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애로운 어버이사랑 영원히 못 잊습니다 -이역의 아들딸들이 격정속에 전하는 이야기-

주체109(2020)년 12월 18일 로동신문

 

위대한 장군님을 그리는 인민의 마음이 더욱 세차게 끓어번지는 12월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생애에 관통되여있는것은 인민에 대한 열화와 같은 사랑이였다.한평생 사소한 특전과 특혜도 허용하지 않으시고 쪽잠과 줴기밥, 야전복과 야전리발과 같은 혁명일화들을 엮으시며 전선길, 공장길, 농촌길을 끝없이 이어가신 우리 장군님, 그이께서 품에 안아 키워주고 지켜주신 수천만 아들딸들가운데는 재일동포들도 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역의 동포들을 늘 한식솔, 한피줄로 여기시였고 총련일군들을 위하는 일이라면 무슨 일이든지 다 해주고싶다고 하시며 사랑과 정을 한껏 부어주시였다.하기에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위대한 장군님은 총련애국위업의 탁월한 령도자이시기 전에 멀리 둔 자식생각으로 시름놓지 못하시며 각별한 사랑을 돌려주신 한식솔의 자애로운 가장이시였다고, 그이의 품속에서 자기들이 받아안은 사랑과 은정은 천만자루의 붓이 다 닳도록 쓴대도 못다 쓸것이라고 눈물겹게 뇌이고있는것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는 수령님의 높은 뜻을 받들어 총련을 애국애족의 선각자, 애국충정의 모범, 해외교포조직의 본보기로 키우신 탁월한 령도자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운명의 수호자이십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의 중하를 한몸에 지니시고 명절날, 휴식일이 따로 없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낮이건 밤이건 불면불휴의 로고를 기울이시는 속에서도 총련일군들을 위해서라면 천금같이 귀중한 시간을 아낌없이 바치군 하시였다.

주체79(1990)년 9월 중순 어느날이였다.공화국창건 42돐경축 재일본조선인축하단 성원들은 현지지도의 길에 계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부르심을 받게 되였다.사랑의 특별렬차를 타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계시는 곳으로 달려가니 그이께서 한밤중인 그때에야 검소한 저녁식사를 하신다는것이 아닌가.부득불 접견은 다음날로 미루어지게 되였다.그런데 이 사실을 보고받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서 데려오라고 이르시였다.총련일군들을 언제나 한식솔로 여기시며 그들을 대할 때 그 어떤 격식도 차리지 않으신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현지지도의 길에서, 정원길에서, 호수의 물결을 헤가르는 배우에서 총련일군들과 담화를 나누시며 뜨거운 은정을 베풀어주신 사실들은 그 얼마인지 모른다.

바람세찬 이역땅에서 그 어떤 보수도 명예도 바람이 없이 오직 한마음 조국의 부강번영과 재일조선인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해 헌신하고있는 총련일군들을 우리 장군님께서는 이토록 아끼고 믿어주시였다.

이역의 예술인들이 눈물겹게 전하는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주체81(1992)년 4월 어느날 조국을 방문한 재일조선인예술단 성원들을 몸가까이 불러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예술단의 특기있는 배우들과 종목들을 일일이 찍어주시면서 총련에 인재들이 많다고, 조국에 있는 예술단보다 노래를 더 잘 부른다는 과분한 치하의 말씀을 주시였다.그러시고는 곁에 서있던 한덕수의장에게 오늘 공연을 보니 의장동지가 재간둥이들을 조국에 하나도 보내지 않고 다 그러안고있는것 같다고, 그러니 총련에 재간둥이들이 많다는 유쾌한 롱담을 하시였다.

그이의 호탕한 웃음에 모두가 즐겁게 따라웃었지만 가슴속에서는 뜨거운것이 치밀어오르고있었다. 위대한 장군님의 친어버이손길을 떠나 영광의 절정에 오른 자기들의 오늘을 결코 생각할수 없다는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있었던것이다.

이런 이야기들을 되새길 때마다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자기들이 받은 최상의 특전과 특혜는 어버이장군님의 각별한 신임이고 값높은 평가였다고 격정에 넘쳐 말하군 한다.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의 력사에 새겨진 사랑의 일화들은 또 얼마나 많고많은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해마다 총련에 보내는 거액의 교육원조비에는 총련동포자녀들을 생각하시는 어버이수령님의 자애로운 사랑이 담겨져있다고, 총련에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보내는것은 동포자녀들에 대한 수령님의 사랑의 마음을 보내는것이라고 하시며 심혈을 기울이시였다.

그이께서는 늘 간곡히 이르군 하시였다.

총련에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보내는것은 인민경제부문에 투자하는것과는 성격이 다른 문제이라고, 이 문제를 가지고 흥정해서는 절대로 안된다고.(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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