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정신말살을 노린 고전압수소각만행

주체109(2020)년 1월 14일 로동신문

일본이 과거에 감행한 날강도적인
조선문화재파괴와 략탈범죄 (11)

 

일제가 저지른 야만적인 범죄들중에는 우리 나라의 귀중한 민족고전들을 수많이 소각해버린 죄악도 있다.

조선강점후 일제는 우리 인민의 애국정신을 고취하는 서적들에 대한 《조사》놀음을 벌려놓고 수많은 도서를 압수소각해버리는 만행을 감행하였다.

일제는 1910~1918년 1차로 《자료수집》의 명분을 내걸고 전국각지의 서원, 사찰, 향교, 서당 등을 대상으로 헌병, 경찰, 관리들을 동원하여 강제로 고전들을 수색압수하였다.이 시기에도 다 수탈할수 없게 되자 기한을 연장하면서까지 민족고전들을 말끔히 강탈하여 없애버리려고 발악하였다.

조선총독 데라우찌는 《조선의 관습과 제반 제도조사》라는 미명하에 전국의 각 도, 군경찰서를 동원하여 력사책을 비롯한 각종 도서들을 대대적으로 압수하는데 광분하였으며 《대한신지지》, 《을지문덕》 등 무려 20만여권에 달하는 고전들을 불태워버렸다.

일제는 도서들을 불태우는데만 그치지 않고 력사책들을 숨겨두거나 몰래 읽는 조선사람들을 검거투옥하는 폭거도 감행하였다.

당시의 한 출판물은 《합방즉시 조선력사를 적은 서적을 몰수하여 불무지에 던져버렸고 책방과 민가를 불문하고 조직적으로 가가호호를 대수색하여 우리 나라의 력사에 대한것이 반페지라도 있으면 반드시 불태워버리였으며 조선력사책 한권을 숨겨둔 사람이 있어도 범죄시하였다.…조선사람들이 자기 나라 력사책을 읽은 죄로 30일간 구금되거나 징역을 산것이 심히 많았다.》라고 일제의 범죄적인 서적압수소각만행과 검거책동에 대하여 낱낱이 폭로하였다.

애국적인민들은 일제의 날강도적만행에 격분을 금치 못해하였으며 날로 우심해지는 책동속에서도 력사책을 더욱 깊숙이 보관하고 탐독하였다.

일제는 조선력사를 외곡날조할 목적밑에 《조선사》편찬이라는 흉책을 꾸미고 이를 구실로 민족고전압수책동에 본격적으로 달라붙었다.

일제는 1922년 12월에 《조선총독부훈령》 64호로 《조선사편찬위원회》를 조작해냈다.

또한 《조선사》를 편찬하면서 사료들을 강탈하기 위한 계획까지 세우고 추진시켜나갔다.

1923년 1월 조선총독부에서 열린 지사회의에서 사이또는 특별히 《조선사사료보존에 관한 협의회》를 개최하고 각 도지사들에게 사료보존에 관한 일장훈시를 하면서 관, 민이 협력할데 대하여 떠벌이였다.

이와 함께 일제는 1926년 12월에 《사료채방내규》를 조작하여 사료수탈을 위한 법적근거를 만들어냈다.일제는 일부 조항에 《출발에 앞서 반드시 채방지역의 도청, 군청에 조회하여 사료수집에 관한 원조를 의뢰한다.》고 규정해놓음으로써 식민지행정 및 군사, 경찰까지 동원하여 강압적으로 수탈할수 있는 제도적담보를 마련해놓았다.

일제는 교묘한 방법으로 귀중한 조선민족고전들을 수많이 강탈하여 력사외곡에 써먹을 자료만 남겨놓고 나머지는 모조리 없애치웠다.그것도 성차지 않아 우리 나라에서 쫓겨가면서 일제어용사가들을 시켜 《조선사편수회》문서와 수많은 조선사사료들을 모두 불살라버리는 야만적인 행위를 거리낌없이 저질렀다.

결국 일제의 민족고전소각말살행위로 하여 해방전까지 우리의 귀중한 민족고전들은 거의나 사라져버리고말았다.

일제가 감행한 만행의 리면에는 외곡날조된 저들의 책만 남겨놓아 조선인민의 민족적자부심을 말살하고 조선사람을 일본인으로 동화시키려는 극악한 목적이 깔려있었다.

간과할수 없는것은 일제가 저들의 침략성에 대해 로골적으로 지껄여댄것이다.

우리 나라의 애국적인 력사가였던 박은식은 자기의 저서에서 일본의 한 문학박사라는자가 《조선사가 남아있으면 일본이 조선문화를 받아들였다는것이 남아있게 되므로 조선사를 진멸하여 그 흔적을 일소하는것이 제일 좋다.》고 줴쳐댄데 대하여 폭로하였다.

일제는 도서나 압수소각하는 방법으로는 조선력사를 없앨수 없다고 하면서 조선인동화를 위해서 저들의 비위에 맞는 새로운 력사책이 필요하다고 공공연히 뇌까렸다.

력사에는 강점한 나라에서 도서들을 무차별적으로 소각한 침략자들에 대하여 적지 않게 기록되여있다.하지만 일본과 같이 한 민족의 넋과 민족성을 깡그리 말살하기 위해 력대로 내려오는 귀중한 민족문화유산들을 닥치는대로 파괴, 강탈하고 불태우다 못해 력사마저 완전히 외곡날조하려고 미쳐날뛴 날강도, 문명파괴자는 찾아볼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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