기타 일부 유럽나라들에서 력사를 외곡하여 뉴른베르그국제군사재판에서 유죄판결을 받은 범죄자들을 유럽의 해방자들과 꼭같이 취급하려는 경향이 아주 오래전부터 농후하게 나타나고있는데 대해 문제시하면서 이는 매우 호되게 투쟁해야 할 경향이라고 주장하였다.

로씨야는 그러한 시도들을 반대하여 싸워야 한다고 하면서 그는 《우리에게는 진실을 망각하는것을 허용할 권리가 없다.》고 언명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랭전종식후 더욱 드러낸 침략적본색

2025년 4월 3일《로동신문》

평화의 암적존재-나토의 범죄행적을 고발한다(4)

 

1989년 도이췰란드의 베를린장벽이 무너진 후 랭전구도는 급격히 붕괴되였다.

나토와 대적하던 와르샤와조약기구가 36년간의 력사에 종지부를 찍고 1991년 3월에 해체되였다.이로써 나토는 《공산주의위협으로부터의 자유세계수호》라는 존재명분을 잃게 되였다.그러나 나토는 오히려 《지역집단방위》에 국한시켜온 기구의 사명과 임무를 《세계안전보장》으로 확대하여 국제군사정치무대에서 패권적지위를 차지할것을 획책하였다.

당시 미합동참모본부 의장은 나토가 《자기 사명을 다한것》이라는 주장은 《현실에 부합되지 않는다.》고 하면서 미군의 유럽배비를 유지하며 나토활동에 계속 참가할것이라고 공언하였다.나토성원국 국방상들은 세계여론의 반대를 무시하고 신속반응무력을 창설할데 대한 결정을 채택하여 나토의 군사적활동범위를 확대하려는 속심을 드러내였다.

미국과 나토성원국들은 1991년 11월 이딸리아의 로마에서 진행된 나토수뇌자회의에서 각종 위기들에 대응한다는 새로운 《전략개념》을 채택하였다.원래 《전략개념》은 나토의 활동과 방식 등에 관한 전략적지침으로서 랭전시기에는 10년정도를 주기로 비공개로 책정하군 하였다.

적수가 사라진 조건에서 뻐젓이 공개채택된 이 《전략개념》은 나토가 세계도처에서 발생하는 국부전쟁과 지역충돌, 종족간대립, 종교분쟁, 다국적범죄, 피난민문제와 같은 《현실적이고 주되는 위기》들에 신속히 대응한다는것을 규정하였다.이것은 랭전시기 《지역집단방위》의 범위를 훨씬 릉가하는것이였다.

다음해 10월에는 나토의 신속반응무력이 정식 발족하였다.

이 전략변화는 랭전의 종식과 만전쟁을 통하여 오만해진 미국이 나토를 저들의 일극지배를 실현하는 유력한 도구로 써먹으려는 기도에서 이루어낸것이였다.

1990년 8월 이라크군의 쿠웨이트침입으로 만위기가 조성되자 미국은 나토성원국들을 비롯한 저들의 추종국들로 다국적군을 조직하고 《사막의 방패》, 《사막의 폭풍》과 같은 군사작전으로 이라크를 축출하기 위한 전쟁을 일으켰다.당시 미국대통령 부쉬1세는 유엔총회에서 《새 세계질서를 세우는것은 미룰수 없는 미국의 책임》이라고 력설하였는가 하면 1991년 1월 전쟁을 선포하는 TV연설에서 《우리앞에는 새 세계질서를 세울수 있는 기회가 놓여있다.》고 기염을 토하였다.

미국의 세계제패전략실현의 도구인 나토는 유고슬라비아에 대한 무력간섭행위를 서슴없이 감행하였다.

랭전종식을 계기로 유고슬라비아련방내에서 분쟁이 격화되자 미국주도의 나토무력은 《인도주의참사》를 막는다는 구실밑에 1999년 3월 세계여론의 반대와 규탄에도 불구하고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승인도 없이 유고슬라비아에 대한 무력침공을 개시하였다.나토는 6월상순까지 근 80일동안 이 나라에 2 300여차례의 무차별공습을 가하여 1 800여명의 민간인들을 살해하고 100여만명의 피난민사태를 초래하였으며 2 000여억US$의 경제적손실을 입혔다.

이 무력간섭행위를 통하여 나토는 미국을 위수로 하는 일극지배체계를 수립하려는 기도를 더욱 로골화하였다.

유고슬라비아에 대한 무력침공이 한창이던 1999년 4월 워싱톤에서 진행된 나토수뇌자회의에서는 21세기를 향한 나토의 새로운 《전략개념》이 책정되였다.이 전략문건에서는 나토의 주요임무를 집단방위외에 《민주주의, 자유, 인권, 법치》를 수호하는것으로 추가하고 활동범위도 성원국지역밖으로 확대하였으며 유엔의 승인이 없이도 해당 지역에 대한 군사적간섭을 할수 있도록 규정하였다.

외신들은 나토가 유엔을 포함한 국제기구를 무시하고 주권국가의 내정에 간섭하며 국제법을 위반하는 각종 군사활동을 진행할데 대한 새로운 《전략개념》을 채택한것은 나토의 호전적인 욕망을 그대로 드러낸것으로서 세계각국의 자주권과 독립, 자유를 위협하고있다고 비난하였다.

랭전의 종식으로 해체되였어야 할 나토는 오히려 세계최대의 정치군사동맹으로서 지역밖의 임의의 문제들에도 간섭할수 있는 미국의 세계지배전략실현의 군사적도구로 변신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웹 우리 동포》후원 안내
カレンダー
2025年4月
« 3月    
 123456
78910111213
14151617181920
21222324252627
282930  
最近の記事
バックナンバー
  • 2025
  • 2024
  • 2023
  • 2022
  • 2021
  • 2020
  • 2019
  • 2018
  • 2017
  • 2016
  • 2015
  • 2014
  • 2013
  • 2012
  • 2011
  • 2010
  • 2009
  • 2008
  • 2007
  • 2006
  • 2005
  • 2004
  • 2003
  • 2002
  • 2001
  •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