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는 정의의 위업을 위하여 싸우는 우리에게 있습니다》 -전화의 날 최고사령부에서 진행된 축구경기에 깃든 이야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님은 신념과 의지의 강자, 제일배짱가이시였다.》
보병총과 원자탄과의 대결이라고도 할수 있는 1950년대의 가렬처절한 전쟁에서 청소했던 우리 공화국이 빛나는 승리를 거둔것은 지금도 세계의 많은 사람들속에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로 남아있다.
하다면 식민지노예살이에서 벗어난지 5년밖에 안된 우리 인민이, 창건된지 불과 2년밖에 안되던 우리 군대가 과연 무슨 힘으로 제국주의련합세력과 맞서 싸워이길수 있었는가.
우리는 그에 대한 대답을 전화의 날 최고사령부에서 진행된 축구경기에 대한 이야기에서 찾는다.
준엄한 전쟁과 체육경기
주체40(1951)년 3월 30일은 봄날치고 유난히도 화창한 날이였다.
조선인민군 군단장회의에 참가하였던 전선부대지휘성원들은 최고사령부에 와서 위대한 수령님으로부터 새로운 전략전술적방침을 받아안은데다가 수령님을 모시고 기념사진까지 찍은 기쁨으로 흥분을 억제하지 못하고있었다.
이때 한 군관이 달려오더니 축구경기를 할 준비를 해가지고 빨리 학교운동장에 모이라고 하였다.
모두가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
축구경기라니?! 지금 전선의 정세가 얼마나 긴장한가.…
의아해하는 그들에게 군관은 방금전 일을 이야기하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전선부대지휘성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난 후였다.어린애들처럼 기뻐하며 부대로 돌아갈 생각을 잊은듯 떠들썩 이야기판을 벌려놓은 회의참가자들을 띄여본 한 일군이 위대한 수령님께 전선정황이 위급한것만큼 군단지휘성원들을 빨리 부대로 내려보냈으면 한다고 말씀드리였다.
그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뜻밖에도 미소를 지으시며 그들이 최고사령부에 올라온 기회에 체육경기를 하면서 잠시라도 휴식하게 하자고, 자신께서 이미 축구경기를 할수 있게 준비를 시켰다고, 오늘은 마침 날씨도 좋다고 말씀하시였다.
《축구경기말입니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눈이 휘둥그래진 일군을 바라보시며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일없습니다.이 전쟁에서 우리는 반드시 이깁니다.당과 인민군대가 있고 인민이 있는데 걱정할것이 없습니다.승리는 정의의 위업을 위하여 싸우는 우리에게 있습니다.》
그러시면서 우리가 백두광야에서 일제 100만 관동군과 싸울 때에도 체육경기도 하고 써클도 하고 춤도 추면서 사기를 올렸는데 지금은 그때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시였다.
《전선에서 온 군단장들의 사기를 북돋아줍시다.그들이 부대에 돌아가서 최고사령부에 회의갔다가 축구경기까지 하고 왔다면 전사들도 신심에 넘쳐할것입니다.
사실 그것은 회의 못지 않게 중요합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고나서 한바탕 뽈을 차보자고, 회의참가자들을 학교운동장에 다 모이게 하라고, 다 빨찌산출신들인데 빨찌산식으로 축구를 해보자고 이르시였다.
빨찌산식축구!
천하제일배짱가, 담력가이신 우리 수령님께서만이 구상하시고 실천하실수 있는 세계체육사상 일찌기 있어본적 없는 경기였다.…
군관의 이런 이야기를 들은 전선부대지휘성원들은 기뻐 어쩔줄 몰라하였다.
그들은 서둘러 운동장으로 달려갔다.얼마후 위대한 수령님께서도 학교운동장에 도착하시였다.곧 전선부대지휘성원들과 총참모부성원들로 량팀이 구성되였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