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당에 끝없이 충직한 문예전사로 준비하자 -김일성종합대학 조선어문학부 졸업생들과 한 담화 1968년 10월 8일-

주체110(2021)년 10월 8일 웹 우리 동포

 

나는 오늘 김일성종합대학 졸업생들과 자리를 같이하게 된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대학시절은 사람의 일생에서 잊혀지지 않는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대학시기에 사람들은 혁명적세계관을 확고히 세우며 인민의 행복과 조국의 번영을 위하여 참답게 복무할수 있는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체득하게 됩니다. 대학시절을 헛되이 보내지 않고 리론과 지식을 꾸준히 습득한 사람만이 사회에 나와서 은을 내게 됩니다.

대학생들의 기본임무는 학습입니다. 학습을 게을리하는 대학생은 대학생이라고 말할수 없습니다. 책을 많이 읽고 지식을 끊임없이 쌓는 사람이라야 사회에 나와서 당과 수령에게 충실할수 있습니다.

대학에 다닐 때에는 조직생활도 잘하여야 합니다. 대학시기에 조직생활을 통하여 단련되여야 사회에 나와서도 원칙성있는 일군으로 활동할수 있습니다. 조직생활을 강화하는데서 중요한것은 사업과 생활에서 나타나는 자그마한 결함이라도 제때에 비판하고 고치는것입니다. 원칙적인 비판은 조직생활에서 매우 중요한것만큼 호상비판과 자기비판을 통하여 사상적으로 끊임없이 단련하여야 합니다.

대학시기에는 사회로동도 많이 하게 됩니다. 아마 동무들도 대학기간에 사회로동을 많이 하였을것입니다. 로동을 통하여 배운 지식을 공고히 하고 몸과 마음을 단련하는것은 매우 좋은 일입니다. 우리 사회는 사상정신적으로 건전하고 육체적으로 단련된 건장한 인재를 요구합니다.

청년들은 누구나 다 인민군대에 나갔다오는것이 좋습니다. 청년들은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든지 군사를 잘 알아야 합니다. 군대생활을 해보지 못하고 대학에 들어간 청년들의 경우에는 대학기간에 진행되는 군사훈련에 더 잘 참가하여야 합니다.

오늘 이자리에 모인 김일성종합대학 조선어문학부 졸업생들은 대학기간에 학습과 조직생활에서 모범이였고 사회사업과 로동에도 성실히 참가한 동무들입니다. 당에서는 대학기간에 학습과 생활에서 남다른 모범을 보인 동무들을 우리 당 사상전선의 중요한 초소인 영화예술부문의 수행촬영가, 영화연출가, 영화문학작가로 배치하려고 합니다.

수행촬영가는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활동을 수록하는 매우 중요하고도 책임적인 임무를 맡아합니다. 수령님의 영광스러운 혁명활동을 사진문헌으로 력사에 남기는 일처럼 보람차고 영예로운 사업은 없습니다. 대학에 다닐 때 사진을 찍어본 일이 없더라도 이제부터 배우면 해낼수 있습니다. 사진기술이라는것이 어려운것은 아닙니다. 사진기를 가지고 몇달동안 찍어보면 누구나 다할수 있습니다. 당의 신임과 기대가 크다는것을 알고 맡은 일을 책임적으로 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기록영화해설문을 쓰는 사업도 매우 중요합니다.

기록영화편집사업은 위대한 수령님의 영광찬란한 혁명력사와 령도의 현명성, 고매한 덕성을 수록하여 우리 인민들을 교양하며 귀중한 력사문헌으로 남기기 위한 중요한 사업입니다.

기록영화는 우리 당의 위력한 사상교양수단입니다. 기록영화를 통하여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풍모와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락원으로 꽃핀 우리 조국의 모습과 우리 인민의 행복한 생활을 내외에 널리 소개선전하게 됩니다. 기록영화에는 수령님의 위대한 혁명업적과 수령님의 령도를 받들고 사회주의, 공산주의에로 힘차게 내달리는 우리 조국의 어제와 오늘이 담겨지며 사람들은 기록영화화면을 통하여 《주체의 조국》, 《천리마조선》의 약동하는 모습과 우리 인민의 혁명적의지와 찬란한 미래를 보고 느끼게 됩니다.

기록영화창작사업은 정치사상적으로 준비되고 다방면적인 지식과 예술적재능을 가진 사람이 아니고서는 해낼수 없습니다. 당에서는 교육의 최고전당인 김일성종합대학에서 창작을 전공한 동무들을 믿고 조선기록영화촬영소에 보내려고 합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업적을 수록하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 사업을 잘하자면 수령님의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자신을 끊임없이 수양하여야 하며 예술적기량을 높이기 위하여 힘써야 합니다.

영화연출은 고상한 창조사업이며 남자로서 한번 해볼만한 일입니다.

연출을 하자면 배짱도 있어야 하고 담도 커야 합니다. 그러자면 그만큼 아는것이 많아야 하며 모든 면에서 다방면적으로 준비되여있어야 합니다. 연출가는 시적감정이 풍부할수록 좋습니다. 연출가는 감정이 메마르면 우리 사회의 전형적이며 가장 아름다운 생활을 찾아낼수 없고 작품세계에로 배우들의 흥분을 이끌어갈수 없습니다. 그런데 동무들은 시문학도 배웠기때문에 연출을 하기에는 아주 좋을것입니다.

영화연출을 하려면 영화에 대하여 잘 알아야 합니다.

소설이 인간생활을 종이우에 글로 서사적으로 묘사한다면 영화는 인간생활의 가장 본질적인 정수를 극적으로 형상하여 화면을 통하여 보여줍니다. 영화는 강한 직관성과 조형성을 가진 종합예술이기때문에 소설이나 시, 연극 같은데서 보여줄수 없는것도 한꺼번에 마음대로 보여줄수 있습니다. 영화연출이 힘든 일이지만 그리 신비한것은 아닙니다. 영화자체가 문학을 바탕으로 하는것만큼 평양연극영화대학을 나오지 않았다고 하여도 문학을 전공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영화연출을 할수 있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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