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조국은 후대사랑의 힘으로 전진하는 강국이다

주체111(2022)년 12월 22일 로동신문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령도밑에 우리 국가의 국위와 국광이 새로운 경지에서 빛나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는 위대한 김정은조선의 영예로운 새세대, 나어린 혁명가들의 대회인 조선소년단 제9차대회가 성대히 진행된다.

조선소년단 제9차대회는 위대한 해님의 따사로운 품속에서 꿈과 희망을 마음껏 꽃피우며 사회주의조선의 미래를 떠메고나갈 후비대로 자라나고있는 우리 소년단원들의 자랑스러운 면모를 온 세상에 힘있게 과시하는 뜻깊은 정치축전이다.이번 대회를 통하여 숭고한 후대사랑, 미래사랑으로 혁명을 전진시키고 특유의 계승위업으로 조국과 혁명의 천만년미래를 담보해나가는 우리 당의 위대성이 만천하에 다시금 각인되고 언제나 당을 따라 곧바로 힘차게 나아갈 조선소년단원들의 억센 의지와 담찬 기상이 더 높이 떨쳐지게 될것이다.

후대들을 위한 사업은 우리 당과 국가의 최우선적인 중대사이다.미증유의 국난속에서 민족사적사변들을 떠올린 위대한 승리의 해 2022년을 계승자들의 대회합으로 빛나게 장식하는것은 참으로 의의깊은 일이다.세상에는 나라도 많지만 후대들을 위한 사업으로 새해의 서막을 열고 후대들의 밝은 웃음으로 한해를 긍지높이 총화하는 나라는 오직 우리 나라밖에 없다.

조국청사에 또 하나의 새 전설로 아로새겨질 조선소년단 제9차대회는 우리 소년단원들의 성장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며 혁명의 계승자대오를 굳건히 다져나가는 우리 당의 후대중시사상과 령도의 빛나는 구현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번 대회가 조선소년단을 명실공히 소년혁명가, 소년애국자들의 혁명조직으로 강화발전시켜나가는데서 새로운 리정표가 되도록 커다란 관심을 돌리시였다.소년단원들을 충성과 애국의 대를 굳건히 이어나가는 혁명의 믿음직한 후비대로 억세게 준비시키는데 천만자루의 품을 넣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소년단 제9차대회의 준비정형을 구체적으로 알아보시고 그 성과적보장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들을 취해주시며 한량없는 은정을 거듭 베풀어주시였다.당과 국가의 특별한 관심과 온 나라 인민의 축복속에 열리는 조선소년단 제9차대회에는 우리 학생소년들을 제일로 사랑하시고 세상에서 제일 훌륭히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화같은 후대사랑이 응축되여있다.

지금 온 나라 인민들은 날이 갈수록 더해만 가는 어머니당의 후대사랑, 미래사랑을 가슴뜨겁게 절감하고있으며 우리 소년단원들의 명랑하고 활기찬 모습에서 대를 이어 끝없이 강성번영할 사회주의조국의 창창한 미래를 락관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백두의 넋을 꿋꿋이 이어나가는 조선소년단이 있기에 주체혁명의 전도와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미래는 끝없이 밝고 창창합니다.》

강국에 대하여 말할 때 흔히 사람들은 령토나 자원, 군사력과 경제력, 과학기술력 같은것을 그 요인으로 꼽는다.물론 강국이 되자면 경제군사력도 높은 수준에 올라서야 하고 과학기술분야에서도 남보다 앞서나가야 하지만 그보다 먼저 후대들에 대한 사랑이 국풍으로 확립되여야 한다.후대사랑은 국가존립의 기초이고 그 발전의 무한대한 동력이다.후대들을 사랑하지 않는 나라, 미래를 가꾸지도 돌보지도 않는 국가는 전도가 없다.후대사랑이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으로 지배하고 모든 사업을 후대들에 대한 사랑으로 일관시켜나가는 나라만이 오늘과 래일을 다같이 떠안고 승승장구하는 강국이다.

력사에는 당대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다가도 새세대들을 준비시키는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여 쇠퇴몰락의 길로 줄달음친 나라들이 적지 않게 기록되여있다.목전의 리익에만 급급하면서 후대육성문제를 뒤전에 밀어놓는 나라와 민족은 그 어떤 리상도 실현할수 없고 세월의 흐름과 함께 자기의 존엄과 지위도 상실하게 된다.력사는 자라나는 새세대들을 정신도덕적으로, 육체적으로 건전하고 튼튼하게 키우는 사업을 무엇보다 중시하는 나라만이 영원한 강성을 이룩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아이들은 앞날의 주인공들이다.바로 이들속에서 나라를 떠메고 빛내이는 미래의 유능한 과학자, 기술자, 명성높은 체육인도 나오고 박사도 영웅도 배출되게 된다.진정한 강국은 오늘만이 아니라 래일을 귀중히 여기는 나라, 후대육성문제를 최중대사로 내세우고 빛나게 해결해나가는 나라이다.

우리 공화국은 혁명과 건설을 다그치며 나라와 민족의 강성번영을 이룩하는데서 후대육성사업에 언제나 선차적관심을 돌리고 여기에 중대한 의의를 부여하여왔다.해방후 나라형편이 그처럼 어려운 속에서도 아이들의 연필문제가 정부의 첫 회의의정으로 토의되고 나라의 생사를 판가름하는 준엄한 전화의 나날에도 학생들에게 학용품을 충분히 보장해줄데 대한 문제, 전재고아들을 잘 키우며 애육원과 육아원에 대한 투자를 늘여 그들의 생활조건을 개선할데 대한 문제가 중요협의회에서 토의되였다.《미래를 사랑하라!》, 바로 이 구호에 우리 국가가 무엇으로 전진하고 승승장구하여왔는가에 대한 뚜렷한 대답이 있다.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이 힘차게 벌어지고있는 오늘 우리 국가의 모든 정책과 활동은 후대사랑, 미래사랑과 하나로 잇닿아있다.우리가 미증유의 엄혹한 시련속에서 경제발전을 위한 과감한 조치들을 취하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완강히 진척시켜나가고있는것도, 국가방위력강화에 계속 큰 힘을 넣고 그 누구도 넘볼수 없는 절대적힘을 비축하고있는것도 결국은 우리 후대들이 행복만을 누리게 하기 위해서이다.후대들에 대한 불같은 사랑의 힘으로 만난을 뚫고나아가는 우리 국가의 힘찬 진군은 그 무엇으로써도 가로막을수 없다.

후대사랑의 힘으로 전진하는 우리 국가의 진면모는 후대들을 키우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을 법적으로 담보해나가고있는데서 발현되고있다.

법은 국가가 제정공포하고 국가권력에 의하여 그 준수가 담보되는 공통적인 행동준칙이다.우리 공화국이 후대들을 키우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을 법화하는것은 바로 자라나는 새세대들을 더 훌륭히 키우려는 확고한 의지의 발현이다.

올해 2월초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6차회의에서 채택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육아법은 후대들을 위해 기울이는 당과 국가의 사랑과 진정이 얼마나 뜨겁고 열렬한가를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새로 채택된 육아법은 육아사업을 전국가적, 전사회적인 사업으로 그리고 어린이들을 국가와 사회의 부담으로 키우는것을 중요한 공산주의적시책으로 규제하고있다.이로써 조국의 미래이며 나라의 귀중한 보배인 우리 어린이들에게 젖제품을 비롯한 영양식품을 국가적부담으로 공급하며 훌륭한 양육조건을 보장해주기 위한 법률적담보가 마련되게 되였다.

지금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육아법의 철저한 실행을 위해 각급 당조직들과 인민정권기관들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젖제품을 비롯한 영양식품을 정상적으로 공급하며 훌륭한 양육조건을 마련해주기 위한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조직전개하고있다.젖제품생산 및 공급계획을 구체적으로 작성시달하고 생산단위들에서 계획된 량을 지표별로 제때에 생산보장하는 체계가 수립, 가동되고있으며 모든 도, 시, 군들에서 지역내 젖제품수요를 충족시킬수 있는 젖제품생산 및 가공기지를 신설, 확장하는 사업이 활발히 벌어졌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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