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의 높이는 인격의 높이

주체110(2021)년 10월 29일 로동신문

강국의 인민다운 고상한 정신도덕적풍모를 지니자

 

우리 사회에서 가장 훌륭한 인격자는 누구인가.

이렇게 물을 때면 사람들은 고상하고 건전한 도덕품성을 지닌 인간이라고 대답할것이다.왜냐하면 아무리 높은 직위나 해박한 지식을 소유하였다고 해도 도덕적으로 저렬하면 결코 높은 인격의 체현자라고 말할수 없기때문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례의도덕이 있는 사람은 인격이 높아보이고 사회와 집단, 사람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지만 례의도덕이 없는 사람은 그렇지 못합니다.》

사람에게 있어서 돈과 명예로도 살수 없고 학력과 경력으로도 얻을수 없는것이 바로 인격이다.인격은 결코 인간의 겉모습에 있는것이 아니라 그가 지닌 정신도덕적풍모에 있다.

창광원 건물설비과에는 한 작업반장이 있다.

그는 어디서나 볼수 있는 소박하고 평범한 인간이다.비록 얼굴은 볕에 타고 어렵고 힘든 일을 하느라 항상 작업복을 입고다녀도 사람들은 그를 몹시 존경하며 따른다.

그것은 그가 한직종에서 오래동안 묵묵히 자기 초소를 지켜온데도 있지만 그보다 사회와 집단앞에 지닌 도덕적의무에 성실하기때문이다.

사람들은 자주 그에게 누구나 선뜻 나서기 저어하는 힘든 일을 어떻게 수십년간이나 해올수 있었는가고 묻군 한다.

그때마다 그는 이렇게 대답하군 한다.

《누구든 해야 할 일이 아닙니까.》

대답은 비록 짧지만 그 말속에는 사회와 집단, 동지를 위해 자기를 바칠줄 아는 고상한 정신도덕적풍모가 비껴있다.

이런 사람들이 높은 인격자로 떠받들리우는것은 너무도 자명하다.

도덕적의무를 지니고 그것을 수행하면서 살아나가는 사람은 사회와 집단앞에 항상 떳떳하고 긍지높이 살수 있다.

사람의 인격이 집중적으로 표현되는것은 아마도 말과 행동일것이다.

언제인가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 대한 취재길에서 우리는 어느 한 단위의 지휘관을 만난적이 있었다.

그는 높은 사업실적과 겸손한 도덕품성으로 하여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격자로 사랑과 존경을 받고있었다.언제나 인사성이 밝고 구대원은 물론 제 자식벌이 되는 나어린 신입대원에게도 깍듯이 경어를 써주며 례절있게 대해주는 그를 대중은 언제나 사업과 생활의 거울로 삼고있었다.

한개 단위를 책임진 지휘관의 이런 고상한 정신도덕적풍모는 사업의 성과를 담보하는 귀중한 자양분으로 되였으며 대오에 언제나 혁명적기백과 랑만이 차넘치게 하였다.

이처럼 고상한 도덕품성을 소유하는것은 자기를 위해서도, 사회와 집단의 화목과 단합, 사업성과를 위해서도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지금도 만경대-평양역로선 궤도전차정류소에서 보았던 청년들의 모습이 잊혀지지 않는다.보매 서로 아는 사이들같지는 않았지만 궤도전차가 오자 그들은 약속이나 한듯이 늙은이와 애기어머니에게 앞자리를 양보하며 자기들보다 먼저 궤도전차에 태우는것이였다.

그들은 궤도전차에 올라서도 늙은이와 애기어머니에게 자리를 권하고 또 전차에서 내릴 때에는 짐을 들어주었다.

이름도 직업도 모르고 퇴근길에 잠간 보았던 그들의 모습이 우리의 기억에 남고 많은 손님들의 찬사를 자아낼수 있은것은 공중도덕과 질서를 자각적으로 지켜가는 례절바른 행동때문이다.

도덕은 사람들의 량심에 기초하여 자각적으로 지켜지는 사회적행동규범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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