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문명사회》의 말세기적풍조

주체106(2017)년 8월 14일 로동신문

 

온갖 사회악으로 하루가 시작되고 그속에서 하루해가 저무는것이 《문명》을 뽐내는 자본주의사회의 현실이다.미국, 일본을 비롯한 자본주의나라들에서 끔찍한 반인륜범죄행위들과 말세기적인 생활풍조가 범람하여 세상사람들의 경악을 자아내고있다.

얼마전 미국 알라스카주의 동남부앞바다에서는 항해도중 배에서 남편이 생트집을 걸어 자기 안해를 때려죽이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상상을 초월하는 범죄이다.일생을 약속하고 함께 생활하는 반려자를 별치 않은 구실로 무참히 때려죽였다는것은 미국사회가 얼마나 썩고 병들었는가를 다시한번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미국에서 이러한 범죄행위들은 다반사로 되고있다.

일리노이스주 시카고시에서는 지난 7월말 정체불명의 범죄자가 쏜 총에 맞아 28살 난 녀성이 목숨을 잃고 4살 난 그의 아들이 부상을 입었다.그런가 하면 알라바마주의 버밍햄시에서는 50대의 범죄자가 한 살림집마당에 뛰여들어 사람들을 향해 마구 총사격을 가하여 3명을 살해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하였다.

최근 이 나라 신문 《시카고 트리뷴》이 전한데 의하면 지난 7월 1일부터 4일까지의 기간에 일어난 총격사건들로 102명이 부상당하였으며 그중 15명이 치명상을 입었다.특히 지난 7월 4일 하루동안에만도 총격사건으로 42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미국에서는 이런 어수선하고 무질서한 현상을 미연에 방지해야 할 경찰들까지 사람잡이에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

얼마전 아칸소주에서는 밤에 경찰들이 다짜고짜로 무방비상태의 16살 난 소년을 목표로 사격을 가한 사건이 발생하였다.치명상을 입은 소년은 병원에 실려갔으나 끝내 숨을 거두고말았다.

미국신문 《워싱톤 포스트》에 의하면 2015년 6월 1일부터 2016년 3월 31일까지 경찰에 의해 목숨을 잃은 사람들의 수가 약 1 350명에 달하였다.이것은 매달 평균 130여명이 살해된것으로 된다.신문은 적수공권의 주민들을 살해한 경찰들이 재판을 받는 경우가 드물다고 폭로하면서 2005년-2016년 기간에 해마다 약 1 000명이 경찰에 의해 살해되였지만 살인죄로 기소된 경찰은 77명밖에 안되였다고 까밝혔다.

보다싶이 경찰복을 입은 살인범죄자들이 득실거리고있는 곳이 미국이다.썩고 병든 세상에서 너를 죽여야 내가 산다는 설교를 받으며 자란 그들이 경찰복을 입었다고 하여 잔인성과 포악성을 포기할수 없는것이다.이처럼 미국은 범죄의 왕국으로 악명을 떨치고있다.

일본에서도 미국 못지 않게 반인륜범죄사건들이 끊임없이 발생하고있다.

고베시에서 26살 난 청년이 살림집에 뛰여들어 마구 칼부림을 하여 3명을 살해하고 2명에게 심한 부상을 입혔다.후꾸오까현에서는 한 범죄자가 20대 녀성을 란도질한 다음 태여난지 7개월밖에 안되는 갓난애기를 노끈으로 목졸라죽인 사건이 발생하였다.

사람들의 목숨을 파리목숨과 같이 여기는 일본사회에서 경악을 자아내는 이런 끔찍한 살인범죄행위가 성행하고있는것은 큰 골치거리가 아닐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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