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평 : 위기모면을 노린 파쑈적흉계
해내외의 온 겨레가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기 위해 떨쳐나서고있는 때에 남조선에서는 통일애국단체들을 말살하는 폭압의 광풍이 사납게 몰아치고있다.
얼마전 남조선법무부 장관은 《2015업무계획》이라는것을 보고하면서 《헌법가치수호를 통한 정체성확립》을 최우선과제로 삼고 《반국가단체》,《리적단체》를 강제해산하며 그 활동을 차단할수 있도록 《보안법》을 개정하겠다고 떠들었다.이에 대해 남조선집권자는 《엄정한 법집행》을 운운하며 《보안법》개악을 부추겼다.
이것은 이미 짜놓은 각본일뿐이다.보수패당이 《리적단체》가 더이상 활동하지 못하게 하겠다고 고아대며 《보안법》개악에 열을 올리는 속에 《리적단체》에 대한 강제해산권한을 《법원》에 부여하는것을 골자로 한 《보안법개정안》이 벌써 《국회》에 제출되였다.지금 남조선에서는 통일애국세력,진보민주세력을 겨냥한 전례없이 살벌한 폭압광풍이 일고있다.
《보안법》이 과연 어떤것인가.동족을 《적》으로 규정하고 자주,민주,통일을 지향하는 인민들을 닥치는대로 처형해온 이 악법에 의해 수많은 사람들이 억울하게 피흘리였고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오래전의 일을 상기할 필요도 없다.얼마전에만도 전 통합진보당 의원들이 터무니없이 《내란선동죄》에 걸려 중형을 선고받았고 희망정치연구포럼 대표 황선을 비롯한 량심적인 인사들이 《북을 찬양》했다는 죄명을 쓰고 구속되였다.코에 걸면 코걸이,귀에 걸면 귀걸이식의 이 전횡에 얼마나 경악했으면 남조선 각계는 물론 국제기구와 인권단체들까지 《표현과 결사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강하게 비난하겠는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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