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어버이의 위민헌신의 세계를 가슴뜨겁게 안아본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인민생활향상을 위해 바쳐오신 로고와 심혈이 어린 경공업제품전시회 《경공업발전-2023》을 돌아보며-

주체112(2023)년 10월 31일 로동신문

 

 

지난 10월 25일에 시작된 경공업제품전시회《경공업발전-2023》이 련일 대성황리에 진행되고있다.현재 우리 나라에서 생산되고있는 대표적인 우수한 제품들이 출품된 전시회는 당의 령도아래 지난 10여년간 줄기차게 강화발전되여온 우리 경공업의 발전면모와 수준, 그 전망을 직감할수 있게 하는것으로 하여 인민들속에서 커다란 관심과 반향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전시된 다종다양한 제품들을 보면서 참관자들은 《경공업발전과 더불어 길이 빛날 불멸의 업적, 고귀한 결실》이라는 전시회의 주제가 안고있는 의미를 다시금 심장으로 절감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인민생활문제를 천만가지 국사가운데서 제일국사로 내세우고있습니다.》

결코 례사로운 나날에 일어난 전변이 아니였다.엄혹한 국난의 시기에 우리 경공업의 어느 한두 부문이 아니라 전반이 세계를 향해 확신성있게 전진하고있는 이 놀라운 현실이 과연 어떻게 펼쳐졌던가.

전시회장에는 경공업부문 사업을 지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상사진문헌이 근 200상이나 모셔져있다.전시회에 출품된 그 어느 제품에나 그토록 어려운 때 인민생활향상을 위해 바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로고와 심혈이 어려있지 않은것이 없다.참관자들의 목소리를 그대로 전하면 이번 전시회는 경공업제품의 전시장이기 전에 아무리 힘들어도 인민을 위함이라면 돌우에도 꽃을 피워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뜨겁게 새겨주는 혁명사적교양마당이며 보다 윤택하고 문명해질 우리의 래일에 대한 확신을 안겨주는 의의있는 전시회이다.

 

우리 정녕 다 알고있었던가

 

전시회장의 중앙홀에는 우리 학생들에게 안겨줄 배낭식가방을 기쁨속에 보아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사진문헌이 정중히 모셔져있다.

참관자들 누구나 생각이 깊어진다.돌이켜보면 어느해, 어느 달인들 인민생활향상을 위해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절절한 말씀, 그이의 불면불휴의 발걸음소리가 이 나라 인민의 가슴속에 메아리쳐 울리지 않은적이 있었던가.

평양양말공장의 제품들앞에 우리는 섰다.공장의 한 기술일군은 감회깊은 어조로 이렇게 말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공장을 세차례나 찾아주셨습니다.》

주체101(2012)년 7월 2일, 공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평양양말공장에 대한 어버이장군님의 관심은 특별하시였다고, 공장생산능력이 확장되였다는 보고를 받으시면 누구보다 기뻐하시였을것이라고 하시며 간곡히 당부하시였다.

생산을 순간도 멈추지 말아야 한다!

공장의 능력이 높아진데 맞게 더 많은 양말을 생산하여 인민들에게 안겨주는것이 당정책집행에 대한 옳바른 립장과 자세이다!

《철쭉》이라는 뜻깊은 상표를 보느라니 10년전 3월에 열린 전국경공업대회에 대한 감회깊은 추억이 떠오른다.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받들어 사회주의강국건설에 과감히 일떠선 우리 인민의 전진을 막아보려고 칼을 물고 달려드는 원쑤들과의 대결전으로 첨예하고도 긴장한 정세가 흐르고있던 그때 수도 평양에서 열린 전국경공업대회는 우리 인민들뿐 아니라 세계에 커다란 충격을 안겨주었다.전쟁의 위기까지 감도는 준엄한 정세속에서 나라의 국방력강화와 관련한 회의가 아닌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경공업대회가 열리리라고 누가 상상이나 할수 있었던가.

위대한 장군님께서 맡기고가신 사랑하는 인민, 당을 따라 만난을 헤쳐온 우리 인민을 위하여 하늘이 무너져도 기어이 인민생활문제해결에서 끝장을 보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결심과 의지는 확고부동한것이였다.

이미 마련된 생산잠재력을 최대한 남김없이 동원하여 인민소비품생산을 획기적으로 늘이며 현대화, 과학화를 힘있게 추진하여 우리의 경공업을 세계선진수준에 올려세워야 한다는 방침을 제시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불철주야의 현지지도로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을 이끄시였다.

전시회장 2층의 제일 넓은 구획을 차지한 식료품매대에 수십개의 식료품생산단위에서 전시한 갖가지 질좋은 식료품들이 꽉 들어차있는것을 보고 누구나 흐뭇해한다.인민들속에서 호평을 받는 눈에 익은 상표들을 보면서 참관자들은 그 하나하나의 제품에 깃들어있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로고를 가슴뜨겁게 안아본다.

공장들을 찾으실 때마다 식료품생산에서 위생안전성보장을 첫자리에 놓고 생산공정의 무인화, 무균화, 무진화를 실현할데 대한 문제를 간곡히 강조하시면서 나라의 식료공업발전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인 령도를 떠나 이 희한한 식료품풍경을 어찌 생각이나 할수 있으랴.금컵체육인종합식료공장을 찾으신 그때 인민들이 좋아하는 식료품들이 꽝꽝 생산되여 가득 쌓여있으니 정말 흐뭇하다고, 보기 드문 희한한 풍경이라고 기뻐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이 메아리쳐 울려와 쉬이 발걸음 뗄수 없는 식료품전시장이였다.

경공업발전에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로고를 돌이켜볼 때마다 우리 인민들 누구나 제일 뜨겁게 새겨보군 하는 제품이 있다.우리 아이들의 《소나무》책가방이다.1층의 전시대에서 참관자들의 눈길을 끌고있는 가방제품들에는 또 얼마나 하많은 가슴뜨거운 이야기들이 담겨져있는것인가.

지금으로부터 9년전 어느날,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몇명의 아이들이 학교로 가고있는 모습을 오래도록 지켜보시였다.한손에는 책가방을 들고 다른 손에는 악기와 소지품들까지 들고 불편하게 걸음을 옮기는 아이들의 모습이 그이의 가슴속에 그처럼 아프게 맺힐줄 누가 알았으랴.

아이들에게 배낭식가방을 만들어주면 얼마나 좋겠는가.이런 생각을 더듬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경공업부문의 한 일군에게 전화를 거시여 아이들에게 멋진 배낭식가방을 만들어주자고 간곡하게 말씀하시였다.그때부터 배낭식가방생산토대를 꾸리기 위한 투쟁이 전격적으로 시작되였다.

김정숙평양방직공장에 가방천생산기지를, 만경대혁명사적지기념품공장에는 쟈크생산공정을, 각 도에 학생가방생산기지를 꾸리도록 혁명적인 조치를 취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산업미술도안창작가들과 해당 부문 일군들에게 수많은 가방생산과 관련한 참고자료들을 내려보내주기도 하시고 몸소 가방도안가, 제작자가 되시여 전문가들이 만든 도안도 하나하나 지도해주시며 참으로 크나큰 심혈을 기울이시였다.

우리 아이들을 위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다심하신 사랑은 가방에서 머물지 않았다.학생들에게 우리가 만든 책가방에 우리가 만든 학습장과 학용품을 넣어 메워주기 위한 그이의 구상과 정력적인 지도에 의하여 민들레학습장공장을 비롯한 여러 학용품생산기지가 현대적으로 일떠섰고 당의 은정어린 학용품들이 산골마을과 섬마을의 아이들에게까지 안겨졌다.《소나무》, 《민들레》, 《해바라기》…

내 나라의 맑은 정기처럼 그 이름도 얼마나 유정하고 뜻깊은가.

이렇게 우리의 땅에서 우리 손으로 만든 제품들이 우리 생활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부터 펼쳐지기 시작하여 이제는 그 령역이 대폭 넓어졌다.구두, 운동신, 화장품, 밥그릇, 국그릇, 도자기, 비닐벽지, 비옷, 손전화기, 극동기, 위생용품, 악기, 자전거, 완구, 가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수많은 경공업공장들을 현지지도하시면서 경공업부문앞에 제시하신 중요한 과업이 있다.

생산공정을 끊임없이 현대화하는것과 함께 원료, 자재, 설비의 국산화를 중핵으로 틀어쥐고나가라!

우리의 소비품을 더 많이 만들어 인민들이 경공업의 덕을 보게 하자면 발전하는 시대의 요구에 맞게 생산공정의 현대화수준을 계속 높여야 하며 어떻게 하나 원료, 자재, 설비의 국산화비중을 높여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중시하시는 경공업발전원칙의 하나였다.

하기에 원산구두공장을 찾으시여서는 손로동이 많이 드는 신발생산에서 부분별공정들의 현대화만으로 만족했던 공장일군들의 안목을 틔워주시며 신발생산의 전 과정을 자동화하여야 한다고 하시며 현대화의 목표도 제기해주시였고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을 찾으시여서는 설비현대화에서 국산화비중을 높이도록 이끌어주시여 우리식 현대화의 본보기를 창조해주시였다.평양곡산공장에서 우리의 원료로, 우리 식의 가공방법으로 뽑은 당을 주체당이라고 불러주시며 현대화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가르쳐주는 교과서적인 공장이라고 높이 치하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음성이 지금도 우리의 귀전에 쟁쟁히 울려온다.

전시회장에서 특별히 이채를 띠는 제품들이 있었다.김화군의 지방공업공장들에서 만든 제품들이였다.

김화군, 이 산골군이 오늘은 지방공업현대화의 본보기고장으로 온 나라에 알려져있고 이곳에서 생산되는 제품들은 만사람의 인기를 끌고있다.

김화군의 지방공업공장들의 천지개벽 역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를 떠나서 이야기할수 없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 생활조건이 어려운 산골군인 김화군에 먼저 지방공업현대화의 본보기를 창조하여 지방이 변하는 시대를 열어나갈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시였다.

김화군의 지방공업공장들을 현대적으로 일떠세우기 위한 공사의 전 과정에는 얼마나 많은 난관이 막아나섰던가.제국주의자들의 횡포한 반공화국압살책동이 날로 가증되고 설상가상으로 자연재해가 겹쳐들었으며 악성전염병이라는 무서운 병마까지 온 나라를 휩쓸었던 엄혹한 시기였다.그때에도 김화군의 지방공업공장현대화사업은 단 하루의 멈춤도 없이 당중앙이 세운 시간표대로 진척되였다.

김화군의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과 같이 나라사정이 어려운 시기에 우리 당이 도처에 일떠세워주고 현대적으로 개건해준 수백개의 경공업공장들에 들인 품이면 국가의 경제발전에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중대사들을 얼마든지 더 해결할수도 있었다.그러나 인민생활과 관련한 사업에서 우리 당은 추호의 양보도, 순간의 주춤도 몰랐다.

우리의 경공업공장들은 이렇게 위대한 새시대에 완전히 새 모습으로 이 땅에 태여났다. 그 공장의 모습들은 비록 전시회장에는 없었지만 우리의 눈앞에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아래 더욱더 눈부실 래일을 위하여 방방곡곡마다에 튼튼히 구축된 자립적이며 현대적인 우리 경공업의 억센 토대가 하나의 전경도처럼 안겨왔다.

 

자애로운 그 음성 오늘도 들려온다-인민들이 좋아하는가

 

전시회장을 꽉 채운 우리의 소비품들을 보면서 참관자들은 연방 감탄한다.우리의 제품들이 이렇게도 멋있고 질이 좋은가! 우리의 경공업이 이렇게도 힘이 있는가!

훌륭한 제품들보다도 인민들이 좋아하는 모습이 우리를 더 기쁘게 하였다.바로 저 모습, 저 목소리를 위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얼마나 많은 사랑과 로고를 바치시였던가.펼치면 바다를 이루고 쌓으면 하늘에 닿을 그 은정을 인민들이여, 정녕 다 아는가!

우리 나라에서 생산한 데트론인견실과 데트론인견천으로 맵시있게 만든 교종별학생교복과 학생가방, 오리털솜옷들도 누구나 마음에 꼭 들어한다.국기, 국화, 국조를 형상한 피복제품들도 인기있다.은하무역국, 애국모란피복공장에서 출품한 남, 녀양복, 달린옷 등 각종 피복제품과 만수대창작사를 비롯한 여러 단위에서 출품한 공예품들, 이불, 담요, 내의류를 비롯하여 맵시있고 특색있는 제품들을 보고 또 보며 참관자들의 얼굴마다에 웃음꽃이 활짝 핀다.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질!

이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경공업부문 사업을 지도하시면서 강조하고 또 강조하고계시는 문제이다.

우리 인민들이 쓰고 리용할 소비품은 응당 최상의 수준이여야 한다.이 간곡한 가르치심은 찾으시는 공장마다에서,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좌석이나 당 및 국가회의장에서도 언제나 제일 뜨겁게 울리였다.

사람들이 가득 모인 원산구두공장의 제품들앞에서 우리의 발걸음은 또 멈추어졌다.

언제인가 생산공정을 현대적으로 일신하였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원산구두공장을 찾으시였다.그날 천지개벽된 공장을 돌아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신발제품들이 전시되여있는 곳에서 문득 걸음을 멈추시고 손수 골라드신 녀자구두를 곁에 있던 저울우에 올려놓으시였다.저울이 가리키는 눈금을 바라보시며 그이께서는 우리 인민들에게 질좋고 가벼운 신발을 안겨주게 되였다고 못내 기뻐하시였다.

이 세상에 우리의 총비서동지처럼 인민들이 신을 신발의 무게까지 저울에 몸소 달아본 령도자가 과연 있었던가.환한 미소를 지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날의 모습을 잊을수 없다고 하며 원산구두공장 일군은 절절하게 말하였다.

《가벼워진 신발의 무게는 저울로 잴수 있어도 그 한컬레한컬레의 신발들에 깃들어있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인민에 대한 사랑의 무게를 무엇으로 잴수 있겠습니까.》

화장품들이 전시된 곳에서도 녀성들의 경탄의 목소리가 연해연방 울려왔다.이 자그마한 화장품들에도 얼마나 가슴뜨거운 혁명일화들이 깃들어있던가.평양화장품공장을 찾으신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화장품의 향내가 얼마나 오래 가는지 직접 알아도 보시였다.

평양양말공장에서 생산한 양말을 자신께서 몸소 신어보시면서 얼마나 질긴가, 부족점은 무엇인가 하는것을 확인해보시고 개선대책도 세워주신 이야기, 새로 만든 신발을 보시면 일군들에게 신겨보기도 하시며 더 가볍게, 더 멋있게 만들어야 한다고 요구성을 높이시던 이야기, 아무리 힘들어도 전국의 모든 학생들에게 새 형태의 교복을 해입혀 보란듯이 내세우자고 하시며 심혈을 기울여 교복도안을 세심히 지도해주시고도 마음놓이지 않으시여 기술전습까지 조직해주신 이야기들과 함께 우리의 생활은 보다 문명할 미래를 앞당기며 줄기차게 흘러왔다.

하나의 소비품을 만들어도 인민이 선호하고 인민의 호평을 받을수 있게, 바로 이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의 경공업부문에 제시하신 질제고의 기준이였다.이 기준에서는 한치의 에누리도 없으시였다.

지금도 우리 일군들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 확대회의장에서 울리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준절한 말씀을 뼈에 새기고있다.그날 몸소 회의장에 가지고나오신 질이 낮은 소비품을 손에 드시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안타까움에 젖어 말씀하시였다.

소비품의 질은 어떠하든 생산량에만 치중하는것은 인민들에 대한 그릇된 관점과 당정책집행에 대한 요령주의적인 태도로서 당과 인민을 속이는 행위외에 다른 아무것도 아니다.

혹독한 극난속에서 그런 소비품이라도 보장되면 다행이라고 여겼던 일군들, 계획에 반영된 수자를 채우는것으로 할바를 다했다고 생각하며 일해온 일군들은 얼굴을 들수가 없었다.

지금과 같이 어려운 때에 인민들이 어떤 소비품을 더 찾는가, 그 수요를 풀자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두고 늘 마음쓰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야말로 불철주야의 로고를 바쳐가시였다.

인민들이 좋아하는가 하는 물음에 정말 좋아합니다라는 대답을 들으시면 만시름을 잊고 기뻐하군 하시였다.

어제와 오늘이 다르게 급속히 발전하고있는 우리 나라 피복가공기술의 면모가 직관적으로 안겨오는 피복제품전시대앞에서 참관자들은 또다시 감탄하고있다.지난해 가을철에 이어 올해의 봄철에 녀성옷전시회가 두차례에 걸쳐 진행되였는데 그 짧은 기간에 우리의 옷가공기술이 획기적으로 발전했다고.

옷전시회!

이것만 놓고도 우리 녀성들, 우리 인민들을 밝고 환한 모습으로 세상에 보란듯이 내세우고싶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과 다심한 사랑에 대하여 끝없이 이야기할수 있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경공업부문의 한 일군에게 피복공업을 발전시키는데 힘을 넣어야 하겠다고 하시며 그러자면 옷전시회를 자주 하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경공업부문에서 계절옷을 비롯하여 인민들의 기호에 맞는 여러가지 옷을 많이 만들어 전시회에 내놓아 우리의것이 류행되게 하여 사회주의생활문화를 선도해나가야 한다고 하나하나 가르쳐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수많은 옷도안자료들을 내려보내주시여 전문가들의 안목을 틔워주시고 그들이 창작의 나래를 마음껏 펼치고 피복제품개발경쟁에 뛰여들도록 해주시였다.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을 뼈에 새겨주시며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는 위대한 그이의 손길아래 경공업부문 일군들의 사고관점과 일본새에서는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났다.그 변화를 오늘의 전시회장이 실체로 증명하고있는것이다.

전시회장을 돌아보는 우리의 마음속에 위대한 어버이의 자애로운 음성이 메아리쳐 울려온다.

인민이 좋아하는가.하나의 제품을 보시여도 인민의 평가를 기준으로 내세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이 우리 경공업을 오늘의 힘찬 도약에로 떠밀어오지 않았던가.

《경공업발전과 더불어 길이 빛날 불멸의 업적, 고귀한 결실》!

이것은 경공업부문 일군들이 이번 전시회에 단 주제이기 전에 우리 경공업의 10여년력사를 감동깊이 돌이켜본 인민의 한결같은 심장의 목소리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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